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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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등장하는 인물. 배우는 진세연[1], 지우(아역).

2. 상세


신의주의 유명 기생집인 명월관의 행수인 김성덕의 딸로 가수지망생이다. 신정태에게 마음을 품고 있으며, 신청아도 자신의 동생처럼 잘 챙긴다. 데쿠치 가야가 정태를 연모한다는 것에 가슴 아파하며 갈등을 빚기도 한다. 정태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을 때 어머니가 고쿠보 대좌에게 성추행당할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술병으로 살해하고 만다. 결국 최포수와 함께 어머니와 같이 압록강을 넘지만, 그 과정에서 쫓아온 도야마 아오키에게 어머니와 최포수를 잃는다. 이후 상하이에서 대하식당에서 일하다 다시 정태와 만나고 상하이 클럽(Club Shang Hi)의 가수가 되어 메인가수인 양양과 갈등을 겪는다. 정태를 잡으려는 아오키에게 공부국에 끌려갔다 신정태를 조종할 인질로 삼으려는 설두성에 의해 정태의 목숨가 바꾸는 거라는 도꾸의 말에 황방의 지원을 받는 레코드 사와 계약하고 만다.[2] 이후 모일화의 요청을 받아들여 설두성과 황방의 근거지를 알아본다. 그러다 신정태가 가야를 돕다 위기에 처하자 두꺼비집을 내려 돕는다. 허나 도꾸에게 황방의 근거지 지도를 발각당해 감금당하고 만다.
그토록 원하던 정태와의 언약식에 기쁨에 겨워 잠을 못 이루어 잠시 나갔는데, 마침 그곳에서 왕백산이 신영출을 죽일 때 사용하던 독약을 받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리고 언약식 날에 모두에게 축하를 받으며 입을 맞춘다. 그러나 설두성이 정태에게 축화주를 줄 때, 왕백산에게 독을 주던 남자를 보고 위험을 감지하여 자신이 독주를 마신다. 그리고 대하식당에서 정태에게 고백을 하며 그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래도 인질로 있었을 때 남긴 황방의 정보들은 정태가 황방을 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작가 교체로 가수로서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죽은 비운의 캐릭터다.

[1] 2년 전 또 다른 일제시대 드라마인 각시탈에서 오목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2] 이때 작업실에서 부르는 노래가 오즈의 마법사 OST로 유명한 Over the Rainbow. 해당 영화가 1939년에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