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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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
노인,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이자 비칭. 의미 그대로 (나이를 떠나서)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조작범들'''을 비하하는 데 사용되는 단어이다. 영어로는 has-been, fogey, square 정도로 번역될 수 있으나 아예 '타인을 무례하게 하대하는 노년층의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꼰대(kkondae)를 그대로 사용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1]# 꼰대질 행위는 bossy 정도의 형용사로 표현할 수 있다. Curmudgeon도 비슷한 뜻의 어휘다. 일본어로는 老害(로-가이)라는 표현이 있다. 공해(公害)에서 유래한 표현.[2] 2019년에 들어서 서양웹에서는 OK Boomer 밈에서 유래한 Boomer라고 부르기도 한다.[3][4]2. 학생들의 은어로, '아버지' 을 이르는 말.
2. 역사 및 어원
우쭐거리면서 거만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행위를 뜻하는 '''곤대짓/곤댓짓'''과 관련이 깊다.
용례를 보면 지위나 권력이 높은 쪽이 낮은 쪽에게 거들먹거리는 걸 뜻하는데, 이것이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기성세대의 규칙을 강요하거나 가르치려 드는 일을 뜻하는 '''꼰대질'''의 의미로 쓰이면서 꼰대질을 하는 사람을 '꼰대'로 지칭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세상에 둘도 없는 덩치객으로 자처하고 기고만장하게 '''곤대짓'''을 하던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정치와 외교를 어찌하여 실패를 당하고 이러한 모욕을 당하느냐 말이다. (''조선일보 1924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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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가 있다는 것은 종 노릇을 해도 호화롭게 서울 대관의 청지기가 시골 머슴에게 '''곤대짓'''을 하는 격이다. (''동아일보 1926년 3월 3일'')
1960년대 소설에도 불량한 아들이 어머니의 돈을 우격다짐으로 뺏어가면서 '꼰대(아버지)한테는 말하지 마슈'라는 장면이 있고, 199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도 말더듬이인 명환이의 아버지를 명환이의 친구가 "꼰대"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허영만 원작의 타짜(만화) 중 50년대 말~60년대 초가 배경인 1부에서도 고니가 지물포 영감에게 "저놈의 꼰대가.."라는 말을 쓰며, 70년대 배경인 2부에서도 주인공 함대길과 친구들이 이야기 하면서 "암꼰대," "숫꼰대," 심지어 "그랜드 꼰대"라는 말을 쓴다.
'우리 꼰대는 구두쇠야' 처럼, 90년대 이전까지는 ''''영감탱이'''' 정도 의미의, 젊은 세대가 아버지나 선생님 등의 기성세대를 불량스럽게 지칭하는 은어에 가까웠다. 비슷한 말을 찾자면 '영감탱이' 혹은 '늙다리' 정도가 있을 듯. 이런 까닭에 다른 은어가 그러하듯이 90년대 즈음부터는 잘 쓰지 않는 낡고 구린 은어쯤으로 취급되어 이때 성장기를 보내던 사람들은 꼰대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고, 안다 해도 일부 지역에 국한하거나 옛날 만화나 책에서 본 문어적 표현인 경우가 많았다.[5] 결국 어른이 되고 나서야 윗세대들이 쓰는 은어 중에 그런 단어도 있구나 하는 수준. 하지만 2000년대 권위주의와 잔소리에 대한 반발의 의미가 강해지며, '그 아저씨는 완전 꼰대야' 처럼 지칭하는 상대의 특징을 잡아 비하하는 표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래도 그리 널리 쓰이지는 않았었는데 이 개념에 속하는 은어가 필요한데 이 당시엔 달리 적합한 단어가 없었던 까닭인지, 이 개념이 격렬하게 대두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부터는 거의 죽어가던 은어였던 꼰대가 다시 살아나 현재는 매우 널리 퍼졌다. 현재는 '아버지'를 지칭하는 의미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기성세대 어른을 단순히 비꼬는 의미에서 벗어나, 젊은세대나 문화적 자유주의자의 생활양식에 (부당하게) 간섭하려는 기성세대나 문화적 보수주의자를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되었다.
주름이 많다는 의미에서 '번데기'의 경상, 전라 방언인 '''꼰데기/꼰디기'''에서 왔다는 설과, 나이 든 세대의 상징인 '''곰방대'''가 축약되어 생겨났다는 설도 있다.
2014년, 한 칼럼에서 여행 중에 만난 한 '여행가이드'의 주장임을 전제로 꼰대의 어원이 일제시대 때 백작을 지칭하며 사용된 comte에서 유래했다는 설을 소개했다. 다만 이는 꼰대라는 말이 사용된 연대나, 원래의 중립적인 의미, 과거의 연구나 기사 등에서 전혀 언급된 바가 없음을 고려할 때 근거불명의 독자연구로 보인다.[6] 칼럼이 게재된 이후부터 뜬금없이 comte 어원을 언급하는 기사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는데, 기사 내에서 학술적 근거나 출처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위 2014년 칼럼의 내용을 무분별하게 베낀 결과로 추정된다.
해외에서도 어느정도 알려진 한국어 단어이며, 영문 위키백과에도 문서가 존재한다. 2019년 9월 24일에는 BBC2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 단어를 소개하면서 많은 공유 및 댓글을 받았다.# 댓글 내용을 보면 알수있듯 해외에도 꼰대는 있으나 꼰대를 표현하는 단어는 없었는데 한국어 단어인 꼰대가 명사화 되다시피했다. 그만큼 한국사회에 꼰대문제가 얼마나 큰지 알수있다. 댓글 내용을 보면 자기 부모나 시부모, 장인, 장모, 배우자등이 꼰대에 해당한다는 댓글들이 많으며 댓글중엔 꼰대랑 비슷한 단어로 틀딱이 있다는 댓글도 있다. 특히 이 틀딱의 경우 틀딱이라는 단어도 조만간 꼰대처럼 해외에 알려지지 않겠냐는 주장도 있다.
3. 특징
4. 원인
5. 꼰대에 대한 문답
- 꼰대는 성장하기 전부터 꼰대였다?
