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혁(축구)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
2. 경력
2.1. 선수시절
영등포공고-명지대 시절 제 2의 김주성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고, 1992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화 천마의 지명을 받은 뒤 지명권 트레이드로 대우 로얄즈에 입단한다[1]
그러나 1992년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하였고 1993년, 1994년 시즌은 아예 공격포인트를 단 하나도 기록 하지 못한채로 시즌을 마감한다. 이후 1994년 8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으나 세계군인선수권에서 무릎부상을 입어 1996년 초 의가사제대하며 무적선수 신분이 되었다가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고, 1997년 팀의 FA컵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2002년 선수 생활을 은퇴하였다.
2.2. 지도자
2009년 목포시청 축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17년 목포를 이끌고 FA컵에서 K3리그,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를 연달아 깨뜨렸으며, 특히 8강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면서 대회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8강 까지 유일한 대회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특히 성남전에서는 5-4-1 포메이션을 배치해 수비의 비중이 뒀지만, 수비만 줄창 하지 않고, 수비 상황에서 공을 따내면 빠르게 역습으로 전개했다.
전방의 압박은 비교적 적었지만 상대를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들인 다음 끈끈한 수비로 공을 뺏었으며, 이러한 목포의 압박과 스피드에 성남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017시즌을 끝으로 목포시청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1] 그 때 그의 트레이드 상대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 공격진의 근간이었고, 일화에서 주전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던 신태용, 이태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