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대지진
1. 개요
인도네시아 등 남아시아 인도양 지역에서 일어난 5번의 대지진과 해일을 이르는 말이다. 환태평양 조산대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이 지역은 전역이 환태평양 조산대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하고 있는만큼[1] 평소 크고작은 지진이나 화산폭발이 자주 일어나는데, 그만큼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역대급이라 할수있는 초강력 지진과 해일이 무려 '''5번'''이나 발생하였다.
230년을 주기로 발생한다고 하며, 이는 일본의 도카이 대지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빅원 등과 같은 격이라고 볼수 있다.
2. 1797년 지진
'''규모 M8.7'''급의 강진이었으며, 단층대를 10m나 어긋나게 만들면서 5~10m에 이르는 해일이 발생하여 파당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이 초토화되었다.
3. 1833년 지진
1833년 11월 25일 현지시각 밤 10시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인근에서 발생. '''규모 M9.0±0.2'''급에 해당되는 지진이었으며, 이때 발생된 해일이 니아스 섬과 시베루트 섬 등지를 강타하였다.
4. 1861년 지진
1861년 2월 16일 당시 동인도회사령 수마트라의 동쪽 해안 (북위 1.0° 동경 97.5°)에 '''규모 M8.5'''의 대지진이 일어났다.[2] 지진과 쓰나미로 수천개의 시설과 인명이 손실되었고 바투 섬은 황폐화되었다. 니아스 섬 남쪽에선 높이 7m의 쓰나미가 목격되기도 했다.이후 7달 동안 6번의 큰 여진이 있었다.[출처]
5. 2004년 지진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참조
'''규모 M9.1~M9.3'''의 강진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 남아시아 여러 국가에 쓰나미에 의한 궤멸적인 피해를 일으켰던 그 유명한 지진이다.
6. 2005년 지진
2005년 남아시아 대지진 참조
7. 그 밖의 대지진
- 2007년 9월 12일 현지시각 오후 6시 10분에 수마트라 섬 벵클루 주의 주도인 벵클루 지역 해상 105km 지점에서 규모 M8.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벵클루 지역을 중심으로 수마트라 섬 북쪽 파당까지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 2009년 9월 30일 수마트라 섬 파당에서 규모 M7.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00명이 숨지고, 500채 이상의 건물이 파손되었다.
- 2010년 10월 25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쪽 280km 해역에서 규모 M7.7의 강진과 해일이 발생하여 수마트라 서쪽 멘타와이 제도에서 약 272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실종되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하루 뒤에는 자바 섬에 있는 메라피 화산이 폭발하여 최소한 25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했다.
- 2016년 3월 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남쪽 파당시 남서쪽 800km 지점에서 M7.8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수마트라섬 서부와 북부, 아체 일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 2018년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 북부 해안에서 M7.5의 강진이 발생해 3~7m의 쓰나미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참조.
- 다음 대지진은 2230년 경으로 예상된다.
8. 같이보기
[1]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북동쪽의 섬들이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고, 지진이 일어났던 수마트라 섬을 비롯해 자바 섬, 뉴기니 섬 등 남부와 서부지역 섬들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한다.[2] 위키페디아에선 1861 수마트라 지진이라고 등재되어있다.[출처] Newcomb, K.R.; McCann W.R. (1987). "Seismic history and seismotectonics of the Sunda A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