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볼(아머드 코어)

 

1. 개요
2. 등장 작품
2.1. AC1
2.2. ACMOA
2.3. AC2AA
2.4. ACNX
2.5. ACNB
2.6. ACLR
3. 기타


1. 개요


ナインボール
Nine-Ball
프롬 소프트웨어의 명작 시리즈인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AC. 이름에 걸맞게 숫자 9가 마킹되어 있는 검은색 당구공이 그의 엠블렘. 파일럿은 허슬러 원(ハスラー・ワン, Hustler One). 당구 영화 허슬러의 패러디.
아레나 랭크 1 위로, 조종 실력은 이미 인간을 초월하였다고 하며, 등장한 이후로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보스급으로 등장하며 나인볼을 격파한 레이븐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나인 브레이커'''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2. 등장 작품



2.1. AC1


[image]
초기설정으로 추정되는 스캔샷.
아레나 랭크 1위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었다. 무장은 3연사 펄스 라이플과 그레네이드 런쳐, 미사일, 레이저 블레이드를 장비. 이후 시리즈의 나인볼도 펄스라이플과 그레네이드 중 하나는 반드시 달고 나온다.
중반까지는 등장하지 않으나, 최종 미션에서 2 대가 동시에 등장함으로써 의혹을 낳았다. 나인볼 자체도 강력한 편이지만 수직으로 긴 형태의 방에서 싸우게 되므로 꽤나 골치아픈 편. 다만 꼼수로 아래의 좁은 통로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가끔 따라들어올 때가 있는데, 이때 레이저 캐논을 연사하면 그냥 순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여튼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 가능하다곤 해도 꽤나 강적이라, 최종미션 초반의 발판 타기('''AC 마리오'''라고 부르는 사람도...)와 더불어 많은 유저들을 좌절시켰다.

2.2. ACMOA


성우는 '''용자왕'''[1]
주인공의 가족을 살해했다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에게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미션 도중에 등장하여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팬들에게 AC1의 모습과 비교되면서 더 많은 의혹을 낳게 했다. 최종 미션에서는 죽었을 터인 허슬러 원과 주인공의 오퍼레이터인 라나 닐센의 목소리가 겹치며 들려오는 점과 나인볼을 양산하는 공장을 보여줌으로써 파일럿이 인간이 아니라는 암시를 풍긴다.
AC1 때와 마찬가지로, 아레나의 톱 랭커로 등장하며, 플레이어에게 지고 랭크 2로 하락한 나인볼에 대한 소개글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2:23부터[2]
그리고 최종 보스로 '''나인볼 세라프'''라는 형태로 등장함으로써 시리즈 사상 최고 최악의 보스로 기억되었다. 자세한 것은 나인볼 세라프 문서를 참조.

2.3. AC2AA


미션 중에 등장하여 상대하고 있던 AC들을 전멸시킨다. 그 강력함은 ACMOA에서 등장했던 것보다 이상. 가장 큰 문제는 AC로 취급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AC1 기반의 나인볼은 AC로 취급되어 적으로 등장하는 다른 AC들과 마찬가지로 4자리수의 AP를 갖지만, 2AA의 나인볼은 AC가 아닌 일반 적으로 취급되어 AP가 5 자리수. 거대 MT 수준의 맷집인데, 공격력도 1 시리즈 나인볼 이상으로 강력해서 플레이어를 미치게 만든다.
다만, 이런 굴욕 영상도 존재. 위는 펄스 캐논과 핸드 건, 아래는 온리 블레이드로 농락하는 영상이다. 강력하다고는 하나, AI의 한계상 일정 패턴을 보여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물론, 초심자에게는 매우 어렵다.
최종 미션 진행지인 로스트 필드에서 보수 금액 999999C를 주는 미션을 선택하면 '''나인볼 세라프'''까지 등장한다. '''게다가 나인볼과 같은 이유로 이 녀석도 AP가 5 자리수.''' ACMOA의 나인볼 세라프보다 훨씬 강력하며, 전 시리즈에서 이보다 더욱 강력한 보스는 없을 정도로 어렵다.
세라프가 아닌 일반 나인볼의 경우, 등장시 오퍼레이터가 "구식 AC인 듯합니다"라고 해 주는데, 이게 일본어로 9식과 발음이 같아 "구식? 아니, ⑨식입니다"라는 코멘트가 주로 달린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한국어로도 발음이 같다(...).

2.4. ACNX


최종 미션인 구세대 시설 탐사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 변형 MT로 등장하며 시리즈 전통인 연사 펄스 라이플을 들고 나오며, 그레네이드 런처도 역시 장착하고 있다. 그러나 나인볼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기동과 인공지능으로 시리즈 최약의 나인볼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기본 아레나 같은 공간에서 싸움을 강제하는 여타 최종 보스전들과 달리 고저차가 큰 맵에 터널까지 있어서 공격을 장애물을 끼고 막아가며 느긋하게 싸울 수 있어서 더 쉬운편. 등장시 '배제, 배제, 배제, 배제, 배제...'라는 대사로 일본에서는 '배제 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내판에서는 '제거, 제거, 제거, 제거, 제거...'로 변경.
영상에서 보이듯이, 완부 펄스 라이플과 그레네이드 런처 장비. 하지만, 난이도는 역대 나인볼 중 최하.
사실상 이름만 나인볼일 뿐, 실제로는 나인볼과 관련이 없다. 생겨먹은 것도 AC와는 상궤를 달리한다. 지금으로써는 아쉽게도 이 기체에 나인볼이라는 명칭 자체가 어디서 나온 건지 알수 없다. 일본쪽 위키나 팬사이트를 찾으면 절대로 나인볼 항목에서 나오지 않는다. 국내의 누군가가 실수로 나인볼이라고 부른게 아닌가 의심된다. 심지어는 코토부키야 원코인 피규어의 시크릿 레어에 등장하는 동일 기체의 이름도 그냥 "가디언".
근데 넥서스를 한글화하던 분의 말씀에 의하면 프롬 소프트웨어 본사측에서 준 대사 파일에 나인볼이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미국판에서도 나인 볼이라고 부른다.(위키피디아의 아머드코어 넥서스 부분 참조)
영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번역가가 나인볼하고 비슷해서 붙인 것인지, 아님 실수였는지 정확치가 않다." ← 이렇게 쓰여져 있다.
또한 미국쪽 정보에 의하면 넥서스의 나인볼은 라스트 레이븐에서 나오는 펄버라이저프로토타입이다.
설정화를 보면 가디언이란 이름이 붙어 있어서 일반적으로 나인볼 가디언이라 불린다.

