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국가대표 경력/2014년
1. 개요
2014 FIVB 월드그랑프리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뽑혔다. 물론 김연경보다 나이가 더 있는 언니들이 있기는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중고참의 위치라는 점과 김연경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때 박지성이 주장이 된 것과 같은 비슷한 맥락. 그만큼 김연경은 국가대표팀의 무게감있는 에이스다.
2. 2014 FIVB 월드그랑프리
월드그랑프리 모집 훈련을 앞두고 어깨와 무릎 등 고질적인 부상 관리를 위해 6월 병원에 방문한 후기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
2014 FIVB 월드 그랑프리에서도 역시 그룹1 득점부문 1위를 달렸다(조별예선 종료 기준 242점-평균 26.89점). 2위와는 무려 60점 가까이 차이났다. 공격 1위, 서브 1위를 기록했다. 블로킹을 빼더라도 공격만큼은 김연경이 쌈싸먹고도 남았다.
대표팀의 확실한 제2 옵션인 김희진과 충격적인 성인대표팀 데뷔를 한 신성 이재영, 국가대표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한 박정아 등도 도움을 줬지만, 역시 어려운 볼이나 결정적인 상황은 김연경이 주로 처리하였다. 이 때문에 블록 높이가 좋은 팀들에게 집중 마크가 되었다.
한편, 8월 10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러시아전에서 '''무려 42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종전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작 본인은 별 생각이 없었는지 "진짜 42점을 한지 몰랐는데 나와서 보니까 많이 했구나 생각이 들고요. 42점을 했다고 하니까 왜 많이 피곤한지 모르겠다"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당시 SBS스포츠 해설위원이였던 이도희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배구시스템 대로 간거에요."라는 코멘트를 남기기고 했다. 월드그랑프리에서 김연경이 올린 득점만 팀 득점의 1/3에 육박했기에 공격의 분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3.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FIVB 월드 그랑프리 이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팀 리더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며 결국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본인에겐 '''국제무대 첫 금메달.'''
4. 둘러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