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신영류

 

灘神影流, なだしんかげりゅう(나다신카게류)[1]
1. 소개
2. 설명
3. 비기


1. 소개


만화고교철권전 터프》에 나오는 가공의 무술. 정식명칭은 나다신영류 활살술. 분파로 나다심양류가 있다.

2. 설명


작중 설명으론 최강의 실전 고무술. 하지만 딱히 특징을 잡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정말 뭐든지 있기 때문에. 미야자와 기이치나 세이코가 싸울 때 뭔가 강해보이는 공격이면 그게 발차기든 주먹질이든 서브미션(...)이든 그라운드 기술(...)이든 간에 전부 나다신영류 '???'이다. 물음표 부분에 기술명을 넣으면 바로 나다신영류 기술.
일반적인 타격 기술이나 그라운드 기술도 있지만, 말도 안 되는 기술도 다수 존재하며, 심지어는 기(氣)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초월적인 기술도 존재한다. 여태껏 등장한 기술수는 관절 기술이 제일 많았다.
기술의 종류와 수가 사실상 끝을 모르고, 덕분에 작중 어떤 상황이든 나다신영류 기술로 대처할 수 있다.
강력한 살인술이기 때문에, 도장을 열어 타인에게 전파한다든가 공개된 장소에서 대놓고 사용하는 일 등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오의를 담은 비전서가 존재해서 엄중히 보관하고 있다. 키이치가 낙서한 적은 있지만.
하지만 활살술(活殺術)이라는 말 그대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도 다수 존재한다. 침술과 지압 등으로 재기불능 판정을 받은 사람을 거동할 수 있게 만든다든가, 병을 억제한다든가 하는 일이 가능하다.

3. 비기


거의 각 에피소드마다 신기술이 몇 개씩 등장하는 꼴이라 일일이 소개하기도 곤란하고, 비기 가운데도 궁극기, 극악기라 할 만한 것들을 일부 소개한다.
'''괴관권'''- 타격한 부위에 기를 흘려 넣어 상대방의 몸 안을 타고 흘러가 원하는 부위를 내부에서 파괴하는 기술. 살인을 위해 쓴다면 머리를 파괴한다고 한다. 일단 당하면 몸 표면이 마치 뱀이 기어 다니는 듯한 모양으로 일어나면서, 목표부위로 이동하는 게 뚜렷이 보인다. 2부에서 아버지, 미야자와 세이코를 상대할 때 키이치가 사용했는데, 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기를 '''상대의 몸에 되돌리는 짓'''까지 가능해서 정말 묘해졌다. 심지어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되돌린 기를 다시 되돌린다''' 같은 짓까지 등장.
'''주원'''- 권법 주제에 대를 이어서 그 효과를 나타낸다는 괴랄한 권법. 나다신영류 궁극의 비기였지만, 이 기술을 사용한 싸움으로 인해 미야자와 가문이 대대로 현재와 같은 막장의 길을 걷게 되었다. 때문에 상하 2권으로 나누어 봉인하고 있었다. 일단 상권은 키류가, 하권은 세이코가 가지고 있으며, 각각 활용법과 방어법 위주로 기록되었다. 따라서 완벽한 기술은 나온 적 없지만, 키류의 것은 거의 완성품이었으며, 그 효과는 특정 부위를 타격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끝없이 무서운 환영을 보게 만드는 것이다.
첫 사용은 키류가 아버지에게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서 곧 회복했다. 하지만 대체 뭘 어떻게 하면 타격 기술이 대대로 이어지는 저주가 되는 것인지는 불명. 세이코와 승부한 뒤에는 키류가 비법서를 파기했기 때문에 영원히 떡밥 기술로만 남게 되었다.
'''괴수권'''- 손오의 특기. 맞으면 5년에 걸쳐 서서히 내장기관이 활동을 정지하면서 죽어간다. 해제법도 존재하는 모양으로, 손오는 이 기술을 키류에게 사용했다가 다시 해제해주지만, 키류는 해제법 따윈 꿈에도 상상조차 못하고서 세이코에게 사용했다.
이 기술로 세이코는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손오에게 해제 받았다. 일단 당한 상태에서 해제를 하면, 그 독기가 빠지는 과정에서 등 쪽에 원 모양의 혹 같은 묘한 흔적을 남긴다.
'''총알(탄환) 미끄럼''' - 말 그대로 방어의 궁극이라 할 수 있는 기술. 타격기 뿐만 아니라 총탄, 심지어 라이플 탄까지 흘려버린다. 일단 원리는 타격 순간에 몸을 비틀어 궤도를 바꾸는 것이다.[2] 방어의 귀재라 불리는 미야자와 세이코(주인공 부친)가 주로 사용한 이후 꽤 자주 등장하고 있다. 주인공인 키이치는 하이퍼 배틀 결승전에서 이 기술로 제트의 공격을 흘린 후, 괴관권을 작렬시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키류 역시 이 기술 덕에 머리를 노린 라이플 탄으로부터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다.
터프 마지막 화에선 친부의 환돌을 상대로 탄환 미끄럼을 이용해 전부 되돌려 버렸다.
'''풍당신''' - 나다신영류에 존재하는 '''장풍'''. 손바닥으로 엄청난 바람을 일으킨다. 이걸로 북을 울리는 시험이 존재할 정도다. 그런데 그 북이라는 게 아무리 세게 후려쳐도 웬만하면 절대 울리지 않는 북이라는 점. 미야자와 세이코의 풍당신은 파괴력이 막강하기로 악명이 높다.
'''환돌''' - 이제는 기(氣)싸움이 되었다.... -_- 기를 이용한 공격이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이전작인 고교철권전 터프 19~21권 쯤에 나온다. 기를 이용해 손을 쓰지 않고 유사타격의 이미지를 날려 적을 위협하는 기술이지만, 환돌의 달인은 이미지가 너무나 확실한 탓에 맞으면 이미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다치게 된다. 이 환돌의 달인이 쿠사카베 죠이치로.
중간에 설정 변경이 있는듯 하다. 키이치가 처음 환돌을 터득한 계기는 아버지와의 결투를 앞두고, 진정으로 미야자와 세이코라는 무인을 뛰어넘기 위해, 나다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인 '대신경 오보로' 앞에 서서 거울에 비치는 자신보다 빠르게 주먹을 내지르는 훈련을 하다가 터득한 것으로써, 역대 그 어떠한 달인도 이루지 못한 신의 경지, 나다신영류 최후의 비기 정도로 설명되었으나, 사실 유겐의 오의의며 쿠사카베 일족의 피를 물려받아 현퇴를 보유해야만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1] 국내번역본에서는 灘만 일본식 훈독을 하여 '나다신영류'로 표기했다. 초기 해적판에서는 전부 우리식으로 읽어서 '탄신영류'로 표기.[2]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기술. 이 기술이 성립하려면 총탄 속도와 동일하게 움직여야 가능하다. '갓핸드' 최영의도 살아생전, 인간이 총탄을 피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