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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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uard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설정상 탐리엘 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요쿠다 섬에서 몰려온 이주민 또는 침략자들로, 자신들이 살고 있던 고향 섬이 통채로 가라앉는 사건 때문에[1] 가장 가까운 지방인 해머펠에 침략하여 순식간에 토착민들을 쓸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렇듯 이들의 전투력도 무시무시해서, 제국을 작살냈던 탈모어조차도 해머펠을 침공했다가 역으로 뜨거운 맛을 보고 후퇴했다. 사실 그때 탈모어도 확장된 전선 때문에 전력을 한곳에 집중할 수 없었고 임페리얼 시티 공방전에서 탈모어측의 시로딜 원정군이 거의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병사 전원이 마법에다 엘븐 장비로 무장한 탈모어를 상대로 달랑 천조각과 시미터[2] 로 무장하고 승리한 셈이다. 오시머와 노르드에 이은 작중 또다른 전투종족이라 봐도 무방할듯.
2. 상세
이들도 엘프와 인간의 공통된 선조였던 엘노페이(Ehlnofey)의 후손이며, 임페리얼, 노르드, 브레튼과 같은 인간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요쿠다 섬에 고립되었던 엘노페이가 기원이기 때문에 아트모라 대륙에 있다가 탐리엘로 넘어온 엘노페이의 후손인 네데(Nede-임페리얼,노르드,브레튼의 조상 격)와는 차이점이 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생김새부터 백인스러운 다른 인간족들과 달리 흑인에 가까우며 문화는 아랍지방이나 스페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이들의 문화가 거의 구현되지 않았으나 5편 스카이림부터 아랍 유목민족스러운 알리키어가 등장했다. 다만 그전에도 살짝살짝 암시는 해왔는데 예를 들어 4편 오블리비언에서는 앤빌의 건물양식이 해머펠의 건물양식과 유사하다는 언급을 한다거나 카피즈(Khafiz), 아미르(Amir), 샤마르(Shamar), 이슬례프(Isleif)처럼 아랍스러운 이름을 가진 NPC들이 등장한다. 이후 스카이림 등장과 함께 아랍민족이나 스페인 이미지는 확정.[3]
레드가드의 모티브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998년도에 출시된 액션RPG게임 Elder Scrolls Adventures: Redguard를 플레이하는 것이다.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레드가드의 고향 해머펠을 가장 상세히 구현한 작품이다. 유투브에서 Let's Play The Elder Scrolls Adventures: Redguard라는 검색어로 찾아도 플레이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플레이 영상 보기 해당 게임은 해머펠 남부지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해당 게임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레드가드가 활동하는 지역에는 야자수가 자라고 다우선이 바다에 떠다니며 진흙으로 반듯하게 구운 집에 지지대로 쓰였을 통나무가 튀어나온 모습까지 영락없는 스페인이나 중동의 배경을 담고 있다.
또한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전체 지도는 이베리아 반도를 비롯한 남유럽과 북아프리카의 지형과 전체적으로 유사하며 지도의 남부 지방인 해머펠에는 북아프리카나 스페인과 유사하게 사막이 펼처져 있다. 흑인이라는 인종과 중동과 스페인을 연상케하는 자연, 문화까지 고려하자면 알제리, 모로코같은 북아프리카-서아시아 이슬람 문화권 즉 마그레브나 스페인을 모티브로 두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4]
참고로 본작에서 보이는 레드가드의 옷이나 풍습은 스카이림에서 보이는 알리키어 부족의 옷이나 풍습과 다르다. 설정상으로도 스트로스 므카이는 해상무역이 발달한 상업지방이고 알리키어는 레드가드중에서도 유별나게 전통을 사랑하는 유목민족에다가 과격한 전사부족이 거주하는 곳이니 모든 레드가드가 단일한 양식을 가진 것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할 것이다.
노르드나 오시머만큼 유능한 전사들로 알려져 있다[5] . 이들의 역사 자체가 전쟁의 연속. 검술의 전문가로 알려진 왼손잡이 엘프족을 멸종시켰고, 이후 요쿠다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직전까지도 자기들끼리 전쟁중이었다.
