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Rainbow
1. 개요
1939년에 나온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삽입 된 명곡이다. 해롤드 알렌이 작곡하고 입 하부르크가 작사했으며 영화에서 도로시 게일 역할을 맡은 주디 갈란드가 불렀다.
이 노래는 영화의 초반 5분경에 등장한다. 마을의 노처녀 걸쉬가 자신의 정원에 있는 늙은 고양이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도로시의 애완견인 토토를 갈퀴로 때렸고, 도로시는 이 사실을 엠 이모와 헨리 삼촌, 그리고 농장 사람들(히커리, 헝크, 지크)에게 이야기 하지만 모두들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도로시가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자 엠 이모는 별 것도 아닌 일에 난리를 친다며 묵살하고는 "어떠한 말썽도 생기지 않을 곳에 가 있어라(find yourself a place where you won't get into any trouble)"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러자 도로시는 토토에게 "그 곳은 매우 먼 곳이지만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래가 시작한다.
당시 영화의 인기가 대단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 자체도 매우 훌륭하였기 때문에 갈란드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다. 이 노래가 등장한 당시에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고 수십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20세기 최고의 노래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전 시사 당시에는 너무 노래가 늘어진다며 삭제당할 뻔했다고 한다.
2. 가사
3. 리메이크
1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수많은 장르로 리메이크하여 불렀고, 그 수는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가 부른 버전. 리메이크곡 중 가장 유명하다.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부른다.
이 곡을 부른 가수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Israel "IZ" Kamakawiwo'ole)는 하와이에서 태어난 가수이자 독립운동가로, 350kg이 넘는 거구였지만 우쿨렐레를 잘 다루었다. 우쿨렐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결국 과체중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1997년에 죽었다. 하와이의 독립을 위해 힘썼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 이 사람의 노래를 영화 BGM에 많이 삽입했다.
테레민으로 연주한 버전.
애슬린 데비슨(Aselin Debison)이 부른 버전.[1]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이 펑크 락으로 편곡하여 부른 버전.
임펠리테리가 일렉 기타로 연주한 버전. 에이스온라인 에피소드 1 서비스 당시 사용되었다.
트랜스픽션이 Me First And The Gimme Gimmes의 리메이크를 완전히 베낀 버전. 기타리프, 멜로디, 드럼, 베이스까지 통째로 베꼈다. 표절 의혹이 안 생긴게 신기할정도.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OST로 삽입되었다.
게임판 OST
4. 기타
2003년부터 2010년 종영시까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엔딩곡으로도 연주된 바 있었으나[2] , 경쟁 방송사 프로인 개그콘서트 엔딩곡 <Part Time Lover>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떨어진다. SBS <진실게임> 엔딩곡과 KBS2 <영화가 좋다> 주제곡도 이 곡이다.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의 OST로 크라잉넛이 개사한 버전이 쓰였다.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는 가수지망생인 김옥련이 작업실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톰과 제리의 'The Truce Hurts' 에피소드에서 부치 캣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동안 곡 초반부가 잠깐 흘러나오며, 'Casanova Cat' 에피소드와 'Springtime For Thomas' 에피소드에서 부치 캣이 쓰레기통 안에서 직접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OFF의 엔딩곡도 이걸 쓴다.
워렌 버핏이 부른적이 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TV스팟, 마지막 예고편에 웅장하게 편곡된 멜로디가 삽입되었다.#
몬스터(만화)의 등장인물 중 프리츠 변호사가 즐겨 듣는 곡으로 소개되었다.
타이토의 게임 레인보우 아일랜드 BGM에 이 곡 멜로디를 무단으로 일부 사용했다가 저작권 문제 때문에 후기 이식작은 배경음악이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