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겸 가수이다.
2. 상세
6살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다. 10살에 1997년 케이블 채널 HBS 가족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2017년에 데뷔 20주년이 된[6] 나름 오래된 배우이다.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크게 알렸다. 왼눈에만 있는 쌍꺼풀이 인상적이다. SBS 드라마 스페셜 미남이시네요 출연 및 본격적인 일본 활동 이후로 꾸준히 장발을 유지했지만, 2014년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잠시 단정하고 짧은 머리 스타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받았고, 최근 출연하는 tvN 내귀에 캔디에서는 다시 짧은 머리 스타일로 돌아왔다.[7]
맨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초반에 BoA와 같이 출연한 TTL 팅 광고 출연인데, 풋풋하고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로 수많은 누나 팬들을 얻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부르기에 적합한 인물 중 하나다.''' 얼굴도 적당히 잘생겼고, 춤도 적당히 잘 추며, MC 진행능력도 괜찮고, 연기력도 괜찮다. '''정말 신기하리만치 다방면에서 평균 이상이다.''' 노래할 때의 목소리는 중저음. 일본 활동을 시작하며 일본과 중화권에서 꾸준히 음반을 내고 콘서트를 열며 가수 활동을 했다. 체계적으로 노래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타고난 좋은 목소리로 음반 판매 실적도 훌륭하다. 연기할 때 대사의 발음이 정확하고 감정을 잘 살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평.
팬들을 장어라고 부른다. 장어처럼 에너지를 준다는 의미에서라나. 일본팬들은 우나기/우나오, 중국팬들은 만위먼이라고 부른다. 팬클럽 이름은 크리제이(Cri-J).[8] 그의 대표적인 콘서트 타이틀도 Critical 의 준말인 "크리쇼(The Cri Show)"이다. 기획에서 진행까지 그가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8년 현재 4회까지 이어져왔다. 팬라이트의 J 모양이 인상적이 다.
2.1.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을 알기 위해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 아직도 곧잘 희화화되기도 하지만, 그의 활동관 및 이 말에 대한 그의 마음가짐을 알기 위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 말이다. 줄여서 아프.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후인 2010년 무렵, 그의 예쁘장하고 잘생긴 외모 때문에 '프린스'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관련기사 2011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된 팬들을 위해 대규모 아시아 투어를 개최 하면서 "팬들에게 아시아 프린스라고 장난처럼 이야기 했는데 정말 아시아 팬들이 사랑해주고 있어 놀랐다"고 말한 바 있는데관련기사, 그 후 이 말을 적극적으로 콘텐츠화 시킨 것이 그의 대표적인 콘서트 브랜드, THE CRI SHOW 이다. 예를 들어 그의 도쿄돔 콘서트 내용은 장근석이라는 프린스가 사는 성으로 초대된 팬들과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이후 이 단어는 그가 팬들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관련기사-장근석이 아시아 프린스인 이유 명함도 있었던 듯.관련기사
2016년 방송된 내 귀에 캔디에서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대목인데,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캔디는 아시아 프린세스가 되어야 한다며 1대 캔디 하이구 (유인나분)와 대화를 하는 장면이 그 것. 내 귀에 캔디 3회에서는 장근석이 직접 소프트 뱅크 손정의의 말을 인용하며 남들이 보기에는 허풍 같아 보이는 높은 목표를 말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이 말을 하는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디어와 팬들이 붙여준 사랑스러운 이 단어를 장난스럽게 받아들이지 않고 진지한 목표로 설정하고 활동하는 그의 마음가짐을 잘 볼 수 있는 예.
3. 활동
3.1. 아역 시절
곱상하다 못해 화려한 외모와 한류 스타로 거머쥔 현재의 부 때문에 부잣집 도련님 같은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2011년 9월 무릎팍도사와 2016년 1월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어린 시절, '20만원을 들고 상경' 해 '외가에서 더부살이'를 했을 만큼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다. 이 때 속옷 광고를 찍고 번 돈 200만원으로 월세방을 얻어서 생활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프로듀스 101 5화에서도 연습생들에게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
중학교 3학년을 마치고 영어를 배우러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 유학 시절 만난 일본 친구들에게 일본어를 배웠는데, 꾸준히 실력이 늘어 현재는 '통역 없이' 일본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이 때 부터 일본 진출을 꿈 꾼 장근석은 이로 부터 9년 후, 4만 5천명이 운집한 도쿄돔에서 콘서트 를 해버렸고 도쿄돔 한복판에서 애국가도 불렀다. 이로서 장근석은 도쿄돔에서 애국가를 부른 두번째 인물이 되었고 또한 대지진 자선 한/일 야구 대회 게스트로 초대되었을 때의 일이다.
