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민(야구)
1. 소개
前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외야수. 외야에 빈 곳이 생기면 가장 먼저 투입되는 백업 1옵션으로, 주로 좌익수로 출장한다.
입단 후 곧바로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으나 팔꿈치 인대 70%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후 귀국했고, 1군에 오르지 못한 채 2013년 6월 11일 306보충대에 입소하며 일찌감치 현역으로 입대했다. 군대에서도 다시 팔꿈치를 다쳐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2015년 3월 10일에 제대했다. '파란만장 4년' 넥센 김규민, 당당히 고척돔 외야 누빌까?
2016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서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따라갔다.
2. 선수 경력
2.1. 2017 시즌
2017년 5월 4일 기아전에서 상대투수 손영민을 상대로 7회말 데뷔 첫 안타를 쳐냈다.
2.2. 2018 시즌
1군에 올라오자마자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다만 미트도 없이 1루수비를 한다는 것이 개그.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위에도 적혀있는 것처럼 김규민은 좌투좌타인데, 현재 이 팀에 있는 1루 수비 가능한 애들이 거의 우타라서...... 들리는 이야기로는 2017년엔 채태인의 것을 빌렸다고.
5월 1일에는 데뷔 첫 홈런, 데뷔 첫 3안타로 그야말로 대폭발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5월 3일 현재 1군 5게임에서 전부 안타를 쳐내며 AVG 0.429에 6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과감하고 경쾌한 주루플레이까지 곁들여 물먹은 솜방망이마냥 축 늘어졌던 팀 타선에 활력소를 단단히 불어넣는 중. 또한 외야와 1루 수비까지 가능하여 고종욱의 답없는 수비로 고통받던 팬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다. 다만 꾸준히 삼진을 당하면서도 볼넷은 거의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걸로 봐선, 운의 영향이 사라졌을 때에도 확실히 1군에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BABIP이 5할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2016년 한해 불태운 박정음이 있다.) 그래도 소속팀이 주전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고 시즌 전에 김태완에게 외야 연습을 시켰을 정도로 외야 수비 문제로 고통받아왔기 때문에 공수에 걸쳐서 가능성만 보여주면 당분간은 백업 이상의 기회를 계속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종욱과 초이스가 모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5월 초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야 할 것이다.
다만 장기적인 주전경쟁은 낙관하기 어려운 것이, 외야에는 초이스가, 1루에는 박병호가 곧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처럼 활약한다면야 5월 초 이후 초이스나 박병호가 복귀하더라도 김태완이 말소되어야 맞겠지만, 장정석의 총애를 받는 김태완이 내려갈지는 미지수.. 였는데 의외로 김태완이 5월초 한화와의 3연전을 앞두고 말소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김규민이 계속 중용될 확률이 높아졌다.
김혜성과의 케미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5월 19일 고척 삼성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나서서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또 한 번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개인 첫 4안타 경기. 넥팬들 사이에서는 고종욱이 돌아오더라도 김규민의 백업을 맡아야 하지 않냐는 말이 나돌 정도. 장정석 감독도 "이정도 활약이면 주전들이 돌아와도 계속 기용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5월 26일 현재 104타석 93타수 38안타로 AVG 0.409을 찍으며 여전히 고공 비행중이다. 다만 그냥 타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런 호성적에는 여전히 운이 따르고 있으므로, (이 시점까지 여전히 BABIP이 무려 5할이다.) 데이터가 쌓이며 운의 영향이 줄어들고 투수들의 견제를 겪고 나서도 어느 정도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주전들이 모두 돌아왔을 때의 그의 입지를 결정할 것이다.
6월 2일 LG전에서도 만루에서 안타를 쳐 변비 타선으로 신음하던 넥센팬에게 조금이나마 단비가 되어줬다.
6월 14일 동점 홈런을 쳤다. 시즌 2호 홈런.
그러나 이후부터는 체력의 한계인지 아니면 바빕빨이 떨어졌는지 3할 초반대로 타율이 급전직하했다. 전에 호평받았던 클러치 능력 또한 사라진 것은 덤.
7월 9일 기준 타율 0.308을 찍고 있고, 타선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던 경쾌한 장타도 사라져 직전 10게임에서 장타는 2루타 하나뿐이다. 특히 아직도 4할대인 시즌 BABIP을 생각하면 타율은 지금보다도 더 떨어져 2할대 중후반에서 마무리될 확률이 높다. 그래도 서건창과 이정후라는 S급 선수의 공백을 김혜성과 함께 이정도 수준으로 메워주는 것만으로도 팀 입장에서는 천군만마가 아닐 수 없다.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선발보다는 대타로 주로 나오고 있다.
