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엘 카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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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ie. 애니메이션 엘 카자드의 주인공. 성우는 이토 시즈카/트리나 니시무라
Nadie는 스페인어로 무명(Nobody)이라는 뜻이다.
1. 소개
2. 이후의 행적


1. 소개


멕시코현상금 사냥꾼. 블루 아이즈가 에리스의 호위를 위해 고용한 인물로, 일단 일은 시켜서 하고 있지만 블루 아이즈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는 모양이다.[1] 가족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죽은 듯하며, 과거에는 식당 종업원 같은 평범한 직업으로 일했던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아미고 타코스 CM송 같은것도 외우고 있다(...) 굳이 현상금 사냥꾼을 하는 이유는 편해서라고... 식당 종업원 경력 때문인지 가끔 돈이 떨어지면 하는 일은 대개 식당 종업원이다. 멕시코인이기 때문에 설정상으로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듯 하며 이때문에 보통 땡큐라고 말할 상황에서 그라시아스(Gracias)라고 말하기도 한다.
에리스와는 반대로 싹싹하고 붙임성 있고 인간적인 성격. 작중 보여주는 표정도 풍부하고 개그씬도 꽤나 많다. 다만 이성으로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지 남자들에게 자주 무시당한다. 단 한번 리카르도의 부인으로 오인받은 적도 있지만 리카르도는 리리오 이외에게는 돌부처 같은 성격이라...[2] 디폴트 복장은 판초 아래에 탱크탑과 핫팬츠지만 에피소드에 따라 머리를 묶거나, 옷을 갈아입거나 하는 등 복장이 꽤 많이 변한다.
베테랑 현상금 사냥꾼으로 사격 실력은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근접전에서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베이스가 보통 인간인데다가 여성이라 힘이 그렇게 강한듯한 묘사는 없다. 오히려 작중 파워랭킹으로 치면 꽤나 낮은 편이다.
연령은 불명이지만 일단 과거가 꽤 길고, 별 문제없이 술을 마실 수 있고, 결혼 상대로도 생각할 수 있는듯한 모습으로 볼 때 확실히 성인이긴 한 모양.
말버릇은 상대를 죽이거나 제압하기 전에 말하는 '유언이 있으면 지금 남겨(遺言があったらどうぞ。)'
사용하는 콜트 M1911. 쫓기고 있을 때 만난 밀덕이 여자가 쓰긴 힘든 총이라고 했지만 잘만 사용한다.

2. 이후의 행적


어느덧 블루 아이즈에게 받은 임무가 끝나면서 컨택트해 원래 불렀던 금액보다 15%나 많은 보수를 지급받게 되었지만, 이미 정이 들어서 에리스를 지키기로 결심한 나디는 그 보수를 뿌리치고 블루 아이즈와는 결별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모든 통장계좌 봉쇄라는 보복성 조치를 당하게 되면서 고생도 꽤나 한다[3]. 결국 배는 곯아도 에리스와 함께 남쪽의 우이냐이마르카로 향하는 쪽을 선택.
하지만 위냐이마르카에 도착한 후 나디는 자신이 에리스의 각성[4]을 위해 준비된 제물이라는 사실을 더글라스 로젠버그에게 듣게 된다. 물론 순순히 그걸 받아들일 리는 없었지만 결국 로젠버그의 말대로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더이상 에리스를 지킬 수 없다면서 독백하는 순간... 에리스는 나디에게 동전 한 닢을 던진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이 완전히 마녀가 되기 전에 죽여달라는 '''의뢰'''를 맡긴다.
유언이 있으면 지금 남기라는 말에 에리스는 나디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결국 그 말을 듣고 에리스를 쏜 나디 역시 에리스의 곁에서 죽는다.[5]

하지만 에리스가 둘의 죽음으로 인해 마녀로 각성한 블루 아이즈에 의해 되살아나고, 나디 역시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마녀로 각성한 에리스의 힘으로 살아난다. 그리고는 더글라스 로젠버그를 쫓아가 결판을 낸다.
이후에는 더이상 총을 잡는 일 없이 살기로 결심하고는 한 마을의 식당에서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을 도우며 조용히 살고 있었으며, 동네 보안관과 모종의 썸씽(이라고는 하지만 본인이 둔감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보복하러 온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휘말려 결국 정체가 드러나버린다. 그로 인해 마을을 떠나려고 했으나 노부부는 지금 우리가 본 것은 모두 못보고 못들은 걸로 해줄테니 제발 함께 살자면서 나디를 붙잡는다. 하지만 에리스의 "나디의 반짝이는 눈이 좋아" 라는 한마디에 결국 떠나는 것을 선택한다.
후에는 에리스와 함께 리카르도리리오를 보러 간 듯.
[1] 작중에서도 몇번이나 머릿속에 톱니바퀴가 들어찬 것 같은 인간이라고 깐다. 그러면서도 클라이언트가 화나면 보수를 못받으니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2] 어쩌다보니 식사도 같이 하는데, 이때 에리스는 리카르도를 명백히 '''질투'''했다.[3] 이때 돈은 받을걸 괜히 폼잡았다면서 '''살짝 후회'''하기도 한다.[4] 마녀가 각성하기 위해서는 소중한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야 한다.[5] 자살인지 아니면 제물로 바쳐지면서 함께 죽은건지는 불명. 입에서 피를 흘리는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