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군인)
1. 개요
1973~1998, 육군사관학교 52기 출신 장교. 아버지는 육군사관학교 제21기 출신인 김척 예비역 중장이다. 또한 여의도고등학교 출신이다.
2. 짧은 행적
1996년 3월 소위 임관 후 전방 GOP 소대장으로 부임했다.
3. 의문스러운 최후
그러나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인근 모 GP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한때 용의선상에 그의 부소대장인 김영훈 중사가 오르기도 하였으나[1] 군 당국은 세 차례에 걸친 조사 끝에 자살로 결론지었다.
이후 2012년 재수사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실제로 김훈 중위가 자살했다는 주장에 의한 사격실험을 통해 타살의 가능성을 유력하게 제시하였다. 그러나 군 당국은 실험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결국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진상규명 불가능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김훈 중위 사건 항목 참고 바람.
그로부터 5년 뒤인 2017년 9월 1일 순직으로 인정되었다. 사건이 일어난 지 19년 만이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이고 중장의 아들인데도 순직을 인정받기가 이토록 어려웠으니, 평범한 군인들이었다면 어떠한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한국군이 의문사를 그동안 어떻게 다루어왔고, 또한 국가가 그동안 순직에 얼마나 인색했는지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4. 현충원에 안장되다.
2017년 10월 28일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