고대 노르드들이 포효를 사용했듯이 고대 레드가드들은 검술을 단련해 쉐하이라 불리는 능력을 사용했다. 쉐하이란 마력과 정신을 단련해 무에서 만들어낸 마법검으로, 낮은 수준에서는 희무끄레한 빛의 덩어리같지만 높은 수준일 수록 점점 선명해져 나중에는 물질화될 정도가 된다. 말하자면 무형검. 쉐하이를 익힌 자들은 안세이라 불리며, 요쿠다 대륙을 침몰시킨 것 역시 일류 안세이의 쉐하이다. 그러나 해머펠이 평화를 얻은 뒤로 점점 과거의 기술이 단절되어 현재에는 안세이가 남아있지 않다.
숭무사상을 지닌 노르드가 그렇듯이 레드가드들은 마법을 나약하고 비겁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데이드라와 교섭하거나 사령을 부리는 소환술, 타인의 마음을 조종하는 환상술은 특히 사악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꺼려한다. 노르드가 그렇듯이 어지간히 보수적인 성향이 아니라면 치유술이나 부여마법은 받아들이는 편이다.
레드가드의 마법 기피는 게임 내에서도 반영되어 있는데,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등장하는 레드가드 마법사는 딱 한 명 쉐이딘홀 메이지 길드 소속뿐이다. 게다가 말을 걸자마자 '''레드가드 마법사 첨 보냐'''는 식으로 쏘아붙이는 걸 보면 레드가드가 마법사를 혐오해서 마법사가 거의 없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로 보인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노르드가 중심이 되다 보니 레드가드 npc는 숫자 자체가 적은 편이다. 여기서도 마법사는 모쌀의 팔리온 한 명뿐. 그나마 팔리온은 노르드 주민들 사이에서 '''수상쩍은 마법사'''라고 까이고 있지 레드가드인데 마법사라고 구설에 오르는 일은 없는 듯하다.
다만 뜬금없이 스카이림에서는 특화스킬로 파괴마법과 변화마법이 있어서 마검사 플레이를 하기에 나쁘지 않은 종족이 되었다. '마법에 재능이 있지만, 마법을 몹시 싫어하는 민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틀린 말은 아니나 스카이림에서는 임페리얼이 화술에 보너스가 일절 없고[6] , 던머가 한손무기에 보너스가 일절 없는 등 어째 설정오류라고 볼 수 있는 점이 꽤 많다.[7][8] 때문에 레드가드가 실제로 마법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9] . 물론 레드가드가 마법에 재능이 있다고 봐도 이상한 건 아니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생각하고 몰입하기 나름이다.
무력이 뛰어난 나머지 황제의 직속 부대 블레이드의 멤버들도 임페리얼족 다음으로 수가 가장 많다. 4부 주인공의 첫 친구(?)인 보러스(Baurus) 역시 레드가드족. 또 탐리엘 최고의 전사로 유명했던 가이덴 신지도 레드가드였다.
전사족에 속한 종족이지만 혼인 이후로는 꽤 가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특히 여성들은 가정적인 모습에다 가족들을 우선으로 하는 태도가 두드러지게 나온다[10]
.
오블리비언에서의 게임 내 밸런스로는 브레튼 다음 가는 종족. 종족 특성으로 아드레날린 러시라는 능력을 사용한다. 뭐 인간 종족 대부분이 다 그렇지만 딱히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모든 면에서 고르게 균형 잡혀있고 그러면서도 전사 특화형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중의 하나인 '긴급사태(in my time of need)' 퀘스트에 대거 출연하기도 한다.
작중 알리키어(Alik'r) 전사들이[11] 추적하는 사디아란 여인이 과연 진짜 반역자일까 아닐까란 문제로 논란이 분분하다. 어느 루트로 진행해도 확실한 진실을 알 수 없기에 아직까지 분명한 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엔 사디아의 대답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이나, 크마투(알라키어 전사들의 리더)의 정중한 태도에 비추어 볼 때 반역자가 맞다는 주장쪽에 힘이 실리고 있긴 하지만...진실은 저 너머에. 아무튼 여러가지로 뒷맛이 개운하지 않은 퀘스트.[12][13]
이들이 들고 나오는 시미터는 초반에 한손무기 치고 괜찮은 데미지를 자랑하며, 특히 이 무기의 유니크 버전인 윈드시어는 스카이림 최강의 한손무기로 손꼽힌다. 특유의 이슬람 복장도 역시 레드가드들만의 전유물. 고유능력인 아드레날린 러쉬를 발동시키고 업글한 시미터를 양손에 들고 휠윈드를 돌면 웬만한 적은 단숨에 골로 보낼 수 있다. 다만 스카이림에서 시미터 류는 취급하지 않아서인지 가격은 턱없이 낮다. 또한 5편 작중에서 스카이림의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레드가드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경비나 주민들이 플레이어에게 가끔씩 "해머펠에서 온 전사들 봤나? 그 사람들 휘어진 칼을 차고 다닌다니까. '''휘어진 칼'''을!" 이런 대사를 날려준다. 칼이라면 당연히 다 곧은 줄 알고 있다가 상당한 문화충격을 받은 듯하다. 아카비리 양식 카타나도 날이 휘었지만 시미터 만큼 곡률이 심하지는 않은데다 애초애 보기가 영 드문 물건이다 보니...
