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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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zeem'''
화이트런에 사는 갑부 레드가드. 항상 갈색 고급 의상에 강철 단검을 차고 다닌다. 칠퍼로우 농장의 소유주이며, 가족으로는 아내인 알람이 있다.[1] 자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 집이 아니라 숙박소 겸 사냥용품 상점인 '술취한 사냥꾼'에서 아내와 같이 잔다. 그와 관련된 퀘스트는 딱히 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개별 문서가 생길 이유가 없으나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NPC인데 왜냐하면 그가 내뱉는 말은 모든 스카이림 유저의 속을 긁어놓기 때문. 그는 오만하고 다른 사람을 깔보는 태도 때문에 자기 아내인 알람[2] 마저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대사는 그 유명한 '''Do you get to the Cloud District very often? Oh, what am I saying, of course you don't.''' 이것의 뜻은 "자네 구름 지구에는 자주 들리나? ...내가 뭔 소리를 하는건지. 그럴 리가 없지."로 무슨 뜻이냐면 구름지구는 화이트런에 영주가 사는 지역이므로 즉 상류층 동네라고 불릴만한 곳이다. 그러니까 상류층 동네에 가기엔 너무 후줄근하게 생겨먹었으며, 이걸 현대식 상황에 대입하면, "너 강남에 자주 가? 뭔소리를 하는건지. 당연히 그럴리 없지."랑 비슷한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부산에서 부자동네로 소문난 해운대 마린시티의 빌딩숲에 동네이름대로 해운(바다안개)가 가득히 낀 사진에도 외국인들이 구름지구라며 나짐의 이 대사 얘기를 많이 한다. #
그 외에도 "아, 난 칠퍼로우 농장주야. 아주 성공적인 사업이지.", "내가 영주님께 드리는 조언은 아주 중요한 조언이지. 물론 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등 아주 플레이어의 속을 긁는 말만 골라서 하는 NPC다.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다른 화이트런 NPC에도 시비를 거는데 이솔다에게는 "뭐하러 상점에 왔지? 음식 사려고? 농장이 있으면 그럴 일이 없을텐데." 라고 말하고 사냥꾼이자 고기 상인인 아노리아스에게는 "이 고기들은 너무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상한 엘프제 향신료를 넣은 것 같아." 라고 말하고[3] 과일이나 채소 상인인 카를로타에게는 "너무 실망스러운 과일인데, 우리 농장의 과일이 두 배나 더 신선할걸." 이라고 말한다. 오죽하면 키나레스의 사제 다니카는 나짐의 아내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친구. 스톰클록이 이 도시에 쳐들어오면 남편이 죽을 수도 있잖아요."라고 위로한다(...). 하지만, 정작 알람은 나짐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제거하면 슬퍼한다. 대놓고 죽여버리면 "난 당신이 '''나가 죽었으면''' 좋겠다(I hope the wilds claim you one of these days)."라며 증오심을 표출하고,[4] 나짐이 사고사한 경우에도 화난 듯한 말투로 "남편 잃은 과부한테 관심이라도 있어요?" 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들로 나짐과 관련된 많은 패러디와 모드들이 탄생했으며, 꽤나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한편 화이트런에서 나짐과 함께 어그로 NPC(?)로 꼽히는 NPC로는 탈로스의 신상 앞에서 매일같이 설교를 늘어놓는 하임스커가 있다. 나짐의 경우 확실히 자기 재산을 가지고 직접 도바킨에게 텃세를 부리는 인물이지만 하임스커는 너무 열성적인 탈로스 신앙 때문에 시끄럽다는 정도가 차이점.
특이한 점이 몇가지 더 있는데, 나짐과 그의 아내는 집 "겨울모래 저택" 열쇠를 들고 있지만 '''정작 화이트런에 그 열쇠가 맞는 집은 단 하나도 없다.''' 화이트런에 집 지을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 특이하게 이 둘만 집없는 열쇠를 들고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밤에 잘 시간이 되면 여관으로 가서 잔다(...). 또 한가지 기묘한 점으로 이 열쇠는 이들 말고도 다른 캐릭터도 가지고 있는데, 바로 키나레스 사원에서 병사들을 치료중인 수습사제 젠슨이다. 사실 원래는 그의 겨울모래 저택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더미 데이터화되어서 짤렸다. 그런 이유 때문에 그는 그의 아내와 여관에서 숙식한다. 하지만 왜 수습사제도 동거할 예정이었는지는 불명. 무엇보다 나짐이 소유한 농장인 칠퍼로우 농장은 그대로 나오는데 농장에서 숙식하지는 않는다.
