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자리

 


'''용골자리'''
Carina / Car
[image]
'''학명'''
Carina
'''약자'''
Car
'''주요 별 수'''
9
'''가장 밝은 별'''
Canopus (α Car, '''-0.72 등급''')
'''가장 가까운 별'''
LHS 288 (15.6 광년)
'''한자명'''

'''인접 별자리'''
돛자리, 고물자리, 화가자리, 황새치자리, 날치자리, 카멜레온자리, 파리자리, 센타우루스자리
'''관측 가능 여부'''
하단 표 참조
'''용골자리의 대한민국 내 관측 가능 여부'''
'''지역'''
'''관측 여부'''
수도권, 강원권
X
충청권 전체, 대경권 전체, 동남권 대부분, 전라북도
사실상 X*
전라남도, 부산, 경상남도 남해안, 제주도
△**
* 이론적으로는 일부분 관측 가능하나, 실질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천체가 없다.[1]
** Canopus 등을 비롯한 북쪽 극히 일부분만 관측 가능하다.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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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rina, Car'''
천구의 남반구에 있는 별자리, 밤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별 카노푸스가 있는 별자리이다.

2. 상세


용골(龍骨)이란 배의 세로강도를 책임지는 중요 부분으로, 선체의 중심선을 따라 배 밑을 뱃머리부터 고물(배의 끝부분)까지 잇는 골격재를 말한다.
고대에 있었던 아르고호자리에서 분리된 네개의 별자리(고물자리, 나침반자리, 돛자리, 용골자리)중 하나로, 이 때문에 요한 바이어 명명법에서 그리스 문자 몇개가 빠진다. 그래도 알파별과 베타별을 가져갔으니 돛자리나 고물자리보다는 사정이 훨씬 낫다.(나침반자리는 바이어 부호를 새로 부여받았다.) 아르고호자리를 이렇게 분리한 인물은 프랑스의 천문학자 라카유.
남쪽 은하수가 지나가기 때문에 밝고 관측대상도 많으나 안타깝게도 고도가 너무 낮아 국내에선 보기 힘들다. 남부 지방에서나 별자리의 북쪽 일부를 겨우 볼 수 있을 정도.
알파성은 밤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별인 카노푸스. 동양에서는 노인성으로 불렸으며 장수를 상징하는 별로 여겨졌다고 한다. 좀처럼 보기 힘든 별인만큼 이 별을 보면 경사스런 징조로 여겼다고.
[image]
용골자리 에타성(Eta Carinae)은 질량이 무려 태양의 100~150배, 밝기는 4백만배나 되는 극대거성이자 볼프–레이에별로, 1840년대에 한차례 폭발로 카노푸스보다도 밝아진 적이 있다. 현재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며,[2] 베텔게우스보다 유력한 초신성 폭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에타별 주위로 분출된 가스 구름은 이른바 '호문쿨루스 성운'으로 불리고, 또한 그 주위를 둘러싼 커다란 성운은 용골자리 성운(NGC 3372)로 불리며,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성운로 꼽힌다.[3] 가까운 과거에 폭발했고 곧 다시 폭발할 초신성 후보고 또 거리가 8000광년 정도로 비교적 가까워 자세한 관측이 쉬워 천문학계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음에도 그 발광 패턴이 일반 초신성과 다른 점이 많아 아직 잘 이해가 되고 있지않다. 자연적인 입자 가속을 있다고 밝혔다.#
세타별이 속해 있는 산개성단 IC 2602는 남쪽플레이아데스성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다만 황소자리플레이아데스성단보다는 어둡고 세타별을 제외한 구성원들의 밝기는 모두 5등급 이하이다.
이 곳에 OGLE-TR-122b라는 항성이 있는데,현재까지 발견된 항성중 '''크기가 가장 작다.'''목성과 비교했을때 크기가 불과 1.2배밖에 안된다.물론 항성이기 때문에 질량은 행성인 목성과는 비교불가한 수준으로,100배 가까이 된다.그러나 같은 항성인 태양과 비교하면 9%밖에 안되는 확실히 적은 질량이긴 하다.
돛자리의 카파, 델타별과 이 별자리의 요타, 엡실론별이 모두 2등성으로 십자 모양을 하고 있어 남십자성과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가짜 십자가'라 부르기도 한다.

[1] 충청남도 태안군처럼 남쪽이 바다라면 알파성 카노푸스를 관측할수도 있을것이다. 다만 뜨는 높이가 1° 미만으로 지평선에 붙어 보이는 수준으로 낮은 위치에서 관측될 것이다.[2] 이 별이 태양계와 떨어진 거리 및 빛의 속도를 감안하면 '''이미 없어진 별'''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3] 맨눈으로도 보이며, 오리온 성운보다 더 크고 밝지만 적위가 낮아 늦게 알려졌다. 프랑스 천문학자 라카유가 이 성운을 처음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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