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켄(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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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田賢
1945년 10월 22일 ~ 2018년 11월 13일
일본의 가수. 중국 요녕성 다롄시 출신으로 출생. 당시에는 소련 점령하 만주 출신.
1967년 그룹인 더 비버즈의 멤버로 데뷔해 보컬과 하모니카를 맡았다. 1969년 그룹이 해체 된 뒤 솔로 활동을 했으나 초기에는 딱히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잇달아 발생한 폐결핵으로 인해 장기 투병 생활을 하거나 유럽 여행을 다녀오는 등 한동안 무대에서 멀어지기도 했다.
귀국 및 복귀해 활동을 재개하던 도중 콜롬비아 뮤직 엔터테인먼트(당시 일본 콜롬비아)의 관계자가 낸 제안을 받아들여 한 작품의 주제가를 담당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작품인 사이보그 009. 당시 젊은 감독인 타카하시 료스케가 감독으로 참가한 이 작품의 주제가를 나리타 켄이 맡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연달아서 한 작품을 더 맡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그 이듬해 등장한 슈퍼전대 시리즈 중 하나인 전자전대 덴지맨의 주제가인 '''아아 전자전대 덴지맨'''이란 곡이다.
그러나 사이보그009와 덴지맨의 성공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와중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1981년 가수 활동을 일시적으로 은퇴하였다. 그 후 한동안 무대에 오르지 않았으나 26년만인 2007년, Anime Japan Fes(약칭 AJF) '겨울의 진'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복귀를 선언, 그 해 수권전대 게키렌쟈의 삽입곡으로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된다.[1]
지난 2007년 본인의 베스트 앨범을 냈고 현재는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계신다.
2018년 11월 13일, 결국 73세에 폐렴으로 숨을 거두었다. 본인 트위터에 의한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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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퇴 후의 공백기간이 대단히 길기 때문에 009와 덴지맨의 주제가의 인기에 비하여 그 외의 대표곡은 매우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