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브랜드
1. 개요
낚시 용품 제조사 및 유통사, 브랜드 소개.
2. 국내
크게 종합 용품 제조사와 대 미끼 등 한두 가지만 전문으로 만드는 제조사로 나뉜다.
(브랜드명 가나다순) 없는 브랜드는 http://overthere.co.kr 참조.
2.1. 금호조구
바늘, 묶음 추 등 소품부터 여러 가지를 만든다.
2.2. 도요(Doyo)
http://www.doyofishing.co.kr/main/index DY Fishing. 이름에서 묘한 일본 느낌이 나지만 의외로 한국회사이다. 업체명은 Do Your best의 약자라고...루어낚시인들이 입문용으로 첫손에 꼽는 좋은 베이트 릴을 만든다.
2.3. 동와
http://dongwamall.com/index.html 1978년 설립된 전통있는 낚싯대 전문 회사. 40~70만원대 붕어, 민물대를 제조한다.
2.4. 물반고기반
https://www.moolban.com/ 낚싯배 예약 등을 웹과 앱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낚시 서비스 전문 회사다. 모델은 도시어부의 이경규 특이 사항으로는 자 없이 앱으로 낚은 물고기 길이를 잴 수가 있다. 인증 사진 업로드도 가능. (명함, 담뱃갑, 나무젓가락 등 기준이 되는 물체가 필요하다)
2.5. 바낙스
Banax https://banax.co.kr/main/main.php
국내산 용품의 대표 주자. 안 만드는 것이 거의 없다. 2019년 현재 모델로 박성웅이 활동 중.
2.6. 엔에스 (N.S.)
http://www.nsrod.co.kr/main/index 종합 용품 제조사. 대가 주력이며, 블랙홀 브랜드가 알려져 있다. 주로 대중적인 제품을 만든다. 낚시/ 어류 블로거, 유튜버, 어류 칼럼니스트, 저술가인 입질의 추억을 후원하고 있다.
2.7. 제이에스 (JS Company)
http://www.jscompany.net/ 주로 루어대를 만든다. 브랜드는 닉스, 빅쏘드. 조끼, 모자 등 소품도 만드는데, 특이하게 플라이 낚시용 릴을 만들고 있다.
2.8. 아피스(APIS)
http://apis.co.kr/apis_home/index.php 만년필 회사와는 다르다. 소품, 릴도 나오지만 그건 OEM 이나 사입한 것이고, 대를 주로 만든다. 민물대도 만든다. 대는 전 라인 중저가대로 가격 대 성능 비로 승부하는 제조사.
2.9. 은성
http://silstar.co.kr/html/main.php 브랜드는 실스타(SILver STAR)인데, 은성사로 더 알려져 있다. 주로 대를 만든다. 가격은 중-고가대. 릴은 전동만 자사 것이고 본사 쇼핑몰에서 파는 것은 사입이다.
2.10. 캣츠크로우 (CatsClaw)
http://www.cats-eye.co.kr/shop/ 장보고조구의 자체 브랜드이다. 한국내에서 루어바늘을 제조하여 유통하는데 다양한 바늘,지그헤드류의 종류가 주력제품이다. 브랜드 카테고리의 70%이상이 Made In Korea 제품으로 국내 루어낚시 소품 브랜드중 몇 안되는 수출에 성공한 브랜드이다. 말레이시아, 프랑스, 불가리아, 캐나다 등에 진출해있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7024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76595
http://www.issuemaker.kr/news/articleView.html?idxno=29213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343
1998년 프로에이스(ProAce)라는 브랜드로 시작을 하였으나 2005년 캣츠크로우로 분사 되었다.
현재의 프로에이스와 캣츠크로우는 서로 다른 브랜드이다.
2020년 소비자가 선정한 스포츠레져 브랜드시상(국민체육진흥공단)에 선정되었다.
아웃도어 부문 노스페이스
스포츠웨어 부문 아디다스
레포츠용품 부문 캣츠크로우
관련기사 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565
2020년 12월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소공인 기업에 선정 되었다.
관련기사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2532
2021년 1월 1일부로 한국 KOTRA의 지원을 받아 캣츠크로우 스웨덴 지사가 설립 되었다.