- 사실은 그렇지 않다. 꼰대들이라도 개중에는 젊었던 시절 젊은 감각으로 진보적이거나 포용적인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점차 들어가며 여러 사건을 겪거나 직장에 적응해 정신적으로 변화가 생기고 거기에 점차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서 권한이 늘어나면서 권한이 그에 비해서 적은 아랫사람에 대해서 너는 왜 나만큼 못하니라며 분노하다 편견을 가지게 되면서 상황에 따라 변한 사람이 많은 편이다. 다만 타인에 의해 꼰대짓을 당한 경우 나는 절대 저렇게 되지 않을 거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 꼰대는 정말로 나쁜 것일까?
- 경우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리기도 한다.[7] 그래도 젊었을 적에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선대 꼰대들에 맞서온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고 사회적인 권한과 책임이 생기면서 사람에 따라 어느 정도 변하게 되어서 아랫사람에 대한 배척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권한이 증가했다고 해서 다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니고 심리적으로 변화가 생겨서 꼰대가 된 경우가 있다.
- 젊은 시절에 누려보지 못한 보상심리와 연관되어 있다?
- 대개는 그럴 수 있다. 세월이 지나면 나이가 들어가고 젊은 시절도 끝나게 되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 대한 지나친 향수에 빠지고 나중에 새로운 젊은 사람이 그 시절을 즐길 때 특히 당사자 시절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혜택에서 이러한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경우가 있다. 대개 그런 경우 질투나 시기에 빠져서 아랫사람을 배척하기도 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혜택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바쁘고 힘들다는 사실이 확 와닿지 않아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 세월의 무게와 연관이 있다?
- 대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우에 따라 나는 늙어가는데 아랫놈들은 젊은 시절을 보내고 있으니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서 그렇다거나 그에 대한 시기질투심이 생겨서 자기 스스로 꼰대가 되었던 경우도 있다.
- 선대 꼰대에게서 대물림되었다?
- 이 역시 대개는 그렇다. 경우에 따라 윗사람이 엄하면서 포악해 주눅들고 눈치를 보며 살아왔던 사연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중에 윗사람이 되어서 아랫사람을 맞이하였을 때 이래야 일이 잘되지. 나도 이렇게 배우면서 컸어라며 은연 중에 그대로 따라하기도 한다.
- 꼰대는 늙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다?
- 사실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꼰대가 당연히 있다. 젊은이들 중에서도 이른 나이에 꼰대가 되어서 동기나 어린이를 질투하고 배척하는 성향이 있다. 이런 사례에서 진짜 선민의식으로 그렇게 된건지 현 세대의 행각 때문에 거부감을 갖고 마음의 벽을 쌓은 건지 구분해야 하지만 이런 부류는 수도 적은 데다, 진짜 적응 못 하고 분노를 터트린, 사회 입장에선 부적응자 수준인 사람이 많이 섞여서 이해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젊은 꼰대도 대부분 선대 꼰대로부터 대물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꼰대는 남자들만 있다?
- 꼰대는 나이가 올라가면 갈수록 저절로 된다?
- 아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생사나 성향 등에 따라 다르게 나오며 그 기준에서 대다수가 변하여 꼰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다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 꼰대는 가정불화 등과도 연관이 있다?
- 대개는 그렇다. 꼰대들 중에서는 가정불화 등의 암울하고 비극적인 인생을 보낸 경우가 많으며 특히 남이 자신과 정반대로 있을수록 그에 대한 배척심과 질투심이 상승하게 될 수 있다.
- 꼰대는 아랫사람을 증오하거나 자신과 같은 동갑들처럼 따라하기를 원해서 나온 것이다?
- 대부분은 그렇다. 꼰대들 중에서는 자기와 나이가 같은 동갑내기들의 영향이나 영감 등을 받아 자기도 나이가 그 나이이니만큼 나도 저 아랫놈을 굴러보고 싶다는 인식을 어쩌다 갖게 되기도 한다. 또 아랫놈이 나를 무시할까봐 두려워서 일부러 아랫사람을 괴롭히려는 폭거적인 성격으로도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 영향으로 아랫사람을 증오하는 경우도 생긴다.
- 꼰대는 꼰대 자신이 그저 아랫사람 앞에서 우월하게 뽐내보려고 나올 수도 있다?
- 그럴 수도 있다. 꼰대들 중에는 나보다 나이 어린 놈들한테 무시받고 싶지 않아서, 또 나이 어린 놈한테 연약한 티를 내면 그 사람이 자신을 비웃을까봐 두려워서 그 사람 스스로 꼰대로 각성하였던 경우가 있다. 즉, 내가 아랫놈 앞에서 나약한 성격을 보이면 그놈이 나를 무시하게 되니 나 자신은 그놈에게 잘 보여서 비웃지 못하게 하겠다는 심정으로 꼰대로의 길을 가게 된 경우도 있다.
- 꼰대는 질투가 심하다?
- 대개는 그렇다. 꼰대들중에 남 특히 자기보다 나의 아랫사람이 잘 되는 것을 두고보지 못하는 성격들도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랫사람에 대한 질투심도 많다. 나는 못하였는데 저놈은 잘해가는 것, 아니면 나는 힘들게 지냈는데 저놈은 편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 경우에 따라 두고보지 못하고 질투와 증오를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선임일 경우 체면을 발휘해서 본인이 아랫사람보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기도 한다. 회사에서도 아랫사람이 학벌이나 출신 집안이 더 좋지만 어리버리 하든지 사교성이 없으며 처신을 잘 못할경우 윗사람의 꼰대에 타겟으로 찍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아무리 학벌이 좋아도 윗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회사에서 승진이 제한되므로 최소한 그쪽 분야로 잘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꼰대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면서 처신을 잘하는 습관을 배우는것이 좋다.
- 꼰대는 교육이나 사회관도 연관이 있다?
- 그렇다. 세대에 따라서 교육도 다를 수 있고 사회관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 꼰대들은 옛날 교육방식이나 사회관을 몸소 익힌 영향 때문에 신교육을 받은 아랫세대들과 의견충돌도 잦은 편이다.
- 꼰대가 하는 말은 모두 틀리다?
