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수(민백두 유니버스)

 

'''나이'''
유아독존: 32세 블러드레인2: 36세
'''신체'''
183cm 98kg[1]
'''국적'''
대한민국
'''직업'''
조직폭력배
'''소속'''
찬이파 - 두현파
'''가족'''
아내[2]
1. 개요
2. 배경
3. 작중 행적
4. 전투력
5. 기타
6. 명대사


1. 개요


'''찬이파 공식 서열 2위[3]

'''

통 유아독존에서 이정우의 적으로 처음 등장했고 블러드레인2: 천외천에서는 통3보다 더 분량이 늘어나 제법 비중있는 역할로 나온다. 또한 찬이파와 두현파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이다.

2. 배경


-글작가님의 프로필[4]-
찬이파 주먹 서열 3위.
실전유도와 레슬링의 달인.[5]
강한 파워와 허리힘으로 상대를 단숨에 무너뜨리는데 워낙 파괴적인 기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인물이다.
김일수에게 잘못 걸리면 질식사 할 수도 있다.
장동욱, 맹수현이라는 걸출한 두 인물에 가려져 있을 뿐
전국구 중에서도 탑으로 손꼽히던 인물이었다.
싸움을 즐기는 호전적인 성격이고 이상찬에게 충성심도 크게 보였지만 변화에 빨리 대처하는 처세술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자신이 섬길 사람을 바꾸는데 그렇게 주저하는 편은 아니다.
이상찬이 무너졌을 때도 순순히 이정우에 합류했다.
단 모시던 사람이 무너지기 전에 먼저 배신하지는 않는 스타일.

3. 작중 행적




3.1. 통 유아독존


초반부에 이상찬의 수하로 등장한다. 이상찬이 일월에서 정치인들과 만남을 가질 때 이상찬을 보좌하는데, 이정우를 비롯한 반란세력이 일월로 쳐 들어오자 방어에 나선다. 전국구 탑답게 웃으며 양민학살을 하던 중 이정우의 친구 김인범의 주먹에 뺨을 맞는다. 하지만 일수는 큰 동요 없이 자신도 인범의 뺨에 주먹을 꽂고 인범이 킥을 날리지만 일수는 인범의 다리를 잡아 버린다.
그대로 일수가 인범을 공격하려던 찰나 이정우가 나타나 김인범을 구해주고 일수와 대치한다. 일수는 정우를 우습게 보고 저리 꺼지라고 하지만 곧이어 정우에게 주먹을 얻어맞고 "그렇게 우스운 놈은 아니었군. 진지하게 상대해주마."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우는 일수의 손길을 다 피하고 허공에서 일수의 머리를 무릎으로 내려찍는다. 이어서 일수는 정우의 펀치를 얼굴에 맞고 뻗는다.
이후 두현파의 의해 찬이파가 무너지자, 일수는 두현파로 갈아탄다. 이정우가 장성태의 행방을 찾을 때도 등장하는데, 장성태와 접촉했던 인물들이 두현파에게 심문 받던 중 장성태의 행방을 모른다고 말하자 일수는 "너희들의 목숨이 걸려 있다. 기억해 내는 게 좋을 거다."라고 압박한다.[6]
동해와 두현의 최종결전 때는 수현의 입으로 언급되는데 이정우가 수현에게 "아참. 현태철 비상구로 튀었어."라고 말하자 수현은 "어차피 나가는 길이 뻔해서 거긴 일수형이 막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3.2. 블러드 레인2: 천외천