2.5. ACNB


최종 트레이닝에서 트레이닝 기관이 구세대를 재현했다고 하면서 투입한 AC. 정식 명칭은 나인볼 오닉스(Nineball - Onix). PS 시리즈의 디자인을 리폼했기 때문에 구작의 나인볼과 구별하여 新 나인볼이라고도 한다. 무장은 3 연사 리니어 라이플[3]과 전통의 2연사 그레네이드 런처, 강화형 레이저 블레이드, 마이크로 미사일. 난이도는 기존의 나인볼보다 어렵다. 3연사 리니어 라이플을 날린 후에 곧바로 2연사 그레네이드 런처가 날아오면 기가 막힐 지경.
주로 실탄 EO 코어와 더블 머신건을 사용하여 격파한다. 아니면 실탄 EO 코어 + 더블 라이플로 격파하면 되고.
그리고 이런 굴욕 영상이 존재. 참고로 ACNB는 '''블레이드 호밍이 없다.'''

2.6. ACLR


라스트 레이븐에서는 나인볼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VS 아레나의 5위 랭커가 나인볼과 비슷한 어셈을 쓰고 있다.
코드: 크림슨이란 이름의 레이븐으로 AC의 이름은 베이비스 브레스. 나인 브레이커에 나오는 나인볼 오닉스와 어셈 및 컬러링은 거의 같고, 무장도 일단 같지만 나인볼 오닉스 고유의 3연사 리니어 라이플이나 2연사 그레네이드는 불가능하다.
설명에는 방어를 도외시한 단기결전형이라 되어 있으나, 6위까지의 랭커를 이겼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초보들에게는 넘사벽 수준. 특히 포터블판에서는 공중전이 굉장히 어려우므로 이 녀석처럼 강화인간빨로 둥둥 떠다니는 녀석은 잡기가 좀 난감하다.
그리고 위 영상처럼 블레이드 온리로 이기는건 힘들다. 라스트 레이븐은 ACNX나 ACNB처럼 블레이드 호밍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블레이드 호밍이 상하 운동으로 치우져 있고 호밍 수준이 다른 작품들보다 약하다.
여담이지만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 포터블의 경우, 사일런트 라인 포터블의 연동을 통해 AC1에 등장했던 나인볼이 장비한 완부 펄스 라이플까지 복각되어 오리지널/오닉스를 모두 재현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3. 기타


이러한 강력함 때문에 AC2에서 이를 패러디한 '''에잇볼(⑧)'''이란 이름의 AC를 몰고 다니는 레이븐 "허슬 원"도 등장한다. 물론 개그 캐릭답게 자신이 전설의레이븐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나 실력은 하위 수준. 매년 비슷한 놈들이 출현한다고...
작품의 엔딩을 보면 나인볼은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기체이다. AC1에 등장하는 관리자#s-3.2가 본체이며, 인류를 통제하고 프로그램 하에 두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ACMOA에서 라나 닐센이 최후에 하는 말을 들으면 잘 알 수 있다. 또한 이는 AC1의 오마주인 AC3에서도 모티브가 되어 등장하게 된다. 최초 등장시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현재까지도 팬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예로 ACfA에서 화이트 글린트의 컬러드 랭크가 '''9'''인데다가 스토리에서 인공지능이라는 뉘앙스를 풍겨 나인볼과 연관시키기도 한다. 다만 화이트 글린트 쪽은 '최강'에 초점을 뒀을 가능성도 있다. 앞으론 나오기 힘들 나인볼이지만, 여전히 프롬과 유저들의 마음 속에선 '최강'으로써 불멸할 아이콘[4].
ACNB 사양으로 코토부키야에서 발매가 되었으며, 메탈릭 컬러의 느와르 버젼이 한정품으로 있다.[5]
2012년 AC 원판 버전 나인볼 발매 예정. AC1 시절 왼팔 무기가 수납식 레이저 블레이드로 고정이라는 점을 살리려 했는지, 요번엔 레이저 블레이드 파트가 같이 들어있는 듯하다.
[1] 1과 MOA의 나인볼 성우가 다르다.[2] '''落ちた落ちた落ちた落ちた(떨어졌다떨어졌다떨어졌다떨어졌다)''' [3] 사실 무기 파츠 자체는 단발 리니어 라이플인데, 이 양반이 잡으니 3연사가 되었다...[4] ACfA 최종 랭크 SS, 즉 노멀/하드 모드 미션 올 S를 달성할 경우 마지막 보상으로 엠블렘을 하나 주는데, 바로 나인볼 엠블렘이다.[5] 단, 패키지에 나인볼 명칭이 없다. 코어명인 CR-C98E2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