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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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禹昌
1937년 ~
문학평론가. 한국 평론계의 거목이자 최종보스중 한명. 김우창 비판이 학계의 금기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다.
유려하지만 단단한 글, 치밀한 논리, 그리고 사상적 깊이로 유명하다. 김우창 글의 특성은 사안의 다양한 모습을 전체적인 구조 속에 녹여내는데 있다.
1937년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신민당 총재 권한대행 및 민권당 총재를 지낸 김의택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에 입학했으나 영어영문학과[1]로 전과하여 졸업하였다. 미국 코넬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미국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등이 있다. 깊은 마음의 생태학이라는 책을 2014년도에 출간했다. 최근에는 김우창 전집이 민음사에서 나왔다. 편집위원으로 문광훈 충북대 독문과 교수가 참여했다. 얼마 전에는 에피파니에서 <법과 양심>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경향신문에 시평을 쓰고 있다. 현재는 중앙SUNDAY에 칼럼을 연재한다.
차남은 세계적인 수학자인 김민형(1963) 이다.

[1] 평론가 김종철도 이곳에서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