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마치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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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서커스단.
단장인 나카마치 시노부가 세운 서커스로, 작품의 시점인 1999년에서 5년전만해도 잘 나가던 서커스였던 듯 하다. 그러나 단장의 아내인 나카마치 후사에가 공연중 사고로 죽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단장 나카마치 시노부가 버스 사고에 휘말려 중상을 입고만다. 기적적으로 혼자 생환했지만 매스컴에서 '''서커스단의 단장이 추락사한 승객의 시체를 먹었다'''는 악질적인 루머를 퍼뜨리게 되고 참다못한 시노부가 기자를 폭행[1] 하게되고 나카마치 서커스에 대한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그대로 단원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망하고 만다.. 이후 이 단원들을 미츠우시 부자가 다시 거둬들여 스트로 서커스로 잘 나갔던 듯. 그러나 이 서커스도 미츠우시 부자가 온갖 사치에 돈을 낭비하고 서커스 운영자금까지 횡령하는 바람에 재정이 파탄나서 망하고 만다.[2]
서커스단이 몰락한 이후로는 양아들인 나카마치 노리유키, 나카마치 히로오만 남아 세명이서 홀아비 냄새를 폴폴 풍기며 막노동이나 다른 서커스단 잡부일을 하며 근근히 버티며 살아간다. 이 상황을 타개한답시고 아들들이 한다는 얘기가 히로오는 자기가 쓴 시집을 출판하겠다는 것이고, 노리유키는 역시 자기가 쓴 추리소설을 출판한다고 하다가 노부오한테 쳐맞는다(...)[3]
그리고 서커스를 하는데 필요한 용품도 전부 빚을 갚는데 써버리는 바람에 낡아빠진 삼륜차와 서커스 천막 이외에 아무것도 남지않은 상태에서 시로가네와 사이가 마사루가 들어오게 되고 이후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 미츠우시 부자, 빌마 손, 우부카타 호우안, 우부카타 료코, 아시하나 헤이마등 새로운 멤버가 계속해서 들어오게 된다.
그후 엘레오놀과 함께 생활하면서 장기간 엘레오놀의 숨결을 통해 생명의 물의 영향을 받아, 단원들 전원이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조나하 병의 면역이 생기게된다! [4] 그래서 조나하 병으로 세계가 개판이 되었을때 멀쩡한 인간들이 거의 없는지라(...) 조나하병 면역에 개개인들이 각종 기술들을 지니고 있던 나카마치 서커스가 셔틀 호위역을 맡게 된다. 그후 죽기살기로 자신들의 서커스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몸으로 자동인형을 상대하며 호위역을 훌륭히 소화해낸다.
작품이 끝난뒤 6년이 지난 뒤에는 예전의 모습을 거의 다 찾게 된 듯 하다. 세계를 구한 서커스라는 사실이 마치 루머나 도시전설처럼 퍼진 모양이지만 서커스를 보러 오는 사람들도 당사자들도 신경쓰진 않는 모양이다.
분명 나카마치 서커스도 극초반부에 주인공(마사루) 측의 동료가 되는 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애니판에선 1기 오프닝에서 안습하게도 (마사루, 엘레오놀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못했다(...) 게다가 애니판 분량이 4쿨을 넘기지 못하니 나카마치 서커스 관련 일상 에피소드가 많이 쳐내질 가능성도 높다.
[1] 이때 기자가 한 말은 '''"희생자 중에는 어린 아이를 둔 부모도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였다. '''진짜 맞아도 싼 기레기였다.'''[2] 우스갯소리로 1화에서 탈선한 전철이 서커스 천막을 들이받은 사건이 몰락의 시발점이라고들 한다.(...)[3] 둘 다 고등교육을 제대로 못받은 탓인지(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일때 서커스에 거둬진 이후 줄곧 서커스일만 해왔으므로) 문체나 묘사능력이 처참하다... 히로오의 시는 초등학생 수준에 노리유키의 추리소설은 제목으로 스포(...)[4] 숨결을 통해 나온 수증기로 전달된것으로 극히 미량이라 조나하 병 면역 이외에는 별다른 능력상승은 없다. 뭐 그외 다른 잔병치레따윈 안한다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