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훈련비행단
'''제3훈련비행단가'''
(1절)
보아라 피 끓는 대한의 용사
높고 높은 기상을 이어받아서
이 강산 지키고자 배우고 닦아
오늘도 은빛 나는 날개를 펴고
우렁찬 폭음도 하늘로 솟네
아 보라매의 요람지 제3훈련비행단
(2절)
보아라 용감한 하늘의 용사
배달민족 그 이름 헛되지 않게
조국 하늘 지키고자 힘을 합하여
오늘도 날아간다 푸른 하늘로
마음껏 보여라 공군 기백을
아 보라매의 요람지 제3훈련비행단
1. 개요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의 비행단. 1968년 5월 10일 대구에서 창설되었다. 공군의 비행단 중 위도상으로 가장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공군의 비행교육과정 중 중추적인 역할인 중등비행과정과 공중기동기 고등비행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약칭은 3비이며, 3훈비라고도 불린다. 별칭은 '''토성대'''.
비행교육을 담당하는 부대 특성상 운영 기체는 KT-1뿐이었고 소속 사령부도 공군교육사령부였으나, 2016년 1월 1일부로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 예하로 변경되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호크가 여기로 들어오기 때문이다.[2] 본격적으로 정보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비행단 이름도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나 제39정찰비행단 창설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잘못하면 코렁탕을 먹을 수도 있으니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건 싣지 말자
2. 부대연혁
- 1968년 5월 제3훈련비행단 창설(대구)
- 1973년 4월 제3훈련비행단 재창설(사천)
- 1982년 10월 공군 최우수부대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 1992년 9월 T-59 고등훈련기 도입
- 2000년 9월 KT-1 기본훈련기 도입
- 2004년 5월 전 비행교육대대 KT-1 기종 전환
- 2004년 10월 제1회 사천에어쇼 개최
- 2012년 10월 2012년 국방부장관 부대표창 수상
- 2018년 11월 비행단 3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 2019년 12월 RQ-4 글로벌호크 도입
3. 예하 부서
- 항공작전전대
- 운항관제대
- 기상대대
- 제213비행교육대대
- 제215비행교육대대
- 제217비행교육대대
- 제236비행교육대대
- 항공정비전대
- 항공기정비대대
- 부품정비대대
- 장비정비대대
- 기지방호전대
- 군사경찰대대
- 공병대대
- 대공방어대
- 화생방지원대
- 작전지원전대
- 정보통신대대
- 수송대대
- 복지대대
- 보급대대
- 남지파견대
3.1. 비행대대 소개
4개 대대 모두 KT-1을 운용 중이며 85대가 도입되었지만 1대를 추락사고로 손실하여 84대가 운용 중이다. 과거에는 1973년 6월 처음 도입된 T-37을 사용했지만 2000년 9월 KT-1 양산 1호기가 실전배치된 이후 점진적으로 기종변경이 이루어졌다. T-37은 2004년 1월 최종 퇴역하였고 동년 7월에 KT-1 최종호기를 인도받으면서 기종변경이 완료되었다.
퇴역한 T-37 기체들은 전국 각지에 전시용 기체로 기증되기도 하였으며 2008년에는 파키스탄 공군에 엔진 부품 및 수리부속이 13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 217대대는 KT-1 도입과 함께 2000년 6월 신규 창설되었으며 최초 도입 비행대대이기도 하다. 나머지 3개 비행대대는 T-37에서 기종전환.
1992년 영국제 고등훈련기 T-59가 도입되면서 해당 기종을 운용하는 제216비행교육대대도 이 비행단 소속이었으나 2000년 경상북도 예천군에 있는 제16전투비행단으로 예속변경되면서 이전하였다.
여담이지만 저들 가운데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부대는 215대대. 창설년도가 1952년으로, 공군 창설 후 3년 만에 창설된 부대다. 역대 대대장 가운데 김신 장군이 있을 정도.
