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펫(2011년 영화)
1. 개요
2011년에 제작된 김병곤 감독의 한국영화이다. 일본드라마 너는 펫(2003년 드라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김하늘, 장근석, 류태준, 정유미, 최정훈 등이 출연했다. 흥행은 전국 54만 관객이다.
2. 공식 시놉시스
“이거 왜이래? 나 이래 봬도 플래티넘 미스라구!!” 고학력, 고수입에 먹히는 외모까지! 꽉 찬 나이와 욱하는 성격만 빼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던 플래티넘 미스 은이는, 잘 나가던 국제부 기자에서 패션지 에디터로 발령이 나고 만다. 게다가 너무 잘난 여자는 부담스럽다며 애인에게까지 차이게 된 은이는 지금 폭발 직전이다! “주인니임~! 잘 부탁드려요~ 왈!!” 까칠할대로 까칠해진 은이 앞에 어느 날 애처로운 모습으로 상자에 담긴 인호가 발견되고, 마치 길 잃은 강아지 마냥 안식처를 구하던 인호는 은이의 충실한 펫 모모가 되겠다며 막무가내 애교로 혼을 빼놓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인님 전화는 꼭 받기, 피곤해서 돌아오면 반갑게 맞이하러 나가기, 택배 잘 받아 두기 등 완벽한 펫 모모와 함께 살면서 점점 길들여진 은이. 하지만 주인과 펫의 관계가 되어 행복한 동거 생활을 해나가던 두 사람 앞에 어느 날 은이의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위기가 찾아 오는데…
3. 흥행 및 평가
너는펫 2011년 영화의 총관객수는 54만명을 기록했다. 하필 한예슬, 송중기 주연의 멜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와 11월 10일 비수기에 동시에 개봉하면서 콩라인을 형성하여, 20대 관객이 분산되었다.[1] 당시 같은날 개봉한 티끌모아 로맨스는 총관객수가 42만명이였다.
장근석은 2012년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남자 인기상으로 너는 펫으로 받는 인기상까지 백상 영화 부문에서만 총 3번째 수상하였다.#
4. 논란
2011년 11월 2일에 남성연대 측에서 한국 남성 차별을 반대한다는 뜻으로 서울 중앙 지방 법원에 상영 중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여성이 '주인'이고 남성이 '개'로 등장해 주인과 펫의 관계를 묘사하는 내용이지만, 재미를 위해 인격을 모독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영화 배급사인 롯데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술 신청을 제출했다. 하지만 서울 지방 법원은 이 소송을 이달 9일에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