- 그건 아니다. 꼰대도 일부 폐급 말고는 사람이다. 자식도 있고, 자식의 영향으로 다시 개방적이게 되곤 한다. 오히려 무조건 옛 사상을 고집하기보단 새로운 위험으로부터 신세대를 지키려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마저 악질이자 폐급으로 몰려선, 정말로 그렇게 되며 세대갈등이 심화된다는 점이다. 결국 장성해서 패악질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말이다.
- 늙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잘못되었나?
- 전혀 아니다. 그들이 젊을 시절 잘못된 교육이나 정부 차원의 선동 등으로 사고 속에 그런 내용이 포함될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람이다. 꼰대에게 충격받았다고 해서 신식 사상을 폭넓게,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며 젊은이들을 조건 없이 이해해주는 사람들만 잘 늙었다고 하진 말자. 지금 서로가 아는 게 다르고 대화가 안 된다고 짓누르고 앙갚음하다간 늙어서 똑같은 꼰대층을 이루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나 자신과 나아가 자신의 나이대가 요구하는 바를 무조건 요구하는 젊은이들은 꼰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많다. 아무리 꼰대라고 보는 대상이라도 배울 점이 있다는것을 알자.
- 꼰대와 꼰대 아닌 사람을 가르는 기준이 있다?
- 그렇다. 자기자신만 위하는지, 나라라는 공동체 안에서 나름대로 구성원을 위하는지로 꼰대가 갈린다. 가끔 서툴러서 허세부리는 것처럼 행동하는 때도 있지만, 결국 바빠서 다른 세대끼리 어울리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꼰대는 무한경쟁과 세월의 상처가 낳은 공감결여, 자존심 과다 병자들이 자신이 갑이라고 생각했을시의 을인 상대방을 물어뜯으며 내는 소음 고함소리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어떤 사람이 내뱉는 말의 논리만 잘 살펴봐도 꼰대인지 아닌지는 어느정도 구별이 가능하다. 말이 논리정연하고, 근거가 명확할 수록 꼰대일 확률이 줄어든다. 말이 논리정연하지 않더라도 근거나 명분이 충분하다면 꼰대가 아닐 확률이 높지만, 아무리 논리정연하더라도 근거가 없고, 의리, 명분 등 추상적인 이미지에만 집착하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면 꼰대일 확률이 높다.
- 꼰대는 한국만 존재하냐?
- 아니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딜 가나 똑같다. 당연히 서양에서도 꼰대문화는 존재한다. 자기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하는 스포츠 분야라면 더 심한데 특히나 조직적인 플레이가 생명인 단체종목은 두말하면 잔소리. 실제로 서양에 가서도 프로, 아마추어 스포츠팀 훈련을 어깨 넘어로 보면 군대 이상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빡세다.[8] 물론 그냥 대충 여가를 목적으로 스포츠를 잠시 체험 하는거면 예외. 유학생, 외국인 입장에서도 해외에서 살다가 보면 현지인들의 꼰대를 경험할 수 있는데, 이 나라에서는 이 나라 문화대로 행동하라는 삿대질이 섞인 말을 듣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전술했듯 'Boomer'이라는 단어 역시 꼰대와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는 단어다.
- 꼰대는 보수주의자만의 특성인가?
- 전혀 아니다. 애초에 정치성향이 보수적인거랑 개개인의 사고방식이 보수적인거랑은 별개의 문제이고, 반대편의 진보적 정치 성향의 사람들이 보수의 주요 지지층이 60대 이상이라 꼰대 세력이라고 공격하는 경우가 있으나 최근 진보 진영 정치인들을 비롯한 진보 기득권 세력은 위선과 선민사상으로 점철되어 20, 30대 젊은층에게 일방 통행식으로 자신들의 사상이나 논리를 강요하는 행태를 최근에 많이 보여주면서 이른바 진보 꼰대로 불리고 있다. 그래서 꼰대라는 속성은 결코 정치적으로 진보냐 보수냐에 상관없이 둘다 똑같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남자다움은 꼰대다?
6. 꼰대 대처법
'''예의와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가 아닌가에 따라 대처법이 갈린다. 만약 직책상의 명확한 서열관계가 있고, 예의와 격식도 차려야 하는 '직장, 군대, 대학원' 등의 공간에서 꼰대에게 대처하겠다고 아래와 같은 언행을 하면 쫓겨나거나 신변상에 큰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갑과 을 안에서 꼰대가 갑이고 청자가 을일 때는 '''논리적인 말'''[11] 로 갑을 누를 수 있는 꼰대 대처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논리를 버려라.''' 이럴 때 대처 한다고 조목조목 파고들려 하면 어린 놈이 말대답 한다고 중간에 말 잘리고 꼰대질이 더 심화될 뿐이다. 갑과 을 사이에서 굳이 대처법을 찾겠다고 한다면, 우선 논리싸움은 빼자. '''논리가 통하는 사람이라면 애당초 꼰대질을 할 이유가 없다.''' 그 자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자신만이 절대적으로 옳고, 매사가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차 있다. 그냥 그 자리를 회피하거나 벗어나는 것이 낫다. 애초에 정상적인 대화가 된다면 그건 꼰대가 아니다.
