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자
1. 來訪者
찾아온 사람, 즉 방문자를 뜻하는 말이다. 바오 내방자, 역전의 내방자 등으로 쓰인다.
2. 울트라맨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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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넥서스의 등장인물(?)
일러스트의 CIC에서 살고있는 해파리의 모습을 한 생명체다. 본편에 등장하는 테크놀러지는 전부 내방자들이 전수해준 것이다.
그들의 정체는 M80 전갈좌 구상성단에 고도의 문명을 구축한 지적생명체. 그들의 모성이 스페이스 비스트의 침략을 받을 때 빛의 거인인 울트라맨이 그들을 구해 주었다. 하지만 그 싸움으로 울트라맨은 에너지를 소모해 동면에 들어가 버렸다. 그 때문에 내방자들은 스페이스 비스트가 다시 침공해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게 되었고, 결국 울트라맨의 모습을 본딴 울티노이드 자기를 만들어냈다.
울티노이드 자기는 다시 나타난 비스트에 맞서 싸우기에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자기는 자신이 모조품이라는 것을 깨달아, 삐뚤어지면서 악의 자아를 갖게 되어 폭주를 일으키면서 다크 자기로 변모한다. 자기는 자신의 진화를 위해 비스트들을 증식, 진화시켜버리고, 스스로가 비스트를 지배하는 정점에 서서 파괴활동을 반복하기에 이른다. 이에 내방자들은 자신의 모성을 폭발시키고 육체를 버리고 빛의 정보체로 변해 앞으로 다가올 대규모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주 곳곳으로 흩어졌고, 그 일부가 지구로 정착해 내방자로 불리게 된 것이다.
그들은 텔레파시를 통해 그들의 고향별에서 일어난 재난이 지구에서도 반복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유일하게 이들과 대화할 수 있었던 접촉자인 카이모토 하야토가 이 사실을 인류측 관계자들에게 전달한다. 내방자들은 멸망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가진 오버테크놀로지를 제공하겠다고 제의, 그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조직이 TLT이다.
대다수의 내방자는 레테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포트리스 프리덤 하층부에 위치한 카이 뉴트리노 연구시설안의 거대 수조 밑바닥에 숨어 있다. CIC 내에서 키라사와 주변을 둥둥 떠다니는 해파리 비슷한 생명체도 사실은 내방자들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구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취한 형태중 한가지일 뿐이고, 그들의 진짜 모습은 아니다.
여담으로 이들의 기술력은 우주제일이 아닌가 짐작된다. 왜냐하면 이들이 노아의 최대의 숙적인 다크 자기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다크 자기가 초신성 폭발에서도 멀쩡히 살아남는 괴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이들의 의도에서 벗어난 다크 자기가 아니라 이들이 의도한 대로 본래의 선량한 울티노이드 자기였다면 이미 울티노이드 자기가 스페이스 비스트들을 모조리 쓸어버려 절멸시키면서 울트라맨 넥서스의 이야기는 없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