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내 어깨 위 고양이 밥'''(2017)
A street cat named Bob
[image]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출연'''
루크 트레더웨이, 루타 게드민타스, 조앤 프로갯, 고양이 밥, 제임스 보웬 외
'''장르'''
드라마
'''제작'''
아담 롤스톤
'''수입/배급사'''
누리픽쳐스
'''개봉일'''
2017년 1월 4일
'''상영 시간'''
103분
'''총 관객수'''
25,254명 (1월 19일 기준)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사운드 트랙
5. 여담


1. 개요



실화를 바탕으로한 동명의 원작 소설 「밥이라는 이름의 길고양이[1]를 바탕으로 한 영화.

2. 시놉시스


실제로 일어난 특별한 이야기! 우연한 만남이 기적을 만든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길거리 뮤지션 ‘제임스’는 상처 입은 길고양이 ‘밥’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제임스’는 전 재산을 털어 ‘밥’을 치료해준 후, 다시 길거리 생활로 돌아가지만 ‘밥’은 자꾸만 그의 앞에 나타난다.

이를 운명이라 생각한 ‘제임스’는 결국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하게 되고 예상치도 못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인생의 마지막 기회와 마주하게 된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특별한 동거를 이어나가는데…

삶에 지친 당신을 찾아온 가슴 따뜻한 위로가 펼쳐진다!

출처

3. 등장인물


  • 제임스 보웬 (루크 트레더웨이): 본 이야기의 주인공. 11살 때 집을 떠나 길거릴 전전하며 버스킹을 하여 근근이 살고 있다.[2] 중증의 마약중독자로 헤로인[3] 치료제[4]를 함께 복용하여 병원에 실려온다.[5] 벨의 호의로 지원주택을 배정받았는데 그곳에서 고양이 밥과 친구가 될 베티를 만난다. 밥의 존재로 버스킹 때 이전보다 많은 돈을 벌면서 나름 생활의 안정을 찾지만, 또한 여러 어려움[6]도 겪는다. 그 과정에서 마약 중독을 벗어나겠다 결심을 했고 벨과 밥, 베티 등 주변 인묘(...)의 조력과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강해 결국 마약 중독을 벗어나는데[7] 성공한다.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을 출판한다.
  • 밥 (고양이): 어느날 제임스의 지원주택 방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진저 고양이. 길고양이 생활로 상처를 입었으나 제임스의 치료로 회복했으며 제임스를 따라다니게 된다. '밥'은 베티가 지어준 이름이다.[8] 버스킹 때 앞에서 마스코트 역할을 하거나 마약 중독을 벗어나면서 금단증상에 고통받는 제임스의 옆에서 골골거리면서 곁을 지켜주는 등 흔한 마약중독자였던 제임스 보웬이 마약중독을 벗어나 새 삶을 찾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었다. 처음에도 나오지만 밥 배역은 밥 본묘가 직접 연기했다.[9] 개인기로는 하이파이브가 있다. 길고양이 생활을 했기 때문인지 목줄을 달고 산책하며 길거리를 오가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손길도 딱히 거부하지 않는다. 영화에서든 실제로든 그렇다. 싸인회에서는 팬의 손을 붙잡고 그루밍을 하는 등 타인과의 친화력이 천재적으로 좋은 고양이다. 2020년 6월 15일, 파란만장한 삶을 뒤로하고 고양이별로 떠났다. 향년 14세.
  • 베티 (루타 게드민타스):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 가상인물. 제임스가 새로 들어가게 된 공공 지원주택의 이웃 주민. 최고등급의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10][11]이다. 동물 알레르기[12]가 있음에도 수의학을 공부한 전력이 있어 동물병원에서 동물 산책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 농장의 동물들을 해방하라는 운동도 하고 있다. 제임스가 길에서 상처입은 밥을 데려오면서 친구로 지내게 되는데, 4차원 계열의 독특한 생각[13]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제임스의 친구인 배즈가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을 때 베티 또한 마음의 상처가 큰 사람이라는게 밝혀졌는데, 오빠[14]가 마약복용으로 사망했다. 이후 집을 나와 오빠가 살던 지원주택 방에 들어와 살고 있는 것. 제임스 또한 마약중독자라는 것을 알고[15] 멀리하지만,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제임스의 모습에 마음을 돌려 일주일치 먹을 것을 넣어주는[16] 등 도움을 준다. 이 과정에서 자신 또한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지원주택에서 나와 부모님 집으로 돌아간다. 방을 빼면서 제임스에게 연락처를 주는데, 이 때 나온 본명은 엘리자베스 로빈슨. 이후 밥과의 이야기를 책으로 쓴 제임스의 출간 행사에 참석하는데, 짙은 눈화장을 지우는 등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 벨 (조앤 프로갯): 제임스가 다니는 마약중독 치료 센터 담당자. 제임스가 공공 지원주택을 배정받도록 힘써주고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에도 여러 조언[17]을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준다.
  • 나이젤 보웬 (안소니 헤드): 제임스의 아버지. 본래는 호주 사람이었지만 런던으로 넘어와 새로운 가정을 꾸려 슬하에 딸이 2명 있다. 처음 등장에서는 제임스에게 돈을 찔러주고 빨리 보내려는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약 중독을 벗어난 제임스가 찾아왔을 때는 어린 시절의 사진을 건내주면서 제임스를 포기한게 아니지만 스스로가 부끄러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며 사과한다.[18]
  • 배즈 (대런 에반스): 제임스의 친구이며 역시 마약중독자이다. 보웬이 거리 생활을 접고 지원주택에 들어가자 같이 살자며 접근하지만 거절당한다. 이 때 보웬이 밥이라도 사먹으라며 돈을 쥐어주지만 여타의 마약중독자들처럼 그 돈으로 마약을 샀고, 결국 과다복용으로 사망한다.

