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중3 트리오
[image]
사진 왼쪽부터 야마구치 모모에, 모리 마사코, 사쿠라다 준코
'''꽃의 중3 트리오 | 花の中3トリオ'''
1971년부터 1983년까지 니혼 TV에서 방송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탄생>으로 데뷔한 동기생[1] 야마구치 모모에, 사쿠라다 준코, 모리 마사코를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꽃의 중3 트리오는 야마구치 모모에와 사쿠라다 준코가 나란히 데뷔했던 1973년 당시 붙여졌던 별명이고, 이후 해가 지날 때마다 꽃의 고1 트리오, 꽃의 고3 트리오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세 명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서 꽃의 고3 트리오 해산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2][3]
야마구치 모모에와 모리 마사코는 각각 1980년, 1986년 결혼을 이유로 은퇴했고, 이후 홀로 연예계에 남았던 사쿠라다 준코마저 1992년 결혼 이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실상 은퇴한 상황이었다. 2006년 모리 마사코가 이혼을 계기로 연예계 복귀를 선언하여 활동하였으나, 2019년 다시 은퇴를 결정하여 '''현재 꽃의 중3 트리오 전원이 은퇴한 상황이다.'''
모리 마사코에 따르면 세 사람은 아직도 메일이나, 전화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1960년대 중반에 결성된 스파크 3명의 딸이라는 그룹도 있다.
[1] 사실 모리 마사코가 1년 더 빠르다.[2] 서로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인기도 끌어올리는 1960년대 말부터 일본의 방송가에서 쓰던 전략이었다. 이 당시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유명 여자 배우를 굳이 3명을 뽑아서 '''트로이카'''라는 이름으로 묶은 전략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3] 물론 인기는 세 사람이 같지 않아서 홍백가합전 못지 않은 연말 가요제인 FNS가요제를 보기로 들자면, 야마구치 모모에가 데뷔와 동시에 은퇴할 때까지 초청된 것에 비해 사쿠라다 준코는 이듬해인 1974년에 첫 초청, 모리 마사코는 꽃의 트리오가 해체되고도 한참 뒤, 거기다가 야마구치 모모에마저 은퇴한 1981년에야 처음으로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