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강
1994년 여름·1995년 봄·여름의 고시엔에 출전했고 2학년까지는 내야수(주로 유격수)로 활동해 왔으나 3학년부터 투수로 전향해서 활동한 적이 있었다.
프로에는 투수로서 입단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바로 내야수로 전향했다. 팀 내에서는 호타준족형 파워타자로 기대했지만 1군에서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9개의 포지션을 모두 경험한 드문 선수 중 하나에 해당하기도 한다. 1군에서는 1999년에 3루수로 출전해 마쓰자카 다이스케로부터 2루타(프로 첫 안타)를 친 적이 있었고 9월에 월간 MVP를 수상한 적이 있었다. ''' '''
2006년에 한국 롯데에 입단했는데, 김용강 이전에 홍문종이 한국에서 성공을 한 적이 있어서 팀에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적응하는 데에 실패해 오히려 제2의 김행희[1] 가 되어 1군 출장 없이 은퇴를 하고 말았다.
2007년에는 일본으로 귀국해 자신의 취미를 살려 종합 격투기 단체인 MARS[2] 의 대표로 취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년 만에 폐업에 가까운 무기한 휴업을 선언하고 말았다.'''
김용강의 인터뷰, 2년 후의 MARS의 모습
현재는 YG프로모션(예능 프로덕션) 프로듀서이자 탤런트로 활약하고 있다.''' '''
[1] 1966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일본프로야구 경력은 없으며 1992년 한국프로야구에서 3경기 1타수 무안타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일본으로 돌아갔다.[2] 이 격투기 단체는 다른 단체에 비해 한국인 격투기 선수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곳으로 송언식, 배명호, 김승수, 박원식도 이 단체에 속한 적이 있었다. 덧붙여 친형인 김용기(아마노 유우키, 天野勇気)도 이 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동생인 김용강은 링 아나운서도 겸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