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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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지리 및 기후
3. 천문
4. 지역
5. 기타

Southern Hemisphere /

1. 개요


남반구는 행성적도 남쪽 절반을 말한다. 대개 지구의 남반구를 의미한다.

2. 지리 및 기후


남반구는 북반구에 비해 바다가 많다. 때문에 남극을 제외하고[1] 기후가 북반구보다 좀 더 겨울엔 온화하고 여름엔 서늘한 편이다. 물은 비열이 커서 땅에 비해 쉽게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육지가 적기 때문에 북반구에 비해 인구가 훨씬 적다. 2015년 기준으로 총 인구는 약 8억 명 가량으로 세계 인구의 11.5% 만이 남반구에 살고 있다. 그 중 브라질이 2억 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인도네시아자바 섬에 1억 4천만 명이 살고 있어 그 두 나라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자바 섬 외의 인구까지 치면 인도네시아가 더 많다. 그 외에 인구가 1억을 넘는 나라는 없고 2천만 명 이상인 국가를 추리면 콩고민주공화국(8600만), 탄자니아(5946만), 남아공(5807만), 케냐(5319만), 콜롬비아(4769만), 우간다(4391만), 아르헨티나(4313만), 베네수엘라(3130만), 페루(3103만), 앙골라(3064만), 모잠비크(2572만), 마다가스카르(2491만), 호주(2489만) 등 열 몇 국가 정도이다.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다. 즉, 12월~2월이 여름이고 6~8월이 겨울. 따라서 남반구에서는 크리스마스설날은 여름이다(반대로 추석은 겨울 끝자락). 우기와 건기도 반대가 된다.
냉대 기후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북반구에서 냉대기후에 해당하는 위도대가 남반구에서는 거의가 바다이기 때문이다. 그 영향으로 스포츠의 경우, 북반구와 달리 동계 행사의 비중이 적은 편이다. 실제로 동계올림픽은 남반구에서는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반대로 하계올림픽은 북반구와 달리 같은 시기에 해도 계절이 달라 북반구보다는 안정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3. 천문


전향력 때문에 북반구와는 반대로 태풍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남반구에서도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에서 지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 다만 해가 남쪽이 아닌 북쪽을 거쳐서 진다. 물론 달도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 해나 달이 동 → 북 → 서의 순서로 움직인다. 따라서 남반구에서는 해시계의 그림자가 북반구와 반대로 움직인다. 즉,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인다.
달의 모양도 북반구에서와는 다르게 보인다. 북반구에서는 달의 북쪽 방면을 보게 되고, 남반구에서는 달의 남쪽 방면을 보게 되기 때문. 일반화시키자면 관측자의 위도에 따라 달의 모양이 다르다. 월성기가 국기인 이슬람 국가들의 국기들을 보면 초승달이 오른쪽이 파인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건 그믐달이다. 사실 남반구에서나 이런 모양의 초승달을 볼 수 있다.
북반구에 북두칠성이 있다면 남반구에는 남십자성이 있다. 이 별을 이용해 남반구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남십자성 부근은 우리 은하를 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남반구에서 북반구보다 더 많은 별과 진한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북두칠성과 마찬가지로 남십자성도 천구의 남극에서 조금 떨어진 모양으로 일주운동을 한다.
남위 55도 부근의 인도양 동남부 지역 정확히 말하면, 동남극과 호주 퍼스 지역 사이의 해상에서는 오로라가 매우 잘 보이는 곳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선박으로만 도달하여야 하며, 선박의 통항도 많지 않고 날씨폭탄의 강한 저기압이 발생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오로라 관측은 정말로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4. 지역



4.1. 아프리카



4.1.1. 전역



4.1.2. 일부



4.2. 아시아



4.3. 오세아니아



4.4. 남아메리카



4.4.1. 전역



4.4.2. 일부



4.5. 인도양



4.6. 대서양



4.7. 남극



5. 기타


천문학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구체(球體)인 천구(天球)의 남쪽 반을 말하기도 한다.
럭비 월드컵은 우승국 4개 국가 중 3개가 남반구에 위치해 있다.

[1] 남극은 지구에서 제일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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