따라서 회사 그만둘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저 사람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12] 구나. 안타까운 사람이네."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는 게 답이다. 꼰대라는 것이 사실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것 하나 내세워서 갑질 부리는 것[13] 이기 때문에, 그냥 눈 한번 감고 적당히 고개숙여주는 척 하는 것이 최고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할 뿐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꼰대질을 당할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아 꼰대질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억지로 상대의 인격을 개심시키려 노력할 필요도 상대와 화해할 필요도 없으며 상대에게 사과받을 필요도 없다. 쓰레기가 재활용한다고 새 물건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와 비슷하다.[14] 열심히 노력해서 해당 꼰대와의 갑을관계에서 벗어나거나 상대보다 더 갑의 지위로 올라가는 게 몇 안 되는 해결책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여차하면 악덕 상사에게 핍박받으면서 괴로워하기보다는 그냥 자신이 빠져나가 이직하는 것이 제일 좋다. 직장을 옮기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꼰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과 마음의 병을 얻는 것보다는 백배천배 낫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
군대와 같이 본인이 떠나는 것도 제한적인 상황이라면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는 앞에서는 예 예 하면서 영혼없는 대답만 하고 실제로는 꼰대의 말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을 반복해서 꼰대로 하여금 "이놈은 백번천번 말해도 들어먹지를 않는 글러먹은 놈"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그냥 포기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꼰대가 인사에 관여할 수 없는 경우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만약 꼰대가 인사권자라면 꼰대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본인의 평가가 오히려 크게 높아지도록 신경쓸 필요가 있다. 꼰대가 "이놈 이거 안될 놈이다"라고 하더라도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어? 아닌데? 그 사람 좋은데?"라고 말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물론 꼰대 본인이 집요한 성격이거나 '''여러 명'''이라면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군대와 같이 폐쇄적인 조직은 그 특수성 때문에 꼰대에 대처하기가 가장 어려운 상황[15] 이니 정말 극단적인 방법[16]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으며, 이는 군대의 뿌리깊은 문제점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꼰대가 선임'''병사'''일 경우 어차피 2년만 보면 끝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신경 끄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선임이라 할지라도 그가 병사 신분에 묶여있는 이상[17] 직접적인 피해를 끼칠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 인권 따위 존재하지 않던 옛날 군대라면 폭행을 가할 수라도 있지, 최근에는 군대에서 폭행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함부로 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꼰대는 기본적으로 '''조금이라도 자기가 손해보는 것을 죽어도 못 참는''' 성향이 뼛속에 박혀있는데, 맘에 안드는 놈 하나 (제 딴에) 바로잡자고 본인 군생활 길어질 짓을 저지를 가능성은 낮기 때문. 사실 군 내부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서열관계나 옳고 그름 따위는 관심도 없고 '''단순히 심심풀이로 만만한 놈을 괴롭히는 것''' 자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기준에서 옳고 그른 걸 정해서 훈장질을 하려 들고, 서열관계를 비정상적으로 따지기를 좋아하는' 꼰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18] 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아예 관심병사가 되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사실 이것이 바로 가장 확실하며 바람직한 해결 방법이다. 군대라는 조직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면, 외부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냥 2년 동안 투명인간처럼 살다가 조용히 전역하는 게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자신과 주변인들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보다 백배천배 나은 것은 자명한 일이다.
만약 나와 아무런 연관관계 없고, 두 번 다시 안 볼 사이라면[19] 상황이 더 쉬워진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그냥 마음껏 조롱해 주면 되니까. 예를 들자면 어떤 아저씨가 '''"니 애미애비가 그 따위로 가르쳤냐?"'''라는 패드립을 내뱉는 꼰대에게 '''"당신같은 쫌생이 말고 어른다운 어른만 대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라거나 '''"아저씨 하시는거 보니 자식들도 똑같겠네요. 버릇 없고 싸가지 없는 꼴은."''' 이라고 맞받아치는 것. 또한 '''"요즘 젊은 것들은.. 서열관계가 아주 미쳐돌아간다."''', '''"나 때는 말이야, 선배들 눈도 못 마주치고 그랬어. 어?"'''라고 과거를 들먹이는 꼰대에게는 '''"지금이 옛날도 아니고 시대가 변했는데 왜 아직도 과거 타령이세요?"''', '''"아저씨나 쭉 과거에 갇혀 사세요, 이 꼰대 아저씨."''' 정도의 말은 날려주는 것이 좋다.[20][21]
육체적인 폭력이 없다면 법적인 문제도 없다. 물론 아직 이 사회는 연장자와 연소자가 시비가 붙으면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에게 도덕적인 비난을 더 크게 돌리는 경향이 남아있긴 하지만 어차피 안 볼 사람이라면 나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이 (말로써) 박살을 내 주는 것도 자신의 속이 시원할 수는 있을 것이다. 다만 SNS에 박제되어 욕먹을 수 있지만, 요즘은 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연장자를 혐오하는 경향이 있기에 오히려 사이다 발언이라고 칭찬을 받을 수도 있다. 만약 화를 참지 못한 꼰대가 뺨을 때리는 등 손찌검을 한다면 맞받아쳐 싸우지 말고 바로 경찰을 부르자.[22] 대개 이런 경우 경찰 측에서는 대충 합의시키고 넘기려고 할 가능성이 크지만 절대로 그 자리에서 쉽게 합의해주지 말고 집요하게 상대의 신상명세를 캐물어서[23] ,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뗀 다음 폭행으로 고소해 인실좆을 시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경찰까지도 꼰대라면...
만약 꼰대질을 하는 놈을 바로잡고자 한다면 조선놈의 새끼들은 두드려 패야 말을 듣는다와 같이 똑같이 막나가는 말로 받아쳐 버리는 방법도 있다. 꼰대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 작자들이기 때문에 상대하려면 저런 말로 맞대응을 강하게 해야 승산이 있다.[24] 만약 자신이 말빨이 좀 된다면 아재개그까지 넣어가면서 효과적으로 꼰대를 엿먹여 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주의점이 있다. 이런 경우는 대개 두드려 패서라도 꼰대의 대갈통에 올바른 사상을 집어넣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데, 이 사상이 조금이라도 잘못 되었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따라서 이에 대한 책임감은 매우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꼰대는 달리 꼰대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령 자기보다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말한다 하더라도 앞에서나 굽신거리는 척을 할 뿐이지, 그 뻣뻣하게 굳어있는 머리통 속에 제대로 된 사상을 주입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도 하다. 당연히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생각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파르르 떨면서 눈알을 까뒤집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 것이다. 물론 꼰대가 눈알을 뒤집기 시작하면 상술한 것과 같이 말빨로 꼰대를 실컷 조롱해 주는 테크트리(?)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은 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해 자신의 생각을 바꿀 줄 아는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꼰대 소리를 듣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진짜로 폭력을 사용한다면 현행법상 폭행죄 혹은 정도에 따라 상해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니 아무리 꼰대가 보기 싫다 해도 손찌검을 하는 것은 최대한 삼가야 한다. '''그 꼴보기 싫은 꼰대에게 내 소중한 돈과 시간을 헌납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다만 꼰대와 다시 볼 사이도 아닌데 인실좆이고 뭐고 누군지도 모를 하찮은 작자 때문에 내가 귀찮아지거나 신체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보는 것이 싫다면 '''그냥 철저히 무시하는 게 답'''이다. 그리고 사실 이게 가장 현명한 대처법이기도 하다. 게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이어폰까지 귀에 꽂아주면 분노하는 꼰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오히려 재밌게 느껴질 지경.