유학을 간지 8개월 후, 한국으로 돌아와 오디션을 봤고, 논스톱4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3.2. 본격적인 성인 연기
3.2.1. 황진이 (2006)
이후 2006년 황진이와 비극적이고 애틋한 짦은 사랑을 나누는 김은호 역으로 성인 연기자로 데뷔. 대신 나간 오디션에서의 진지한 자세를 높이산 김철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캐스팅되어 아련하게 맑은 '은호도령'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각인 시켰다.
<논스톱4>의 까불이 의대생 연기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장근석이 하지원의 상대역이자 첫사랑인 은호도령 역에 캐스팅되었다고 알려지자 그를 비아냥 거리는 반응들이 인터넷상에 올라왔었다. 이를 본 장근석은 자신의 연기로 그 모든 부정적인 반응과 선입견을 일축시키겠다는 오기를 품고 은호도령 역에 영혼을 갈아넣은 듯한 연기를 쏟아부었다고. 그 결과 장근석의 아역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건 그 드라마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건 할 것 없이 그의 연기에 대한 만장일치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장근석은 이 드라마 최대의 수혜자로 떠올라 성인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디시인사이드 황진이 갤러리에서 황진이를 보다가 은호도령 장근석의 팬이 된 사람들이 따로 나가서 장근석 갤러리를 판 것이 디시인사이드 장근석 갤러리의 시초이다. 성인연기자로서의 최초의 장근석 팬덤.
3.2.2. 즐거운 인생 (2007)
극 중 가수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도 본격 성인 연기자로 데뷔한 이 후. 2007년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와 함께 출연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스무 살 보컬 현준 역을 맡아, '영화 전체의 흐름을 꿰뚫고 있고 카메라의 움직임까지 파악한다' 관련기사, '장근석의 재발견'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07년 제1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남자 신인 연기상과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당시 하루 8시간이 넘는 기타 연주연습을 해냈고, 영화 개봉 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극 중 밴드 <활화산>의 보컬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관련영상 노래와 기타를 연주하며 아시아 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그의 모습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 관련기사
3.2.3. 쾌도 홍길동 (2008)
2008년 장근석은, 황진이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KBS <쾌도 홍길동> (2008)이창휘 역에 캐스팅 되었다. 출연분량이 주인공의 20%도 안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서사의 큰 축을 담당하며 스토리를 이끌었던 창휘는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시청자들로 부터 점점 더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서브남주로서는 보기 드물게 완성도 높은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존재감을 과시해 이후 다른 퓨전사극 메인남주팬들에게 서브남주 경계령이 내려질 정도였다고. 극 후반 부 사인검의 비밀을 알게된 창휘가 무너지는 장면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도 무너져 내렸다. "눈치없는" 허이녹을 향한 슬픈 외사랑을 하는 창휘를 테마로 그의 사랑을 아쉬워한 팬들의 많은 뮤직 비디오가 만들어졌다. 몇 개 볼까? 그러자 하나 더 보자. 훗날 여기서 맺은 인연으로 홍자매가 쓴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한 장근석은, 그의 연기 인생에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이 작품에서 현란하면서도 능숙한 황태경 연기로 어린 나이에 메소드 연기에 의한 캐릭터 구축이 가능한 보기 드문 배우임을 인정받았다.
적통대군이면서도 왕권 다툼에 희생되어 어머니를 잃은 비운의 왕자. 왕위를 탈환하려는 냉철한 정치가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허이녹을 향한 순애보를 숨기지 못했던 애절한 그의 연기는 '창휘공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에게 그 해 KBS 연기대상 남자 인기상을 안겨 주었다. 당시 고교생 역을 맡은 <아기와 나>를 함께 찍느라 꽤 고생했던 장근석은 이 때문인지 한 동안 사극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8년 후인 2016년, 장근석은 '겨울에 사극이라니!' [9] 를 외치며 대박의 백대길 역을 맡는다.
3.2.4. 베토벤 바이러스 (2008)
같은 해인 2008년 장근석은 "돋보이기 위해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연기하고 싶은 배역을 즐겁게 연기하고 싶어서 작품을 선택한다"는 말을 남기며, 베토벤 바이러스의 서브 남주 역을 맡는다.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을 거절하고 마지막까지 캐스팅이 되지 않았던 김명민의 상대역을 맡은 장근석은 클래식을 주제로 한 이 드라마에서, "완고하고 보수적인 그러나 연륜이나 명예, 안정적인 면에서 앞서나가는 40대"의 강건우(강마에)에 대비되는 "가진 것은 없으나 젊음만으로도 아름다운, 패기, 도전 등이 너무나 싱그러운 20대"의 동명이인 강건우(작은 건우)역을 맡아 드라마의 한 축을 책임졌다.