814 대첩에서 2이닝 3실책으로 이 경기가 대첩화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8월 14일 삼성전에서 수비 실책을 3번이나 저질러 팀이 패배할 뻔했는데, 다행히 팀은 막판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실책이 모두 뜬공 처리과정이 미흡해서, 삼성이 대량득점을 하는 빌미가 되어서, 결국 허정협으로 교체가 되었다. 마지막에 김하성이 역전 홈런을 치고 들어왔을 때 김하성을 꼬옥 안아주었는데, 카메라에는 제대로 잡히지 않았지만, 눈물이 고여 있는 것으로 보였다. 본인이 한 큰 실수 때문에, 팀이 패배할 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비 실수는 어느 야구 선수든 다 할 수 있기에, 조금만 수비 능력을 보강한다면,[7]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임병욱의 군문제, 이정후의 부상, 이택근의 내구성(...) 때문에 분명 필요한 선수다.
10월 23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회말 2-3으로 뒤쳐지고 있던 순간 2타점 적시타를 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2.3. 2019 시즌
이정후-임병욱-샌즈로 이어지는 화려한 외야진에 밀려 백업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다만 기동력과 컨택이 괜찮기 때문에 경기 중후반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로 부지런히 교체 출장하는 중. 시즌 초 1군 외야수로 허정협-박정음까지 등록되어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허정협은 1루수 및 지명타자 백업 역할을 함께 하고 있고 본인과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박정음에 비해서는 기량상 비교우위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중용될 듯. ‘좌익수 고민’ 키움, 장정석 감독의 믿음은 일단 김규민
임병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자주 선발로 출장하고 있는 중이다. 한동안 타격에서 잘 안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4월 19일에는 시즌 첫 홈런을 잠실에서 쓰리런으로 장식하고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팀의 13:3 대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다음 날도 9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를 치며, 팀의 승리에 헌신하였다.
임병욱이 복귀한 이후에는 다시 경기 중후반 조커나 대수비 역할로 돌아가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시즌 전 예상대로 외야 백업 1순위 정도의 위상. 4월 29일 기준 시즌 타율 0.222로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최근 10게임 기준으로는 2할대 후반의 타율을 기록하며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4월 30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도 0.259로 대폭 상승.
6월 14일 경기에서는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팬들의 의아함을 자아냈지만[8] 3타수 2안타 1타점에 7회 결승 득점을 올리면서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후로도 종종 5번으로 나서면서 작년 한 때 보여줬던 것처럼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6월 19일 경기에서도 5번으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많이 낮았던 타율도 현재 .285까지 올라왔다.
6월19일 KT전에서 김민에게 사구를 맞고 욕설을 해 인성논란이 불거졌다. 평소 인상이나 표정이 순한편은 아니였으나 팬서비스와 일화등으로 인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었다. 사건 이후 욕을 좀 많이 먹은듯. 김민의 친형까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일이 커지는가 싶더니 바로 잠잠해졌다.[9]
시즌 초 4월 이후로 홈런을 친 적이 없었으나 8월 27일 한화전에서 쓰리런 홈런, 8월 31일 NC전에서 대타로 나와 장현식 상대로 또 쓰리런 홈런을 치며 장정석 감독의 대타 성공률을 1위로 만들어주었다.
8월 31일 창원구장에서 홈런을 치는 순간 폭죽이 터지며 장관을 만들어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nhn?id=578535
이후 부진한 임병욱을 대신해 박정음과 번갈아가며 시합에 나오곤 했지만 훈련중 번트연습타구에 눈을 맞아 부상을 당하며 9월20일자로 말소되었다. 다른 신체부위가 아닌 눈 부상이라고 하니 포스트시즌에서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임병욱이 부상으로 아예 시즌아웃되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아예 주전 외야수로 나서고 있는데, 1차전에서는 찬스가 올때마다 귀신같은 삼진으로 말아먹으며 8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히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2차전에서도 무안타에 그치며 중간에 대타로 교체되었다. 3차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뒤늦게 제 몫을 해냈지만 충격적인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4차전에서도 선발출장했지만 2타수 2삼진으로 형편없는 모습만을 보였고 중간에 대타 김지수로 교체되었는데 김지수가 중요한 볼넷을 골라 나갔고 그 이후 대주자로 들어왔던 박정음도 주루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대조가 되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정말 최악의 부진으로 타선의 맥을 끊어대서 혀갤러들한테 엄청나게 욕을 얻어먹었다. 준플에서 김규민을 지속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넣고 백업으로 쓰지도 못할 예진원을 엔트리에 넣은 장정석 감독의 용병술에 대해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나마 상위타선과 클린업 타선의 분전으로 이겨서 망정이지 졌으면 최악의 수가 될 뻔 했다. 팀이 강한 상위타선의 힘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와중에 본인은 9타수 1안타로 그야말로 죽을 쑨 시리즈.