하지만 당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사람이 당신의 '''부모'''라면? 학교 교사는 졸업하면[25] , 군대 선임은 전역하면, 직장 상사는 퇴사하면 다시 볼 필요 없는 사람이고 시부모/처부모라면 이혼하면 남남 되어서 다시 연락할 필요 없는 사람이지만 부모는 '''당신이 태어나면서 선택할 수도 없고 일방적으로 절연할 수도 없는 특수한 대인관계'''이기 때문에 그런 꼰대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당신의 운명을 원망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절연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사실 많다. 가족이라 해봤자 결국 혈연만 같을 뿐 다른 사람이다. 절연할 수 있으면 반드시 절연해야 하는것이 잘못된 가족관계이다.
7. 파생형
7.1. 젊은 꼰대
"젊은 꼰대가 더 노답인 이유"[26]
"1년 선배에게 감히…” 젊은 꼰대가 더하네"
(중앙)감기도 해시태그로 티낸다, 젊은 꼰대들 기막힌 'SNS 갑질'
대학가에 ‘젊은 꼰대’ 은어 유행...잔소리꾼 선배 등 야유
(국민일보)직장인 70% “회사에 젊은 꼰대 있다…기성 꼰대와 비슷”
(중앙)“1학년은 치마·반바지 입지 마” 군기 잡고…20대 젊은 꼰대들
단순히 나이에서 사고방식과 태도를 뜻하는 개념으로 꼰대의 의미가 점차 확장되면서 되면서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자신의 낡고 고리타분한 상하위계질서에 입각한 경직된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을 '젊은 꼰대', 줄여서 '젊꼰' 이 점차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대학교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에서도 나타나며 개그맨, 연예계, 모델 업계에서 소위 군기반장이라 지칭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러한 꼰대로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27]
군대 선후임 간, 대학 선후배 간, 직장 선후배 간에 잘못된 군기 문화를 강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나무숲’에 드러난 대학가 젊은 꼰대들-주간동아 전 세계에 유일한, 동아시아에서 한국만 유지하는 세는나이, 아시아 특유의 입사 순서, 근무한 연 도순으로 직장, 조직 내 서열을 결정하는 것[28] , 갑질을 일삼는 직업 간 위계질서를 최우선으로 중요시 여겨 부하직원에 대해 갑질을 일삼는 젊은 꼰대들 때문에 근시일 내에 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젊을수록 서열놀이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10,20대에도 출생연도를 기수로 끊어 위아래를 나누는 세는나이에 긍정적인 비율이 높다. 이에 대해 요즘 20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꼰대화되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사실 어느 세대에건 꼰대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존재해왔다. 한국 사회가 급격히 탈권위화되고 민주화되면서 문화적으로는 수직적 문화가 많이 옅어졌지만, 개인의 성격과 사고방식이 전적으로 문화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의 책임이 있다고 해서 개인의 책임이 면제되는 건 아니다.
20대 중반~30살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 입장에서 보기엔 거기서 거기인데 청소년이나 자기보다 더 어린 20대에게 어린 놈이라고 하거나 아직 학생이라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인생이나 사회생활에 대해 통달한 듯 가르치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키배 도중에 이런 꼰대 근성을 보이는 보이는 30살들도 있는데 말투만 가지고 어린 줄 알고 무시했다가 상대방이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실을 알게 되면 순식간에 틀딱 취급을 한다.
심지어 10대에서도 이러한 이러한 젊은 꼰대들이 나타나고 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패거리들에 의한 특정인에 대한 왕따, 학교폭력, 빵셔틀, 일진 등등이 바로 이러한 꼰대들이 행하던 악폐습들이 10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단지 행하는 것이 중장년층에서 10대로 직장이란 장소에서 이뤄지던 특정인에 대한 폭력, 폭언, 따돌림이 학교라는 장소에서, 아래 부하 직원에게 행하던 갑질이 후배 학생에게 행하는 것으로 바뀐 것일 뿐이다.
젊은꼰대들은 SNS에도 통달해서 SNS등을 통한 과거 사회에 있지도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갑질과 민폐행위들을 시전한다. 인스타그램 등에 태그로 #○○ 등의 태그를 놓고 그로 인해 하급자는 음료수등을 떠밀리다싶이 사게되거나 회식 때 “선배가 타고 갈 택시를 회식 끝날 시간에 맞춰 앱으로 미리 부르지 않았다”고 질책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특징은 '''특히 선배에 대해 깍듯할 것과 꼬박꼬박 인사할 것을 강조하거나 후배에게 소속 조직 내에서 특정 행동들과 규칙을 강요하는 것이나 후배나 아래사람을 압박하거나 폭언, 위협 등을 하며 자신이 위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 특히 이러한 것은 중고등학교에서부터 젊은 연예인들, 모델 사회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29]
인지부조화적인 내로남불도 이들 젊은 꼰대들의 특징이다. 부장, 팀장 등 상급자들의 오지랖/참견에 대해서 자기가 싫은 말을 들은 것에 대해 참지를 못하고 분개하여 부들부들 떨며 이래서 꼰대는 안 된다고 욕하면서 정작 본인은 아래 사람들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하며 오지랖을 떨며 참견하고 훈수를 두는 것은 사회 생활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순적인 이중잣대를 내보인다.젊은 꼰대는 상사를 ‘꼰대’라고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은 후배에게 권위적으로 구는 20~30대를 의미한다. 일부에선 ”젊은 꼰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권위적“이라는 평까지 나온다. 사실 젊은 꼰대는 이제 일반적인 현상이다. 구인ㆍ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회사 내 젊은 꼰대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한 게 대표적이다.
[출처: 중앙일보] 감기도 해시태그로 티낸다, 젊은 꼰대들 기막힌 'SNS 갑질'
결국 나이가 어리다 뿐이지 똑같이 친목집단을 구성, 패거리끼리 몰려 다니면서 본인이 속한 패거리/집단 소속이 아닌 자들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 민폐 행위, 갑의 위치를 악용한 갑질 시전 등은 나이에 상관없이 그대로 사회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나이든 꼰대들은 시간이 흐르면 은퇴나 퇴직 등으로 나가기라도 하지 이들 젊은 꼰대들은 나이가 아직 어려서 앞으로도 수십 년간 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이러한 개짓거리를 줄곧 해댈 것이기에 더 골치 아프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다.
