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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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에디션 한글화
1. 소개
2. 상세
3. 캐릭터 성능
4. 여담


1. 소개


남색 털의 남성 카짓 동료를 추가하는 모드로, 몇 안 되는 귀중한 카짓 동료 모드 중 하나이다.[1] 카짓 동료 모드와 남성 동료 모드 중에서는 넘사벽 수준으로 다운로드 1위이며, 커스텀 동료 모드 전체를 놓고 봐도 빌야와 소피아 다음으로 꾸준히 다운로드 3위를 지키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 버전도 2016년 11월 하순에 재빠르게 추가. 스페셜 에디션 버전에선 동료 모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E기준 v2.4C, LE기준 2.3이 최신 버전이다. 2016년 말부터 V3개발에 착수하였으나 현재까지 업데이트 되지 않고있다. 이니고의 인공지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퀘스트, 지역, 등장인물들을 추가할 예정인데, 사실상 별개의 새로운 모드를 만드는 셈이라 개발이 늦어지는 모양.

2. 상세


7000줄이 넘는 대사를 보유하고 있고 굉장히 독특한 대사문이 많으며, 로딩 화면 역시 이니고의 말투로 변경되는등 깨알같이 신경 쓴 부분이 많다. 플레이어가 은신하면 목소리를 낮추는 것도 세심함이 드러나는 부분. 빌야와 마찬가지로 몇몇 팔로워들과 교류 대사를 하는데, 역시 리디아를 놀려먹기도 한다. 또한 암사자 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에렌에게 '길 잃은 강아지처럼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거 이상하잖냐'라며 도발하는 등 전혀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의 상호작용이 꽤나 많이 들어가 있다.
거기다가 제작자의 카짓 성우 연기가 프로급이라 목소리 부분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빌야에 비해 듣는 재미도 있으며, 거추장스러운 옵션 없이 기본적인 동료 대화 옵션에서 2개 정도 자주 쓰는 선택지만 추가한지라 로어 프렌들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컴팩트 유저라면 이 쪽의 편의성이 훨씬 좋다.[2]
같이 일하던 동료를 죽이고서 죄책감 때문에 제 발로 리프튼감옥에 들어가 있는 설정이다. 따라서 영입을 위해서는 리프튼의 감옥으로 가야 한다. 근무실 안에 새로 생겨나 있는 부서진 보관함에서 이니고의 방문 열쇠를 얻어 들어가면 된다. 경비원들 뻔히 돌아다니는데서 굳이 락픽으로 따지 말자.
대사들이 한결같이 독특하기 그지없다. 실제로 이니고와 만나 대화하면 4차원 그 자체다. 예를 들어 감옥 안에 앉아있는 꼴을 가만 지켜보고 있으면 자기 앞에 놓인 유리병 안의 잠자리를 잠자리 씨(Mr. Dragonfly)라고 부르며 마치 사람 대하듯 한다. 후에 이니고에게 잠자리 씨에 대해 물어보면 믿거나 말거나급의 이야기를 들려준다.[3] 게다가 하필이면 처음 만날 때에는 누더기 로브조차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기 때문에 보는 이에게 더욱 강렬한 첫인상을 주게 된다. 그 밖의 이야기도 한결같이 들어보면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감도 안잡히는 허무맹랑한 이야기 투성이다. 그만큼 재잘재잘 말도 많아서 같이 다니면 절대 심심하지 않다.
거미 사냥을 매우 좋아한다. 어릴적 형과 거미를 죽이며 노는 것을 시작으로 적으로 거미만 보면 신나하며 썰어버릴 정도. 자기 말로는 거미가 짓이겨지는 그 소리가 좋다나.[4]
반대로 드라우그같은 언데드는 질색을 하는데, 실내에 앉아서 이야기를 해보면 자기를 닭으로 만드려는 미친 마법사한테서 도망치려다 드라우그 무리에 깔려서 죽을 지경까지 갔는데 움직이는 시체가 되기 싫다는 분노가 화사장력으로 작용한 건지 간신히 살아남은 적이 있어서 그 뒤로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5]
스카이림의 내전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제국군 갑옷이나 스톰클록 갑옷을 주면 정치적으로 중립인 자신이 오해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도바킨이 어느 한 쪽 편을 들어 내전에 참여하면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 한다.
다른 카짓이 그러하듯, 이니고 또한 스쿠마에 중독된 상태였었다. 허나 끊는 데 성공하여 도바킨과 만날 때쯤에는 스쿠마에서 완전히 손을 뗄 수 있게 되었다. 오히려 상점에만 들어가면 스쿠마 가진 거 있으면 좋은 게 전혀 없는 물건이니까 전부 팔아버리라고 권할 정도. [6]