철저한 대본 분석을 준비해오는 이 어린 배우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던 홍진아, 홍자람 자매작가가 꼽은 명장면:
'''처음으로 건우와 강마에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그것도 쫙이 아니라 보일 듯 말 듯, 찌지직도 아니고 스윽. 아주 예의 바른 대화 속에, 표정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안 드러내는 것도 아니게, 목소리도 딱딱하지 않으면서 딱딱하게. 말로 써놔도 저게 말이야 싶을 정도인데, 연기자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쓰면서도 참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한마디로, 장근석씨 브라보~!'''
- 관련 기사
3.2.5. 이태원 살인 사건 (2009)
장근석은 2009년 이태원 살인사건을 선택하며 한층 더 폭넓은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2016년 징역 20년이 선고된 아서 패터슨[10] 을 모티브로 한 피어슨 역을 연기하며, 거의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했다. 1997년 일어나 영화 제작 당시까지도 미제로 남아있던 이 실제 살인 사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싶어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고.
장근석은 이 영화에서 죄의식 없이 살인을 저지르고도 무능한 사법권과 재판 시스템을 조롱하며, 속을 알 수 없는 의문스런 피어슨 역으로 한국말을 알아듣고 있을 때와 모를 때, 이렇게 두 상황에서 묘하게 달라지는 서로 다른 두 톤의 연기가 압권이었다는 평을 들으며, 그 해 대종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훗날 장근석은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진 영화가 피드백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다"며 "사람들이 기억 속에 잊혀져갈 수 있는 사건에 경각심을 준 것이 기쁘"며 "이것이 문화 콘텐츠의 힘"이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수사를 맡은 검사 역으로 나온 배우 정진영과는 영화 <즐거운 인생> 이후 두번째 만남.
3.3. 해외 진출
3.3.1. 미남이시네요 (2009)의 성공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에서 까칠하지만 여린 속 마음과 아픔을 가진 톱스타 황태경 역을 연기하며 인터넷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남이시네요는 이후 일본 등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드라마 최초로 일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어, 아시아 전역에서 장근석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가, '근짱', '아시아 프린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신한류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는 쾌도 홍길동 이후 두 번째 만남인 드라마로, 작품이 끝난 후 이들은 '''우리들의 리더 십점 만점에 백점 황태경씨, 저희는 장근석씨 전담작가가 될까도 생각해봤지만 허락해주시지 않을 거 같아서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며 '"언제나 지조있는 팬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이 당시까지도, 쾌도 홍길동에서 한 번, 미남이시네요 촬영시 두 번 만나보았을 뿐, 서로간의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고. 완성도 좋은 대본으로 만들어진 작품성 있는 작품은 이렇게 작가들에게 페르소나가 되는 배우를 만나게 해준다는 좋은 예.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 일본 리메이크 판에서 본인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고미남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을 유창한 일어로 소화했다고. 드라마 출연료는 기부했으며, '스시를 좋아해'라는 대사를 '장어구이 좋아해'라는 대사로 바꾸기도 했다. 관련기사[11][12]
3.3.2. 일본 데뷔 및 활동
- 2011년 4월 첫 싱글 'Let Me Cry'로 일본 음반 시장에 데뷔했다. 첫 날에만 5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같은 날 발매된 소녀시대의 양A면 싱글 'MR.TAXI / Run Devil Run'은 2위로 밀렸다.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데, 데뷔 싱글로 등장 첫 주간 1위를 기록하는 것은 해외 가수로는 최초이고 남성 솔로가수(일본 국내 가수 포함)로는 콘도 마사히코 이후로 30년만의 사상 2번째이다.
- 2012년 정규 1집 'Just Crazy'로 오리콘 챠트의 역사를 또 다시 썼다. 일주일 만에 8만 8천여장이 팔려[13] , 오리콘 위클리 챠트 1위에 올랐고, 발매 당일 데일리 챠트 1위를 차지한 것.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첫 앨범 1위는 2004년 모리야마 나오타로의 앨범 이후 8년만의 기록이며, 해외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1집이 위클리 1위를 차지한 것은 해외 가수로 처음이었다고. 당시 장근석은 첫 싱글과 첫 앨범이 모두 위클리 1위를 차지한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다. 우치다 유키 이후 두 번째, 해외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 관련기사
- 2016년 3장의 싱글과 팀에이치 정규 앨범을 일본에서 발표했는데 12월 14일 발매된 세번 째 싱글 '끌어안고싶어'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2위, 그리고 오리콘 위클리 2위를 해서 여전한 일본 내 인기를 보여주었다. 관련기사
-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서울 막걸리의 CF를 찍었다.
