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마 타다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등장
2.2. 찬연당에서
2.3. 결전의 날
3. 능력


1. 개요


피와 재의 여왕등장인물. 과거 어렸을 적의 사가미 젠을 수술한 적이 있는 의사로 고등학생이 된 현재까지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등장


첫등장 당시 야쿠자에게 보답으로 과일을 받고 있었다. 이후 젠이 고민에 빠져있는 것을 눈치채고 조언을 나눠준다. 젠과 시즈카가 이어지길 원하는지 간간히 여친 만나러 왔냐고 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뱀파이어였으며 지금까지 야쿠자나 범죄자들을 문답무용으로 죽인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작중 시작 4개월 전 분화한 후지산에 의해 가족을 잃었다고 한다. 화산재에 집이 휩쓸려 갈 때 아들이 죽었고, 자주 갖고 놀던 장난감을 관에 넣어줄 생각으로 출관하기 전날 밤 그 집으로 돌아가니 도둑들이 물건을 훔쳐가고 있는 걸 발견했다. 그 도둑 중 한 명이 아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을 밟아 부서트린 모습을 보고 뱀파이어로 각성, 그의 뱀파이어 모습은 어렸을 적 본 애니에 나온 히어로의 모습이었다. 첫 각성에서 정신을 잃고 다시 돌아왔을 때, 그는 자신이 도둑들의 머리를 모두 칼로 베었음을 깨닫고, 그 머리통들을 일렬로 나열한 뒤 단죄라고 써놓은 후 떠났다.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던 일이었다는 듯.
이후 낮에는 사람을 살리는 정의, 밤에는 악인을 죽이는 양쪽 모두의 정의의 상징이 되고자 범죄자들을 사냥하고 다닌다.

평소 겉보기에 따뜻하기만 한 의사지만, 사실 닳을 만큼 닳은 사람이고 뱀파이어인 만큼 정신상태도 불안한 인물이었다. 어릴적 히어로가 되고 싶어했던 그는 히어로와 가장 가까운 직업인 의사가 됐지만, 내심 살릴 가치가 없는 악인들을 누군가가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그는 그런 인물들까지 살리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고, 악인이 아닌 사람이더라도 구하지 못할 때의 자책감, 괴로움 등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인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것에도 큰 보람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본인의 말과는 다르게 한편으론 여전히 죽음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죽을 사(死)라는 한자를 쓸 때 그 한자조차 쓰기 싫은 듯 마지막 획을 대충 휙 긋는 버릇을 가지고 있고 살인을 할 때에도 쾌락 살인마들과 다르게 오직 의무심과 정의감으로 움직이고 있어 상대에게 고통을 주고싶지 않아 자기 손에 피가 나올만큼 있는 힘껏 베어버리곤 했었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젠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환자였는데, 젠이 퇴원한 이후로도 일주일에 한번 씩 시스카의 문병을 오는 것에 처음에는 아이가 하는 일이라며 금방 그만둘거라 예상했지만, 젠이 몇년이 지나도 계속 찾아오자 젠이 가진 가치에 대해 깨닫고 그와 같은 아이를 구하게 된 것에 기쁨을 느꼈었다고 회술한다.

작 초반, 야쿠자 등을 살해하고 다니던 그는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것을 젠에게 들키고, 젠은 의사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어떤 사람이더라도 죽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던 젠은 그를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싸움이 일어나고, 도지마가 간단히 젠을 압도한다. 젠을 걸레짝이 되도록 베어버리고, 그가 지쳐 쓰러지자 도미노가 나타나 싸우기 시작, 도미노는 10초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도미노가 염동력으로 방어하는 것을 무시하고 그녀의 손을 베어버리는 등 대등하게 싸우는 듯 보였으나 도미노가 말한 10초는 젠과 쿄지가 휘말리지 않도록 이탈할 수 있는 시간을 이야기한 것이었고, 풀파워를 발휘한 도미노에게 심장이 있는 상체 윗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위의 피부와 살, 조직이 모두 날라가 뼈만 앙상하게 남게 된다. 그 꼴이 된 상태에서도 어떤 상태에서도 웃는 히어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웃으며 허세를 부리는 그에게 도미노는 증오에 휘둘리는 그가 정의와 공포의 상징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를 듣고, 그는 자신의 이상을 그녀에게 이야기한다.