처음 마주하게 되면 이니고는 "자네는 내가 죽였는데? 결국 이렇게 내가 자네에게 벌을 받는구나!"식으로 말한다. 도바킨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겠지만 '나는 당신이 초면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든, 반대로 '그래! 하지만 널 죽이는 대신에 날 위해 일해라!'라는 식으로 말하더라도 이니고는 한결같이 도바킨을 자신이 죽인 그 동료로 믿게 되고, 그대로 도바킨을 따라나서게 된다.[7]
시간이 지나면 이니고 본인의 과거와 그의 쌍둥이 형제, 퍼거스에 대해 들을 수 있는데 아픈 과거를 듣다보면 그저 유쾌하기만 한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동시에 카짓 종족이 다른 이들에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 수 있다.[8] 그의 부모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 남성 아르고니안과 여성 카짓으로, 이니고가 봐도 독특한 부부였으며 이 둘은 본디 암살자[9]였으나 이후 은퇴하고 평범하게 살다가 이니고와 퍼거스를 입양했으며 친절했다고 한다.
둘이 같이 다니다보면 이니고가 두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 두통의 원인을 찾아가면 꿈을 통해 미래를 예지하는 랭글리라는 학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이니고가 언젠가 나타날 악을 해치울 용사로 믿고 이니고를 뒤쫒았지만 항상 한 발짝 느렸고,[10] 결국 소환사에게 이니고를 소환하는 마법을 받았지만 그 소환 마법의 전제 조건이 친밀감이었기에 일면식조차 없는 남자는 계속 소환에 실패하여 외려 이니고에게 심한 두통만 주게 된 것이다. 결국 그 소환마법은 이니고와 친구인 도바킨이 성공하게 된다.[11]
이 남자가 주는 탐사일지에 따르면 이니고는 본래 푸른 털을 가진 아기가 태어나면 제물로 바쳐 죽이는 민족 태생이며, 차마 자기 자식을 죽일 수 없었던 친모 아탈라가 빼돌려서 살아남았음을 알 수 있다. 빼돌린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니고는 쌍둥이 형제 퍼거스와 함께 길바닥에 버려져있다가 지나가던 용병에게 주워져 고아원에 맡겨졌고, 거기서 전직 암살자 부부[12]에게 입양되어 성장하였다. 이니고가 말하기를 전직 암살자였다고는 해도 밤마다 훈련을 시킨 거 외에는 평범한 부모였다고 하니 다행스러운 일.
상당히 친해진 후에는 이니고에게 사실 - 도바킨 자신은 이니고가 죽인 동료가 아니다 - 을 말해주지만 그는 계속 거부해버린다. 설득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여관방이나 자택에 앉아 이니고에게서 흉터에 관한 사연과 잠자리군과의 사연을 들어야 하며, 두 가지 사연을 다 듣고 나면 난 안 믿을 거야, 라거나 이 이야기는 부탁이니 다음에 하자, 라는 식으로 회피하지 않고 결국 사실을 받아들인다. '자네가 내가 죽인 그 자가 아니라면 나는 어떻게 이 죄책감을 벗어버리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면 이니고는 주인공을 위해서 계속 같이 싸우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니고의 친모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형제를 안고 도망갈때 어떤 여인의 목소리를 들었다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위엄있던 목소리로 보아 '''아주라'''일 가능성이 있다. 특유의 발성과 아주라가 달과도 연관이 있는 걸[13] 생각하면 정말 아주라일지도…[14]
떡밥으로 이니고가 싸우게 된다는 언젠가 나타날 악이 있는데, 이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모드가 업데이트 되어야 알 수 있는게 데이드릭 프린스들 중 하나인지 아니면 그와는 별개의 존재인지 혹은 배후에 데이드릭 프린스가 있는지 밝혀진 바가 없다.

