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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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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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활동 내역
2.1. 시즌 2
첫방에서 보여준 것은 민감하고 예민한 맏형. 이미 김승우의 승승장구 메인 MC를 맡고 있기 때문에 차후 기존 멤버들을 밀어내고 새로 메인 MC를 할 수도 있고, 기존 멤버들의 보조 MC로도 치고 올라올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는 맏형이라는 포지션상 오프닝이나 클로징에서의 중요 멘트라던지, 게스트 소개, 제작진과의 대화와 같은 상황을 리드해가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중요한 대목에서는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이수근을 보조하는 형태가 되었다.'''김나댐이 뭐예요~'''
첫 촬영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의욕이 넘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눈치 게임에서 크게 뛰어오르다 천장에 머리를 박기도 하는 등 몸개그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도 보이기 시작했다. 방송 전 제일 우려했던 멤버였으나, 그 악플들로 인해 오히려 열심히 준비한 모양.
멤버들 중에서는 게임을 못하는 축에 속하는지라 일명 '지는 조합(= 가칭 못하는팀)'의 수장으로 불리지만 노익장과 체대출신으로서의 운동신경 및 유연함을 발휘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2012년 10월 방영분인 충남 서천 여행 잠자리 복불복으로 펼쳐진 '엉덩이 씨름' 에서 '''화려한 골반스킬'''을 구사하며 멤버 전원을 빵 터지게 만들었고 이어진 '돼지 씨름' 에서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유연함을 발휘하며 상대인 차태현의 머리를 발로 쓰다듬어 주기도 했다.
최고령자라 그런지 제작진이 밀고 있는 기믹은 '''시대에 짓눌린 아버지''' 기믹. 노안, 운동신경 등등을 가지고 깨알같이 써먹는다.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가진 아버지 기믹보다 안습도가 크다.
먹는 걸 밝힌다. 스탭들에게 밥 달라고 가장 칭얼거리는 멤버. 2012년 6월 3일 방송분에서 아침 미션을 실패해서 비빔밥 1인분만 지급되었는데, 한숟가락에 다른 멤버들의 2 ~ 3배를 푼다. 이런 기믹이 나올때마다 첫회때했던 '센서티브한 남자', '까다로운 남자' 발언으로 항상 까인다. 정자 점령 레이스에서 져서 고추 1000개씩 따러 갔을 때도 입맛이 없다면서 밥을 덜더니 결국 2그릇이나 비벼 먹은 통에 다음 촬영 때 입맛이 있다고 하자 다른 멤버들에게 4그릇 드시겠다며 디스 당하기도.
또한 동네 바보형 캐릭터도 가지고 있다. 바둑알 개수를 건 도박에 돌을 몽땅 잃어버리는 건 기본. 게임도 못해서 '''새PD 인증 게임 못하는 사람'''.
이상하게 김종민과 티격태격하는 포지션이다. 한번은 진심을 털어놓고 베게로 한대씩 서로를 치는 진실게임을 했는데 여기서 김종민을 엄청 쪼아대었고, 흥분한 김종민이 '형은 너무 나대!'라며 폭발(?). 그 이후 별명이 '김나댐'이 되었다. 이렇게 김종민과 티격태격하는 사이이지만, 놀랍게도 두번째 여행이였던 정선 촬영분에서 묻었었던 타입캡슐에서는 김종민과 김승우가 서로를 가장 친해지고 싶은 멤버 1위로 선정했었다! 그 이후 좋든 싫든 김종민과 계속 엮이고 있다. 둘 다 '나이값 못하는 어른'이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기 때문인지도.
김나댐 캐릭터의 발굴 이후로는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노력인지 정말 열심히 나댄다. 게임 하다 갑자기 혼자 급흥분해서 게임을 접어버리거나(……)[2] 진행하다가 앞으로 돌격하기도 한다.
가끔 부인인 김남주가 방송에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편이다. 퇴근 레이스에서 김남주를 초대해 러브 액추얼리 패러디를 선보이며 김남주를 감격시키기도. 1박 2일 멤버들 중 가장 부인 노출이 잦은 사람. 사실 김승우가 1박 2일에 고정 출연했을 당시에는 김남주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기 때문이지만.
갑작스럽게 하차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연출진 교체 때문, 처음부터 최재형PD 하차한다면 자신도 같이 하차하기로 약속하고 합류했다고 한다. 후에 차태현이 말하길 배우들은 한 작품을 PD를 믿고 가자 마인드 크며 그 PD와 함께 끝까지 하는 것이 익숙한데 예능판은 전혀 달라 PD 교체가 이뤄지면서 자신도 많이 당혹스러웠다고 덧붙였다.
2013년 3월 31일을 끝으로 하차한 이후 유해진이 대신 투입되었다.
2016년 12월 12일 방영된 김종민 특집 3편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까지 1박 2일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라며 "너의 열정을 응원한다." 라는 격려를 남겼는데 이 때 김종민은 물론 시즌2를 함께했던 차태현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1박 2일 출연기간 동안 KBS 연예대상에서 2012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박 2일 출연 전부터 이미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승우의 승승장구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2010년 신인상, 2011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2012년 1박 2일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연예대상 엘리트 코스 트리플 크라운(신인상→우수상 →최우수상)을 달성했다. 이후 1박 2일을 하차한 이유에 대해 "이번년도엔 대상 줄까봐" 라는 농담[3] 을 한 적도 있다(...).
시즌3 맏형이었던 김주혁과는 캐릭터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김주혁이 친근한 형 느낌이라면, 김승우는 아버지 느낌이 좀 더 강했다.
역대 멤버들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다.[4]
여담으로 2009년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무한도전이랑 1박 2일이 다를 바가 뭐 있냐?"'''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당시 1박 2일은 무한도전을 따라했다는 이유로 무도 광적 팬덤의 공격을 받고 있었는데,[5] 강호동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는지 김승우의 발언에 많이 당황한 반응을 보였었다.
[1] 기존의 강호동이 가지고 있던 자막색인 빨간색은 아무래도 큰 형님격인 멤버에게 내려지는 걸로 확정된 모양이다. 후임 맏형들도 모두 빨간색 자막을 선사받았다.[2] 특히 구구단을 외자 게임의 변형판인 더하기를 하자에서는 너무 흥분해서 잠시 규칙을 잊고 게임을 캔슬해버리기까지 했다(……).[3] 아닌게 아니라 승승장구가 2013년 1월 즈음에 종영했지만 종영 사유는 시청률 등의 문제가 아닌 본인의 하차 의사 등의 사유 때문이였고 그게 아니었다면 충분히 더 이어가도 지장없는 상황이었는데다 연말까지만 1박 2일을 했더라면 당시 여건상 대상 후보에 올라가도 손색없었을 상황인건 사실이었던지라.. 연말까지만 예능을 했으면 정말 대상에 올라갔을 가능성도 있다.[4] 강호동, 유해진보다는 1살이 더 많고, 후임 맏형인 김주혁보다는 3살이 더 많다. 시즌 4의 맏형인 연정훈보다 '''9살'''이나 더 많다.[5] 엄밀히 말하자면 출연자 6명과 복불복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겹치는 점이 거의 없다. 무한도전은 소재가 정형화되어있지 않은 반면 1박 2일은 '여행'과 그 과정에서의 '복불복'이라는 틀이 정해져 있기 때문. 하지만 해당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무도 팬덤 중에서도 심한 사람들은 근거없는 타 프로그램 비하도 서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