4. 전투기 기종
프로펠러 훈련기만 있는 부대라서 다른 전투비행단에 비해서 매우매우 조용한건 사실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3] 독립전대인 제52시험평가전대와 예하비행대대인 제281시험평가비행대대가 사천기지에 함께 주둔하고 있으며, T-50과 KF-16 등 각종 항공기와 무기체계의 시험평가를 위한 비행을 하고 있다. 그래도 몇십대의 전투기가 하루종일 엄청난 소음을 내는 전투비행단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 수준이라고 할수 있다.
예전 T-37 운용 시절에는 애프터버너가 없기는 하지만 F-5전투기와 똑같은 J85 엔진이 달려있어서 나름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하였다. 게다가 지금은 모두 퇴역한 T-59도 원래는 이 부대 소속이었다. 이후 T-59는 경상북도 예천에 있는 제16전투비행단으로 비행대대가 이전하고 T-37도 퇴역하면서 옛날보다는 횔씬 조용해진 편...
T-37은 조종석이 자동차와 같이 병렬식 구조로 되어 있어서 교관조종사가 학생조종사의 실수를 바로 파악하고 교정을 해줄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KT-1은 조종석이 앞뒤로 설계된 탠덤 방식이라서 학생조종사가 올바른 계기조작을 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2004년 이전에 T-37로 중등비행과정을 마친 KT-1 교관조종사들은 이러한 점이 가끔씩은 아쉽다고 말하기도 한다.
5. 교육과정
3훈비에서 운영중인 중등비행과정은 공군의 비행훈련과정 중 탈락하는 학생조종사들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리고 출신 성분에 따라서 비행훈련과정에 차이가 있다. 공군사관학교/학사장교/조종장학생 출신 학생조종사들은 공군사관학교 예하 제212비행교육대대에서 KT-100 초등훈련기를 이용해서 11주간의 초등비행과정을 수료하고 3훈비로 전입을 온 뒤 35주간의 중등비행과정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및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한 ROTC 출신 학생조종사들은 초등비행과정을 생략하고 중등비행과정부터 입교한다. 다른 출신 학생조종사들이 초등비행과정에서 평균 약 17시간 정도의 비행을 하고 넘어오지만 학군 출신 학생조종사들은 이미 대학교 3~4학년 때 학교에서 세스나 훈련기로 비행훈련을 통해 120~180 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항공대학교 18학번 학군49기 이후 학생들은 80시간만 타고 입교한다
물론 과거에는 다른 학생조종사들과 마찬가지로 초등비행과정도 똑같이 받고 중등비행과정으로 넘어왔었지만 딱 봐도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바뀌었다.
해군에서 고정익 항공기 조종사 비행교육과정을 공군에 위탁하고 있기 때문에 차수에 따라서 해군조종사들도 입과하여 교육을 받는다. 해군 조종사들은 공군 조종사들과는 달리 고등비행과정까지 교육받지는 않고 중등비행과정 수료 후 다시 해군으로 돌아가 포항공항에 위치한 제6항공전단 609교육훈련전대 예하 비행교육대대에서 CARV-ll 기종으로 추가적인 비행교육 후 각자 CARV-ll 또는 P-3C로 주기종이 정해진뒤 각자 주기종에 맞는 전환교육을 수료 후 임무에 투입된다.
6. 병영 생활
5비나 공교사와 마찬가지로, 부울경과 광주, 전남 등 남부 호남권[4] 출신의 특기학교 교육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자대 중 하나이다. 진주, 사천, 하동, 남해, 구례 출신 교육생들 혹은 1비 (광주, 전남) / 5비 (부울경)에서 떨어진 교육생들이 2지망으로 배치받는 자대이다.