3. 캐릭터 성능


전투 능력은 한손검과 궁술 위주로 고만고만한 편이지만, 시작부터 무기가 에보니 시리즈인데다가 스킬도 높고 퍽도 충실해서 먼치킨이 아닌 동료 중에서는 꽤 강력하다. 특히 저레벨 고난이도에서 기본 장비인 에보니 무기가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은신 능력이 높아 거의 들키지 않으며, 주무기인 에보니 활을 뺏지 않았다면 스닉궁수 플레이에서도 플레이어를 방해하지 않고 괜찮은 예비 몸빵용 동료가 되어 준다. 난이도 설정이 너무 어렵다면 화이트런에서 바로 마차를 타고 리프튼으로 가서 이니고 부터 얻자.
비전투적인 측면으로는 자물쇠따기 마스터이기 때문에 잠긴 상자와 문을 대신 따게 하는 데도 좋다. 기본적으로 락픽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자물쇠따기 퍽에 투자할 생각이 없다면 락픽을 이니고에게 몰빵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다만 스카이림 ai 한계상 따게하기가 좀 번거롭다.
다른 캐릭터 성능으로는 대화가 있다. 이니고에게 주인공에 대한 평가를 들을 수도 있고 간단하게 물어볼 수 있는 소소한 대화거리 가 상당히 많다. 퀘스트 라인에 대해 간단한 한두마디 첨언도 해주는데 촌철살인인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대화종류가 점차 늘어나 이니고에게 개인적인 상담 조차 가능하다. 소중한 사람이 죽었다고 할 경우엔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주인공을 위로해주는 등 대화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다중 동료 모드와 거주지 재설정 모드를 깔았다 해도 특수 스크립트 문제상 무조건 리프튼의 감옥으로 되돌아간다는 것. 애초에 기본 동료 스크립트를 안 쓰고 대기/추종 양면화 스크립트를 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현상이지만, 이니고 관련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해 마음의 짐을 다 털어놓은 다음에도 여전해서 개선 요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패치로 이니고에게 말을 줄 수 있는 기능과, 휘파람을 불어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말 넘기기 기능은 이니고의 자체 스크립트 기능이 워낙 강력해 convenient horses 같은 말 관리 모드와 충돌이 일어나는 걸 자체 후처리한 것으로, 말은 주인공이 소유한 말을 대화를 통해 소유권을 넘겨줄 수 있고 이후 주인공이 다른 말을 사서 타면 자동으로 주인공이 준 말을 탑승한다. 휘파람은 기본 X 키로 지정되어 있는데, 사용할 경우 들고 있는 무기나 현재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반응과 행동을 한다.

4. 여담


  • 사실상 스카이림 모드 동료 중에서는 제일 완성도가 높고 그만큼 인지도도 높다. 그리고 다른 모드 동료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2.0 업데이트를 통해 빌야 모드의 제작자와 협력해서 대화 상호 작용을 추가했으며, 빌야와 이니고가 같이 있으면 서로 같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외에도 여러 동료들과 만담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아쉽게도 현재는 스카이림 최고의 만담꾼 텔드린 세로하고는 같이 다녀도 별 말을 안한다.
  •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타 거대 동료 모드들과 비교해서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동료이다. 도바킨에게 시도때도 없이 말을 걸고 불평하며 거의 개인사 셔틀로 이용하는 다른 동료 모드 퀘스트[15]와 달리 랭글리를 만나는 퀘스트를 제외하면 도바킨에게 강제하는 퀘스트가 없는 데다가[16] 재치있는 대사와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유머감각, 그리고 도바킨에게 끈끈한 우정을 느끼게 하는 대사를 던지기 때문에 한번도 설치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설치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동료 모드이며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업뎃이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대사량 덕분에 Friends of Inigo라는 페북 팬클럽에서 처음 보는 이니고의 대사나 재미있는 순간들이 매일 공유되고 있다.
  • 다른 집으로 대기장소를 지정하는 스크립트들을 철저하게 막아 놓았다. 이 때문에 MHIYH 같은 모드들로 강제 지정하려 해도 그냥 리프튼의 감옥으로만 돌아가 버리며, 괜히 코드만 꼬이고 CTD만 일어나니 안 하는 것이 좋다.[17]
  • 결혼 불가 동료이다. 모드로 강제로 결혼해도 연애나 가정 관련 대사가 없어 굳이 결혼하는 의미도 없다.
  • 던브레이커를 매우 좋아하며, 상호대사가 꽤 있으니 혹시 던브레이커를 구했다면 이니고에게 주면 좋다.[18]
  • DLC를 염두하고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드래곤본/던가드 컨텐츠에서 오작동을 일으킨다. 에테리움 대장간에선 용암에 뛰어들기도 하고, 솔츠하임의 텔 미스린(넬로스의 집) 방문하면 이니고가 영원히 고장나 버린다. 넬로스의 집에 들어갈 일이 있으면 반드시 집 밖에서 기다려 명령을 내릴 것.