...악을 증오하는 건... 올바른 히어로의 원동력이야...

평생 걸쳐 사람을 구한다...? 그래봤자 헤아릴 수 있을 정도야... 하지만...그런 인간이 한 명이라도 있는 것 만으로...세상은...분명히...더 나아져...

... 싸움 뒤에 서로 웃으며 적이었던 녀석과 동료가 되는건 히어로 물의 약속이지... 우리도 그렇게 되는 걸까?

(그럴리 없잖아.) 그렇겠지

그렇게 최후를 각오한 그였으나 찬연당의 멤버들이 나타나 구함을 받고, 그들에게 이끌려 간다.

2.2. 찬연당에서


찬연당이 결성되던 날, 히노모토와 독대를 하게 된 그는 진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진조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일반 뱀파이어는 들은적도 없다고 고평가를 받은 뒤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된다. 도지마 본인은 선량한 사람들을 죽이는 히노모토와 찬연당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히노모토에게 붙지 않으면 도미노에게 살해당할 결말만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었고, 그 자리에서 히노모토에게 도전하여 이상을 이루지 못하지만 히어로답게 죽느냐, 아니면 이상을 이루기 위해 굴욕을 감내하는냐의 갈림길에서 이상의 쟁취를 위해 살기를 선택, 이 선택은 손에 피가 흐를 정도로 주먹을 쥘 정도로 분한 선택이었지만, 어쨌든 그는 그렇게 정식으로 찬연당의 간부가 된다.
이후 다른 간부인 타치바나, 코우, 카자미와 함께 행동을 하면서 바토가 젠을 확보하는동안 양동작전을 담당하고 있던 그는 바토가 지원을 요구하자 기동성이 자신이 가장 높다는 이유를 들어 지원을 간다. 가던 도중 바토가 학살한 민간인들의 사체를 본 그는 그도 자신이 처벌해야 할 악의 대상중 하나라고 인식하게 되고, 젠 일행을 어렵지 않게 제압하여 도와주는 척 하다가 그의 심장을 찔러 공격한다. 바토도 그런 그의 의도를 깨달은것인지 반격하려 했으나 실패, 허무하게 심장에 치명상을 입게된다. 그의 의도는 몸이 붕괴해가는 고통속에서 죽어가라는 것이었지만, 이 때문에 바토가 도시를 공격하여 날려버릴 뻔 하는 대형 참사를 일으킬 뻔 하기도 한다. 다행히 도미노가 막아내는 것을 본 그는 자신을 도우러 온 카자미와 코우에게 쿄지를 확보했으니 가자고 말하고 이탈한다. 이 직전, 젠에게 이 싸움에서 빠지라고 설득하지만 도리어 분노를 사서 한방 먹지만, 그런 젠의 모습이 싫지는 않았는지 웃음을 짓는다.
이후 카자미가 쿄지를 심문하는 동안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카자미가 쿄지를 놓아주자 바로 눈치를 채고 목에 칼을 들이미나 증거도 없는데다가 키라라의 중재에 더 이상 추궁하지 않고, 코우의 생존여부에 자신들의 목숨줄이 걸려 있으니 다른 간부들이 그녀를 보호해야 한다고 설득, 다른 인물들의 발을 묶은후 혼자서 쿄지를 뒤쫓겠다고 이야기해 혼자 이탈, 도미노와 조우한다.
도지마는 몰래 도미노에게 쿄지가 납치된 장소를 알려줬고, 이 것을 대가로 거래를 이끌어낸다. 그는 일시 휴전을 요구하며 히노모토가 죽을 때 까지 내부 스파이 역할을 할 것이며, 히노모토 개인을 깊이 알고있는 인물의 소재지(=히노모토 아키라)를 알려줄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는 협상 조건으로 젠을 싸움에서 제외시켜달라고 요구하지만 도미노는 젠이 자신의 신념으로 싸우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거부, 가볍게 도지마에게 상처를 입힌 도미노는 너가 노리는 것이 자신과 히노모토의 공멸이 아니냐고 이야기하면서 도지마에게 그 사이에서 기회가 갈 것이 도지마가 받을 대가라고 이야기하면서 가버린다. 이후 그를 발견한 타치바나로부터 괜찮냐는 질문을 받고, 무표정으로 괜찮다고 대답한다.
