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1. 소개
KBO 리그에서 뛰었던 언더핸드 투수.
2. 고교 시절
광주동성고의 주축 선수였으나 팀이 악체였고 선수 부족으로 타자까지 겸업하였다. 타자로는 타격에 소질이 있고 주루도 상당히 좋다는 평. 단 수비가 너무 안 좋았다는 점이 문제였다. 투수로 활동할 때에는 언더핸드로 주로 던지면서 구종으로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즐겨 사용했다. 하지만 언더핸드의 필연적인 구속 문제로 드래프트에서는 지명되지 못하고 결국 대학 진학[1] 대신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하였다. 이후 2군에서 브랜든 나이트에게 싱커를 배웠다고.[2]
3. 프로시절
3.1. 2016년
5월달부터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특히 1군급 선수가 다수 포함된 한화 이글스 2군, 상무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2군 최종 성적은 16경기 70이닝 4승 4패 ERA 4.50으로 상당히 선방을 한 모습.
3.2. 2017년
이후 2017년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프로 입단 후에는 아예 완전히 정통파 언더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릴리스 포인트 자체는 높은 편.
3월 15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했을 당시엔 여느 정통파 언더핸드와 마찬가지로 133~135km 정도로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형성되던 편. 이 날 세 명의 타자를 3K로 요리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듬뿍 받게 했다. 다만 정식 선수로 아직 등록이 되지 않았던지라 2017년에 데뷔할 경우 빨라야 5월에나 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3] 그리고 5월 2일에 정식 선수로 전환되면서 김규민과 함께 콜업되었다. 더불어 세자리수이던 배번도 남아있던 번호인 49번으로 변경되었다. 같은 날 패전처리로 등판했으며, 2이닝 1자책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정규시즌에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결국 2017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4. 연도별 성적
[1] 삼성 측에서도 9라운드 지명 하려 했는데 구속과 사이드암 이라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있다.[2] 언더핸드로 던지다 보니 구속은 130 초반에서 형성되고 사이드암 수준으로 릴리스 포인트를 올린 이후에도 최고 구속이 144km/h에 머무르는 등 구속이 빼어나진 못했다고 한다.[3] 육성선수는 2월까지 정식 선수로 등록이 되지 않는 이상 입단 당해와 마찬가지로 5월 1일부터 정식 선수로 등록을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육성선수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