- 2011년 후반기 AKB48 멤버인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와 함께 TBC [14]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영상 참고로 장근석 씬은 한국의 인사동에서 촬영한 것이다. 무릎팍 도사에서 밝히길 스케줄이 워낙 빡빡하다 보니 일본 스텝들이 한국으로 와서 광고를 촬영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 일본 CM 메이킹 영상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 일본 콘서트에 같은 학교 로스쿨에 재학 버벌진트를 게스트로 초대하였다. 2011년 도쿄돔 콘서트 때의 일이다. 실제로도 둘이서도 트위터 멘션을 주고받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장근석이 일본으로 초대한 게스트들은 도쿄돔 공연에서의 박신혜와 주석이 있고, 2016년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Endless Summer 콘서트에는 대박의 남 건 피디를 초대했다.
- 페어리 테일 극장판 봉황의 무녀의 주제가가 장근석 본인의 노래(200 miles)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기사
- 2012년 5월 이후부터는 일본어가 부쩍 늘었다. 통역이 병풍이 될 정도. 예능감은 어딜 가질 않아서, <산마노만마>, <와랏테이토모[15] >, <슷키리>,
, <톤네루즈 쿠와즈이라이> 등에 출연하여 일본어로 빵빵 터트려 주셨다. 2013년부터는 통역 없이 혼자 활동하는 중. - 그래서인지 은혼에서 하세가와 다이조가 장근석 보고싶다는 패찰을 목에 걸고 나오기도 했다. (241화)
- 2012년 7월 후지 TV
에 출연한 일본 개그맨 아메미야가 장근석의 제2의 고향인 충북 단양을 찾았다. 장근석이 졸업한 대가 초등학교를 찾은 아메미야는 '아시아 프린스'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장근석 예찬송'을 불렀다고. 관련기사 - 2012년 7월 톱스타만 출연할 수 있다는 <테츠코의 방>에 출연하여 유명 MC 쿠로야나기 테츠코에게 '오네짱(누나)'라고 부르며 자신과의 커플링을 선물하여 그녀를 설레게 했다.
- 2016년 하반기 일본에서 3장의 싱글 앨범과 Team H 정규 4집을 내고 가수로서의 활동을 알린 장근석은 일본 ‘메자마시 TV’와 ‘화요 서프라이즈’, ‘스캇 재팬’, ‘PON’, ‘LINE LIVE’ 등 일본의 각종 예능에 두루 출연했다. 콘서트를 하면 항상 출연하곤 했던 PON에 12월 출연한 장근석은, 밀푀유 나베를 직접 요리하며 능숙한 셰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일본 인기 예능 프로그램 ‘화요 서프라이즈’에선 일본 제작진과 MC가 장근석이 자주 가는 맛집을 소개받기 위해 직접 내한했다. 그 후 그들이 갔던 산낙지 집은 '장근석 메뉴'를 먹기 위한 팬들로 한동안 붐볐다고.
- 2016년 3번째 싱글 '안고싶어, 보쿠노네가이코토(抱きしめたい / ボクノネガイゴト)‘의 프로모션차 진행했던 크리스마스 특집, ‘LINE LIVE’에도 출연했다. 30만 이상의 조회수와 300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당일 방송 1위에 랭크.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3.3.3. 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 (2012)
2011년 10월 나고야, 오사카, 도쿄 (도쿄돔 공연 포함)에서 진행된 장근석의 일본 공연을 취재한 장근석에 관한 다큐멘터리.
2012년 1월 1일 KBS에서 방영.
한류의 중심에 있던 스물 다섯의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모습과 고민을 볼 수 있다. 장근석의 높은 인기를 밀착 취재하면서도, 그 정점에 있는 그의 고민도 균형있게 잡아냈다. 관련기사'''누구보다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을 거예요. 사실이니까. 일본에서 갑자기 너무 붐업이 돼버려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고,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됐는데. 일본과 한국, 둘다에서 톱스타가 됐으면 저는 정말 대충 살았을 것 같아요. 그렇게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려고, 1등이 되려고 계속 시도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전 오히려 지금 제 모습이 채찍질 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
3.4. 중화권 활동
- 광고
- 수상내역
3.4.1. 쾌락대본영 (2012)
2012년 6월 16일 호남 위성 TV <쾌락대본영> 15주년 기념 90분 특집게스트로 출연했다. 2년전 부터 출연해 달라고 섭외를 보냈다고 . 상해 국제 영화제가 동시간대 방영되었음에도 시청률 2.54%,시청 점유율 4.4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이후 특별 재방송도 되었는데, 그 재방송도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실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관련기사 아시아 전역 국가를 돌며 15회 20만여명을 동원한 <크리쇼 2>를 진행하기 직전 출연한 프로그램이어서 당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던 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90분간의 방송이 무색하게 각각의 에피소드 들에서 종횡무진하는 상당히 밝고 적극적인 장근석을 볼 수 있는데, 사회자가 중간에 장근석에게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장근석의 매력을 칭찬하는 부분이 나온다. 노래를 부르는 장면 그리고 예능을 소화하는 장면에서도 객석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며 신나게 방송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어 만큼 중국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통역을 대동하고 방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흐름을 살려 가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이런 그의 예능감 및 진행감은 이후 프로듀스 101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외국인이 출연한 외국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장근석 특유의 그의 페이스와 친화력 발산이 돋보여 특별한 재미를 주었던 프로그램.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극 중 소품으로 나온 시소도 뿌개고, 목이 탔는지 세 가지 맛 삥지링(아이스크림)도 열심히 먹고 왔다.