통 엣지부터 이전에 맡고 있던 일월 사장직은 장동욱에게 넘기고 표면적으로는 서일그룹 회장으로 영전한 모양새지만 인망은 바닥을 기는 상태라서 두현파 내에서 입지가 매우 좁다. 중간 보스들도 형님취급을 거의 안 해주는 중(...). 그런 김일수에게 주목한 다국적 마피아 흑수회에서 일수에게 접근하는데 B클럽에 온 일수의 옆에 설희[7]가 붙는다. 일수는 설희에게 빠졌는지 오글거리는 대사를 치며 그녀를 꼬시려 하고 정보를 아무렇지 않게 나불대며 자기 자랑을 한다. 하지만 이를 안 좋게 본 김인범은 일수와 대판 싸우고 지방 출신 중간보스들 중 황석현도 일수에게 전화를 걸어 험악하게 군다.[8]
석현의 전화 때문에 화가 나 있던 일수. 그런 일수에게 흑수회의 샤오민이 접근하여 두현의 모든 것을 가지게 해 주는 대신 마약유통망을 얻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수는 샤오민의 제안을 거절하고 과거 이상찬을 넘길 때 참여했던 자 중 하나인 최윤형과 만남을 가진다. 일수는 최윤형에게 자신이 실권을 장악하여 최강의 2인자가 되고 싶다며, 최윤형과 같은 처지인 한정호, 동해에서 넘어온 이들 중 불만을 가진 자들을 꼬시고 황석현을 무너트리자고 한다.
일수의 제안대로 그는 조폭들을 모아 야밤에 황석현의 집 앞으로 간다. 그러나 황석현의 부하 애꾸가 일수를 막아서고 일수는 애꾸와 싸움을 벌인다. 처음에는 일수가 애꾸에게 업어치기를 성공시키지만 그 이후 애꾸가 계속 공격하며 일수에게 주먹을 꽂는다. 애꾸는 일수에게 "지난 3년간 두현에선 대련이 유행했지. 모두가 강해졌지만 대련이란 걸 안 한 인간은 너뿐이다.", "난 강해졌고 넌 세월을 먹어 약해졌으니 결과는 뻔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애꾸는 일수의 손아귀에 붙잡혀 땅에 쳐 박히고 대결의 승리자는 일수가 된다. 결국 일수는 석현의 집으로 들어서고 석현이 뒷감당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일수는 김인범이라는 상징을 남겨놓으면 나설 명분이 없고 넌 적당히 뭐 하나 덮어씌우면 그만일 뿐이며 그럼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는 거라고 한다. 그러자 석현은 뭘 원하냐고 묻고 일수는 네 지분 그리고 석현의 출신지 순천으로 내려가 박혀 살라고 말한다.
이 뒤에 일수는 설희에게 내가 한 놈을 제꼈더니 지들끼리 뭉쳐서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내가 그 놈들도 다 제치고 최고의 남자가 될 거라고 말한다.[9] 그리고 일수는 설희의 볼 뽀뽀를 받으며 볼을 붉히고(...)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아 통화한다.
그런데 직후 과거회상신이 등장하며 '''일수가 연기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인범과 일수가 싸웠을 때 사실 둘은 말로는 싸우는 척하며 휴대폰으로 글자를 적어 대화하고 있었다. 인범이 먼저 '지금부터 5분 후 개처럼 싸우는 겁니다.', '화난 목소리로 응답하세요.'라고 적힌 휴대폰 화면을 일수에게 보여 준다.
그리고 인범은 말싸움하는 척하며 휴대폰에 접근하는 사람은 없냐고 적고 일수도 휴대폰에 미인계라고 적어 휴대폰 화면을 보여 준다. 이에 인범은 휴대폰에 황석현부터 넘기고 두현에 내분이 일어나면 누군가 접촉할 건데 그들이 적이라고 적는다. 이다음 두 사람은 물건을 집어던지며 싸우는 척 했던 것.
다시 현재로 돌아와 일수는 통화를 계속하는데 전화를 건 상대방은 샤오민이었다. 오민은 그 쪽으로 사람이 갈 건데 이쪽으로 좀 오셔야겠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일수는 건방지게 나보고 오라가라하냐며 안 좋게 반응한다. 설희는 일수에게 무슨 일이냐며 안색이 안 좋아보인다고 한다. 일수는 사랑에 빠진 것처럼 헤헤거렸던 이전과 달리 설희를 노려본다.[10]