6.1. 분위기
우선 군부대 분위기가 대부분 그렇지만 시기마다 차이가 심하다. 특히 1~2년마다 교체되는 부대장(비행단장)의 성향이 그 부대의 분위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정 시기만 경험한 전역자가 서술한 나무위키 정보는 참고만 하도록 하자. 또한 같은 비행단 내에서도 대대가 다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그래도 조종사 교육을 주 목적으로 하는 훈련비행단이기 때문에, 전투비행단 보다는 훈련의 양이나 난이도도 낮고, 긴장감도 낮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비조종병과인 간부나 병사로 생활하기 괜찮은 편이다. 객관적인 가장 큰 장점은 최남단이라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눈이 안 온다.''' 2~3년마다 한 번씩 올 정도라고 하는데,[5] 설사 오더라도 하루만 지나면 바로 녹기 일쑤. 보통 평균적으로 눈이 온 지 3~4시간이 지나면 비온 것 마냥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사천에서 군생활을 하게 되면 제설 경험 없이 전역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며, 쌓이게 되면 일반 임무를 제쳐놓고 제설작전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드문 이벤트라며 즐기게(!) 되기 마련이다. 재밌는 점은 병사들보다도 장교, 특히 조종사들이 이를 반긴다는 점인데,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눈이 내리면 비행을 안 하니까(...)''' 비가 내릴 때도 마찬가지. 전투기나 수송기야 심하지 않은 강우/강설 시에도 비행이 가능하지만, KT-1은 프롭기인 데다 주 조종사는 학생이다 보니 비/눈오는 날은 비행을 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휴일이 된다.
물론 눈이 안오는 기후인 만큼 풀은 정말 잘자란다. 예전까지는 환경전담반(더 옛날에는 작전지원반, "작지반")이란 이름의 제초반을 만들어서, 각 대대에서 병사들을 차출시켜 한 달 동안 제초만 하게 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국방부 지침으로 제초를 용역으로 돌리고 있긴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병사차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사천항공우주엑스포 준비기간이나, 높으신 분들이 부대를 방문한다면 바로 제초지옥이 펼쳐진다.
6.2. 시설
활주로를 기준으로 A지구와, B지구로 나뉘어진다.
A지구에는 80% 정도의 병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단본부를 포함한 비행단의 메인 시설들이 존재하는 곳 이다. 생활관도 신축건물(2000년대 중반)이라 괜찮은 편이다.[6][7] 그 이외에도 복지시설(양품점, 군장점 등), 여가시설(수영장, 당구장 등) 및 관사가 밀집되어 있다. 그리고 병사들이 많기 때문에, 두드림(동아리) 활동이 대부분 A지구에서 열린다. B지구는 기지버스를 이용해서 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워 두드림 활동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B지구는 2011년도 기준으로 신축건물이긴 하나, 인원에 비해 좁은 편이다. 대신 B지구는 중요시설(대부분이 A지구)과 떨어져 있어, 그만큼 간부들의 시선에서 느슨하다. 북쪽 지역이 낙후되었지만[8] 생활에 있어서는 조금 편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당직사령, 단장(..)등이 남쪽지역에 비해 거의 오지 않기 때문이다. 종교시설 및 A지구 복지시설 이용시 기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단점을 제하면 생활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9] 다만 그만큼 '느슨하다'는 것을 간부들도 인지하고 있기에 가끔 단주임원사나 당직사령들이 전에 비해선 자주 찾고 있다. 간부들의 시선이 덜한 만큼 생활하기는 분명 편하지만, 반대로 병사들 내의 짬제나 악폐습이 잔존할 가능성 또한 있음을 주의하자. 19년 기준 정비특기 측에선 아직도 비합리적인 짬제가 존재한다. 단, B지구의 헌병특기와 방공포특기들은 예외로 보아도 무방하다. 일반특기들은 어차피 자기가 고를 수 없으니 마음을 비우면 편하다 3훈비 내 52전대로 오면 B지구 확정이다.~~
공통적인 대표적 복지시설로 와룡스포츠센터가 있다. 영외에 있지만(그래서 사천시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과외 시간이라면 병사들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 등이 있다.