3.4.2. 통일시엔청뚜어 광고/ ICU (2012-2014)
2012년에는 박민영과, 2014년에는 박신혜와 함께 통일시엔청투어 (통일쥬스) 광고 모델을 하며 중국어로 ICU 라는 노래를 발표하고 뮤직 드라마 형식의 광고를 찍었다. 2012년에 나온 광고는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과 매리는 외박중의 강무결 의 이미지를 집대성한 내용으로, 회사에서 아침 쥬스를 배달하는 장근석이 이후 유명 가수가 되고, 박민영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직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은 그의 당시 이미지를 잘 수렴하여 반영한 광고로 평가되며, 그 당시 최고의 인기의 한류 스타를 캐스팅하기로 유명한 회사의 대형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 완성도 높은 삽입곡 ICU 때문에 이를 기억하는 중국 사람들이 아직도 꽤 많다. 중국에서 공연 할 때 앵콜 곡으로 이 노래를 빠뜨리지 않는다. 원어민들이 듣기에도 중국어 딕션이 좋았다고. 2016년 현재 모델은 송중기.
3.4.3. It's Show Time 심천/상해 (2016)
2016년 7월 2일 서울에서 시작된 팬미팅 It's Show Time 을 각각 심천 (7월 30일)과 상해 (8월 28일)에서 공연하며 화지아오 라이브 어플로 중국 전역에 동시 생중계 했다. 순간 시청자 수가 몇 백만명 누적 시청자 수가 몇 천만명에 육박하며 여전한 중국 내 인기를 과시했다. 서울과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미 예전에 공연했던 도시에서 팬들을 다시 찾았던 만큼, 각각 도시에서의 팬들과의 추억을 꺼내 이야기 하고, 팬들의 생일 선물에 감동하기도 하면서 단란한 한 때 를 보냈다. 그리고 공항을 마비 시켰다. 관련기사 관련영상
화지아오 라이브 어플로 생중계 되어, 공연 전/후기까지 볼 수 있는 것은 2016년 중국에서 처음 선 보인 콘서트 포맷. 무대가 끝나고 기분 좋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특별한 팬서비스.
3.5. 직진 라디오
2004년 SBS 라디오 '장근석의 영스트리트'에서 최연소 DJ (당시 고2)관련기사로 활동하며 넘치는 끼와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준 바 있는 장근석이 2013년 국내 배우로 최초로 전세계 팬들의 사연을 받아 직접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 아시아 투어 콘서트 및 팬미팅을 직접 기획하기로 유명한 장근석이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라디오 방송이다. 주제를 정해 팬들의 사연을 받아 청취자들과 진솔한 토크를 나누며 진행했던 이 방송은 온라인 팟캐스트, 모바일 어플을 통해 해외에서도 청취가 가능했고, 일본에서는 자막이 달린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장근석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말한 바 있는데, 가감 없이 웃고 팬들에게 버럭 화를 내는 등 작품과 무대 위와는 다른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본 아이튠스 예술 분야 팟 캐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관련기사 라디오 방송이지만 노래는 몇 초 나오지 않는다. 저작권 때문. 주로 자신의 노래를 10초 정도 들려주 었다. 2016년 현재 중단 되었지만, 언제 다시 재개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 회차를 모아 놓은 곳이 따로 없어 유투브 를 헤엄치며 찾아야 한다. 일단 여기서
'''직진 (ZIKZIN)'''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유행 시킨 것도 장근석이다. 용기를 가지고 계속되는 도전을 의미한다고 하며, 싸인을 해줄 때 이 말을 꼭 적어 넣는다.