사회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해결방법이야 많다. 조망수용(perspective-taking), 즉 흔한 말로 '입장 바꿔 생각하기' 가 제시되기도 하지만 자기합리화와 인지적 편향까지 막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방법은 되지 못한다. 그 외에도 자기 자신의 관점과 사회적 규범이 시대에 따라 변화해 가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방법, 자신이 굳이 나서서 갈구지 않아도 어차피 우리 사회는 기본적인 질서와 체계를 따라서 돌아가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방법, 이런 인물들을 더 건설적인 위치에 배치하고[30] 그에 부응하는 수준의 존경과 존중을 (비공식적 강압이 아닌) 공식적 원칙에 따라서 드러내는 방법 등등 아이디어만큼은 많이 존재한다. 아예 해결방법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꼰대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다 함께 포기하고 끙끙 앓자는 분위기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7.2. 착한 꼰대
소위 '착한 꼰대' 라는 말은 국제신문에서 2018년 7월에 '마음씨는 착한데 꼰대질을 하는 사람' 으로 소개되었다. 동의어로는 '꼰데레' 가 있다는 설명은 덤. 그러다 1년 후인 2019년 7월에, 이번에는 서울신문에서 다시 이 표현을 소개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1980년대 출생자들의 특징이라고 새롭게 정리했다.
서울신문 기사에 따르면, 80년대생 직장인들은 자기 위에서 꼰대 기질을 드러내는 상사들의 눈치도 봐야 하지만, 자기 밑에 이제 갓 들어온 90년대생 햇병아리 부사수들을 관리하는 샌드위치 중간관리직 신세가 되어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90년대생들은 시대가 변한지라 혼자 회식자리에 빠지거나, 아주 자연스럽게 휴가를 내거나, 당연하다는 듯이 정시퇴근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80년대생들은 한편으로는 그런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납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꽉 막힌 상사들에게 그들이 (그리고 그들을 관리해야 하는 자신까지) 찍혀버릴지도 모른다는 현실적 고민 앞에서 전전긍긍한다. 결국 그들은 90년대생 후배들에게 꼰대처럼 보이지 않으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행동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말한다.
다만 이 기사의 주장에 따르면 90년대생들은 그런 문제에 대해서 참지 않는 편이다. '나는 괜찮지만 너는 그러지 말라' 는 말은 이들에게는 전혀 배려심 담긴 조언이 되지 못한다. 본인이 괜찮다면 본인이 이쪽 편을 들어주면 되는 게 아닌가? 왜 부조리를 바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인가? 왜 이쪽이 손해볼 것을 요구하면서 본인만 비난의 화살을 피해 가는가? 왜 자기 기준으로 이쪽을 판단하면서도 자신만큼은 기성세대와 다르다고 믿는가? 이런 차이에 대해서 서울신문 기사에서는 80년대생과 90년대생의 경험의 차이를 언급한다. 양쪽 모두 개인주의 및 합리주의 가치관을 체득하고 있기 때문에 꼰대가 나쁘다는 것은 잘 알지만, 80년대생은 IMF의 풍파 속에서 부모님의 고통을 생생하게 체험한 세대이고, 그 때문에 훨씬 더 현실적으로 처신하고 부조리에 대해서도 일단은 굽히고 일단은 참으면서 버티려 한다. 반면 90년대생은 경제적 불안정성이 심각하고 '평생직장' 개념이 희박한 시대를 살아가기 때문에 이 직장에 내가 뼈를 묻어야겠다는 식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어차피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이상에야 당장 주어진 것만 하는 것을 더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너 혼자 회식자리 빠지지 마. 나는 괜찮은데, 높으신 어른들은 그런 거 보면 싫어하셔."'''
위에서 언급한 조언 아닌 조언(?)은 사회생활 중에 은근히 자주 접할 수 있는 편이다. 이것은 조직문화의 꼰대스러움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에게 마치 그 부조리에 공모할 것을 회유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저렇게 실제로 말하는 사람들 역시 권력의 측면에서는 약자이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처지라는 점까지는 잘 전달되지 못한다. 희망적으로 보자면 이런 '착한 꼰대' 들이 실권을 잡았을 때에는 조직문화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할 수도 있겠다.
8. 오용
연장자가 본인의 마음에 안 든다고 무작정 꼰대로 몰아 가는 경우도 있다.
8.1. 정신승리
꼰대라는 단어의 오용으로 정신승리로 흐를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 자신에게 거슬리는 말을 한다고 꼰대로 규정하고 몰아가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씹선비나 진지충 같은 단어가 원래 의미보다 정신승리 용으로 더 많이 쓰이는 것처럼, 이 단어도 점점 본래의 뜻보다 인신공격과 정신승리로 논지를 이탈시키는데 많이 이용되는 중이다. 원래는 논점이 어긋난 주장의 잘못된 흐름을 바로 잡아준다는 일침의 의미였지만, 말싸움에서 파생된 수많은 언어유희가 그렇듯 사용빈도가 늘면서 단순한 언어폭력을 정당화하는 용어로 인식이 많이 변했다. 사회적으로 볼 때 젊은 세대에서 꼰대라는 단어는 굉장히 듣기 싫어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실제로 꼰대처럼 행동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상대방을 꼰대라고 지칭해버림으로써 논점을 흐리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흥분하게 하여 실수를 유발하고 결국 이를 통해 '아 쟤는 원래 꼰대여서 저래'라는 등의 생각을 하여 본인이 옳다고 믿어버리는 흐름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8.2. 역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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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연장자의 의견이나 충고, 혹은 행동조차 꼰대가 하는 것이라며 무시하고 배척하거나 나아가 모든 연장자와 윗사람을 꼰대로 규정하고 소통 자체를 거부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하는 소위 역꼰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기본적인 예절[31] 이나 도덕적인 규범을 조언하는 것도 꼰대가 하는 짓이라고 비하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업무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경우에도 그냥 싫은 소리 한다고 꼰대로 몰아가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리고 연장자의 모든 의견과 충고를 꼰대라고 규정하며 귀를 막아버리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 그 때문에 꼰대가 아닌 연장자들도 점차 충고나 조언을 꺼려하면서 세대간의 갈등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꼰대들의 태도나 만행이 낸 역효과 중 하나이기도 한 셈이라, 오히려 이렇게 따끔하게 말해주는게 서로의 입장을 잘 정리할수 있도록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보통 호의로 나선 나이많은 선배를 보자마자 즉각 "쟤도 똑같은 꼰대일꺼야" 라고 멋대로 정리해버리고 실제 도움이 될만한 의도를 시작부터 막아버리는건 본인에게 손해가 되는 부작용이 생긴다. 그러므로 일단은 들어보고 나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경우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는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러한 역꼰대와 진짜로 꼰대 문화에 반발하는 사람을 구별하는 건 의외로 간단하다. 역꼰대의 경우 기본적인 예의와 꼰대 문화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않으려 하고, 이에 따라 높은 확률로 동기들이나 '''후배'''들에게도 무례하게 행동하게 되는데, 이 점을 이용하면 된다. 결국 역꼰대는 꼰대에 불과하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에게 모두 꼰대적이게 행동하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아예 사람에 대한 예의라는걸 안갖췄기 때문에 꼰대보다 훨씬 더 문제다.
