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나르

 

1. 소개
2. 스포일러
3. 그 외


1. 소개


고스트 헌트의 등장인물.
주인공 타니야마 마이나르와 처음 만나 조사에 착수했던 '''악령이 가득!?''' 에피소드에서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휘말려 기절했던 마이의 꿈속에 처음 등장한 걸 시작으로, 이후에도 그녀가 가끔 꾸는 환시에 모습을 드러낸다.
도무지 평소의 나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다정한 모습으로 이런저런 것들을 가르쳐주곤 하고, 그 꿈들은 모두 난항을 겪곤 하는 시부야 사이킥 리서치의 심령조사에 진전을 가져다줬다. 마이만이 아니라 '''악령이 되고 싶지 않아''' 에피소드에서 붙잡혀간 하라 마사코 앞에 나타나 그녀를 다독여준 적도 있다.
마이는 평소 나르의 쌀쌀맞은 태도에 익숙해져 있으면서도 그런 꿈속의 나르가 보이는 모습 때문에 그에게 연모감을 품고 있다. 이는 그 꿈들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계속 강해져 갔다.
그리고 그 실체는...


2. 스포일러


사실 마이의 꿈속에 등장하는 그는 나르가 아니다. 그는 나르-올리버 데이비스의 쌍둥이 형인 유진 데이비스다.
유진 데이비스는 무표정으로 있으면 나르와 전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똑같은 외모의 소유자이며, 생전 마사코 이상으로 뛰어난 영매이자 나르나 린과 똑같이 SPR의 연구원이기도 했다. 성격은 마이와 비슷한 편이라는 게 모리 마도카의 증언. 일본에 와서 목숨을 잃고 시체도 찾을 길이 없게 되자 나르가 그걸 찾으러 일본으로 왔던 것. 죽은 뒤 떠도는 영이 된 그는 나르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해도 파장이 맞지 않아 불가능했던 차에, 마침 파장이 맞는 마이의 꿈속에 나타나게 되었던 것.
참고로 유진이 죽은 이유는 교통사고인듯하다. 나르는 유진이 차에 치여 죽는 순간의 비젼을 보고 일본에 왔다고 한다. 코믹스 특전 드라마CD에선 살해됐다고만 나온다. 뺑소니인가? 이것에 대해 속사정이 있을 법하지만 작중에서 다루진 않는다. 코믹스 12권에서 나오는 내용에 따르자면 유진을 친 운전사가 차로 돌아가서 다시 밀어서 숨통을 끊어버렸다. 그 후 시체를 은색 시트로 싸서 보트에 싣고 호수로 나가 투기. 나르가 매스컴을 피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확인사살까지 한 살해범'에게 유진과 똑같은 얼굴의 자신이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였다고.
마이는 그 동안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악령 시리즈 1부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악령이라도 괜찮아!'''에서 나르에게 자신이 꾸는 꿈에 대해 털어놓고서야 비로소 그것이 유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싸이코메트리를 통해 호수 속에 있는 시신을 발견한 나르에 의해 인양되었다. 2년 동안이나 물 속에 가라앉아 있던 탓에 해부도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부패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나르는 이 일을 두고 자신을 의심하는[1] 히로타 앞에서 당신들 느릿한 일본경찰들 덕분에 '''영능력자의 시신을 해부할 기회'''를 놓쳤다며 화를 내 그 자리에 있던 일동을 경악시킨 바가 있다. (...)
아무튼 TVA에선 어정쩡하게 분량을 끊어놓는 바람에 현실의 나르와 꿈속의 나르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요만큼도 진행이 안 된지라 원작을 아는이들에게 욕을 먹었다.
시체가 발견되었을 당시 현실의 마이 앞에 나타나 이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말하며 뭔가를 고백하려 하지만 그만뒀다. 허나 2부인 '''악몽이 깃든 집''' 에피소드에서 아직도 떠돌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다시 마이의 꿈속에 나타났을 때 본인이 한 말에 의하면, 거의 잠든 것과 같은 비몽사몽의 상태로 나르와 마이 주변을 맴돌고 있다 조사가 이뤄지는 도중 갑자기 깨어나는 그런 식이라고. 그리고 거울을 통해 처음으로 나르와 이어져 그에게 힘을 빌려줬다. 생전에도 서로 힘을 토스하여 능력을 증폭시켰다는 모양. 원작에선 나르가 거울에 손을 대고 힘을 보내면 저쪽에서 조금 더 커진 힘이 돌아오고 이 힘을 다시 몸에서 순환시켜 힘을 키워 다시 거울로 보내면 다시 좀 더 커져서 돌아오는 식. 다만 원작에선 나르와 유진이 일대일로 힘을 교환하는 데 문제가 없던 반면 드라마CD에선 파장이 안 맞아서 마이가 나르-마이-유진 식으로 힘을 중계해줘야만 했다.

3. 그 외


악몽이 깃든 집에서의 서술에 의하면 평소에도 잠이 많았던 듯하다.
팬덤에서는 사실 최강캐릭으로 묘사된다. 원작 내에서도 나르보다는 마이와 깨 쏟아지는 장면이 많았던 터라... 가끔 흑화(?)하기도.
마이는 나르와 유진이 별개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턴 나르에게 별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됐는데 나르와 대화중에 그의 시큰둥한 태도를 보고는 속으로 '내가 유진이랑 결혼하면 이 녀석의 형수가 되는 건데'라며 생각했다...
[1] 나르가 유진을 죽였다고 의심했다. 그도 그럴게 나르는 유진이 죽던 그 순간부터 유진의 죽음을 알고 일본으로 날아온건데 경찰 입장에선 수사도 하기 전에 일본에 와서 형을 찾는답시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나르가 제1용의자로 인식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