쓰레기들이 들꿇는 찬연당을 언짢게 생각하며 정보수집을 어땋게 해야될지 고민하던 참, 또 다른 진조 유벤 펜버튼이 이끄는 골든팜의 스파이 키리시마 마키오가 도지마와 접선힌다. 키리시마의 도미노의 부하라는 거짓말을 하며 협력 요쳥을 한다. 경찰이라는 입장과 협력자가 필요했던 도지마는 키리시마가 도지마에 대해 얄팍한 정의심을 가진 정신이상자라고 평하며 자신의 임무가 끝나면 제거할 계획이라는 것도 모른 채 협력 요청을 받아들인다. 두 사람은 본대에 키리시마가 잠입, 그 후 정보를 얻으면 키리시마가 도주할 때 도지마가 협력하기로 작전을 짜나, 도지마는 그 작전을 보고 아마추어인 자신이 봐도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작전을 거행하기 얼마전의 날 밤, 방송에서 예전에 보던 히어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추억이 잠긴 도지마의 뒷편에 히노모토가 나타난다. 히노모토는 본대가 도지마를 스파이로 의심하고 있지만 자신은 도지마를 믿는다고 이야기하며 본진으로 초대 요청을 한다. 도지마는 히노모토에게 우민만 희생한다고 들었는데 덴엔초후에 바토가 벌였던 학살건을 들먹이며 항의한다. 이에 히니모토는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치부하자 분노하지만 힘의 차이 때문에 속으로 분노를 삭힌다. 본대 합류 요청은 키리시마와의 작전을 수행하기에 좋은 찬스였고, 그렇기에 도지마는 마음을 다잡고 본진으로 잠입한다.
히노모토 본대는 노골적으로 도지마를 스파이로 의심하며 그를 추궁, 본대의 멤버 중 한명이 도지마를 기습적으로 공격해 시험한다. 도지마는 이 자신의 공격에 가볍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습에 본대 최강자 히노모토 군지가 대결을 신청, 대결하게 된다. 도지마는 군지의 의문의 능력에 열세에 빠지나, 도지마의 그림자에 숨어있던 키리시마가 최대 감지로 군지의 능력이 반사라는 걸 간파하고 도지마에게 능력을 설명해주면서 도지마도 속임수를 활용해 가벼운 대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군지에 대한 능력과 찬연당 본대의 구성을 유벤에게 보고한 키리시마에게 유벤이 도지마를 제거하고 탈출하라는 지시가 내려오고, 키리시마는 자신의 분신체를 폭파시켜 도지마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이에 히노모토를 포함한 모두가 도지마를 죽었다고 판단하고 키시리시마를 추적한다. 그리고 카즈라에게 부상을 당한 키리시마의 앞에 누군가 나타나는데, 놀랍게도 도지마였다.
도지마는 키리시마를 자신의 그림자에 숨기고 히노모토에게 겨우 회복하고 첩자를 찾으러 나섰는데, 부하들에게 오인공격 당했다며 항의한다. 이에 히노모토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것으로 이날 밤이 마무리된다. 아침이 되갈 무렵, 아지트로 돌아온 도지마의 그림자에서 나온 키리시마는 히노모토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장면이 통쾌했다며 경계를 풀고 유벤에게 보고를 하기위해 노트북을 꺼내지만, 그것을 기다리던 도지마는 키리시마를 살해한다. 그녀가 남긴 노트북을 보고 골든팜의 첩자라는 걸 안 도지마는 일이 복잡해졌지만 자신의 고유능력으로 타파할 수 있다며 이제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희열에 빠진다. 이에 죽기 직전의 키리시마는 타협을 하는 도지마는 히어로가 아니라고 단언한 후 완전히 숨을 거둔다. 이에 도지마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중얼거리는데, 무의식적으로 히노모토의 말을 되뇌인 도지마는 이제와서 멈출 수 없다고 각오를 다잡는다.