2.11. HDF
http://www.ihdf.co.kr/main 해동조구사의 브랜드. 릴과 대도 만드는데, 쿨러, 루어, 가방, 바늘, 추 등의 소품이 매우 다양하게 나온다.
2.12. WINWIN
http://www.winwinline.com 국내유일 특수합사전문 수입유통 브랜드. 70~80년대 Dupont사에서 개발된 Kevlar 방탄섬유를 들여와 연구개발하여 '본라인 케브라'라고 하는 목줄을 개발하여 히트를 쳤다. 이후 줄줄이 사탕처럼 비슷한 모조품 밑 모방품이 나왔지만 어디서나 원조를 따라갈 수 없는지... 이외에도 미국 Honeywell에서 제공하는 Spectra를 적용시킨 합사를 선보여 국내에 지깅과 파핑매니아들에게 타 외국브랜드에 비해 가성비 제품으로 히트를 쳤다. 민물장르에서도 히트작이 다수있다. '당줄'이라고 붕어낚시꾼들 사이에서 불리우는 목줄인데, 특유의 줄의 탄성과 부드러움때문에 붕어낚시에서는 필수템이라고... 이외에도 줄과 함께 필요한 바늘 밑 소품이 매우 다양하게 나온다.
3. 국외
ABC 순으로 정렬 바랍니다.
3.1. 아부 가르시아 (Abu Garcia)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아부(Abu) 사가 미국의 가르시아(Garcia)사를 인수하여 만들어진 종합 조구 생산업체. 스웨디시한 스타일의 장구통 릴이 유명하며 현재는 미국 종합조구브랜드 퓨어피싱 산하에서 미국, 일본 등 지사와 협업하여 다양한 릴과 로드 및 잡화 등을 생산하며 일본 양대 대형 조구사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다양한 색상, 디자인, 패션을 접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로드, 릴 제품군에 단단한 내구성이 특징으로 돋보이며, 일부 베이트릴 제품의 경우 국내 도요사를 통해 OEM 생산을 하기 때문에 도요사 제품군과 구조적 유사성을 띄며 일부 제품은 1:1 부품 호환이 가능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해외 OEM 비중이 높다 보니 타 해외 브랜드에 비해 평가가 박한 편이다.
그런데 실은 이 회사가 일제가 위세를 떨치는 통에 낮은 국내 위상과 달리 꽤 큰 회사다. 펜, 버클리, 셰익스피어가 모두 아부 가르시아의 자회사이다.
2020년 현재, 국내 아부가르시아 브랜드 공급사가 철수했다고 한다. (산하 다른 브랜드의 철수 여부는 불명)
3.1.1. 펜(Penn)
http://www.pennfishing.com/ 미국의 종합 용품 회사로, 국내에서는 릴이 많이 알려져 있다. 중고가 브랜드로, 릴은 원화로 1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전동도 아닌데 1,000달러가 넘는 미친듯이 비싼 릴도 있다.
3.1.2. 셰익스피어(Shakespeare)
http://www.shakespeare-fishing.com/ 미국의 종합 낚시 용품 제조사.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꽤 큰 회사다. Penn이 전문가용이라는 포지션이면 세익스피어는 저가대를 공략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릴과 대 세트를 포함해도 100달러를 넘는 모델이 하나도 없다. 국내에는 디즈니 캐릭터가 들어간, 장남감 같은 겉보기와 달리 성능이 좋은 어린이용 낚싯대가 오픈 마켓에 꽤 들어와 있다.[1] 알록달록한 태클박스, 만화 캐릭터가 들어간 것, 바늘이 겉으로 보이지 않아 안전한 어린이용 찌도 만들고 있는 등, 철저하게 가족용 포지션이다. 덕분에 이베이, 아마존닷컴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회사다.
3.1.3. 버클리(Buckley)
Gulp! 브랜드의 미끼 냄새를 첨가한 웜을 드는 인조 미끼(루어, 웜) 전문 제조사.