8.3. 기타
관점에 따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을 비하할 때도 이 말이 쓰인다. 법을 지키자든지, 원리원칙대로 해야 한다거나, 아니면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단지 그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꼰대라고 함부로 비하하는 경우가 있다.
예술분야 에서의 전통을 보존하고 지키자는거에 대해서도 꼰대라고 취급해버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요즘 나오는 개량 한복같은 경우에 심한 경우에는 기모노 같은 한복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관계자가 지적하면 옛날 방식에 집착한다면서 꼰대 언급 하는 댓글도 보인다.
진보주의자중 리버럴 성향을 가진 자나 자유주의자들[32] 은 자신의 이념과 대척점에 서있는 보수주의자나 보수 기득권층을 꼰대라고 비꼬기도 한다. 또한 종교 근본주의자들을 '(종교)꼰대'로 비꼬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대안우파나 보수주의자들, 또는 극우들은 리버럴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찝고 교조적인 정치적 올바름이나 문화적 전유 그리고 화이트워싱 같은 프로불편러적인 태도에 대해 위선적이라고 비난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하지만 극우들이 리버럴들의 위선을 짚고 비난하는 모습 뒤에는 소수자들을 향해 내뱉는 혐오발언 등을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이고[33] 애초에 극우들부터 평소에 차별적인 모습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꼰대들이라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
무엇이든지 자신의 주관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도 언젠가는 자신이 비난하는 꼰대가 되어있다는 점을 망각하는 사회가 과연 건강한지를 생각해봐야 할 문제는 분명한 점이다.
9. 미디어에서
1995년 KBS 2TV에서 방송된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에서 진미화장품 사장 하일태(박근형 분)가 꼰대 기믹을 가졌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아들 하석주[34] (배용준 분)에게 경영학을 전공하여 자신의 직업과 회사를 이어받을 것을 누누이 강요[35] 했고, 석주가 뉴욕으로 건너가서 끝내 영화로 전공을 바꾼 것이 그의 뉴욕 단편영화제 입상으로 탄로나자 석주와 단칼에 의절 선언을 하는 동시에 아내와 딸 석란(박상아 분)에게도 석주가 집에 한발자국이라도 들이면 의절하겠다고 매섭게 경고했다. 하지만 최종회에서 하일태의 과거[36] 가 드러나자 석주와 화해할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KBS의 수목드라마 김과장 14화에서 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어리다며 무시하고 무조건 어른이 옳다며 가르치려 드는 못난 꼰대들의 횡포와 대기업의 갑질에 맞서는 어린 아르바이트생들이 회사를 상대로 승리하는 내용.
가면라이더 지오에 등장하는 2068년의 토키와 소고는 꼰대를 상징한다고 제작진이 언급했다.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디지털 싱글Mixtape : Gone Days의 타이틀곡 제목 'Gone Days'는 해당 어휘의 몬데그린을 사용한 언어유희이다.
야인시대에선 김영태가 꼰대 기믹을 갖고 있지만 대신 성격이 신사적인걸로 나온다.
철권 시리즈에선 미시마 헤이하치가 꼰대 기믹을 가진걸로 나오는데 늙어서도 막장이라 그런지 꼰대 기믹을 가졌다. 특히 자기보다 젊은 남자들을 부를때 놈이라고 부르며, 젊은 여자들을 부를땐 간혹 계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그래도 여자한테 신사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젊은 여자한테 계집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는 편이다.
의외로 어스웜 짐 TVA 시리즈에서도 해당 유형의 1회성 조연이 등장한다. 옛날엔 잘나가던 영웅이었지만, 늙어버린 지금은 신세대 영웅들을 얕잡아 깎아내리고 "나 때는 말이야"를 연발하는, 말 그대로 전형적인 꼰대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결국 도움은 안 되는데 비난만 찍찍 해대는 것이 짜증난 주인공 짐한테 걷어차인다.