몇몇 사람들은 그의 농장 이름이 칠퍼로우 농장이어서 본명이 나짐 칠퍼로우인 줄 생각하는데 이는 오해로 다른 종족은 이름과 성이 따로 있어서 그의 성을 따 농장이름을 붙이지만, 그의 종족인 레드가드는 이름밖에 없어서 나짐의 본명은 나짐이라고 보는게 맞다. 칠퍼로우라는 뜻은 원어 그대로 번역하면, '시린 밭고랑' 이라는 뜻으로 원래 되게 척박한 땅이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자수성가형 갑부로 생각한다기보다 말 그대로 졸지에 부자가 된 졸부로 생각한다. 일단 다른 사람들은 대놓고 깔보는 태도도 그렇고, 자기가 잘낫다며 행하는 거만하고 오만한 태도도 그렇고, 딱 봐도 졸부임을 알 수 있다. 그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지만, 그가 농장 사업을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원래 그의 농장인 칠퍼로우 농장은 이름 그대로 되게 척박한 땅이어서 별로 돈이 없는 나짐이 헐값에 그 땅을 샀으나 왠지 사업이 잘 돼서(...) 부자가 된 것이라고 사람들은 추정하고 있다.
성우는 키스 실버스틴. 스카이림에서 특유의 나긋나긋하면서 기분 나쁜 말투 연기로 악명(?)이 높았다. 특히 나짐은 스카이림 비호감 NPC로 손꼽히는지라 성우 본인도 이에 대해서 알고있는 모양인지 어느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성우는 팔크리스 영주인 시드기어, 사보스 아렌, 호닝브루 양조장 주인인 사브욘, 헬겐의 고문관 등 다양한 비호감 NPC 성우를 맡았다.
이니고 모드에서는 나짐이 다른 NPC에게 시비를 걸면 이니고가 '''닥쳐''' 라고 말한다. 처음에 나짐은 못 들은 채 하지만 이니고가 '''말했어. 닥치라고.''' 라고 말한 뒤 발톱을 드러내 으르렁거리면 나짐이 도망가게끔 스크립트가 짜져 있다. 링크
가끔 컴패니언의 파르카스가 화이트런에 문제를 일으키는 NPC가 있다며, 랜덤으로 나짐이 뽑히기도 하는데 이때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 카더라(...).
이런 점들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가장 비호감 NPC top 5을 투표할 때 빠지는 법이 없다고 한다.[8]
'''Nazeem'''
1. 소개
화이트런에 사는 갑부 레드가드. 항상 갈색 고급 의상에 강철 단검을 차고 다닌다. 칠퍼로우 농장의 소유주이며, 가족으로는 아내인 알람이 있다.[1] 자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 집이 아니라 숙박소 겸 사냥용품 상점인 '술취한 사냥꾼'에서 아내와 같이 잔다. 그와 관련된 퀘스트는 딱히 없다.