4. 사운드 트랙



5. 여담


  • 엔딩에 제임스(루크 트레더웨이)가 사인회를 열어 책에 사인을 해서 나누어주는 장면이 있다. 이때 단발머리를 한 사내가 사인을 받으며 말하길 '꼭 제 이야기 같네요.' 이 사람이 정말 본인인 제임스 보웬이다.[19]
  • 후속작이 개봉 예정이다.


[1] 국내에는 영화와 동명인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영화 개봉 몇 년 전에 출간되었다.[2] 작 초반에는 버스킹 때 한 사람이 하나 먹고 남긴 샌드위치를 던져준 것과 쓰레기통에서 덜 상한 우유를 찾아 끼니를 때운다.[3] 항목을 보면 나오지만 가장 강한 중독성과 부작용을 갖는 마약이다.[4] 금단증상을 막기 위해 복용하는 마약 성분의 약이다.[5] 벨의 말로는 간염까지 걸렸다.[6] 다른 사람의 시비로 버스킹을 금지당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 재혼한 친부의 집에 갔다가 밥이 파티 준비를 완전히 망쳐놓았다. 개의 위협으로 밥이 도망가 며칠간 실종되었을 때는 심한 좌절감으로 마약을 살 뻔하기도 한다.[7] 치료제까지 완전히 끊고 금단증상이 최고조에 달하는 일주일을 버티는 것을 뜻한다.[8] 실제로는 제임스가 직접 지어준 이름이다.[9] 여섯 마리의 대역 고양이도 함께 출연했지만 분량의 90퍼센트는 밥이 직접 연기했다.[10] 고기와 생선은 물론 달걀, 우유, 벌꿀 등 동물로부터 비롯된 모든 음식에다 동물성 색소가 사용된 음식까지 거부한다. 유일하게 허용하는 동물성 음식은 바로 모유[11] 다만 동물용 사료에 고기가 들어가는것까지 거부하진 않는다.[12] 약을 먹지 않은채 동물을 접하면 계속 재채기를 한다.[13]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거부하거나 애정의 표현으로 키스보단 귀나 손목을 맞대는게 좋다고 하는 등[14] 베티의 말로는 이 세상 최고의 화가[15] 약국에서 제임스가 치료제 먹는 것을 본다[16] 먹을 것을 사러 나갔다간 금단증상 때문에 100% 그 돈으로 마약을 살 것이므로[17] 제임스가 마약 중독 치료 과정에서 급격한 감정 변화를 겪는 것을 경계하라고 주의주거나, 섣불리 치료제를 끊으려는 것도 제지한다.[18] 이 때 현관에서 뭐 하냐는 재혼한 부인에게 지금 아들과 손자(밥)와 얘기하고 있다고 말한다.[19] 밥이 그 사내를 응시하면서 눈을 깜박이는데 이는 고양이가 정말 친해진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