이런 점이 반영되었는지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박정음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박정음이 이 경기에서 적당히 활약을 펼치며 드디어 주전 자리가 바뀌나 했는데 2차전에서는 다시 선발로 출장. 4회초에 동점 2루타를 쳤고 4회 수비에서도 안정적으로 뜬공을 잡아내는 등 중요한 활약을 했다. 또한 팀이 7:6으로 1점 뒤진 8회에도 1사1루 상황에서 2루타를 치며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다음 타자 이지영의 적시타에 주루미스를 하여 3루까지밖에 가지 못해 상당히 아쉬워했다. 다행히 다음 타자 대타 송성문의 결승 2루타에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이런 활약을 통해 2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고 3차전에서도 활발한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운 근성있는 좌익수 수비를 선보이며 10:1 대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시리즈 MVP는 아깝게 이정후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거의 시리즈 MVP나 다름없는 활약.
말 그대로 죽을 쑤다가 갑자기 부활한 비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우연히 선배들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김상수는 "타석에서 차분해져야 원하는 공을 골라서 칠 수 있다"는 조언을, 오주원은 "물어보는 데에 그치면 안 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었고 이것이 슬럼프 극복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밖에도 강병식 타격코치가 김규민을 두고 "스윙을 할때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지적하면서 입에 과자를 물고 타격훈련을 시킨 것이 주효했던 듯 하다. 과자를 씹지 않게끔 몸에 힘을 빼고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팀 동료 김혜성 또한 같은 방식으로 훈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4회초 1사만루를 날려먹는 병살타를 친 데다가 4회말 페르난데스의 짧은 타구를 어이없는 슬라이딩으로 빠뜨리는 실책성 플레이로 2루타를 내주며 삽질했다. 그 이후 분전하여 볼넷도 고르고 좋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도 보여주었지만 팀은 9회말 오재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6대7로 지고 말았다. 게다가 4차전에서는 9회말 1사 만루 역전 끝내기 찬스에서 투수 앞 땅볼로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한국시리즈 4게임 꾸준히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4. 2020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키워서 왔다.
2월 26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샌즈의 이적으로 외야 주전 한 자리가 비었고 시즌 초반 임병욱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게 되면서 많은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그러나 개막 이후 한달이 넘어가도록 1할대 타율에 그치면서 팀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절호의 득점 찬스에서 한가운데 실투마저 땅볼을 굴리면서 병살타를 양산하고 있으며 떨어지는 공에는 여지없는 헛스윙으로 삼진을 적립하고 있다. 급격한 벌크업의 부작용인지, 사실상 강한 어깨 이외에는 사실상 모든 툴을 상실한 모습이다.
6월 13일 창원 NC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6월 18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롯데의 선발 스트레일리가 12K를 기록하며 호투 했는데 12개중 3개를 헌납했다.
6월 19일 SK와의 홈 경기에서 1루 대주자로 투입되었다가 견제사를 당했다. 투구가 크게 바운드되어 옆으로 흐르자 2루로 스타트를 끊었다가 어째서인지 다시 1루로 돌아가려 했는데, 이미 포수가 1루수에게 공을 던진 이후였기 때문에 허무하게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은 끝내기로 이겼으나 당시 한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일 그대로 경기를 졌다면 역적 1순위가 되었을 것이다.
그 후 2군에 내려가 8월 현재까지 한 번도 콜업이 되지 않고 있다. 좌익수는 허정협이나 김혜성이 있고 가끔 박주홍이 대수비로 나서고 중견수는 박준태, 우익수는 이정후가 나서고 있다. 비슷한 타격감을 보여주는 박정음 조차도 수비를 못 해서 1군에 없는 마당에 박준태처럼 타율이 낮으면서도 박준태와 달리 선구안이 굉장히 나쁘다.