2. 비호감 NPC 1순위
여기까지만 보면 개별 문서가 생길 이유가 없으나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NPC인데 왜냐하면 그가 내뱉는 말은 모든 스카이림 유저의 속을 긁어놓기 때문. 그는 오만하고 다른 사람을 깔보는 태도 때문에 자기 아내인 알람[2] 마저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대사는 그 유명한 '''Do you get to the Cloud District very often? Oh, what am I saying, of course you don't.''' 이것의 뜻은 "자네 구름 지구에는 자주 들리나? ...내가 뭔 소리를 하는건지. 그럴 리가 없지."로 무슨 뜻이냐면 구름지구는 화이트런에 영주가 사는 지역이므로 즉 상류층 동네라고 불릴만한 곳이다. 그러니까 상류층 동네에 가기엔 너무 후줄근하게 생겨먹었으며, 이걸 현대식 상황에 대입하면, "너 강남에 자주 가? 뭔소리를 하는건지. 당연히 그럴리 없지."랑 비슷한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부산에서 부자동네로 소문난 해운대 마린시티의 빌딩숲에 동네이름대로 해운(바다안개)가 가득히 낀 사진에도 외국인들이 구름지구라며 나짐의 이 대사 얘기를 많이 한다. #
그 외에도 "아, 난 칠퍼로우 농장주야. 아주 성공적인 사업이지.", "내가 영주님께 드리는 조언은 아주 중요한 조언이지. 물론 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등 아주 플레이어의 속을 긁는 말만 골라서 하는 NPC다.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다른 화이트런 NPC에도 시비를 거는데 이솔다에게는 "뭐하러 상점에 왔지? 음식 사려고? 농장이 있으면 그럴 일이 없을텐데." 라고 말하고 사냥꾼이자 고기 상인인 아노리아스에게는 "이 고기들은 너무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상한 엘프제 향신료를 넣은 것 같아." 라고 말하고[3] 과일이나 채소 상인인 카를로타에게는 "너무 실망스러운 과일인데, 우리 농장의 과일이 두 배나 더 신선할걸." 이라고 말한다. 오죽하면 키나레스의 사제 다니카는 나짐의 아내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친구. 스톰클록이 이 도시에 쳐들어오면 남편이 죽을 수도 있잖아요."라고 위로한다(...). 하지만, 정작 알람은 나짐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제거하면 슬퍼한다. 대놓고 죽여버리면 "난 당신이 '''나가 죽었으면''' 좋겠다(I hope the wilds claim you one of these days)."라며 증오심을 표출하고,[4] 나짐이 사고사한 경우에도 화난 듯한 말투로 "남편 잃은 과부한테 관심이라도 있어요?" 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들로 나짐과 관련된 많은 패러디와 모드들이 탄생했으며, 꽤나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 gamer poop의 패러디 나짐 관련 패러디 중에 가장 유명한 패러디다.
- 힙합 앨범도 내셨다 카더라[5]
- 거인에 의해 진짜 구름지구로 간 나짐
- 나짐을 죽이는 10가지 방법
- 나짐 죽이기 스피드런
- 나짐을 죽여도 현상금이 오르지 않는 모드[6]
- 나짐을 교수형시킬 수 있는 모드
- 아내 알람이 나짐을 발견하면 죽이는 모드
- 나짐이 작은 우리에 대놓고 갇히는 모드
한편 화이트런에서 나짐과 함께 어그로 NPC(?)로 꼽히는 NPC로는 탈로스의 신상 앞에서 매일같이 설교를 늘어놓는 하임스커가 있다. 나짐의 경우 확실히 자기 재산을 가지고 직접 도바킨에게 텃세를 부리는 인물이지만 하임스커는 너무 열성적인 탈로스 신앙 때문에 시끄럽다는 정도가 차이점.
3. 기타
특이한 점이 몇가지 더 있는데, 나짐과 그의 아내는 집 "겨울모래 저택" 열쇠를 들고 있지만 '''정작 화이트런에 그 열쇠가 맞는 집은 단 하나도 없다.''' 화이트런에 집 지을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 특이하게 이 둘만 집없는 열쇠를 들고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밤에 잘 시간이 되면 여관으로 가서 잔다(...). 또 한가지 기묘한 점으로 이 열쇠는 이들 말고도 다른 캐릭터도 가지고 있는데, 바로 키나레스 사원에서 병사들을 치료중인 수습사제 젠슨이다. 사실 원래는 그의 겨울모래 저택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더미 데이터화되어서 짤렸다. 그런 이유 때문에 그는 그의 아내와 여관에서 숙식한다. 하지만 왜 수습사제도 동거할 예정이었는지는 불명. 무엇보다 나짐이 소유한 농장인 칠퍼로우 농장은 그대로 나오는데 농장에서 숙식하지는 않는다.