아예 브랜드화 시켜서 일본에서 직진샵을 운영하고, 직진 페스티벌을 열며, 2013-2014년 일본에서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친 'ZIKZIN Live Tour in ZEPP'를 열기도 했다. 관련기사. 프로듀스 101에서 연습생들 대상으로 강연을 할 때 그의 청자켓에 달려 있던 'Z'자 모양 브로치가 대표 로고다. 2016년 7월 <위대한 유산>으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감독 자격으로 초청되었을 당시 이 'Z'자 모양 귀걸이를 하고 나왔다.
4. 출연 작품
4.1. 드라마
- SBS <만남> (1999)
- SBS <여인천하> (2001-2002)
- EBS <내 인생의 럭키텐> (2002)
- SBS <대망> (2002-2003)
- KBS 드라마 시티 <부엉이 박물관> (2003)
- MBC 청춘 시트콤 <논스톱4> (2003-2004)
- SBS <프라하의 연인> (2005)
- 투니버스 <에일리언 샘> (2006)
4.1.1. 매리는 외박중 (2010)
1인기획사로 독립한 이후 두 번째로 택한 드라마. 홍대 가면 이런 꽃그지를 볼 수 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이 늦어지던 영화 <너는 펫>을 기다리던 중 선택한 작품. 드라마 촬영을 앞둔 팬미팅에서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아직까진 시청률에 연연하고 싶진 않네요. 전 정말 제가 잘 할 수 있고 잘 하고 싶은 그런 캐릭터를 하고 싶었어요.” 라는 선택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당장 흥행에 성공할 만한 소재보다는 자기가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싶다는 배우다운 의지였지만, 스토리 흐름과 주연배우 출연분량과 비중, 그리고 극 중 비틀어지고 왜곡된 한류스타 이안이라는 캐릭터를 보면, 제작진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OST를 맡은 최철호 음악감독을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해오고 있다. 메인 OST <부탁해 My Bus!>, <Hello! Hello!>는 아직도 그가 콘서트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
4.1.2. 사랑비 (2012)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의 드라마로 일본에서 배용준 신드롬을 일으키며 초대 일본한류열풍의 주역이 되었던 윤석호 피디와 오수연 작가의 2012년 작품으로,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른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여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970년대의 사랑을 그리다 못해 진짜 19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드라마의 낡은 감수성과” 구태의연한 대본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랑을 놓을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얼굴, 어머니의 상처를 연민하고 아버지에게 애증을 갖는 아들의 얼굴을 보여준 장근석의 연기가 공허한 이야기의 밀도를 채워" 주었고, 역시 “'손발 오그라드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한 장근석은 제 몫을 다했다”는 것이 TV비평 전문가들의 평. "뒤가 쉽게 예상될 뿐 아니라,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않은 이야기 마저도 계속 보게 만드는 힘, 이것이 아시아 프린스의 위엄인가!"라는 평도 나왔다. 관련기사 비록 흥행성적과 완성도 면에서 아쉬운 드라마였지만 평론가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기력에 대한 평은 좋았다.관련기사 -
"지친 상태에서도 영리하다고 할까요? 놓친 지점이 있을 때 내가 얼른 그걸 얘기해주면 금방 돼요. 예를 들면 여자를 오래간만에 봤을 때 굉장히 흥분되고 격한 감정인데 거기에 반가움이 60%가 있어야 한다 내가 그러면 그걸 또 금방 알아들어요. 그걸 또 금방 표현해내는 걸 보면 순발력이랄까 타고난 재능이 있는 친구 같아요.” - 윤석호 감독 인터뷰 - KBS 다큐멘터리 [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2012)
4.1.3. 예쁜 남자 (2014)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몸을사리지 않고 쏟아내며 “예쁘장한 외모를 무기 삼아 세속적으로 출세하려는 비루한 욕망을 극복해내는 한 남자의 정신적 성장기”를 10가지 캐릭터와 10가지 스타일을 통해 연기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근석”이라는 이름을 되찾고 싶다는 포부를 진지하게 밝히기도 했다. 당시 스타와 배우 사이에서 고민하던 장근석은 "한국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연기"라고 말하며 해외 시장이 아니라 작품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흥행하기 어려운 소재와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제작진으로 인하여, 장근석에게 흥행실패에 따른 비난이 쏟아졌던 아쉬운 작품이었다. 관련기사
4.1.4. 대박 (2016)