또 다른 복지 시설로 도서관이 있는데, 병사도 이용 가능하며 장서들의 질도 제법 괜찮은 편.[10] 또한 덕력 높은 이가 사서로 있었던 것인지, 판타지나 무협지, 밀리터리 소설은 물론 라이트 노벨까지 일부 갖춰져 있다. 혼블로워 시리즈도 전부 갖추고 있다. 특기할 점으로 2018년 2분기까지 와룡강 소설이 장서에 있었다. 현재는 검열을 하면서 숙청. 최근에는 식객 시리즈 및 슬램덩크 만화 전집이 신착도서로 추가되어 볼륨을 높이는 중.
단점으로는 비행단이 사천 시내에 인접해있고 타 비행단보다 규모도 비교적 작은 편이라, 영내에 민간 프랜차이즈 시설이 전혀 없다. 다만 역으로 생각하면 평일외출시 사천시내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해 PC방, 음식점 등으로의 이동시간이 적고, 왠만한 프렌차이즈도 시내에 전부 있다. 또한 비행단 크기가 작아서 A지구에서 B지구로 넘어가는 일이 아니라면, 복지시설을 포함한 어디든 도보로 이동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식사의 질은 상대적인 것이라 평가가 병사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이 맛이 없다고 하는 와중에 먹을 만하다는 평가가 나오는것도 이 때문이다. 개인차가 큰 부분이기 때문에 먹어보기 전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최근에는 영양사가 파견되면서 전반적인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도 특기할 점. 19년 기준으로는 한정적인 재료로 품질을 높이려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어 전반적인 평도 높았다. 급양병들이 조리 경연 대회에서 1등한 경력도 있고, 소문에 비하면 정말로 만족하고 먹을 만 하다.
간부식당의 경우 전 공군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더불어 타 전투부대에 비해 부드러운 지휘관 참모 특성상 이곳에 근무하는 급양병들 처우도 괜찮은 편
7. 부대마크설명
부품대대 병사가 만들었음.
8. 사건사고
8.1. 전투기 추락사고
8.2. 자연재해, 전염병 등
8.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8.3.1. 학생조종사 가혹행위 사건
2020년 5월에 제3훈련비행단 소속 비행교수들이 학생조종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있어 군 검찰이 수사를 했다. 기사
9. 출신 인물
- 이해황 : 헌병소대장 근무. 2012.12.19 임관 및 2015년 전역.
10. 기타
- 사천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 중이다. 과거에는 경남 서부권역의 불편한 교통으로 높은 탑승률을 보여주었지만 하필이면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바람에... 시망크리.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 인근부대인 공군교육사령부와 가까이에 있는 관계로, 종종 특기교육생 (화학, 정비, 전자, 통신특기병 등)들이 현장실습 삼아서 들르기도 한다. 한번씩 헌병이 버스에서 인원확인하는데 훈련병들이 굉장히 신기하게 처다봄. 게다가 793기부터 몇몇 기수중 강원권 부대로 가는 신병들은 특기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에 도착한 뒤 수송기 타고 자대로 간다. 물론 날씨가 안좋으면 얄짤없이 버스다. 육군의 신연무대역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생각하면 된다.
- 사천기지 내에 제52시험평가전대 이외에도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34방공통제전대가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 공장과는 바로 옆에 붙어 있다.
- 매년 10월경 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개최된다. 부대가 활주로까지 민간인들에게 완전히 개방되며, 군것질 상인들도 찾아오기 때문에 병사들 입장에서도 나름 즐길 만하다.
- 공군비행학교의 후신에 해당하는 부대인 만큼, 과거 역사 기록을 찾아보면 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사건의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참고로, 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사건이 일어날 때에 공군비행학교가 있던 위치[11] 에는 이후에 김해국제공항[12] 이 들어섰고, 비행학교는 개편/통합 과정을 거쳐서 현재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현재의 제3훈련비행단으로 역사성이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다.
