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자리

 


'''나침반자리'''
Pyxis / P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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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Pyxis
'''약자'''
Pyx
'''주요 별 수'''
3
'''가장 밝은 별'''
α Pyx (3.68 등급)
'''가장 가까운 별'''
HD 72673 (40 광년)
'''한자명'''

'''인접 별자리'''
바다뱀자리, 고물자리, 돛자리, 공기펌프자리
'''관측 가능 여부'''
O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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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yxis, Pyx'''
남반구의 작은 별자리로 돛자리, 용골자리, 고물자리와 함께 아르고자리에서 갈라져 나온 별자리. 은하수의 동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남쪽에 낮게 뜬다.

2. 상세


아르고자리에서 갈라져 나온 별자리들이 용골자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안습한 신세라지만 이 별자리는 유독 그 안습의 정도가 심하다. 일단 1922년이 되어서야 국제천문연합으로부터 정식 별자리로 공인을 받은데다[1] 별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증오류로 인해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사용은 고사하고 아예 있지도 않았던 '나침반'이라는 이름이 억지로 끼워 맞춰지질 않나[2], 성좌 번호 체계도 아르고자리 출신의 네 별자리들 중 유일하게 바이어 번호를 따르는 등 다르게 매겨져 있다.
게다가 주요 별들은 용골자리 가 죄다 가져간 와중에 눈에 띄는 밝은 별 하나 없이 온통 '''4등성 안팎을 오가는 어두운 별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도 모자라서 같은 남반구의 별자리 중 하나인 컴퍼스자리[3]와 혼동까지 당하질 않나... 심지어 이 별자리는 아르고자리로부터 분리된 별자리 중 가장 작은 것은 물론, 전체 별자리 크기 순위에서도 '''뒤에서 24위(=65위)'''일 정도로 매우 작은 별자리다(...)[4] 아무튼 전체 별자리를 통틀어도 이만한 안습이 없을 지경.
나침반자리 T별이라는 백색왜성 신성이 있는 쌍성계가 있는데, 찬드라세카르 한계에 가까워[5] 1a형 초신성으로 '''폭발할 수 있다'''는 자료가 나와 어느정도 주목받았었다. 하지만 빌라노바 (Villanova) 대학의 연구 결과는 설사 터진다 하더라도 지구 오존층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만큼의 거리는 3,300 광년 (1천 파섹)이 최대치인데, 이 별은 거리가 4,783 파섹, 즉 '''15,600 광년''' 떨어져있어 아무 영향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고, 폭발할 시점도 수만년 이후로 예측되었다.

[1] 아르고자리로부터 분할 자체는 1752년에 이루어졌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이름을 받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신세였다.[2] 성도상에서의 위치로 따지면 원래 아르고 호의 돛대 끝부분에 해당한다.[3] 원 그릴 때 쓰는 그거 맞다.[4] 바로 옆에 있는 고물자리는 전체 별자리 크기 순위에서 '''20위'''에 달할 정도로 크며, 이 별자리보다 3배 이상 크다! 고물자리가 아르고자리 구성원 중 가장 큰 별자리라는 것을 고려해도, 안습 그 자체가 따로 없다...[5] 현 0.7 ± 0.2 태양질량, 참고로 한계는 태양질량의 1.4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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