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1. 개요
국가원수[1]의 군 통수권 행사를 보좌하고 모든 군사작전을 총괄하며 육군, 해군, 공군 3군의 군사작전 협력 기구로서 국방정책의 건의, 시행을 위한 기구이다. 줄여서 합참이라 하기도 하며 합동참모본부의 기관장은 합동참모의장이라 부른다.
합참의 지위는 국가별로 1) 국가원수에 대한 군사자문만을 수행하는 '자문형', 2) 유사시 각 군의 작전부대 지휘까지 행사하는 '통제형'으로 나뉜다.
2.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3. 타국의 합동참모본부
과거에는 육군, 해군이 따로 독립되어 작전을 수행하였지만 공군이 창설되면서 통합 작전의 필요로 합동참모본부를 구성하게 된다.
합동참모본부는 합동참모회의가 핵심기관이며, 합동참모회의는 각군 참모총장과 합참의장으로 구성한다.
미국은 부의장과 해병대사령관도 참여를 한다. 합동참모회의는 합의제기관으로 구성원 전원합의를 기본으로 한다.[2]
3.1. 미합중국 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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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
Joint Chiefs of Staff. 워싱턴 D.C.에 소재한다. 한국군과는 달리 미군 합참의장은 군령권을 갖지 않으며, 대통령과 국방장관에 대한 군사자문 역할만을 수행한다.[3] 대신 미군은 지역별로 6개(태평양, 중부, 유럽, 아프리카, 북부, 남부), 기능별로 5개(전략, 수송, 특수전, 사이버, 우주)의 통합전투사령부가 주요 작전부대에 대한 군령권을 행사한다. 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작전권을 행사하는 미군의 특수성을 반영한 것.
미군도 부서 이기주의가 심한 편이라 1982년에 합참의장이었던 조지 브라운 대장[4]은 퇴임하면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구성원은 합참의장, 합참차장,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우주군참모총장, 주방위군총감의 8인이며[5], 전시에는 해안경비대사령관도 국토안보부에서 국방부산하 해군부로 넘어온다. 전원이 대장이다.작전이 진행될 당시에 내 부하는 여비서 한 명밖에 없었다. 각 군에서 파견 나온 합참의 장교들은 각 군의 로비스트이거나 정보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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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미군 합참의장을 지냈으며, 1991년 걸프전에서 노먼 슈워츠코프 중부사령관과 함께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3.1.1. 부서구성
- 합동참모의장(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 합참주임원사(Senior Enlisted Advisor to the CJCS)
- 특별참모
- 부관실(Chairman's Action Group)
- 커뮤니케이션실(Communications)
- 합동역사실(Joint History Office)
- 법무실(Legal Counsel)
- 법무감사실(Legislative Affairs)
- 해외정책고문실(Foreign Policy Advisor)
- 의전실(Protocol)
- 공보실(Public Affairs)
- 지원실(Warrior and Family Support)
- 합동참모차장(Vice 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 2차장(Assistant to CJCS)
- 주방위군/예비군 담당 3차장(Assistants to the CJCS forNational Guard & Reserve Matters)
- 합동참모본부장(Director of the Joint Staff)
- 관리본부장(DOM, Directorate of Management)
- 인력&인사본부장(J1, Manpower & Personnel)
- 정보본부장(J2, Intelligence)
- 작전본부장(J3, Operations)
- 군수본부장(J4, Logistics)
- 전략기획·정책본부장(J5, Strategic Plans & Policy)
- 지휘·통제·통신·정보·전산화본부장(J6, C4 Systems)
- 합동전력발전본부장(J7, Joint Force Development)
- 전력구조연구·평가본부장(J8, Force Structure Resources & Assessment)
3.2.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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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人民解放軍 中央軍委聯合參謀部. 중앙군사위연합참모부(구 총참모장)를(을) 두고 있으며 영어로는 Joint Staff Department of the Central Military Commission라고 한다. 국방부장이 아닌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지시를 받는다. 베이징에 소재한다.
- 연합참모부 참모장: 팡펑후이 육군상장
-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쑨젠궈(孙建国) 해군상장, 웨이젠궈(戚建国) 육군상장, 왕젠핑(王建平) 무경상장, 왕관중(王冠中) 육군중장, 이샤오광(乙晓光) 공군중장
- 총장조리[12]: 첸융(陈勇) 중장, 마이밍(马宜明) 중장
- 작전부(총참1부)장: 라오카이슌(饶开勋) 육군소장[10]
- 정보부(총참2부)장: 왕샤오(王肖) 소장
- 기술정찰부(총참3부)장: 황지엔(黄继文) 소장
- 전자대항부(총참4부)장: 슈아이양(杨帅) 소장
- 신식화부(총참5부)장[11]: 양리밍(杨黎明) 소장
- 군무부장: 쑨멩(孙猛) 소장
- 군련부장: 장얼슈아이(张二帅) 소장
- 동원부장: 왕좡거(王状歌) 소장
- 관리보장부장: 장다슈아이(张大帅) 소장
- 육군항공병부장: 카오스레이(曹石磊) 소장
- 전략규획부장: 장밍(张鸣) 소장
- 경위국장: 쑹난양(宋南阳) 소장
- 외사국장: 관여우페이(关友飞) 소장
- 정치부장: 양난(杨楠) 소장
- 제2군사법원장
- 제2군사검찰원장
- 판공청장: 장웨이(蒋威) 소장
- 기무국장
3.3. 중화민국 국방부 참모본부
중화민국군의 경우 중국 대륙과 상이하다. 타이베이에 소재한다.