일수는 바로 표정을 바꾸고 미소 지으며, 아무것도 아니고 매일매일이 이렇게 골치 아프니 널 보러 오는 거라고 연기한다. 일수는 설희를 끌어안고 "하하하! 너만 보면 세상 근심 걱정 다 사라진다니까?"라고 말한다. 설희와 함께 방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던 일수.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까오린기가 들어온다. 린기는 일수를 데려가려고 온 것이었고 일수는 설희를 내보내고 린기와 싸우려고 한다.
린기가 주머니에 한 손을 넣고 여유를 부리자 일수는 두 손 다 빼라고 고함지르며 손을 뻗는다. 하지만 린기는 일수의 손을 모조리 막거나 피하며 "유도? 괜찮군."이라고 한 마디 한다. 일수는 계속 손을 뻗지만 린기의 손에 목젓을 맞고 비틀거린다. 결국 일수는 린기의 손에 관자놀이를 맞고 쓰러진다.
일수가 잠에서 깼을 땐 손발이 묶인 체 의자에 앉아있었고 그의 앞에는 샤오민이 있었다. 오민은 일수에게 너도 김인범 그림이냐고 묻지만 일수는 뭔 개소리냐며 이거나 풀라고 외친다. 오민은 일수의 손을 자유롭게 해 주고 B 클럽 각 방 화면을 통해 B 클럽에 온 의원 김정한 등을 일수에게 보여 준다. 오민은 일수에게 사실 자신이 김민규를 풀어 주어 두현과 붙이고 둘 다 잡아넣으려고 했었다는 걸 알려 준다.
오민은 이래도 두현이 우릴 이길 것 같냐며 일수에게 패밀리가 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민은 일수에게 술이 든 잔을 건네고 일수는 그 잔을 받는다. 오민은 일수에게 하종화와 접촉하라고 한다. 하종화에게 흘리는 거짓정보가 김인범에게 들어가고 김인범이 오판을 하게 하려는 것.
그리고 오민은 일수에게 너도 김인범의 그림이라고 하면 하종화도 믿을 거라고 말한다. 일수가 언제까지 속여야 하는 거냐고 묻자 오민은 "그렇게 길진 않을 거야. 2주?", "그 뒤엔 모두 죽이고 새롭게 판을 짠다. 어때?"라고 말한다. 일수가 '이렇게 되면 꼼짝없이 이중스파이 노릇인가?'라고 생각하고 오민에게 그거 괜찮다고 답한다.
그 후 늦은 밤. 일수는 지방 출신 보스 중 한 명인 유라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유는 묻지 말고 가족들 전부 데리고 (집 밖으로)나가라고 말한다. 또한 일수는 15분 후에 도착할 거라는 말도 한다. 그리고 일수는 학원 앞에 있던 유라수의 아들 유원준에게 찾아간다.
이 후 인범이 서일기업 건물에 있던 일수에게 방문한다. 모두 나가고 일수와 인범 단 둘이 대화하는데 일수는 그 때처럼 소리지를 거라면 연기한다고 말하고, 인범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다. 일수는 샤오민이 저를 포섭했다고 생각하며 계속 중간보스들을 넘기고 제게 지분을 줘 저를 서양의 실세로 만들려고 한다고 답한다.
인범은 샤오민이 먼저 접근한 거냐고 묻고 일수는 유원준을 보호차 데리고 있으며 샤오민이 보기엔 제가 확보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인범은 "계속 중간보스들을 건드린다...? 믿는 게 있는 겁니까?"라고 물어보고 일수는 까오린기라고 대답한다.
인범이 심각한 표정으로 "까오린기..."라고 말하자 일수는 "중간 보스들을 넘기는 와중에 장동욱, 맹수현이 개입한다면 죽이겠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붙어 봤는데 제법 잘 버텼지만 아차 하는 순간에 당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인범이 그럼 어느 정도로 봐야 하지라고 말하자 일수는 헛기침을 한다.
일수는 샤오민의 말이 거짓말이 아닌 것 같고 매우 강했다고 한다. 인범은 동욱 형보다 강햐나고 묻자 일수는 수년 전 동욱이라면 죽을 거라고 말한다. 인범이 그 정도로 강햐나고 하자 일수는 "예. 저도 힘들게 버텼으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인범이 왜 하종화는 말이 없냐고 묻자 일수는 하종화가 약사로 숨어들어 온 것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일수는 하종화는 보험이며 제가 하종화에게 가짜 정보를 주고 그 정보가 인범의 귀에 들어가면 오판을 유도할 있다라고 말한다. 인범이 어떻게 알게 된 거냐고 묻자 일수는 수원에서 김태양이 진짜 약사를 10억에 팔았다고 답한다. 인범이 하종화부터 구해야겠는데 형님이 접근 가능한 거냐고 물어보자 일수는 예라고 대답한다.
