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難姙
subfertile
1. 개요
아이를 가지기 어려운 것. 자궁의 기능 저하, 난소 기능 저하, 정자 운동성 저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근본적으로 무월경이나 무정자증 등으로 임신이 불가능하진 않은 경우에 쓰이며, 불임과 구별해서 쓰는 일이 많다. 난임의 원인은 흔히 인식하는 바와 다르게 남녀문제 비율이 동일하며 남성문제 40%, 여성문제 40%, 남녀모두 10%, 원인불명 10%이다.#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임신을 담당하는 신체가 여성이다보니 여성쪽의 검사가 많은편이다.
2. 원인
2.1. 남성
정자의 활동성이 지극이 낮은 경우. 혹은 정액내 정상정자의 비율이 낮은경우가 있다. 여성에 비해 나이의 영향은 덜하긴 해도[1] 남성 역시 생식능력이 떨어진다. 만 35세가 넘어가면 정상정자의 비율이 뚝 떨어지니 최근의 만혼추세와 맞물려 난임이 급증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2.2. 여성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배란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원인불명이나 착상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배란은 되지만 공난포(속이 빔)인 경우. 특히 여성 측은 나이로 인한 난임 가능성도 많이 증가한다. 여성의 생식능력도 30대부터 저하되며 30대 중반부터는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3. 예시
- 염색체에 전좌가 있으면 염색체의 이상으로 인해 태아가 비정상의 염색체 조합을 가질 확률이 높아서 습관성 유산을 하게 된다. 그러나 로버트슨 전좌의 경우 정상아를 잉태할 확률이 1/6이므로 반복해서 시도하면 임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습관성 유산을 하는 사람중에는 출산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 자궁근무력증이 있으면 임신은 잘 되지만 유산을 하기 쉽다. 하지만 자궁경부를 묶거나 강하게 하는 치료가 가능하다.
- 정자 수가 저하된 경우
4. 검사 및 치료
4.1. 남성
- 정자검사 (정자의 유무, 활동성, 정상여부 판단)
- 염색채 검사 (정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전병의여부를 판단하기 위함)
- 미세다중수술 (정자가 정액안에 없는 경우 고환에서 직접 정자를 채취함)
4.2. 여성
- 배란여부 (다낭성인지, 배란은 잘 되는지)
- 나팔관조영술 (수정란이 이동하는 통로인 나팔관이 막히지 않았는지 검사. 이 검사를 통해 막혀있던 나팔관이 뚫려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음)
- 경구약 & 주사제 투여 (난자를 한번에 여러개 배란시켜 임신의 확률을 높임)
[1] 예를 들자면 고령의 남성이라도 임신을 시킬 수 있지만, 폐경 이후의 여성은 아주 특이한 상황 외엔 임신이 이론상으론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