- 응답하라 1988 19화에서 최택이 비행교육 중인 정환을 만나러 사천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해당 비행단의 마크가 보인다.[13]
- 관사 간부 및 가족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병사 대상으로 빵 구매를 제한하는 등, 병사와 빵집 사장을 대상으로 갑질을 한 사실이 폭로되었다. 이로 인해 빵집 사장은 1억 5천만 원 가량의 손해를 지고 가게를 접게 되었다고 한다. 기사
- 시내에 붙어있다 보니 과거에는 헌병 고참들이 새벽 시간에 후임들을 적당히 구워삶아서 사복을 입고 무단으로 외출, 뜨거운☆밤을 즐기고 기상시간 전에 돌아오는 위반 행위가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물론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라, 이를 눈치챈 기무사[14] 에서 몰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몽땅 영창으로 보냈다고. 비단 3훈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시내에 인접한 다른 비행단에서도 기지 경계 시스템이 현대화되기 전에 알음알음 벌어지던 일이다.[15] 이제는 CCTV를 비롯한 현대화 시스템이 굉장히 발달해서 그런 편법은 근절되었다.
[1] 현재 Flying이 문법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Flight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구 명칭을 사용하는 곳이 더 많다.[2] 2019년 12월 말 1호기가 도입되었다. 다만 현재 소속은 제3훈련비행단이 아닌 제39정찰비행단이다[3] 프로펠러기도 가까이서 들으면 은근 시끄럽다. 하지만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금방 조용해진다[4] 특히 여수, 순천, 광양 출신이면 더 높은 확률로[5] 10년도 겨울 강설 1cm한다고 비상회의 할 정도, 단 13년에는 좀 많이 왔었다. 16년도 초에도 조금 왔는데, 문제는 그날이 일요일 오전(...). 18년도 초에도 엄청나게 온 날이 있어 새벽근무를 하는 장병들이 힘들게 치웠는데 평균 기온이 높은 사천의 특성상 아침에 다 녹아버렸다(...) 19년도 초에도 눈이 오긴 왔는데... 극히 미량만 쌓여서 그날 밤 기온이 영하권인데도 불구하고 다 녹아버렸다. 20년도에는 진눈깨비만 흩날리다 말았다.[6] 단 '''토성 4생활관'''은 예외. 이곳은 거의 기훈단 4대대 건물에 맞먹는 시설을 자랑한다. 2019년 9월에는 이 생활관에 있는 모든 양변기가 '''1칸을 제외하고 모두 막혀서, 참다 못한 한 당직사관이 자신의 손으로 모든 변기를 다 뚫어버리는''' 일도 있었다. 흠좀무. 그러나 생활관의 위치는 압도적으로 좋은데, 병사식당과 이발소 바로 옆인데다가 그 외 다른 편의시설과 근무지와 상당히 가깝다. [7] 공교롭게도 기훈단과 비슷하게 3생활관이 신축 건물이고 2생활관, 1생활관 순으로 시설이 괜찮으며 4생활관은 대놓고 4대대와 동급으로 취급한다(...).[8] 어차피 정말 자주 이용할 BX는 B지구에도 있으니 B지구에 있다고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 작지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은 다 구비하고 있다.[9] B지구에서 생활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부분이 의외로 상당히 불편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A지구에 살면 물건 사는 데 10분 걸릴 걸 B지구는 1시간을 소비해야된다.[10]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같은 철학책들도 제법 있다. [11] 현재는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지역이 된 당시의 김해군[12] 해운대구에 있던 수영비행장을 폐쇄하고 이곳으로 이전해왔다.[13] 작중 시간대(1995년 1월)을 고려해볼 때 소위 계급장을 단 정환의 당시 계급은 중위(진)이었을 것이다.[14] 현 안보지원사[15] 공군 웹툰이던 서후의 신고합니다에 비슷한 일탈이 소개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