Gulp! 상표로 생미끼 냄새(집어제)가 나는 웜을 발매하면서 소프트 베이트의 양상이 달라졌다. 선상, 갯바위 가리지 않고 기존 생미끼 대신 사용시에 웜 특유의 자연스러운 액션이 나오고 발라져 있는 집어제 덕에 생미끼 못지 않은 조과를 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갯지렁이나 새우 미끼가 표준이이었던 방파제, 백사장 원투 채비에 미끼로 달아 쓰기도 한다. (그런데 생미끼를 선호하는 사람은 집어제가 든 웜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다만 성게, 미꾸라지, 산 새우 등 생미끼의 살아있는 움직임, 형상과 냄새는 재현이 불가능하므로 인조 미끼의 한계는 명확하다.) 여성이나 어린이도 쉬이 쓸수 있고 캐스팅 중 빠져 달아나는 일도 덜한 것도 좋은 점이다. 생미끼만큼 자주 갈아줄 필요도 없고, 갈아줄 때엔 용기에서 새 걸 꺼내서 바늘에 끼우고, 쓰던 것을 다시 집어제가 든 용기에 넣으면 된다. 여러 가지 색상의 갯지렁이 모양, 새우 모양 등 형태도 여러 가지가 있다. 다만 가격이 2019년 기준 4인치 12개 들이 한 봉지에 7-8000원으로 비싼 편인데, 상할 염려 없고 쓰고 남은 건 그냥 닫아 두었다 다시 쓰면 되니 어느 정도 상쇄된다. 단점(?)으로는 그 인공 집어제 냄새가 매우 강하다는 거. 맨손으로 잡으면 냄새가 한동안 안 가신다. 버클리 집어액도 따로 팔기 때문에 꼭 그 회사 웜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소프트웜을 담가서 사용 가능하다. 17년 현재 집어제를 첨가한 웜이 여러 제조사에서 나오고 있다.
3.2. 다이와
Daiwa 시마노와 쌍벽인 일본 거대 제조사. 거의 모든 낚시용품이 나온다. 일본 외 지역 생산품은 가격 대 성능 비가 우수하다. 물론 비싼 건 헉 소리 나오게 비싸다. 에 낚시복이 백만 원을 넘어간다든지... 팽창식 구명조끼는 국내 OEM을 한다.
3.3. 가마가츠
Gamakatsu http://www.gamakatsu.co.jp/ がまかつ 일본의 낚싯대 전문 회사. 600만 원이 넘는 초 고가 은어 낚싯대를 만들며, 흔히 ISO 로드라고 부르는 릴찌낚시대도 보통 150~200만원을 호가한다. 보통 줄여서 가마라고 부른다.
3.4. 메가배스(Megabass)
일본의 배스 낚시 용품 전문 회사로, 2018년에 욱일기 사용 논란을 일으켰다.
창업자 이토유키 (Yuki Ito)
3.5. 시마노
http://fish.shimano.com/ Shimano 자전거 용품으로 익숙한 그 브랜드 맞다. 자전거용과 같은 등급명을 쓰는 모델이 꽤 있어서, "울테그라 15만 원" 이라고 써 놓고[2] , 가 보면 울테그라 릴이 나와 있는 식으로 온라인상 낚시를 하기도 한다. 국내 유통사는 윤성이다.
낚싯대나 릴 등 기본적인 낚시 도구 외에도 루어, 낚시 장화 등 각종 낚시 제품들을 폭넓게 생산하고 있다. 낚싯대는 요즘 바낙스나 JS컴퍼니 등 국산 낚싯대도 쓸만한 성능을 보여주며 약진하고 있지만 릴은 다이와와 함께 여전히 국내시장을 유린하고 있다. 그 외에 바낙스와 도요피싱 등의 국내 회사들이 중저가에서는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브랜드 퓨어피싱의 아부가르시아가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시마노와 다이와 두 회사에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
특히 릴에서는 발군의 지명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낚시인들에게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릴 시리즈 상당수가 시마노의 라인업이다. 입문자 스피닝릴의 바이블로 취급받는 에어노스부터 윗단계인 나스키, 울테그라(자전거에도 울테그라가 있다!), 스트라딕(바이오마스터 후속모델), 그리고 상급기종인 트윈파워와 스텔라까지 낚시인들의 지갑을 아예 단계별로 털고 있는 악명 높은(?) 회사이기도 하다. 베이트릴도 만만치 않게 비슷한 상황. 쓸 때는 시마노가 더 좋다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어째서인지 중고 가격은 다이와가 더 높다.