2.3. 결전의 날


이후 도미노파 & 골든팜과 찬연당의 결전의 날. 본대와 함께 대기하던 도지마는 속으로 양 쪽 세력의 작전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찬연당이 가져온 트레일러 속의 수화물을 보고 경악한다. 찬연당이 작전은 다름아닌 무고한 시민들을 인질로 삼는 것. 작전이 시작되기 직전이었기에 도미노에게 문자를 보내 찬연당의 작전에 대해 알리고 히어로답게 죽는 선택지가 마지막으로 남아있었으나, 이미 계속해서 살아남기 위해 타협을 해온 그는 자신을 보며 '도미노를 제거하면 풀어줄걸세. 선생도 이해해주겠지?'라며 자신을 협박하는 시로를 보며 이번에도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것을 지켜보는 선택을 해버린다. 그리고 결국 작전은 실행되어 민간인들은 독가스를 뿌리고 독가스에서 도미노가 지키기 위해 힘을 쓰게 되는 매개체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런 그를 보며 시로는 '우민을 높게 사고 있다'라고 말하며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힌 그는 제거할 필요도 없다고 말하며 버려버린다.
도지마는 그 광경을 보며 반쯤 정신이 나가버리고, 키리시마가 자신을 향해 비꼬는 환각을 듣게 된다. 그에게는 정말 마지막으로 히어로다운 일을 할 수 있는 행동인 민간인들을 안전지대로 유도하는 것이 남아있었지만, 그마저도 도미노와 마주치게 되면 죽을 수 있다는 이유로 선택하지 않았고,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자신의 등을 뒤덮는 환상속에서 자신에게 견제의 공격을 날리던 아리츠카를 발견한다. 만화 속의 히어로가 되어 적을 베는 환각을 보게 되어 눈앞의 아리츠카를 베어 그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것을 본 젠은 분노와 경악에 휩쌓여 무슨 짓을 하냐고 외치고, 키리시마의 환각은 히어로라고 소개하면 된다고 충동질을 하면서 이성을 잃어 젠에게 왜 이 싸움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냐고 분노를 토해낸다. 화를 내는 젠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해냈는지 아냐고 말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려고 하지만 자신을 학살자라고 말하는 젠을 보며 충격을 먹고, 환각속의 키리시마는 그를 비웃는다. 자신과 호각으로 싸우는 젠을 보며 경악한 도지마. 그런 도지마에게 젠이 분노에 차 외치고, 도지마는 닥치라고 외치며 엉성하게 검으로 공격, 반격에 나선 젠에게 대미지 입게 된다. 자신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젠에게 도지마는 자신의 울분을 외친다.

후지산 분화…그래…그 재앙이 일어나기 전까진…나는…!

바르고 선량하게 살아왔다…!! 작게나마 세상을 좋게 만들어나갔을 터였다…!!

하지만 그랬던 나의 아들이 죽을 위기에 닥치자…그 누구도 도와주러 나타나지 않았어…!! 어째서냐…!!

도와줄줄 알았다…!! 선량한 자가 위기에 닥쳤을 때는…반드시 나타날 터인데…히어로는 없었다!! 믿고 있었는데…!!

모두가 필요로 했었는데!!!

그 재앙은 대체 무어냐!!? 순식간에…십 칠만이 죽었다!! 이 나이 되도록 필사적으로 사람을 살려 와…!! 고작 수백을 구한 것으로 기뻐했던 내가 얼간이 같잖냐!!

내 아들은 죽었는데!! 어째서 병원균들은 살아 있는 것이냐!! 정의를 따르든 악을 따르든 관계없다는 것이냐!!? 커다란 힘 앞에서는 똑같이 죽을 정도의 존재일 뿐이란 것이냐!!? '''싫다!!! 그런 세상은!!!'''

바꿀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던 하겠어!!! 모순이라고? 그런 것쯤은 나도 안다!!!

허나 반드시 필요하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해!! 그러니…!!

'''내가 되는 것이다!!! 히어로가!!!'''