또 다시 밤이 되고 일수는 운전하면서 샤오민과 연락한다. 일수는 하종화와 접촉하려는데 흘릴 거짓 정보 없냐고 묻고 오민은 김인범이 어떻게 나오고 있냐고 묻는다. 일수는 거짓말을 하는데 나에게 바라는게 뭐냐?, 유원준을 왜 데리고 있는 거냐?, 이대로 끝을 보겠다는 거냐? 뭐 그런 말들이라고 한다. 오민은 그래서 넌 뭐라고 했냐고 묻고 일수는 실권을 내가 장악하길 원한다고 했다고 한다.
일수는 '인범이 배신하겠다는 겁니까?"라고 했는데 이거 이제 내 신변 그 쪽에서 보호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한다. 오민은 그런데 하종화는 왜라고 묻고 일수는 김인범이 먼저 이야기 꺼냈고 하종화가 그쪽에 잠입했는데 구해 내는데 도와준다면 유원준에게 상속된 유라수 지분을 넘기겠다고 했다고 말한다.
일수는 "그 편이 또 피를 보는 것 보단 낫다고. 그 후 다시 논하자고."라고 말한다. 오민은 나라면 하종화를 구하고 널 죽일 것 같다고 답하고 일수는 김인범이 그렇지는 않고 어차피 우리가 먼저 하종화를 이용하자고 했으니 나로서는 손해 볼 게 없는 제안이라고 답한다. 샤오민이 그렇군이라고 말하고 일수는 하종화한테는 내가 김인범 사람인 척 해야 하니까 믿게 하려면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민은 오늘 구하는 거냐고 묻고 일수는 "아니지. 일단 나를 믿게 해야지. 구출은 따로 날짜를 정할 모양이야."라고 대답한다. 오민은 "좋다. 다음 타겟은 박오상. 내일 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일수는 "오케이. 마담한테 미리 이야기 해 놔."라고 한다.
일수가 B 클럽에 도착하고 마담 제시카에게 "설희 좀 늦게 준비 시켜. 설희 찾으러 나오다가 길을 잃을 거니까."라고 말한다. 제시카는 "하종화 방 앞에서 말이죠?"라고 한다. 방에 있던 일수. 일수는 비명 소리를 듣고 방 밖으로 나온다. 그는 설희를 인질로 잡고 나가는 길을 말하라는 하종화와 마주 친다.
일수가 당황하여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는데 제시카는 한숨을 쉬며 종화의 뒤에서 이게 무슨 난리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일수가 종화를 부르고 설희 놔 주고 나랑 이야기하자고 한다. 그러나 종화는 "불가하다. 나가는 길이 어디지?"라고 묻는다. 일수는 여긴 안내 받지 않으면 나가기 힘든 미로처럼 되어 있고 중요한 이야기 좀 하자고 설득을 시도한다.
하지만 종화는 여전히 "나가서 듣겠다. 당장 길을 안내하지 않으면 여자를..."이라고 말하는데 제시카가 "죽여."라고 말한다. 일수는 제시카의 말을 듣고 놀란다. 제시카가 흑수회 정예들을 불러오고 종화는 일수 쪽으로 설희를 밀어버린다. 일수가 설희를 잡아주고 그녀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어쩔 줄 몰라 난감한 일수. 종화가 흑수회 정예들을 제압해 나가자 일수는 종화의 맨손격투 실력을 보고 놀란다.
제시카는 더 많은 인원을 부르고 종화는 시간이 촉박하니 쓰지 않던 수를 쓰겠다고 선언한다. 일수는 종화를 보며 '하종화... 뭘 보여 주려는 거지?'라고 생각한다. 종화가 양민학살을 시작하고 일수는 인범과 짰던 계획이 꼬여서 곤란해 한다. 사실 하종화가 일수를 인질로 잡고 탈출하는 게 계획이었던 것.[11] 일수는 어떻게 하면 하종화도, 자기도 살 수 있을지 궁리한다.
