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기(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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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만기(1633~1687)는 조선 숙종 때 문신이며, 외척이다.
본관은 광산, 자는 영숙, 호는 서석, 정관재, 시호는 문충이며 봉작은 광성부원군이다.
2. 인간 관계
숙종의 첫 번째 장인이고, 인경왕후의 아버지였다. 김집의 종증손자이다. 그리고 증조부는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이며, 조부는 허주 김반이고[1] 아버지는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김익겸이다. 창주 김익희의 조카이다. 북헌 김춘택의 조부이기도 하며[2] , 사씨남정기와 구운몽으로 유명한 서포 김만중의 형이다. 또한 공작정치로 유명한 식암 김석주하고도 친인척 관계를 형성했다.[3] 우암 송시열의 문인이고 광남 김익훈의 조카이기도 했다.
3. 사상
골수 서인이었으며, 또한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분당한 뒤에는 골수 노론이기도 했다. 또 민유중[4] , 김석주 등과 함께 삼척으로도 불렸다.
4. 정치 생활
송시열의 문인이며, 기해예송과 갑인예송에서 송시열의 뜻을 따르면서 서인의 과격파로서 남인의 의견에 강하게 맞섰다. 그의 딸이 세자빈이 된 뒤에는 병조참판과 예조참판을 지냈고 병조판서와 예조판서, 그리고 대제학을 지냈으며 숙종 즉위 이후 국구가 되면서 영돈녕부사로 임명되었고 훈련대장, 호위대장, 오위도총부도총관으로 군권까지 쥐었다. 경신환국 때 서인으로써 김석주, 김익훈, 이사명 등과 더불어서 옥사를 일으켜서 남인들을 많이 숙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