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토 미나코

 

불꽃의 미라주의 등장인물.
미라주에서는 전국 시대 인물도 현대시대 인물도 아닌 카게토라의 전생 중 하나에 관련된 인물.
우에스기 카게토라의 연인. 본편 시작시 이미 고인.
조용하고 얌전한 미녀였지만 심지가 굳은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한다.
2차대전 직후 사회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단 오다 노부나가의 컬트 교단에 의해 가족들이 몰살당하는 와중에서 카게토라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 후 자연스레 사랑이 싹터 연인관계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당시 카게토라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라 미나코에게서 안식을 찾았고, 당연히 나오에 노부츠나는 질투심으로 내부적으로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갔고 결국 사고쳤다.
카게토라는 오다의 위협 때문에 나오에의 맹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오에와 단둘이 미나코를 피신시키는 바보짓을 하고 결국 나오에, 미나코가 사이좋게(?) 인질로 붙잡히게 된다.
단신으로 그 둘을 구하러 간 카게토라 역시 오다의 맹공격에 위기에 빠지고, 그를 살리기 위해 나오에가 미나코를 희생시켜서 미나코는 사망했다. 이후 나오에와 카게토라는 얼마 가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인지라 본편에선 환생도 영혼인 채로 나오는 적도 없고 주로 다카야와 나오에의 회상씬에만 등장하지만, 카게토라와 나오에의 애증관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여성.[1]
나중엔 잊을만하면 끈질기게 다카야의 회상신에 출연하는 걸로 봐서 다카야의 '양심'을 상징하는 존재가 된 걸지도 모른다.

미나코가 나오에와 함께 도피생활을 할 때 질투심이 폭발한 나오에 노부츠나는 그녀를 강간해 임신까지 시키는 범죄를 저지른다. 보통 미나코 관련해서 나오에가 쳤다는 사고는 바로 이 사건을 말한다.
(사랑도 아니고 질투 때문에 주군의 여자를 NTR한 나오에란 인간은...)
그 사실은 나중에 그 둘을 걱정해 방문한 가키자키 하루이에가 임신 사실을 알아채면서 카게토라에게 전달되었다. 이 때 카게토라는 자신의 여자를 강간한 나오에에게 분노하는 한편 나오에를 영원히 죄책감으로 자신에게 묶어둘 수 있다고 기뻐했다고...
나오에와 함께 인질이 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카게토라가 단신으로 오다의 근거지에 침투했다. 하지만 그들을 보호하느라 그 당시의 육체가 사망하고 영혼상태가 되자 나오에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곁에 있는 미나코의 육체에다 카게토라의 영혼을 환생시키는 두번째 사고를 저지른다. 환생은 빙의와 다르게 육체의 원래 영혼을 쫓아내는 것이라 그런 짓을 하면 미나코는 100% 사망한다. 거기다 하필이면 미나코가 나오에의 아이를 임신중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에 카게토라는 분노로 나오에에게 용서할 수 없다고 소리치고, 이 말은 나오에가 느끼는 죄책감과 함께 계속 그를 따라다닌다.
환생시 미나코의 영혼과 접촉하면서 미나코의 용서를 받았다고는 하지만.......[2]
그 후 미나코의 육신에 들어간 카게토라는 오다 노부나가와 동귀어진해 실종상태가 된다.
이런 저런 정황을 조합해면 미나코는 카게토라가 자신에게 품고 있는 감정[3]과 나오에와 카게토라의 어긋난 애정관계를 다 통찰하고 있었고 모든 것을 다 이해한 후 수용하고 있었던 듯 보인다. 진정한 대인배.

[1] 코드 기어스의 나나리 람페르지와 비슷한 포지션일지도 모른다[2] 심지어 강간범 나오에도 용서했다.[3] 연심이라기 보다는 모성에 구하는 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