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구해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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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이솜 扮) | 가짜라도 믿고 싶은 청춘

'''"사는 게 지옥이야! 난 그만 놓고 싶다고!"'''

민철의 8살 어린 여동생.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제나 연약했던 어머니, 사고만 치기 일쑤인 오빠 사이에서 스스로 굳게 버티며 자라왔다. 조금만 더 버티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던 그 때, 오빠 민철이 월추리로 돌아왔다. 오빠가 돌아오고 난 후, 또 다시 반복되는 지옥 같은 일상에 이제 그만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는 그 때, 성목사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온다.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 진짜일까? 다시 한 번 삶에 대한 희망을 품어봐도 괜찮은 걸까?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구해줘 2서브 주인공이자 김민철의 여동생. 배우 이솜이 연기했다.

2. 상세


식당 일을 하면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어렵게 서울의 한 대학 간호학과에 합격해 모아둔 돈으로 등록금을 내려했다. 그러나 김민철이 그 돈을 가져가 도박으로 탕진해 버려 민철과 의절하게 되고, 어머니가 보석금에 붓는 바람에 절망감에 빠져있다가 엄마와 마을 주민들을 따라 사이비 종교에 빠져든다. 취직을 시켜주겠다는 최경석의 꼬임에 빠져서 서울에 가게 된 이후 마약 같은 것을 먹게 되고 술집 도우미로 전락해버리지만 성철우 목사가 영선을 데리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돌아온 후 마약 때문에 서울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자신을 구해준 성철우 목사와 얘기를 하며 최경석이 자기를 술집에 팔아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배자 전단지에 최경석이 사기꾼이라는 걸 확인한 후 최경석을 경계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성철우 목사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김민철이 성철우 목사와 싸운 이후에 집에 찾아와서 성철우가 살인자라고 본인이 자백했다고 영선에게 말을 하지만 성철우에 대한 믿음 때문에 김민철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최경석의 차를 훔쳐 타고 온 성철우가 오자 김민철이 성철우는 자기가 사람 죽여 놓고 심판이라고 하는 미친 사이코라고 하자 영선은 "지금 얘 무슨 말 하는 거에요?" 라고 묻는다. 이 말을 듣자마자 성철우는 "그건 옳은 일이라니깐!" 하면서 서서히 본색을 드러낸다. 이 모습을 보며 영선은 성철우에 대해 처음으로 경계심을 가지게 되고 성철우가 "기도하면서 나를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너를 선택했다" 면서 드러내는 광기에 성철우에게 받은 목걸이를 던지자 칼을 꺼내서 찌르려던 걸 민철이 막다가 다리를 다치며 내 말을 들으라고 하고 이 다리가 다친 상태에서도 본인을 구해주려 하는 모습을 보고 김민철에 대한 앙금이 다소 사라진듯한 모습을 보이며 김민철을 치료해준다.
그 뒤 성철우 목사가 돈을 챙겨서 다시 집에 찾아오자 나가서 싸우려는 김민철을 말리고 본인이 직접 설득을 하겠다고 말하고, 성철우에게 교회로 먼저 가있으라고 속인다. 김민철을 위해 부른 구급차가 도착하자 진숙을 만나 수호를 싣고 본인도 진숙과 같이 병원으로 갔다. 이후 구급대원들에게 환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김민철을 구하러 구급차를 타고 다시 월추리로 간다.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에는 김민철과 어느 정도 관계를 회복했고,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3. 여담


  • 실제 엄태구이솜은 7살 차이지만, 극중에서는 8살 차이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