이외에도, 스카이림에서는 다크 브라더후드의 나지르, 던가드의 이스란, 일종의 히든 보스격 인물인 에보니 워리어, 소환 마법 마스터 트레이너이자 뱀파이어 치료와 관련된 모쌀의 마법사 팔리온 등 게임 내적으로 적잖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레드가드가 종종 등장한다.
노드들의 사후 세계로 소븐가르드가 있듯이, 레드가드들에겐 파 쇼어라는 사후세계가 있다. 소븐가르드에 가려면 스컬다픈[14] 에 자리잡은 포탈을 통해 가야하는 것처럼, 이 사후세계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15] 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엘더온에서 대거폴 동맹 팩션으로 플레이하면서 퀘스트 라인 최후반부에 방문이 가능하다.#
3. 작품별 특징
3.1. 모로윈드
''남성''
- 근력(Strength) : 50
- 지력(Intelligence) : 3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4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50
- 인격(Personality) : 30
- 운(Luck) : 40
- 근력(Strength) : 40
- 지력(Intelligence) : 3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4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5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 장검술(Long Blade) : 15
- 운동신경(Athletics) : 5
- 도끼술(Axe) : 5
- 둔기술(Blunt Weapon) : 5
- 중갑 숙련도(Heavy Armor) : 5
- 평갑 숙련도(Medium Armor) : 5
- 단검술(Short Blade) : 5
- 독 저항 : 독 저항 75%
- 질병 저항 : 질병 저항 75%
- 아드레날린 러쉬 : 60초 동안 민첩성(Agility), 지구력(Endurance), 속력(Speed), 근력(Strength) 50씩 증가, 체력(Health) 25 증가.
3.2. 오블리비언
''남성''
- +10 근력(Strength), 지구력(Endurance)
- -10 지력(Intelligence), 정신력(Willpower), 인격(Personality)
- +10 지구력(Endurance)
- -10 지력(Intelligence), 정신력(Willpower)
- +10 검술(Bldae), 둔기술(Blunt), 운동신경(Athletics)
- +5 중갑 숙련도(Heavy Armor), 경갑 숙련도(Light Armor), 상술(Mercantile)
- 독 저항 : 독 저항 75%
- 질병 저항 : 질병 저항 75%
- 아드레날린 러쉬 : 60초 동안 민첩성(Agility), 지구력(Endurance), 속력(Speed), 근력(Strength) 50씩 증가, 체력(Health) 25 증가.
3.3. 스카이림
''특화기술''
- +10 한손무기(One-Handed)
- +5 변이마법(Alteration), +5 궁술 (Archery), +5 방어(Block), +5 파괴마법(Destruction), +5 제련술(Smithing)
- Adrenaline Rush : 60초동안 스태미나 회복속도가 10배 증가
- 독에 대한 50% 저항력
- Flames (파괴마법)
- Healing (회복마법)
아드레날린 러쉬는 60초 동안 스태미나 걱정 없이 파워 어택을 뻥뻥 날려댈 수 있다는 이점을 부여한다. 같은 전사 종족끼리 비교하자면, 노르드의 전투의 함성은 위기탈출용인 데 반해 이쪽은 장기전에 적합한 편. 물론 '''눈 까뒤집고 2배 공격력으로 다 박살내 버리는''' 오크에 비하면 다소 초라한 감이 있다. 독 저항은 속성 저항에 비해서는 실용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악명높은 드웨머 유적이나, 블랙리치 같은데에서 가면 은근 쓸만하다.
3.4. 엘더스크롤 온라인
온라인에서도 전 시리즈 처럼 전사의 이미지가 강하고 그쪽 일을 하는 NPC가 많다. [17]
종족스킬들이 거의 다 스테미너 관련 이라서 스테미너기반[18] 의 근접딜러나 탱커(스테미너가 바닥나면 방어효율이 떨어짐)에 적합하다.