10. 관련 문서
[1] 후술하듯이, 이제는 '꼰대'라는 명칭이 단순히 노년층의 사람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아래 항목 중에서는 '젊은 꼰대'가 나온다.[2] 다만 자기 생각을 강요한다던가 권위적이다던가 하는 이미지보다는 '진상짓하는 노년층'이라는 이미지다. 학생들끼리도 1년이라도 선배라면 꼰대라는 표현을 쓰는 한국과 달리 로가이는 중년층에게도 거의 안쓴다.[3] Boomer이라는 단어에는 '베이비 부머 세대'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 말 꼰대와 비슷하게 쓰이기도 한다.[4] 다만 이쪽은 밈에서 유래해서 실질적으로는 은어와 비슷하며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5] 다만 2000년 발매된 노브레인의 청년폭도맹진가 앨범에 '십대정치'라는 노래 가사에 꼰대라는 가사가 들어간걸 보면 아예 안 쓰진 않았던 단어는 아니다. 또한 국어 교과과정에서 '순화해야 할 단어' 내지 비속어의 사례라고 하여 언급하는 교과서가 있어 정작 학생들이 이를 통해 처음 배우게 되는 기묘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6] 사실 말이 안 되는게, 불어 comte의 발음은 "꽁'''뜨'''"이며, 이 단어를 성으로 쓰는 사회학자 August Comte도 '콩트'가 표준 표기법이다. 일본어 コンテ(꼰떼)는 꼰대와는 전혀 관계없는 데생용 크레용(콩테)을 뜻한다. 추가로, 일본어로 백작은 "하쿠샤쿠"다.[7] 꼰대가 나름대로 사회생활에서 배워야 될 기본적인 것에 대한 충고가 되기도 하므로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다만 좀 더 좋은 쪽으로 생각할지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할지는 개개인 본인의 판단에 맡겨도 된다.[8] 미식축구, 하키, 야구, 농구, 축구, 치어리딩 포함이다. 예를 들자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폴 스콜스나 퍼디난드는 2군시절 선배의 축구화, 훈련복을 세탁해서 손질해놓고 갔다 놔야 했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다. 서양도 선후배 문화는 분명 존재한다.[9] 이 포인트가 없다면 남자다움의 정의는 결국 동네 깡패와 비슷한 야인스러움이 될것이다.[10]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학교, 사관학교, 경찰학교 다니는 학생들을 어깨넘어로 보면 잘 알수있다.[11] 물론 꼰대가 갑이라고 아예 누를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술한 예시처럼 그 사람의 행동 자체를 비꼬아 물고 늘어질 수도 있다.[12] 꼰대 본인이 인식하지 못할 뿐 상담치료나 약물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우울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등 정신 질환을 갖는 사람들도 꽤 있다.[13] 극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을수록 이런 성향을 더 많이 드러낸다.[14] 재활용 쓰레기는 차라리 다른 용도로도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이런 종류는 '''연료로도 못쓰는 그냥 핵폐기물이다.'''[15] 그래도 '''막장 부모보다 악질 선임이 백배천배만배억배조배는 양반이다.''' 악질 선임은 언젠가는 다시 안 볼 사람이지만 부모는 그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16] 꼰대를 죽이거나, 내가 죽거나, (직업군인의 경우) 불명예 전역을 할 생각으로 아예 제대로 깽판을 쳐 버리거나 등.[17] 병 상호간에는 상하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며, 명령복종관계도 아니라고 법으로 명시되어 있다.[18] 폭행 가해자는 '''깡패''', 꼰대는 '''소인배''' 내지는 '''찌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19] 이런 경우는 대부분 길거리, 대중교통 등에서 시비가 붙은 경우이다.[20] 왜 "꼰대 새끼야"로 안 끝나나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단순히 욕설이나 조롱으로 상대를 깎아내리는 것 보다 욕설이나 비속어를 일절 섞지 않고 또박또박 명확하게 대답해주면 꼰대들 입장에선 아주 좋아 죽는다. 만약 이 상황이 사람이 많은 버스의 내부라면 오히려 이렇게 대답하는 쪽이 자신의 편으로 붙을 일이 많아진다. 만약 꼰대가 먼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었고, 내가 그것을 지적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21] 만약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대놓고 욕설과 조롱을 스트레이트로 꽂아줘도 나쁠 건 없다. 어차피 증거만 남지 않는다면 뭔 짓을 해도 상관이 없다. 두번 다시 볼 일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22] 한국은 정당방위를 인정받기가 대단히 까다롭다 못 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국가이며, 특히 연장자와 연소자 간에 폭행사건이 발생할 경우 동년배가 아닌 이상 상황은 거의 절대적으로 연소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특히나 꼰대가 고령의 노인이라면 원래부터 앓고 있던 지병까지도 폭행을 당한 탓이라고 우길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경계해야 한다.[23] 내가 폭행을 당해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볼 테니 혹 치료비가 발생한다면 청구하려는 목적이라고 하면 경찰 측에서도 도와줄 것이다.[24] 예시 : 포경수술은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놈이 피어싱이나 문신만 보면 왜 그렇게 눈알이 뒤집히냐, 단기알바생 보고는 반드시 약속 지키라고 큰소리치는 놈이 정작 지가 한 약속은 한강 바닥에 쳐박았냐[25] 혹은 전학을 가거나 자퇴하거나 교사가 전근, 해임, 파면된다면[26] 저작권 보호가 되는 글이라 글 복사가 금지된 글인 만큼 가급적이면 직접 들어가서 읽어보자.[27] 이에 대해서는 똥군기/사례 문서도 함께 보면 좋다.[28] 고작 1~2년차밖에 안 나는 직장 사이인데도 자신이 선임이기에 아래에서 자기를 공경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갑질을 일삼는 경우가 흔하다.[29] 방송에 의해 일반인들은 장윤주, 송경아 등 이러한 악폐습에 부정적이었던 선배 모델들이 모델계 악폐습을 없앴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델 종사자들의 생각은 좀 다른데, 이들도 어느 정도 줄인 것이지 완전히 없애진 못했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30] 예컨대 집단의 경조사나 구성원들의 생일을 총괄하도록 아예 전권을 맡기고 위임하는 방법 등.[31] 변질된 유교적 전통이 아닌 정말 기본적인 예절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나 나이 많은 어른께 인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과도한 요구도 아닐 뿐더러, 어린이 책에도 나오는 기본적인 내용이다..[32]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적 자유주의자[33] 표현의 자유 드립을 치며 자신들의 혐오 발언을 정당화하는 과정과 상당히 비슷하다.[34] 물론 극중 이름으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멕시코전에서 '''하'''나 넣고 '''석'''점이나 '''주'''다니라는 삼행시를 유행시킨 어느 축구선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이다.[35] 왕년에 영화배우였던 아내(석주의 어머니)가 영화배우들의 모임에 참석하겠다고 하자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며 영화에서 손을 떼라고 경고했고, 석주를 서재로 데려가서 아버지(석주의 할아버지)와 자신이 개발한 화장품을 보여주며 비어 있는 공간을 석주가 채워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기도 했다.[36] 숨겨둔 딸(조현지)이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