[1] 원래 스카이림에서 구할 수 있는 카짓 동료 자체가 희귀하다. 윈터홀드 대학 수련생인 즈자르고와 카짓 상인단 아카리측 멤버인 카르조 2명뿐.[2] 그렇다고 로어 프렌들리를 신경쓰지 않은 건 아니다. 이니고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여관을 찾아가서 마주 보고 앉으면 선택지가 늘어나는데, 여기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거나 과거사에 관해 물어보는 등의 활동이 가능해진다.[3] 모드가 아직 미완성이라 2.2 패치 기준으로는 그저 단순한 아이템이지만 추후 패치를 통해 이 잠자리 씨에 관한 퀘스트를 추가한다고 한다.[4] 때문에 거미가 많은 크론뱅거 동굴을 함께 정리하고 대화하다보면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사족으로 동굴 내에 거미뿐만 아니라 뱀파이어가 있는걸 알아챈다.[5] 후술할 랭글리가 남긴 기록에 '그 미친 마법사는 운이 없었다'는 걸 보아 드라우그 떼를 피하지 못한 듯.[6] 참고로 블랙리치로 가는 드웨머 던전에서 볼 수 있는 카짓 형제를 보고 '자신은 저런 꼴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한다 해당 카짓 형제는 스쿠마 중독으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개박살난 형제들이다.[7] 나중에 나오지만, 이렇게 도바킨을(이니고는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한 동료라고 믿고 있는) 따라나서면서 동료를 죽인 자신의 죄책감을 덜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8] 거지라거나, 도둑놈이라던가. 실제로 카짓 대다수는 마을에 들어가지 않고 마을 입구 근처에 천막을 치고 행상을 열고 있다. 카짓을 대하는 다른 이들의 태도를 보면 딱 유럽에서의 집시를 연상케 한다.[9] 이게 다크 브라더 후드인지는 불명 다만 이둘이 암살자로 길러졌다는 내용, 길드를 언급한걸 보아 그쪽이 맞을 듯하다.[10] 이니고와 퍼거스 형제가 활약했던 곳을 찾아다니며 그들과 관련된 기념품들을 모아왔으며, 스킨그라드에서 퍼거스의 시체를 발견하고 형제를 습격한 일당 중 하나였던 악질 농부를 '''산채로 불태워''' 이니고 대신 복수해줬다.[11] 근데 이 마법, 보통 마법이 아니다. 원래라면 동료를 데리고 갈 수 없는 지역까지 데려갈 수 있다. 아포크리파에 '''소울 케언'''에 '''소븐가르드'''까지. 소븐가르드는 아예 전용 대사도 나온다.[12] 남편은 아르고니안, 아내는 카짓인 특이한 커플이었다.[13] 이니고의 아버지의 일지 중 이니고 친모가 쓴 편지 글이 있는데 거기서 유난히 달과의 연관성을 가리키고 있다.[14] 녹터널을 얘기할 수는 있으나 이쪽은 묘사된 목소리도 그렇고 무엇보다 도둑들의 주신인 지라 앞뒤가 안 맞아 가능성이 낮다.[15] 이건 오블리비언 때의 쓸데 없는 전통이 스카이림 초중반까지 내려와서 그런 건데, 대표적인 것으로 빌야가 있다.[16] 둠 스트라이더와 관련된 오리지널 퀘스트와 지역 추가가 예정되어 있으나 여태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17] 혹시 굳이 어느 한 장소에 대기하고 싶다면 일일이 그 장소로 가서 지정해야 한다. '질문→여기서 혼자 쉬고 싶어?' 순서대로 하던지, AFT가 깔려 있으면 AFT로 헤어지되 '이 장소에 있을 것'으로 지정하던지. 다만 후자에 경우에는 AFT 때문에 스크립트가 꼬일 수 있으니 안 하는 게 좋다.[18] 아무래도 언데드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언데드 퇴치 무기로 적합한 던브레이커를 좋아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