카메라로 치면 캐논, 전자악기로 치면 롤랜드, 워크맨으로 치면 소니와 같은 입지라 할 수 있는데, 같은 일본의 경쟁업체인 다이와(DAIWA)는 이 업계의 성격이 다른 라이벌인 니콘, 코르그(KORG), 파나소닉처럼 인식되고 있다. 시마노의 릴은 디자인이 섬세하며, 손에 잡고 운용할 때의 느낌이 부드러워 상당히 일본다운 색채를 보여준다. 반면 다이와는 미국제처럼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 중고 시세가 높은 이유도 아마 다이와의 내구성 덕일 것이다. 국내에서는 외산 릴을 양분하고 있는데, 낚싯대(피싱 로드) 쪽에서는 베트남이나 중국, 동남아에서 만드는 저렴한 로드도 내놓고 있는 다이와에 비해서 주로 고가 로드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
가격대별로 라인업을 구분해 놓고, 최신 기술이 나오면 상급 기종부터 적용하여 점차 하위 기종으로 내려보내는 그레이드 정책(또는 기종간 가격밸런스 조절)을 하고 있다(이는 자전거 부품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자전거의 티아그라급이 8단이었다가 몇 년 후 스펙을 예전 105급인 10단으로 올리고, 9단이던 105는 전에는 듀라에이스급이던 11단이 되는 식(초창기 듀라에이스는 5단이었다!). 빈 자리는 하위 등급을 만들거나 그 아래 등급을 개선해서 올려보내 채운다(8단이던 바로 아랫급이던 소라가 9단이 되고 무등급이던 그 아래급이 클라리스 이름을 달고 상위 등급 라인업에 들어왔다). 이는 캐논과 같은 다른 전자기기 업계와 마찬가지 형태. 그러니 좋은 걸 쓰고 싶다면 돈을 더 쓰거나 하위 기종의 스펙이 올라가서 혜택을 볼 때까지 한참을[3] 기다리자 (...)
이 그레이드 정책 때문에 크게 욕을 먹는 부분이 있는데, 10만원 이하의 입문기 라인에 일부러 구식 기술과 소재를 적용하여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짓을 오랜 기간 해왔다. 구입후 오래가지 않아 베일 조작이 헐거워진다던가, 내부 기어의 마모로 릴링감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바로 그것. 이는 에어노스 등으로 시장을 이미 평정한 상태라 고급기능을 넣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상위모델로의 유저이동을 종용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고장이 잘 나야 비싼 기종을 구입하니까). 일반적으로는 부품 단가 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지는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근접한 상위 모델의 부품 단가와 큰 차이가 없으며, 일부러 고장이 잘나는 구형 설계 방식을 유지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4]
2015년 라이벌 업체인 다이와정공이 시마노의 10만원대급 가성비를 가진 레브로스A를 한국에 5만원 이하로 출시하여 입문기 시장을 완전히 빼앗아 갔는데, 이때의 여파 때문인지 시마노는 2017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그간 꽁꽁 묶어두었던 상위기술과 부품을 단번에 입문기까지 내려보내는 정책으로 다이와에 맞불을 놓는다. 하지만 1년뒤 다이와는 LT컨셉 리뉴얼로 또 한차례 시마노를 추월해 버린다 (...)
일본 뿐 아니라 해외 유명 낚시 대회의 스폰도 활발히 하여 유명 프로 선수들이 시마노의 패치를 달고 나오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1] 디즈니 공주 시리즈가 15 달러밖에 안 한다. 국내에서는 2만원선애 살수 있다.http://www.shakespeare-fishing.com/shakespeare-combos-spincast-combos/shakespeare-disney-princess-tackle-kit/1405343.html#start=6[2] 자전거용 울테그라 신품 그룹셋은 100만원이 넘고, 레버만 해도 30만원이 넘는다.[3] 스펙이 상위 등급과 비슷하게 올라가려면 적어도 5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당연히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도 올라간다.[4] 이 점을 역이용하면 호환되는 몇 개 부품을 교체해서 상위 등급으로 자가 업그레이드 할 수가 있다. (부싱을 베어링으로 교체하는 등의 개조)이는 자전거 부품도 마찬가지. 다만 이 경우에는 유통사의 정식 A/S는 못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