- 참모본부
- 인사참모차장실
- 정보참모차장실
- 작전급계화참모차장실
- 후근참모차장실
- 통신전자자신참모차장실
- 군무판공실
- 군사정보국
3.4. 일본 통합막료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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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합막료감부 홈페이지
統合幕僚監部. Joint Staff Office. 일본 방위성(대한민국 국방부에 해당) 산하의 기관으로 자위대의 육상, 해상, 항공 자위대를 총괄한다. 합참의장을 일본에선 통합막료장이라 부른다. 막료장이란 말이 한국의 참모총장에 해당한다. 자세한 것은 자위대/계급 문서로. 2007년부터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긴급연락체계를 구축했다.
1954년에 출범한 통합막료회의(統合幕僚会議, Joint Staff Council)에 근거하며 2006년에 통합막료감부가 되었다. 통합막료회의 시절에는 통합부대[13]의 운용권만 가졌지만 통합막료감부가 되면서 각 육해공막료감부의 운용을 방위대신의 지휘를 받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덕분에 바지사장 느낌에서 많이 발전됐는데 자위대는 초기부터 이런 합동참모기관을 두려고 했지만 해상자위대가 육상자위대에게 먹힐 거라며 반발하면서 21세기에 이르러 바뀐 것이다. 그러나 방위대학교가 아닌 육사, 공사, 해사를 따로 세우는 걸 주장했던 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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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본 통합막료장[14]인 야마자키 코우지(山崎幸二).
2013년 일본의 보통국가화 움직임과 맞물려 국가안전보장회의 등이 설립되면서 통합사령부(합동사령부)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역대 막료장은 해당 항목으로.
- 편제
- 통합막료장
- 통막최선임(통합막료감부 최선임하사관)
- 통합막료부장
- 수석법무관: 자위대의 활동에 관한 법무지원
- 보도관: 자위대의 활동에 관한 보도
- 수석후방보급관: 통합적 관점에서 후방보급을 구상하며 자위대의 운용에 관한 후방보급계획을 구상
- 총무부: 총무, 회계, 인사, 통합교육을 구상
- 운용부: 자위대의 운용전반과 통합훈련
- 방위계획부: 통합적 관점에서 방위력정비를 지휘
- 지휘통신시스템부: 통합적 관점에서 지휘통신을 구상하며 자위대의 활동에 관한 지휘통신 계획
- 통합막료학교장: 합참대학에 상당
3.5. 북한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북한에도 유사한 기관이 있다. 인민무력부에 속하는 총참모부가 그것인데 한국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상의 지시를 받지 않고 국방위원회의 지시를 받는다. 군 내 서열에서는 총참모장이 인민무력상보다 높다. 2009년 북한은 헌법을 개정하여 국방위원장이 국가 전반 정책이나 외국과의 조약을 맺거나 특사권을 행사하도록 하였다. 말이 국방이지 사실상 국가원수와 정부수반 기능까지 하는 조직.
국방위원장으로 유명한 인물은 김정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장으로서는 김정은이 있다. 총참모부의 수장을 총참모장이라 하는데 중국, 러시아 등 공산권 국가의 유사한 직위도 총참모장이라 부른다. 한국군도 건군기에는 참모총장 대신에 총참모장이란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 국부군의 영향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문서로.
이후 김정은 집권기인 2016년 6월 29일에 선군정치 종료를 선언하고 헌법을 개정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로 개편되었다.
[1] 대한민국의 경우 대한민국 대통령[2] 합참의장 독주제가 아니다.[3] 이러한 자문임무 중심의 합참의장은 인도, 독일, 브라질에서도 채택하고 있다.[4] 데이비드 존스 대장인지 조지 브라운 대장인지 불명확[5] 2020년 12월 11일부로 우주군참모총장이 합참에 정식으로 포함됨. https://www.spaceforce.mil/News/Article/2452955/space-force-leader-to-become-8th-member-of-joint-chiefs/ 참조[6] 전시에만 포함[7] 이 본부장 자리는 백수십 자리가 넘는 미군 전체의 중장 보직에서도 손꼽히는 요직으로, 1980년대 이후 이 자리 거친 사람들은 두명 빼고 모두 4성 진급에 성공했다.[8] 바다 측정하고 항만 관리하는 작전부 예하의 부서[9] 마찬가지로 작전부 휘하의 기상 관측 부서[10] 이 사람은 회족 출신이다.[11] 신식은 정보를 뜻한다.[12] 조리(助理)는 보좌관을 뜻한다.[13] 한국의 합동부대에 해당한다.[14] 각 자위대별 참모총장에 해당하는 육상/해상/항공막료장과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통합막료장은 직책명인 동시에 계급명이기도 하며, 계급장도 따로 있다.[15] 마찬가지로 육상막료감부는 육막, 해상막료감부는 해막, 항공막료감부는 공막이라고 한다.[16] 육장보/해장보/공장보는 소장과 준장에 상당한다.[17] 준장급 대우를 받는 1종 1좌이다.[18] 준위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