그 때 설희가 일수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가씨들 다니는 길이 있어요. 그 쪽으로 나가면..."이라고 말한다. 일수는 설희와 종화가 연기했다는 걸 파악하고 하종화가 누굴 잡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수는 설희에게 내가 손가락으로 네 등을 찌르면 고개를 숙이라고 작게 말한다. 그리고 종화가 양민학살을 끝내고 마담의 목에 칼을 들이미자, 일수가 하종화를 큰 소리로 부른다.
종화가 뒤를 돌아보자 설희의 목에 칼을 들이민 일수가 있었고 일수는 종화에게 여자 죽게 내버려 두진 않겠지? 순순히 칼 버리고 항복하라고 말한다. 종화가 배신하냐고 묻자 일수는 종화를 무섭다고 생각하고 맞다고 말한다. 일수는 '괜찮겠지. 하종화는 사람은 안 죽이니까. 제발 알아먹어라.'라고 생각하고 설희의 등을 손가락으로 찌른다. 그러자 설희가 몸을 숙이고 종화가 칼을 던져 일수의 어깨를 맞춘다.
종화는 마담을 데리고 설희와 함께 빠져나가고 일수는 바닥에 앉는다. 일수는 '아프지만 됐어. 난 지켜보다 마담을 구하기 위해 나선 거고 하종화가 나를 제압한 거니까. 거기다 자력으로 빠져나갔다. 오히려 이 부상으로 샤오민은 나를 더 믿게 될 거다.'라고 생각한다.
이후 린기와 종화의 대결이 끝나고, 일수는 마담의 의심을 받아 눈이 가려진 상태로 산에 끌려온다. 그리고 샤오민이 흑수회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공간에 도착하는데, 그 공간 안에는 일수 역시 있었다. 일수는 두 손이 묶여 있었고 오민은 일수를 보며 "김일수는...?"이라고 의문을 가진다. 일수는 오민에게 "야! 짱개. 왜 나를 묶고 그래? 난 네 편이야. 네 편!"이라고 소리를 지른다.
오민은 마담에게 김일수에게 이상한 점이 있냐고 묻고, 마담은 "성희가 연정을 품은 게 결정적 이유이지만 호텔 밖에서 대기하는 인력이 있었습니다. 김일수와 내통하지 않으면 그럴 수 없으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일수는 분노하여 뭔 개소리냐고 호통을 치고 샤오민에게 "알지도 못하면서! 너 나랑 다 짰잖아. 하종화한테 내가 접근해서 가짜 정보 만들기로!"라고 말한다. 오민이 "호텔 밖에서 기다린 이들은 누구지?"라고 묻고 일수는 "김인범이 미행을 붙인 거야! 모르겠어?"라고 말한다.
샤오민은 "음..."이라고 말하고 일수는 계속 분노하며 "뭐가 음이야? 요즘 내가 튀니까 김인범도 자기 나름대로 움직인 거라고. 이럴수록 빨리 김인범을 쳐서 내가 안전하게 일을 도모할 수 있게 해줘야지. 다짜고짜 붙잡아서 협박질이나 하고 있어!"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일수는 "야! 당장 안 풀어! 내가 저거 살리려고 하종화 상대로 협박하다가 칼까지 맞았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분수가 있지!"라고 고함을 내지른다.
화가 난 일수는 샤오민에게 "이딴 식으로 나오면 우리 거래는 끝이다! 그래. 죽여라! 죽여. 네가 나 말고 나 같은 파트너를 구할 것 같아? 당장 안 풀어?"라고 말한다. 샤오민은 마담에게 풀어주라고 말하고 마담은 일수를 풀어준다. 일수는 손목을 만지면서 "아 놔... 씨바... 눈 가리고 여기로 끌고 올 때 알아 봤다."라고 말하고 마담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기껏 몸 던졌더니 사람을 이따위로 취급하고."라고 말한다.
오민은 일수에게 마담이 착각했던 것 같다며 용서하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수는 여전히 딱딱한 태도를 유지하며 "아, 모르겠고. 하종화가 달아났으니 이제 두현에 이쪽 전력이 제대로 알려졌을 것 아니야? 이제 어떡 할 거야? 날 서양 먹게 해 준다며?"라고 묻는다. 오민은 곧 다음 액션을 취할 테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시라고 말하고 일수는 "돌아가라고? 이 봐. 우리 협력하는 거 맞긴 한 거야?"라고 묻는다.
오민은 "물론이지요."라고 답하고 일수는 입을 삐죽 내밀고 짜증이 담긴 눈으로 오민을 본다. 오민이 흑수회 멤버들과 중국어로 대화할 때, 일수는 "?"라는 물음표를 띄운다.

