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마가리

 

'''箱根七曲 또는 七曲り'''[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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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고개 시리즈' 중 하코네나나마가리 영상
링크를 누르면 이니셜D 게임기준 코스를 확인할수있다.
가나가와현 하코네마치에 위치한 타이트한 도로. 이름인 '''나나마가리'''는 '7번 꺾는다'는 뜻으로, 헤어핀이 7번 반복되는 코스라는 뜻이다. 이후 도로를 추가로 정비하며 헤어핀 갯수가 12연속으로 늘어났지만, 처음 지어졌을 때 7개였던 데서 유래한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후에 이 도로를 가로지르는 새 도로가 개통하여[2] 나나마가리를 다니는 차량은 많이 줄어든 상태.
처음 개통되었을 때부터 7연속 헤어핀 때문에 드리프트족 하시리야들의 성지로 널리 알려졌었고, 토우게 레이트 타입 하시리야들의 중흥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당연히 2020년까지도 다수의 하시리야 팀들이 홈코스로 삼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아키나아카기 등과 달리 별다른 하시리야 대비책이 추가되지도 않은 듯하여 경찰 입장에서는 단속에 애를 먹는 모양.
게임 이니셜D의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7에서 첫 등장했다. 레이아웃만 보고선 '이게 왜 초상급이지?' 하고 만만하게 볼 수도 있으나, 사실은 (다운힐 기준) 1섹션에서 시작하자마자 연속 S코너를 만나 우왕좌왕하고 2섹션 긴 직선에서 멍하니 달리다가 갑툭튀하는 S코너에 당황하고, 이로하자카를 방불케 하는 3섹션의 연속 헤어핀을 겨우 통과해 숨돌리나 싶더니 마지막 4섹션에 좁고 험한 주택가 진입구간이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여태까지 등장한 코스들 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로 어려운 초 난관 코스.
실제 코스가 좀 짧은 편이라 게임에서는 후반부를 좀더 늘려서 재현했는데, 다운힐 기준 4섹션이자 힐클라임 기준 1섹션에 등장하는 주택가 지역은 이 곳을 홈코스로 삼고 있는 하시리야들조차 '게임성을 위해 어거지로 넣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는 평. 실제로 들어서는 순간 도로의 폭이 확 좁아진다.
이니셜D뿐만 아니라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도 등장했는데, 카이도 배틀 고개의 전설에서는 쇼트 코스로 등장한다. 다만 여기서는 헤어핀 사이의 길이가 짧아 차체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이로하자카보다 더욱 저속 위주의 스테이지가 되어서 차량의 움직임을 관찰할 때 좋다.
쿠소게로 유명한 레이싱 라군에서도 등장한다. 명칭은 무려 '''Holy road'''(...). 헌데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는지 거의 빌딩 한채를 올라가는 수준의 경사가 압권.
아케이드는 8 이후로 없다가 ZERO.2 에서 등장했다. 이전 ZERO 1에선 이 코스가 더미데이터로 남았는데 모종의 사유가 있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 버전별 특화차량[3]
버전
하행
상행
7
실비아 S15
트레노 AE86
2도어
8
실비아 S15
페어레이디 Z33
ZERO Ver.2
AP1改(J'SAP1)
페어레이디 Z33

[1] 턴파이크와 마찬가지로 그냥 나나마가리라고만 불러도 하코네나나마가리를 의미하는 것이다.[2] 게임 중에서도 연속 헤어핀 구간에서 머리 위로 지나가는 고가도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3] 일본의 대다수 이니셜D 관련 위키 기준을 따라 전체순위 1등의 차량만을 기록하므로, 1초 이내 콤마 단위로 늦는 통칭 '준특화 차량'은 기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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