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공군)
1. 개요
대한민국 공군의 소장으로 공군방공관제사령관을 맡고 있다.
2. 경력
공군사관학교(36기) 졸업과 함께 1988년 공군 소위로 임관하였다.주기종은 F-16이다.
주요 역임 보직은 합동참모본부 공중작전과장,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공군기본군사훈련단장, 제3훈련비행단장, 공중기동정찰사령관, 공군본부 감찰실장,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이다. 주로 합참과 작전사령부에서 근무한 점을 고려하면 작전계열의 장성으로 보인다.
2016년 준장, 2018년 소장으로 진급하였다.
3. 여담
- 특이한 이름 때문에 기본군사훈련단장 재임 기간에 직속상관 관등성명을 외우던 훈련병들이 다소 놀랐다고 한다.
- 3훈비 단장 시절 병사들, 참모들과 축구를 많이 즐겼다고 한다.(한 번은 운전병과 함께 수송대대 팀으로 출전하여 다른 대대에 승리를 거두었으나 나중에 수송대대가 같은 상대팀에게 3:0으로 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사들의 배려(?)를 깨달았다고 함.)
- 굉장히 젠틀하고 따뜻한 성품의 장군으로 평이 자자하며 계룡대에 있을 때도 헌병들의 경례를 잘 받아주었다고 한다. 공군본부 헌병 근무자의 증언에 따르면, 본청 출입시 전자기기 검색 절차도 항상 지키고 비가 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 고생많다는 인사도 꼭 했다고 술회했다.
- 한번은 휴가 나간 운전병 대신 근무한 대리운전병이 아예 운행을 가지 않는 큰 실수를 하여 출장에 늦을뻔 하였지만 다른 차를 얻어탄 후 보좌관에게 전화하여 운전병이 크게 잘못한것이 아니니 혼내지말라고 지시한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