가나에(사이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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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奈江(かなえ)
호러 게임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1976년의 인물. 배우는 타카하시 마이(高橋真唯).
29년 전 야미섬 해변에 쓰려져 있던 걸 미카미 부자가 발견해 그들과 함께 살게 된 소녀. 생면부지의 소녀를 류헤이가 거둬들인 데에는 그의 죽은 아내 미카미 야요이(三上弥生)와 놀랄 정도로 똑닮았던게 결정적인 이유인 듯하다. 그리고 슈와도 사이가 좋았으며 슈도 가나에를 누나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그렇지만 이상할 정도로 햇볕을 피하는 탓에 집에도 잘 나오지 않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수상히 여긴 섬 주민들은 그녀가 빛을 피해 숨은 옛 사람들의 사자라 확신한다. [1]
마침내 가나에를 없애기로 결단을 내린 오타 쓰네오를 따라 오타 토모에와 마을 주민들이 미카미 부자의 집을 습격하지만 가나에는 이를 피해 슈를 데리고 몰래 빠져나온다. 무사히 도망치는 듯 싶었으나 섬의 모든 출구를 봉쇄한 탓에 결국 오타 토모에에게 발각되어 잡히게 될 찰나, 서 있던 지반이 무너지면서 슈와 함께 바다에 빠지게 된다.
이후 바다에 빠진 채로 날이 밝아오자 그녀는 남아 있는 온 힘을 다해 어린 슈만 간신히 배에 태우고 자신은 햇빛 속에서 서서히 몸이 녹아가는 채로 슈에게 슈, 보면 안 돼 라는 말만 되풀이하다 바다에 가라앉아 사라진다. 가나에의 죽음 이후 그 충격으로 미카미 슈는 시력을 잃게 되었고,[2] 그대로 배를 타고 야미섬을 빠져 나가게 된다.
당연하게도 미카미 슈의 어린 시절에 사망했던 인물이기에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기요타 아키코 시나리오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1976년의 가나에로써의 등장이 아니라 기요타 아키코가 가나에로 변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실 가나에가 바다에서 녹아 사라지던 날 기요타 아키코의 어머니가 근처 바다에 빠지게 되었고 가나에의 비둘기 인자가 그대로 기요타 아키코에게 옮겨 가면서 기요타 아키코는 가나에의 인자를 지닌 미각성 비둘기로 살아가게 된다. 기요타 아키코가 과거시를 사용하는 능력은 바로 여기서 온 것.[3] 결국 기요타 아키코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게 흘러 온 복제 야미섬에서 과거시를 사용하며 가나에의 과거를 좇다가 마침내 모든 비밀을 알게 되면서 각성한 비둘기 가나에로 변하고 만다.
이후의 행적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4] 모태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던 이쓰키가 넘어지면서 우연히 가지고 있던 미카미 슈의 메달을 흘리게 되고 거기에 반응해 가나에가 특이점[5] 에 나타난다.[6] 그렇지만 미카미 슈는 가나에의 얼굴을 한 모태에게서 가나에의 환영을 보고서 그대로 접근하다 모태에게 이미 흡수된 뒤였다. 그녀는 그 공간에서 미카미 슈를 애타게 찾지만 슈가 모태에게 흡수 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자 슈의 영혼을 해방시키기 위해 자기 자신을 안나키 조각[7] 으로 찔러 모태의 약점을 이쓰키 일행에게 알려 주고 소멸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쓰키 일행이 모태를 무찌르자 가나에의 영혼은 모태에게서 해방된 슈의 영혼을 감싸 안으며 잘자, 슈 라고 말한다.
프로토 타입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 그녀는 모태의 실패작이다. [8] 모태의 비둘기로서의 정체성보다 슈를 지키고자 하는 어머니 '''미카미 야요이'''의 정체성이 더 강했고 이는 자신의 어머니인 모태보다 슈를 우선시하는 행동을 보였다. 슈의 어린 시절에도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까지 슈를 구했고 나중에도 기요타 아키코에 내재되어 있던 비둘기 인자가 각성하면서 다시 한번 가나에로써 목숨을 바쳐가며 슈 영혼의 해방을 위해 끝끝내 모태를 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카미 야요이를 베이스로 했던 비둘기 중에서 유일하게 슈를 향한 모성을 보였고 끝까지 그를 지켰던 비둘기. 프로토 타입이어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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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奈江(かなえ)
1. 소개
호러 게임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1976년의 인물. 배우는 타카하시 마이(高橋真唯).
2. 과거
29년 전 야미섬 해변에 쓰려져 있던 걸 미카미 부자가 발견해 그들과 함께 살게 된 소녀. 생면부지의 소녀를 류헤이가 거둬들인 데에는 그의 죽은 아내 미카미 야요이(三上弥生)와 놀랄 정도로 똑닮았던게 결정적인 이유인 듯하다. 그리고 슈와도 사이가 좋았으며 슈도 가나에를 누나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그렇지만 이상할 정도로 햇볕을 피하는 탓에 집에도 잘 나오지 않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수상히 여긴 섬 주민들은 그녀가 빛을 피해 숨은 옛 사람들의 사자라 확신한다. [1]
마침내 가나에를 없애기로 결단을 내린 오타 쓰네오를 따라 오타 토모에와 마을 주민들이 미카미 부자의 집을 습격하지만 가나에는 이를 피해 슈를 데리고 몰래 빠져나온다. 무사히 도망치는 듯 싶었으나 섬의 모든 출구를 봉쇄한 탓에 결국 오타 토모에에게 발각되어 잡히게 될 찰나, 서 있던 지반이 무너지면서 슈와 함께 바다에 빠지게 된다.