4. 전투력


'''장동욱, 맹수현 이전 찬이파 최강'''

'''전국구 중 탑으로 손꼽혔던 주먹'''

비록 이정우에게 세 방컷(...)을 당하는 굴욕을 겪긴 했지만 김일수는 엄연히 찬이파에서 장동욱, 맹수현 다음가는 실력자다. 게다가 이정우vs김일수는 외적인 사정이 있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글작가님의 비하인드 글[12]을 근거 삼아 일수를 변호할 수 있다.

비하인드: 이정우가 찬이파를 무너뜨릴 때 네임드 급으로는 처음으로 만난 김일수였습니다.
하지만 김일수, 맹수현, 장동욱을 상세하게 묘사하다간 그 하룻밤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액션신이 계속되면 세 작품을 하는 승훈이가 너무 힘들어 질까봐...+
정우가 이만큼 강해졌다라는 걸 보여주려고...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결국 장동욱과의 싸움에만 힘을 주기로 하고 빨리 빨리 지나갔습니다.
덕분에 김일수를 두고 팬카페에서 엄청난 논란이...
역시 다 제 잘못입니다. ^^;
위의 비하인드에 나오듯이 작품 외적인 사정의 존재 때문에 작품 내 일수vs정우만 보고 일수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또한 글작가님에 의하면, 김일수와 싸움은 축소한 게 맞긴 하다고 한다.
유도와 레슬링의 달인이라 그런지 애꾸에게 엎어치기를 하거나 잡기 기술을 써서 애꾸를 제압하기도 했다. 덩치가 덩치인 만큼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사람의 목을 한 손으로 잡고 부러뜨릴 수 있다. 이 광경을 본 우대만은 이정우에게 네 상대가 아니라며 만류할 정도. 물론 이정우vs김일수의 결과는...
잡기를 애용하기 때문에 싸울 때 주로 상대를 붙잡는다. 엑스트라 조폭의 팔을 잡고 부러트리거나 김인범의 다리를 잡은 게 그 예시. 정우, 린기와 싸울 때도 계속 상대를 잡으려고 했다.
통 유아독존과 달리 블레2에서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애꾸에게 늙어서 실력이 퇴보했다, 세월을 먹어 약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유라수와 비교되는데 유아독존 때만 해도 라수는 김진우와의 싸움 때 헥헥거리고 스스로 몸이 굳었다고 했었다.
하지만 라수는 블레2에서 자기 입으로 수년 간 끊임없는 대련으로 전성기의 기량을 찾았다고 말한다.[13] 대련을 안 한 일수와 대비된다.
린기와 싸웠을 때는 기세좋게 린기에게 덤볐지만 단 두 방(...)에 뻗고 말았다.[14] 물론 린기가 "유도? 괜찮군."이라고 평가하긴 했다.

