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탁

 

만화 쎈놈의 등장인물.
과거 진정식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하고 나서는 그 강력함에 흥미를 느끼고 밑으로 들어가서 '''진정식을 신으로 만든다'''[1]는 목적을 세우고 충실하게 꼬붕짓을 했다. 그러다 진정식이 싸움을 그만두자 실망하고[2] 자기손으로 진정식을 쓰러뜨리고 다시 싸움터로 돌아오게 하기위해 기회를 기다렸다. 그러나 진정식이 생각지도 못했던 최성진에게 패하고 완전히 싸움에서 손을 떼게 돼버리자 자신의 목적이 상실되었다 느끼고 원흉이라 생각한 최성진을 패거리와 함께 다굴놓는다. 그러다 최성진을 구하러 온 강태엽과 싸우고 혈투끝에 패한다.[3] 이후 이후락 패거리의 다굴을 받고 요양중이다가 박한마와 이후락의 대결이 진행될쯤 다시 등장하는데 둘의 대결이 끝나고나서는 그냥 봐준다는 식으로 복수를 접는다. 마지막화에서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었다. 전투스타일은 합기와 장법을 이용한 중국무술과 '''1인치 펀치'''.[4] 다만 무협지에서나 나올만할 연출을 써서 좀 과장된 면이 없지않다.
2년 전을 그린 외전에서는 박한마와 함께 양대 주연으로 존재감이 급상승하였다. 박한마와의 만남도 나오고 서로 같이 친하게 놀다가 박한마에게 1인치 펀치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이때는 박한마보다 더 강하다는 느낌을 주었지만 진정식이 박한마를 의식하는데 질투한 나머지 심하게 흥분한 상태로 박한마와 대결하여 접전을 펼치다 근소하게 패배한다. 패배요인은 실력보다는 심리적으로 흔들린게 원인으로 데미지는 승자인 박한마가 더 많이 받았다. 마지막화에서 진정으로 바랬던건 싸움을 하는 투신으로서의 진정식이 아니라 친구들 곁에서 밝게 지내는 진정식을 보는것이었다고 밝혀진다.

[1] 대략적인 개요는 진정식을 싸움만 하는 압도적인 투신으로 만들어 전설로 전해지게 하겠다는 좀 어이없는 내용이다.[2] 정확하게는 동경이자 목표이며 소중한 친구였던 진정식이 자신에게 등을 돌리자 그 감정이 모조리 애증으로 변한것이라 볼수있다.[3] 이때 진정식에 대한 무시무시한 집착과 애증의 감정을 토해놓는데 이게 너무나 강렬했던 나머지 팬들에게 게이 캐릭터로 이미지가 박혀버렸다.[4] 자기 어레인지가 심해서 오리지널 중국무술이라기 보다는 아류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