이후 바다에 빠진 채로 날이 밝아오자 그녀는 남아 있는 온 힘을 다해 어린 슈만 간신히 배에 태우고 자신은 햇빛 속에서 서서히 몸이 녹아가는 채로 슈에게 슈, 보면 안 돼 라는 말만 되풀이하다 바다에 가라앉아 사라진다. 가나에의 죽음 이후 그 충격으로 미카미 슈는 시력을 잃게 되었고,[2] 그대로 배를 타고 야미섬을 빠져 나가게 된다.
3. 현재
당연하게도 미카미 슈의 어린 시절에 사망했던 인물이기에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기요타 아키코 시나리오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1976년의 가나에로써의 등장이 아니라 기요타 아키코가 가나에로 변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실 가나에가 바다에서 녹아 사라지던 날 기요타 아키코의 어머니가 근처 바다에 빠지게 되었고 가나에의 비둘기 인자가 그대로 기요타 아키코에게 옮겨 가면서 기요타 아키코는 가나에의 인자를 지닌 미각성 비둘기로 살아가게 된다. 기요타 아키코가 과거시를 사용하는 능력은 바로 여기서 온 것.[3] 결국 기요타 아키코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게 흘러 온 복제 야미섬에서 과거시를 사용하며 가나에의 과거를 좇다가 마침내 모든 비밀을 알게 되면서 각성한 비둘기 가나에로 변하고 만다.
이후의 행적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4] 모태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던 이쓰키가 넘어지면서 우연히 가지고 있던 미카미 슈의 메달을 흘리게 되고 거기에 반응해 가나에가 특이점[5] 에 나타난다.[6] 그렇지만 미카미 슈는 가나에의 얼굴을 한 모태에게서 가나에의 환영을 보고서 그대로 접근하다 모태에게 이미 흡수된 뒤였다. 그녀는 그 공간에서 미카미 슈를 애타게 찾지만 슈가 모태에게 흡수 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자 슈의 영혼을 해방시키기 위해 자기 자신을 안나키 조각[7] 으로 찔러 모태의 약점을 이쓰키 일행에게 알려 주고 소멸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쓰키 일행이 모태를 무찌르자 가나에의 영혼은 모태에게서 해방된 슈의 영혼을 감싸 안으며 잘자, 슈 라고 말한다.
프로토 타입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 그녀는 모태의 실패작이다. [8] 모태의 비둘기로서의 정체성보다 슈를 지키고자 하는 어머니 '''미카미 야요이'''의 정체성이 더 강했고 이는 자신의 어머니인 모태보다 슈를 우선시하는 행동을 보였다. 슈의 어린 시절에도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까지 슈를 구했고 나중에도 기요타 아키코에 내재되어 있던 비둘기 인자가 각성하면서 다시 한번 가나에로써 목숨을 바쳐가며 슈 영혼의 해방을 위해 끝끝내 모태를 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카미 야요이를 베이스로 했던 비둘기 중에서 유일하게 슈를 향한 모성을 보였고 끝까지 그를 지켰던 비둘기. 프로토 타입이어서였을까.
[1] 미카미 류헤이의 아카이브, 미카미 류헤이의 수첩을 확인해 보면 미카미 류헤이는 단순히 가나에에 대한 야미섬 주민들의 적대감을 폐쇄성이 강한 섬 주민들의 인습이라 생각하고 이를 못마땅해 한다. 그렇지만 결국 섬 주민들의 생각대로 가나에는 모태의 비둘기였고 미카미 류헤이는 비둘기로 각성한 가나에에게 끔살당한다.[2] 가나에가 소멸되기 전까지 되풀이한 '''슈, 보면 안 돼'''라는 말 때문인 듯하다.[3] 가나에의 생몰일과 기요타 아키코의 생년일이 같고, 기요타 아키코 어머니의 이야기는 사이렌2 아카이브에 적혀있는 아키코의 유메미 살롱 홈페이지 프로필 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http://www.yumemi-salon.com/k/yumemi_profile.html [4] 정황상 보자면 미카미 슈를 계속해서 찾아 다닌 듯 하다.[5] 철탑이 붕괴되면서 이쓰키와 이쿠코 그리고 모태가 이동한 세계로 현세도 아니고 모태가 만들어낸 세계도 아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무한한 세계라는 설정인 듯하다.[6] 이때 등장한 가나에를 잘 살펴보면 외형은 가나에지만 입고 있는 옷차림은 기요타 아키코의 옷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7] 이 안나키 조각은 기요타 아키코 시나리오에서 미카미 가 부엌에서 입수한다.[8]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모태 입장에서는 기시다 유리 빼고는 멀쩡한 비둘기가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