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년
[clearfix]
1. 개요
김낙년(1957.01.12~)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경제사학자이다.
2. 상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논문 연구주제는 <일본의 식민지 투자와 조선경제의 전개(日本の植民地投資と朝鮮經濟の展開>.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제사학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학자인데, 식민지 근대화론의 관점에서 식민지기 한국 경제사를 연구해온 경제학자이기 때문이다. 2019년 한국 사회에서 논란이 된 반일 종족주의를 이영훈과 함께 저술한 공저자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소득 불평등에 관련해서도 계속 연구 결과를 내놓으며 문제 제기를 하여 이쪽으로도 매우 권위가 있는 학자이다. 저술한 저서 목록을 보면 식민지 근대화론 관련 책 외에는 소득 불평등에 관련된 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국의 소득격차가 2000년대 이후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의당에서 소득불평등 관련하여 강의를 하기도 하였다. # 여러모로 통계청의 부실한 경제통계 때문에 한국의 심각한 빈부격차가 사실상 은폐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김낙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2010년대 한국의 실제 지니 계수는 0.405 내외로 통계청과 한국은행에서 집계하는 0.3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식민지 근대화론 관련해서는 우파 뉴라이트 성향의 사람들이, 소득 불평등 관련해서는 진보 좌파 성향의 사람들이 이 사람의 주장을 인용하고 있는 상황(...)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실증주의에 입각해 연구를 하기 때문에 진실을 취사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연구 성과가 편협하게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