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향문사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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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웹툰. 각색은 바킹독, 작화는 고기산적이 담당했다. 동명의 웹소설 낙향문사전이 원작이다.
2. 줄거리
온갖 비리가 가득한 과거 시험에 낙방해 좌절한 주인공 손빈.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손빈 앞에 나타난 사자혁은 그에게 자신의 일대기를 기록할 것을 청한다.
이후 둘은 함께 천하를 주유하게 되는데,
과연 그의 붓이 써 내려가는 무림 일대기는 어떠한 기록을 남기게 되고,
무림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손빈의 운명은 어찌 흘러갈는지……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5월 15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연재 주기는 매주 금요일.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5. 원작과의 차이점
먼저 무공의 묘사가 원작과 다르다. 파월일식의 경우 검을 아래로 한 뒤 원을 그리는 사전 동작이 생략되었고, 옥룡역린참의 경우 내리긋고 올려벤 다음 다시 내려긋다가 멈추는 동작이었지만 웹툰에서는 내려긋고 올려베다 멈춘다. 또한 천지창조에 비견되는 업적이자 옥룡이 파쇄하기 위해 세계 하나를 부술정도의 힘이 필요했다고까지 말한 파월이식의 묘사가 웹툰에서는 그냥 푸른 참격을 쏘더니 손빈이 '흐름을 만들어내고있어!'라며 대단한것마냥 놀란다. 옥룡승천도 분명 옥선에서 시작된 기세가 거대한 용의 형상이 되었다는 묘사와 달리 원기옥을 쏘아내는것마냥 양팔을 위로 들어올리더니 쏘아낸다. 원작의 단순한 싸이코패스가 아닌 고고한 카리스마와 인간과 동떨어진 사고방식, 죽는 순간까지도 특유의 이질성을 유지하던 옥룡의 캐릭터성은 흔적도 없다.
옥룡과 사자혁의 생사결도 조금 다르다. 원작에서는 파월삼식을 시전한 후 옥룡이 검에 담긴 허무함과 고독을 보고 그대로 쓰러지지만, 웹툰에서는 고유결계 쓴 것마냥 검게 물든 배경에서 사자혁과 대화를 나눈 뒤 쓰러진다. 또한 원작에서는 옥룡이 '가려가 네게 보여준것 따위 보고싶지 않다'며 쓰러졌으나 웹툰에서는 나도 보여달라며 사자혁에게 애원하고, 원작에서의 고고한 유언과 달리 사자혁과 손빈의 모습을 보며 인간적인 대사를 한다. 그 외에도 옥룡과 닮은 흑발의 귀공자라고 묘사된 소룡의 머리색, 설산이 무너지는 타이밍, 원작에서는 확정되지 않은 설산 붕괴의 원인을 웹툰에서는 소룡으로 확정하는 등 크고 작은 설정이 변경되었다.
또한 설산이 무너지는 중에서도 사자혁의 목소리를 듣고 순간 안심감을 느낀 손빈의 심정도 생략되었다.
검희가 젊은 옥룡에게서 도망치는 묘사도 다르다. 원작에서는 검희가 순식간에 사라져서 옥룡이 검희의 위치를 알지 못해 놓쳤지만, 웹툰에서는 검희가 공중에 날아올라 범위 밖에서 떠있는것 때문에 놓친걸로 나오며, 이후 그대로 날아 사라진다. 허공답보는 손빈과 옥룡, 사자혁을 포함해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며, 이계의 존재에게 자아가 먹힌 공손극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설정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