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Rainbow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image]
'''주제가상'''
''' 제11회
(1939년) '''

''' 제12회
(1940년) '''

''' 제13회
(1941년) '''
Thanks for the Memory
랄프 레인저, 리오 로빈
(빅 브로드캐스트 오브 1938)

'''Over the Rainbow
해롤드 알런, 입 할버그
(오즈의 마법사)'''

When You Wish Upon a Star
리 할린, 네드 워싱턴
(피노키오)

1. 개요
2. 가사
3. 리메이크
4. 기타


1. 개요



1939년에 나온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삽입 된 명곡이다. 해롤드 알렌이 작곡하고 입 하부르크가 작사했으며 영화에서 도로시 게일 역할을 맡은 주디 갈란드가 불렀다.
이 노래는 영화의 초반 5분경에 등장한다. 마을의 노처녀 걸쉬가 자신의 정원에 있는 늙은 고양이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도로시의 애완견인 토토를 갈퀴로 때렸고, 도로시는 이 사실을 엠 이모와 헨리 삼촌, 그리고 농장 사람들(히커리, 헝크, 지크)에게 이야기 하지만 모두들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도로시가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자 엠 이모는 별 것도 아닌 일에 난리를 친다며 묵살하고는 "어떠한 말썽도 생기지 않을 곳에 가 있어라(find yourself a place where you won't get into any trouble)"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러자 도로시는 토토에게 "그 곳은 매우 먼 곳이지만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래가 시작한다.
당시 영화의 인기가 대단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 자체도 매우 훌륭하였기 때문에 갈란드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다. 이 노래가 등장한 당시에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고 수십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20세기 최고의 노래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전 시사 당시에는 너무 노래가 늘어진다며 삭제당할 뻔했다고 한다.

2. 가사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Away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 birds fly
Birds fly over the rainbow
Why then, oh why can’t I?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Why, oh why can’t I?
무지개 저쪽 어딘가 아주 높은 곳에
어렸을 적 자장가에서 들어본 곳이 있어
무지개 저쪽 어딘가 하늘은 푸르고
그대가 감히 꿈꾸었던 꿈들이
정말로 이루어질 거야
언젠가 내가 별들에게 소원을 빌고 나서
잠에서 깨어나면 나는 구름이 저 아래에 있고
모든 괴로움이 레몬 사탕처럼 녹아내리는 곳
굴뚝 위 높은 곳에 가 있을 거야
그곳에서 나를 만날 수 있어
무지개 저쪽 어딘가 파랑새들이 날아가는 곳
새들은 무지개를 넘어 날아가는데
그런데 왜, 왜 나는 그럴 수 없을까
행복한 파랑새들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왜, 왜 나는 그럴 수 없을까

3. 리메이크


1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수많은 장르로 리메이크하여 불렀고, 그 수는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가 부른 버전. 리메이크곡 중 가장 유명하다.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부른다.
이 곡을 부른 가수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Israel "IZ" Kamakawiwo'ole)는 하와이에서 태어난 가수이자 독립운동가로, 350kg이 넘는 거구였지만 우쿨렐레를 잘 다루었다. 우쿨렐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결국 과체중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1997년에 죽었다. 하와이의 독립을 위해 힘썼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 이 사람의 노래를 영화 BGM에 많이 삽입했다.

테레민으로 연주한 버전.

애슬린 데비슨(Aselin Debison)이 부른 버전.[1]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이 펑크 락으로 편곡하여 부른 버전.

임펠리테리가 일렉 기타로 연주한 버전. 에이스온라인 에피소드 1 서비스 당시 사용되었다.

트랜스픽션이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의 리메이크를 완전히 베낀 버전. 기타리프, 멜로디, 드럼, 베이스까지 통째로 베꼈다. 표절 의혹이 안 생긴게 신기할정도.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OST로 삽입되었다.

게임판 OST

4. 기타


2003년부터 2010년 종영시까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엔딩곡으로도 연주된 바 있었으나[2], 경쟁 방송사 프로인 개그콘서트 엔딩곡 <Part Time Lover>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떨어진다. SBS <진실게임> 엔딩곡과 KBS2 <영화가 좋다> 주제곡도 이 곡이다.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의 OST로 크라잉넛이 개사한 버전이 쓰였다.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는 가수지망생인 김옥련이 작업실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톰과 제리의 'The Truce Hurts' 에피소드에서 부치 캣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동안 곡 초반부가 잠깐 흘러나오며, 'Casanova Cat' 에피소드와 'Springtime For Thomas' 에피소드에서 부치 캣이 쓰레기통 안에서 직접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OFF엔딩곡도 이걸 쓴다.
워렌 버핏이 부른적이 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TV스팟, 마지막 예고편에 웅장하게 편곡된 멜로디가 삽입되었다.#
몬스터(만화)의 등장인물 중 프리츠 변호사가 즐겨 듣는 곡으로 소개되었다.
타이토의 게임 레인보우 아일랜드 BGM에 이 곡 멜로디를 무단으로 일부 사용했다가 저작권 문제 때문에 후기 이식작은 배경음악이 교체되었다.


[1] 이 버전 역시 널리 알려져 있다.[2]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형은이 사망했을 당시에는 그녀의 생전 영상과 함께 슬픈 멜로디의 Over the Rainbow가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