장근석이 무려 8년만에 돌아온 사극. 황진이를 마친 장근석은 언젠가 더 성장하고 나이가 들면 영화 타짜의 고니역을 해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19] '조선의 타짜'와 도박을 소재로 처음 만들어진 이 사극에서 장근석은 주인공 백대길 역을 맡았다. 장근석은 제작 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입체적인 서사에 끌렸"고 "지금까지의 것을 다 버리고 (자신에게) 새로운 것을 입히는 작품"이 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왕자로 태어났지만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궁 밖에 버려져, 파란만장한 인생 굴곡을 이겨내고, 동생의 왕위를 굳건히 다지는 그림자, 백대길을 연기한 이 사극에서 장근석은 실제로 뱀을 물어 뜯고, 관련영상 갯벌에 파묻히고 잔혹하게 고문을 받는씬 및 유려한 무술씬을 직접 연기하며 보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화제가 되었던 뱀을 물어 뜯는 씬은, 촬영 현장에서 실제 독사 두 마리를 준비, 이를 모두 뽑아낸 다음 장근석이 입으로 뱀 껍질을 벗기고 생 뱀을 그대로 씹어먹으며 연기 했다. 장근석은 촬영 후 "염전에서 탈출해야만 하는 노비 신세, 뱀이라도 먹어 끼니를 때울 수 밖에 없는 대길의 상황과 심리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뱀 껍질을 입으로 벗기고 우두둑 씹어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뻔한 출생의 비밀'도 장근석이라서 다르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던 작품. 관련기사
대박은 2016년 4월 드라마 시작 전, 회당 15만 달러 (약 42억원)에 선판매 되어 일본 내 한국 드라마 및 예능 전문 위성 채널 KNTV에서 2016년 5월 1일부터 방영되었다. 관련기사 잠잠해 져가던 일본 내 한류 드라마 시장을 다시 살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반부 부터 시작된 늘어지는 전개와 힘을 잃은 대본으로 인하여, 국내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꽃미남" 외모와 이미지를 탈피해 온몸을 내던지는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시청률은 잃었지만 장근석을 얻었다", "장근석의 인생작" 혹은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으로 남았다. 관련기사
중국에서 아직도 탄탄한 그의 인기는 비교적 고전한다고 평가되던 한국 사극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4월 방영초기 중국내 정식 방송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1-2억회의 조회수를 기록 한 것. 관련기사 대박은 7월부터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 미디어를 통해서 중국에 방영되었다.
이 작품으로 장근석은 2016년 12월 31일, ‘2016 SAF 연기대상’ (SBS 연기대상) 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관련영상. 이휘재와 걸스데이 민아와 공동 MC를 보았던 그는, 수상 호명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선배님들이 계신데) "제가 감히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르겠다.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제가 2016년에 서른살이 되며 고민이 많아졌다. 제가 해왔던 연기관, 세계관, 가치관이 맞았던 걸까. 이젠 어떤 저의 세계를 만들어가야 할까 고민을 한참 많이 할 때, ‘대박’이란 작품을 만나, 제가 앞으로 가야할 길과 왜 연기를 하는지 이유들을 많이 배우고 스스로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하며 남건 피디와 여진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관련기사
4.1.5.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2018)
대박 이후 일본에서 정규 4집 앨범 Voyage를 내고 활동하던 장근석이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작품.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정의를 향해 풍자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로 장근석은 이 드라마에서 천재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백준수 1인 2역에 도전한다. 여주인공 오하라 검사역에는 한예리가, 전직 형사 출신으로 미스테리한 비밀을 품고 있는 아트 갤러리 대표 금태웅 역에는 정웅인이 분한다. 장근석이 연기하는 사도찬은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사기꾼이며 4인조 사기단을 이끄는 인물. 반면 백준수는 사도찬과 똑같은 외모지만 성격은 전혀 다른 검사로 극과 극으로 상반된 두 인물을 연기하는 그를 볼 수 있을 예정.
장근석은 "대본을 보고 작품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심기일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지금 방송이 3월 21일인데 2월 14일에 첫 촬영을 시작하여 초생방크리가 터질 예정이...었지만 다행히도 잘 마무리 되었다.
4.2. 영화
- 착신아리 파이널 (2006)
- 기다리다 미쳐 (2008)
- 도레미파솔라시도 (2008)
4.2.1. 아기와 나 (2008)
쾌도 홍길동을 촬영하면서 동시출연으로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숨가쁘게 찍었던 영화. 시트콤 <오렌지>로 인연을 맺었던 TV시트콤 PD 출신 김진영 감독 작품. 같은 시간대에 찍었던 창휘 캐릭터와는 동떨어진 철부지 고교생 한준수 캐릭터를 연기 했다. 반항기 어린 한준수가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고, 17:1로 싸우다가도 모유만을 원하는 까다로운 아기를 위해 젖동냥을 다니며 동분서주 하는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장마차 안에서 술 취한 채로 주정부리며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연기가 볼 만하다.
