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부심

 


1. 개요
2. 사례
3. 관련 문서


1. 개요


나이가 많은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과시하는 것. 흔히 꼰대짓이 대표적인 나이부심으로 여겨진다.
나이가 많은것으로 직장이나 군대가 아닌데 나이가 계급인양 잡일을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시키는 것도 나이부심의 일종이다. 또한 의견충돌이 있을때 자신의 의견을 나이로 몰아붙이며 강요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유교,선비문화가 오랫동안 있었던 한국에서 윗세대에게 나이로 받은 부당함을 아랫세대가 물려받는 악습의 결과이기도하다.
잘 먹힐 경우 최소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자기 말에 꼼짝도 못하거나 기어오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잘 안 먹힐 경우 역으로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도 무시당하고 본전도 못 찾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1]
가장 어이가 없는 경우는 자기 편할 때만 부심 부리다가 양보를 해야할 사항이 생기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하는 경우다.

2. 사례


언뜻보면 나이가 지긋한 노인들이 가질거 같지만 사실 젊은층이나 학생들도 많이 많이 부린다. 당장 학교를 봐도 10대의 경우 한살한살 차이가 매우 크게 다가오니 이런 상황이 상당히 눈에 띈다.
나이부심은 노인들 사이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양로원에 65세 노인이 가면 75세 노인에게 '나이가 어린데 싸가지가 없다'는 식으로 구박을 받고 그 75세 노인은 85세 노인에게 구박받는 기이한 현상도 볼 수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철없게 아무 잘못 없는 어른들을 욕할때 나이부심을 부리기도 하며 2010년대 후반부턴 20대 초반이 많은 커뮤니티는 25살만 넘어가도 틀딱으로 취급하는 등 역으로 나이부심을 부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농담이라고 하기엔 이들의 어그로가 지나칠 정도이며 진짜 중년들이나 노인들이 부리는 나이 부심보다 더 악질적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3. 관련 문서


[1] 나이 말고는 내세울게 없거나 기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 나이부심을 부려도 얻는게 없거나, 부리고 싶어도 차마 상대의 면전에서 못 부리고 가만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부린다 쳐도 어설프게 부려서 외려 역공당하는 경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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