5. 기타


연애를 대체 어떻게 배운 건지 순정만화에나 나올 법한 멘트(...)를 아무 거리낌없이 친다. 더군다나 결혼도 한 인간이 말이다.[15]
프로필에 학력은 기술되어 있지 않은데 학력 설정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16]
서일그룹의 회장이다. 참고로 서일은 서양과 같은 그룹인데 서일이 더 크지만 서양이 지주회사라서 핵심은 서양이다.

6. 명대사


'''"다른 애는 필요 없어."'''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24화 中 김성희에게.

'''"네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겠다."'''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24화 中 김성희에게.

'''"핫핫핫. 그 얼굴이 참 귀여워. 그 부끄러워하는 표정 말이야."'''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30화 中 김성희에게.

'''"오빠 어때? 오빠."'''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30화 中 일수를 뭐라고 부르냐는 김성희에게.

'''"그럼! 얼마야? 얼마면 돼?"'''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30화 中 김성희에게.

'''"그냥 널 만나면 기분이 좋아.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함?"'''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35화 中 김성희에게.

'''"내가 이런 사람이야. 내가! 하하하하!"'''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35화 中 김성희에게.

'''"왜? 뭐? 내가 잘 나가니까 질투하냐?"'''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38화 中 김성희에게.

'''"장동욱, 맹수현 이전엔 내가 찬이 파 최고였다."'''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48화 中 애꾸에게.

'''"이혼하지 뭐."'''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58화 中 결혼 안 했냐는 김성희에게.

'''"어흐흠. 흠흠."''' - 블러드레인 2 천외천 66화 中 김인범에게.


[1] 글작가님의 김일수 프로필이 처음 공개되었을 땐 90kg였지만 나중에 바뀌었다.[2] 천외천 58화에서 김성희가 일수에게 결혼 안 했냐고 물어보자 일수는 "이혼하지 뭐"라고 답변한다. 그 외의 가족관계는 천외천 67화를 기준으로 작품 내에서 밝혀지지 않았다.[3] 김일수가 찬이파 2위인 이유는 블러드레인 제로에서 밝혀질 것이라 한다.[4] 다만 글작가님의 프로필 내용 중 일부는 뺏으니 참고 바람. 이미 앞서 기술했기 때문.[5] 다만 일수는 일반적인 무술인과 다른데, 규칙에 따라 치러지는 스포츠 유도를 우습게 본다.[6] 이 때 일수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두현파의 편에 서 있다(...). 과연 처세술 하나는 기가 막힌 인물.[7] 설희는 가명이다. 본명은 김성희.[8] 국정원에 의하면 지방에서 올라온 중간보스들이 벼르고 있고 돌아가면서 김일수 상대로 협박중이라고 한다.[9] 그리고 일수는 그 때 설희에게 청혼하겠다(...)는 말을 덧붙인다.[10] 물론 이 때 일수는 설희에게서 뒤돌아서서 곁눈질하듯이 노려봤기 때문에 설희는 눈치채지 못한다.[11] 일수는 샤오민 입장에선 일수가 소용 가치가 있으니 자길 쉽게 버리진 못할 거라고 판단했다.[12] 글작가님의 김일수 프로필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전투력 관련 내용이므로 프로필이 아닌 이곳에 기술한다.[13] 물론 자신만만한 선언과 달리 흥분상태라 그런지 린기와 길게 싸워보지도 못하고 살해되었다.[14] 이 때 린기는 죽이는 게 아닌 제압할 목적으로 싸웠다.[15] 물론 진지하게 적자면 일수는 연기 중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병신(...) 같은 척을 한 것이다. [16] 출처는 https://m.blog.naver.com/CommentList.nhn?blogId=meena92&logNo=220531667636 출처에 들어가서 댓글들을 살펴보다 보면 글작가님이 댓글로 명진환과 김일수의 학력설정은 아직 없다고 하신 게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