패시브 스킬은 다음과 같다.
Shield Affinity
Increases experience gain with One-Handed and Shield Skill Line by 15%
한손무기&방패 스킬의 경험치 획득률 15% 증가
Vigor한손무기&방패 스킬의 경험치 획득률 15% 증가
Increases Stamina Recovery while in combat by __% ◾Rank 1: 3% (Unlocks at Redguard Level 5)
전투중 스테미너 회복률 증가◾Rank 2: 6% (Unlocked at Vigor Rank I)
◾Rank 3: 9% (Unlocked at Vigor Rank II)
Conditioning
Increases maximum Stamina by __% ◾Rank 1: 4% (Unlocks at Redguard Level 10)
스테미너 최대치 증가
◾Rank 2: 7% (Unlocked at Conditioning Rank I) 스테미너 최대치 증가
◾Rank 3: 10% (Unlocked at Conditioning Rank II)
Redguard Adrenaline Rush
Restores __ stamina when damaging enemies with Melee attacks. This effect can only be activated once every 3 seconds. ◾Rank 1: 1 (Unlocked at Redguard Level 25)
근접공격을 당했을때 스테미너 회복. 3초마다 한번식 발동◾Rank 2: 2 (Unlocked at Adrenaline Rank I)
◾Rank 3: 3 (Unlocked at Adrenaline Rank II)
4. 캐릭터 목록
-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네민다
- 리스린
- 신사 짐 스테이시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네빌
- 보러스
- 아먼드 크리스토프
- 오윈
- 준칸 경
- 카시미어 경
[1] 자연재해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안세이 일당이 일으킨 대격변으로 인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법적으로 핵폭발을 일으켜서 고향을 통채로 날려먹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흠좀무. 이 사건(혹은 주장)으로 인해 레드가드족들은 마법사를 매우 싫어한다.[2] 이 구부러진 검이 레드가드의 특징으로 흔히 기억되는 모양인지 5편에선 경비병이 하는 랜덤 대사 중 '해머펠의 전사들을 본 적이 있나? 그들은 굽은 검을 쓴다네. 굽은.검.말야." 라는 게 있다.[3] 이외에도 다소 의심스러웠던 오블리비언의 설정이 스카이림 출시와 함께 공인 설정으로 뿌리내린 케이스가 몇 된다. 페라이트의 왕국이 데드랜드와 유사하다는 설정, 거의 양식이 통일되지 않았던 제국군(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갑옷 양식을 로마 제국의 갑옷처럼 표현하는 등[4] 사실 북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하면 연상되는 흑인이 아니라 아랍인, 베르베르인 같은 백인도 많이 산다. 아니, 오히려 백인계 혈통이 더 강해서 모로코나 알제리 등의 국가는 그리스나 남이탈리아의 유럽백인들과 거의 차이가 없는 외형을 하고 있다. 역사를 보면 당연한게 이미 기원전부터 레반트 즉 중동계 백인국가인 카르타고가 북아프리카를 제패했었으며 다시 로마제국이 북아프리카를 수백년 지배했다. 이후로도 이슬람 제국이 수백년을 지배했다. 당연히 코카소이드 계통 혈통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다만 동쪽의 수단, 모리타니, 소말리아, 예멘의 아랍인들은 외모가 흑인과 비슷하다. 중동에도 흑인 아랍인과 흑인 이란인이 살고 있다. 그렇게 보자면 레드가드족은 아프리카+아라비아+스페인 지방 전체를 적절히 섞은 종족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5] 시로딜의 임페리얼 시티에 건립된 검투기 경기장을 세운 전설적 영웅 가이덴 신지가 바로 레드가드이다. 가이덴 신지는 1시대에 살았던 전사로서 오시니움 포위전때 전사했다.[6] 작품의 배경이 노르드의 고향인 스카이림인데다 배경이 되는 내전의 사단이 된 백금조약의 또다른 원흉이라는 설정으로 너프됐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아니다.[7] 일단 임페리얼은 설정에서 화술에 능한 민족으로 나와있고, 인게임에서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던머도 마찬가지로 검과 파괴마법에 능한 민족으로 설정에서도 인게임상에서도 자주 나온다. 