그런 그를 보고 순간 전의를 잃은 젠을 보고 도지마는 반격을 가하는데, 이 때 아리츠카가 일어나 공격을 가한다. 아리츠카의 외침과 지반을 무너뜨린 공격으로 도지마와 아리츠카는 그 자리를 이탈하게 되고, 치명상을 입어 쓰러져있던 아리츠카를 끝장내려고 찾아가 부동산 판매는 아무나 할 수 있는 하찮은 일이라고 이야기하다가 아리츠카의 마지막 자폭에 휩쌓인다.
그 후 유벤과 시로의 일기토가 유벤의 죽음으로 마무리된 이후, 숲에서 혼자서 채석장을 향해 달려오던 그는 시로를 죽이기 위해 마지막으로 달려들던 젠 일행의 앞에 카즈라를 곤죽을 만들어버리며 등장한다. 그는 시로에게 병원균 덩어리들이 악당의 우두머리다운 꼴사나운 최후를 보지 못해서 아쉽다는 말을 한다. 미나미는 그를 보며 분노를 토해내지만 젠은 시로를 죽이려면 협력해야한다고 미나미와 도지마를 설득한다. 도지마는 옛날처럼 협력하자는 말이냐는 질문을 하고, 젠은 더 이상 당신같은 사람은 모른다고 대답한다. 세 사람은 돌진하게 된다. 다른 두 사람의 협력으로 군지를 양단했지만 미나미가 몸이 두동강이 나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게 되고, 가라는 그녀의 외침을 듣고 젠이 먼저 돌진한다. 그런 젠의 뒷모습을 보던 도지마는 한마디를 중얼거린다.

사가미군, 옛날처럼은 안 되는구나

그리고 그는 젠을 뒤에서 발로 차서 열선을 발사하려던 시로의 앞으로 던져버리고, 젠이 그의 공격을 받아 박살이 나게 된다. 도지마는 시로가 시야가 없는 상태에서도 피할 것을 예상했는지 발판을 공격하여 자세를 무너뜨리고, 자세가 무너진 시로를 끝장내기 위해 마지막 공격을 하며 생각을 한다.

모든 걸 버렸다. 이뤄낸 삶도, 긍지도, 구원을 청하는 자도, 그 전에…구한 자도…!!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거대한 악을 멸하기 위해!! 내가…진조의 심장을!!

그리고 시로의 공격도 피해내는데 성공한 도지마는 승리를 확신하며 검을 휘두르나, 군지가 반사해온 시로의 열선에 양손이 잘리면서 공격을 실패하고 만다. 그런 그를 보며 처음으로 선생이 아닌 도지마라고 자신에게 말해온 시로는 걸리적거린다고 말하며 공격을 날리고, 도지마는 마지막으로 키리시마와 자신이 죽인 자들의 환상을 보게 된다.

모든 걸 버리면, 소망을 이룰 수 있다고? 아뇨. '''당신은 히어로가 될 수 없어'''

절망에 차 잘린 손으로 마지막 주먹을 휘두르던 도지마는 시로의 공격에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의 검은 여전히 바닥에 꽂혀 있었고, 모든것이 끝난 후 그는 절망에 빠진 표정으로 다시 살아나게 된다.