몇몇 사람들은 그의 농장 이름이 칠퍼로우 농장이어서 본명이 나짐 칠퍼로우인 줄 생각하는데 이는 오해로 다른 종족은 이름과 성이 따로 있어서 그의 성을 따 농장이름을 붙이지만, 그의 종족인 레드가드는 이름밖에 없어서 나짐의 본명은 나짐이라고 보는게 맞다. 칠퍼로우라는 뜻은 원어 그대로 번역하면, '시린 밭고랑' 이라는 뜻으로 원래 되게 척박한 땅이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자수성가형 갑부로 생각한다기보다 말 그대로 졸지에 부자가 된 졸부로 생각한다. 일단 다른 사람들은 대놓고 깔보는 태도도 그렇고, 자기가 잘낫다며 행하는 거만하고 오만한 태도도 그렇고, 딱 봐도 졸부임을 알 수 있다. 그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지만, 그가 농장 사업을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원래 그의 농장인 칠퍼로우 농장은 이름 그대로 되게 척박한 땅이어서 별로 돈이 없는 나짐이 헐값에 그 땅을 샀으나 왠지 사업이 잘 돼서(...) 부자가 된 것이라고 사람들은 추정하고 있다.
성우는 키스 실버스틴. 스카이림에서 특유의 나긋나긋하면서 기분 나쁜 말투 연기로 악명(?)이 높았다. 특히 나짐은 스카이림 비호감 NPC로 손꼽히는지라 성우 본인도 이에 대해서 알고있는 모양인지 어느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성우는 팔크리스 영주인 시드기어, 사보스 아렌, 호닝브루 양조장 주인인 사브욘, 헬겐의 고문관 등 다양한 비호감 NPC 성우를 맡았다.
이니고 모드에서는 나짐이 다른 NPC에게 시비를 걸면 이니고가 '''닥쳐''' 라고 말한다. 처음에 나짐은 못 들은 채 하지만 이니고가 '''말했어. 닥치라고.''' 라고 말한 뒤 발톱을 드러내 으르렁거리면 나짐이 도망가게끔 스크립트가 짜져 있다. 링크
가끔 컴패니언의 파르카스가 화이트런에 문제를 일으키는 NPC가 있다며, 랜덤으로 나짐이 뽑히기도 하는데 이때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 카더라(...).
이런 점들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가장 비호감 NPC top 5을 투표할 때 빠지는 법이 없다고 한다.[8]
[1] 간혹 아흐람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2] 대면시 하는 말이 "혹시 우리 남편 찾으시나요? 드래곤즈리치 집무실 뒤쪽에서 실컷 먹고 마시고 취해있을 거에요."[3] 이 때 아노리아스는 "저희는 소금밖에 안 넣어요. 혹시 소금을 싫어하실리는 없겠죠?", "그렇게 마음에 안 드시면 당신이 직접 사냥하시든가요. 성문 밖으로만 나가면 되는데 뭐가 문젭니까?" 라고 말빨을 시전한다. 나짐도 자기가 졌다고 생각했는지 "잘 지내."라고 말하고 간다. 참고로 아노리아스는 나짐 본인이 살고 있는 '술취한 사냥꾼'의 주인 엘렌딜과 형제 관계이며 당연히 같이 지내는 사이. 그럼에도 저딴 태도를 보이니...[4] 사실 이건 알람이 진심으로 저주를 퍼붓는 거라기 보다는 공용대사라서 그렇다. 알람의 성우가 맡은 NPC의 호감도가 내려가면 저 말을 하기 때문. 예를 들어 같은 성우의 리디아도 호감도가 내려가면 저런 말을 한다.[5] 인트로가 길어서 1분쯤에야 노래가 시작되니 유의.[6] 버전 업데이트로 아내 알람을 NTR해갈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7] 메이븐 블랙 브라이어는 도둑 길드나 정치적으로도 중요해서 그렇다 쳐도 대놓고 인종차별하지만 아무런 퀘스트도 없는 롤프 스톤피스트, 도둑 길드에서 길드 마스터가 되어도 시비 걸고 다니는 더지, 아주라의 별을 얻으면 망언을 퍼붓는 넬라카, 제국군 편으로 내전을 클리어하면 온갖 폭언을 플레이어에게 퍼붓는 전 영주들 등이 다 에센셜이다. 아마 일부러 이렇게 한 듯하다.[8] 다른 이들은 발그루프의 자식들,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롤프 스톤피스트, 탈모어 전체, 토나 실버블러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