8월 27일 롯데전에 콜업 되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이후 거의 시즌을 거르다시피하며 1군에서 아무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 0.208에 1홈런 6타점 1도루, OPS 0.527로 낙제급 성적을 찍었다. 의심할 여지 없는 커리어 로우 시즌. 대주자로라도 가끔씩 얼굴을 비친 박정음만도 못한 성적을 찍었다. [10]
11월 12일 팀에서 방출되었다.# 방출된 후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인 박한결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댓글로 조만간 한화로 간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한화에 입단한다는 소문이 퍼졌는데, 이후 김규민 본인이 아니라고 직접 부인했다. # 중학교 후배[11] 인 박한결에게 장난 삼아 농담을 건넨 것인데 이게 기사화까지 된 것을 보고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한다. 한화 또한 키움 못지 않게 외야진이 부실한 팀이긴 하지만, 앞서 영입한 정인욱을 제외한 다른 방출 선수들은 영입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던 만큼, 이번 이적 사가 또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듯 하다.
3. 플레이 스타일
투수 출신으로 굉장한 강견이다. 고종욱이나 박정음 등 소녀어깨 외야수들이 즐비했던 키움 외야진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어깨였다. 발도 빠르다. 여기에 키도 커서 (188cm) 1루수로도 출장할 수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툴가이지만, 공/수/주 모든 면에서 정확성과 센스가 아쉽다. 게다가 멘탈 문제인지 기복도 심해 잘 할 때에는 온갖 신바람을 일으키며 정말 잘 하지만, 못할 때는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한다는 약점도 있다. 즉 가진 툴에 비해 소위 BQ가 기대치만 못해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타입.
4. 여담
- 팬 서비스가 좋다. 넥센 김규민 “사인 요청 받으면 연예인 된 것 같아 즐거워”
- 화성 히어로즈에 있을 당시, 싸인을 요청한 꼬마팬에게 야구 배트를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군에서 생활하는 선수에게 야구 배트 가격이 부담스러울텐데, 꼬마팬에게 배트를 선물한 것을 보면 팬 서비스가 엄청 좋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꼬마팬을 위해 6월 20일 시구자로 초대를 해 김규민이 시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 제주도에 사는 한 뇌성마비 열혈팬이 페이스북에 ‘휠체어 신세라 서울에 가지 못하는데 제주도에 올 예정인 선수가 있다면 물어봐달라’ 라고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한 팬이 그 내용을 SNS로 김규민에게 보냈는데, "우리 팀 팬이 선수 를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라면 혹시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제주도에 갈 계획이였으니 만나겠다”라며 진짜 제주도에 가서 직접 팬을 만나고 왔다. 김규민, 제주도에서 한 명 위한 '팬 미팅' 연 사연
- 장신에 머리가 작아 비율도 좋고 몸매도 호리호리한 편이다. 헌데 본인은 수염을 기른 자신의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 모양. 방송에서는 오재원을 닮았다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혀갤에 올라온 그의 수염 없는 얼굴에 팬들은 대체 수염을 왜 기르는 거냐며 대폭발. 허나 2018년 6월 경기에 나온 모습을 보니 면도를 한 듯하다. 이후 2019년에도 수염을 기르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2020년에 다시 수염을 기르고 나타났는데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진데다가 실책까지 증가해서 욕을 먹었다.
5. 연도별 성적
[1] 원주중학교에서 전학.[2] 서울고에서 전학.[3]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본인이 밝혔다.[4] 히어로 김규민~ 오 날쌘돌이 김규민~ 히어로 김규민 승리를 위해 워어어x2 날려버려[5] 브이 브이 브이 브이 김규민~ 히어로즈 김규민~ 승리를 위해 날려버려~(오 김규민!) ×2[6] 히어로 김규민 워어어어~ 히어로 김규민 워어어어~ 승리를 위해 외쳐보자~ 히!어!로!즈! 김규민 ×2[7] 애초에 수비가 나쁜 편이 아니며 어깨도 강하다.[8] 박병호의 2군행 뒤로 5번에 들어갈 타자가 마땅치 않은 것이 원인. 1~4번이 서건창-김하성-이정후-샌즈로 고정된 뒤 5번에는 임병욱이 주로 들어왔지만 영 신통치 않은 성적이었다.[9] 이 사건 이후 월클규민이라는 별명을 얻음.[10] 스탯티즈 기준 박정음 WAR 0, 김규민 -0.55.[11] 박한결은 청원중학교 졸업생이지만 이는 3학년 때 전학간 것으로, 전학가기 전에는 김규민과 같은 자양중학교 소속이었다.[12] 시즌 도중 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