3. 능력


[image]
어렸을 적 애니메이션에서 본 히어로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뱀파이어 중에서는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일반 뱀파이어를 힘으로 가볍게 제압하던 젠이 그의 검을 힘으로 빼앗으려다가 오히려 힘으로 제압당했고 , 속도 또한 매우 빠른데다가 특수 능력으로 무엇이든 베어버리는 날카로운 검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한 상대들은 가볍게 양단한다. 찬연당과의 결전까지 등장한 일반 뱀파이어 중 최강자인 히노모토 군지를 상대로 했을 때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지만, 곧 그의 능력을 파악하고 유효타를 먹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가진 검이라는 특성도 그의 강력함에 일조한다. 고교 시절 검도를 배웠다고 하며, 깊이 있게 배우진 않았다고 하나 이때의 검 실력을 살려 현재 전투에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지금까지 뱀파이어의 능력을 강화하는 클레메인을 하나도 먹지 않고 흡혈을 하지않은상태에서 진조에게 타격을 줬을정도 . 히노모토 역시 도미노에게 상처를 입힌 그를 높이 평가한다며 간부로 영입했다. 경과일수도 5개월을 넘은 일반 뱀파이어 중 강자로 양 진영의 최강자인 히부세와 군지의 다음 수준의 강자 정도로 보인다. 멘탈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창혈식으로 강해진 젠과 동격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아키라의 사례를 보면, 최초 클레메인을 먹은후 능력이 강해지는데, 키리시마의 클레메인을 먹은후 멘탈이 나갔다가 회복된뒤에 아키라처럼 능력이 강화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진조도 벨 수 있는 검으로 대단히 높은 절삭력을 자랑한다. 중장갑 타입의 뱀파이어라도 간단히 양단시키는 위력을 보여줬으며 도미노가 사용하는 염동력으로 방어하는 것을 무시하고 그녀의 팔을 잘라내기도 했다. 검 자체도 단단해 깨지거나 부러진 묘사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검의 옆면을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손에서 검을 놓거나 검을 떨어트려도 원격으로 검을 조종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어드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의 사각에서 공격할 수도 있다.
  • 신체능력
절삭력이 높은 검도 검이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건 타다시 본인의 압도적인 신체능력으로 근력 하나만큼은 상위권인 젠이 허를 찔러 두팔로 온힘을 다해 한 손으로 든 검을 뺏으려고 해도 꿈쩍도 안 했다. 또한 그만큼 스피드도 상당해서 상대가 알아채지도 못하고 베이는 일이 다수 있다. 젠의 경우는 창혈식 이전까지 일방적으로 데미지만 입으며 패배했으며 찬연당 간부급 이상이 아니면 타다시의 속도에 반응하지 못했다. 쿄지의 경우에는 창혈식 이전에도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타다시 본인도 (바토를 상대하기위해 입은 부상이 없었다면) '좋은 승부가 됐을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칭찬했지만, 창혈식 이전의 쿄지와 찬연당 간부들과의 신체능력 격차를 보면 립서비스를 해줬다고 봐야할듯.
  • 부활
키리시마의 배신으로 치명상을 입어 다들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멀쩡한 모습으로 키리시마를 쫓아왔다. 찬연당의 간부 중 한 명인 군지가 타다시의 심장이 유회물째로 날아갔다며 얼굴에 자신이 입던 외투를 덮어준 걸 보면 군지 또한 확실하게 죽었다고 판단했었다. 어떤 방식으로 회복했는진 모르지만 이 때문에 뱀파이어로서 죽은 상태가 되는 유희물이 되더라도, 거기서 더 나아가 유희물조차 산산조각나도 복구하는 것이 고유 능력으로 추측됐으며 그의 검은 그의 능력이 아진 기본 스펙으로 추측되었다. 다만 시로와의 결전에서 시로의 공격에 시신조차 남기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나기 직전, 군지의 반사에 손이 잘리면서 그의 검은 시로의 공격을 피했고 그가 들고 있는 검은 여전히 바닥에 꽂혀있었는데, '유희물의 부활'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검쪽이 도지마의 본체이며, 검이 부활의 근원이며 능력 그 자체 수도 있다. 또한 그는 아예 약점인 심장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의 변신체의 모티브인 히어로 만화의 설정이 악의 조직에게 심장을 꿰뚫렸는데 부활했다는 내용인데 그의 변신체도 그대로 따라간다고 한다면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유희물이 날라갔는데 살아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1] 애초에 유희물이 그곳에 없었기 때문. 어떤 것이 사실이던지 간에 회복력을 갖추고 있지만 심장쪽에 대미지를 입으면 사망하는 뱀파이어간의 싸움에서 심장이 약점이 아니며 부활이 가능하다는건 엄청난 이점이다. 물론 검이 깨지면 죽겠지만 설마 검이 본체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지.[2]

[1] 이 경우 검을 원격으로 조종하는것도 설명이 된다. 단순한 검이 아니라 심장과도 같은 신체의 일부라면 몸을 움직이는것 처럼 자유로울 테니.[2] 두번이나 눈앞에서 타다시가 죽은걸 확인한 시로라면 뛰어난 통찰력으로 눈치챌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