반면 레드가드는 마법을 오히려 몹시 혐오하지 마법에 딱히 재능이 있다는 설정을 볼 수가 없으며, 인게임 상으로도 마법을 쓰는 레드가드는 극히 일부다.[8] 당장 윈터홀드 대학만 가도 마법이 주종인 알트머, 브레튼은 기본이고 던머나 임페리얼, 마법을 부정적으로 보는 노르드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드가드는 교수진이나 하다못해 그 흔한 수련생 조차 없다. 심지어 대학 도서관 사서가 전투종족으로 유명한 오시머임에도 말이다![9] 하지만 작중 모쌀에 거주하는 팔리온은 레드가드이면서 소환술 트레이너다. 게다가 뱀파이어리즘을 치료하고 싶은 게이머들에겐 구세주같은 존재다.[10] 화이트런의 암렌이 집안의 가보인 아버지의 검을 찾아나선다고 고집을 부리자 아내인 사피르가 행여 성문밖으로 나서는 순간 당신곁에 없을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까지 한다.[11] 알리키어는 해머펠 중부에 있는 엄청나게 넓은 사막을 말한다. 영토의 대다수가 사막이라는 점에서 알리키어와 해머펠의 모티브가 각각 아라비아 사막과 아라비아 반도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아니면 사하라와 북아프리카이던가.[12] 다만 사디아의 맞은편 방 침대 밑에 '고결한 도둑'이라는 책이 놓여져 있는데, 어떤 도둑이 영주의 철옹성을 뚫었으나 겹겹이 설치된 보호장치 때문에 결국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뛰어난 기지를 발휘, 우연히 마주친 영주의 안주인을 그의 검열삭제로 구워삶아(...) 무사히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본래 목적했던 재물까지도 챙겨 유유히 나간다는 내용이다. 탈모어와 해머펠이 5년을 치고받던 중 '내부 배신'으로 무너졌다는 점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13] 크마투에게 인계했을때도 생각하면 상당히 찝찝한데, 마법을 혐오하는 레드가드 전사집단인 알리키어가 사디아를 마법, 그것도 상당히 높은 수준인 마비 마법으로 속박한다는 점이라거나...단 스크롤을 사용한 것일 수도 있다.[14] 스카이림에선 메인 퀘스트 후반부에 오다빙을 타고 가야만 하는, 맵 밖에 자리잡은 특별한 장소로 묘사되었으나 2시대를 다룬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이스트마치 극동부의 숨겨진 터널을 통해 갈 수 있다거나, 동부 스카이림의 왕이 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세력이 스컬다픈 유적에 물자를 비축하기도 하는 등 '''드래곤의 도움 없이도 필멸자들이 갈 수 있는 곳'''으로 묘사된다. 높은 산에 있는 신전 유적이라곤 하나 이때까지만 해도 특별한 기술 없이 발로 뛰어서 가는 게 충분히 가능했던 듯 하다. 2시대 이후에는 평범한 인간이 갈 수 없을 만큼 길이 폐쇄될 정도의 사고가 일어난 듯.[15] 뱅코라이 남부에 위치한 '''영웅들의 전당'''(Hall of Heroes). 프란다 훈딩, 디바드 훈딩, 마켈라 레키 등 레드가드 영웅들의 유해를 안장해놓은 묘실이다. 이 곳에 파 쇼어로 갈 수 있는 통로, '''통과의 방'''(The Chamber of Passage)이 있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16] 스카이림의 아드레날린 러쉬 자체는 오블리비언이나 모로윈드 쪽에서 생각해보면 전혀 나쁠게 없는 능력이다. 본작의 스태미나에 해당되었던 '피로도(Fatigue)'가 스태미나와는 달리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인데, 오블리비언때만 해도 피로도가 줄어들수록 근접 공격력이 줄어들었고, 한 번 공격을 할 때마다 피로도가 쭉쭉 줄어들어 전사한테는 매우 중요한 수치였다. 모로윈드는 '''모든 행동의 성공 확률이 피로도와 연관 되어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고.''' 그러나 스카이림에서 새롭게 생긴 스태미나는 피로도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중요성을 가진지라 아드레날린 러쉬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피로도 시스템이 스카이림에서도 건재했다면 아드레날린 러쉬가 이 정도로 찬밥 취급을 받진 않았을 것이다.[17] 파이터길드에서 자주 만나는 NPC도 레드가드다[18] 온라인에서는 같은 스킬이라도 메지카를 소모하게 할지 스테미너를 소모하게 할지를 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