반짝 반짝 빛나는 성장영화 관련기사
4.2.2. 너는 펫 (2011)
김하늘과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제작이 미루어져 하필 미남이시네요로 초대형 한류 스타로 떠올라 세간의 관심을 받을 때 제작/개봉 된 영화. 장근석이 출연한 일본원작 작품은 이 영화가 유일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원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던 장근석이 일본 인기만을 의식하고 작품을 고른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실제 개봉한 영화가 일본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또 까였다.
하지만 전직 발레리노/현직 뮤지컬 배우 강인호 를 연기하기 위해 춤을 배우고 몸관리에 들어갔던 덕분에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찍은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절정의 미모를 보여주었다고.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지은이 (김하늘 분)가 인호의 춤을 맞닥뜨리는 장면에서 보여준 귀여운 춤이 인상적이다관련영상. 영화의 주제가 Hey Girl (일본어)과 Oh! My Lady (한국어)를 불렀다.
4.2.3.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2018)
김기덕 감독의 영화로,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후지이 미나, 오다기리 조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낡은 군함을 탄 인간군상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을 시험하며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아 지금에 오게 됐는가를 상징적으로 다루는 작품. 군함 촬영은 정동진 통일공원에 전시된 퇴역 기어링급 구축함인 전북함에서 촬영했으며 2018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소개 페이지
4.3. 예능
4.3.1. 프로듀스 101, 장근석의 재발견 (2016)
'''잇츠 쇼타임!'''
2016년 1월 부터 4월까지 출연한 Mnet 의 서바이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는 시청자인 '국민 프로듀서'들이, 장근석은 국민 프로듀서 대표 '장 대표'로 진행과 연습생들의 멘토링을 맡았다. 정형화된 모습을 넘어선 '소녀들의 친근한 오빠'이자 오랜 연예계 생활을 통해 터득한 경험과 진심을 바탕으로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조언자'의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당신의 소녀에게 투표 하세요!'''
프로듀스 101 제작 당시, Mnet 한동철 국장이 장근석을 섭외하기 위해서 몇 달 간 따라 다녔다고. 관련기사. 2008년 8월 Mnet 20's Choice 총감독이 한동철 국장. 장근석이 단독 MC를 맡았던 인연이 있다. 관련기사. 장근석의 남다른 진행능력은 일찌감치 업계에서 알려져 있었던 것.
장시간의 리허설과 생방송으로 이어지는 방송에서, 중간 중간 방송사고로 이어질 뻔 한 순간들을 기지와 매끄러운 진행솜씨로 정리해 나가며 전문 MC 이상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는 평. 4월 1일 최종 11인을 선발하는 최종 무대에서는 방청객들을 휘어잡고 분위기를 전환 시키는 특유의 여유있고 유려한 화술을 발휘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정확하고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진행 알파고"라는 소리도 들었다. 관련기사
4.3.2. 내귀에 캔디, 소년 장근석 (2016)
2016년 8월 시작된 tvN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에서 서장훈, 경수진, 지수와 출연했다.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아시아 프린스', '한류스타'의 모습 뒤에 감춰진 소소한 일상과 어느 날 걸려온 전화에 설레여 하는 소년스럽고도 사랑스럽고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련기사
'''(일본)팬은 6만 5천여명[20]
, 중국팬은 가늠할 수 없다. (...) 오고 가며 받은 전화번호는 많은데 내 휴대전화는 울리지 않는다.'''
8월 18일 방송된 1회에서 캔디와의 전화 통화가 진행되는 동안 본인의 전화는 한 통도 울리지 않았다고. 1회 말미에 장근석의 캔디 '하이구'는 유인나임이 밝혀졌다.'''끊겼어. 끊겼어!'''
9월 8일 방송의 장근석의 캔디는 '시베리아 허스키' 장도연. 이 회차에서는 허세와 관련된 세간의 선입견에 시달렸던 지난 시절 이야기와 이에 대한 그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다. "욘석"이라고 부르는 누나에게 애교를 부리며 그녀를 찾아갔던 장근석에게 장도연은 아래와 같은 말을 남겼다.
''''(...) 내가 본 모습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어떤 사람이 자기에 대해서 선입견적인 얘기를 했을 때 내심 속상하더라구요. 나도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는데...그냥 너 하고 싶은 대로 더 해. 더 해도 괜찮을 것 같아라는 얘기 꼭 해주고 싶었는데 (...) -- 장도연'''
4.4. 영화 연출
대학에 들어간 장근석이 영화 연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은 그가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한 스무살 무렵 부터였다. 영화 제작일지를 꼼꼼히 쓰며 시나리오 습작을 하고 학교에서 학우들과의 단편 영화 작업을 계속 해오던 그는, 이미 대여섯 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하고 또는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영화 연출에 대한 관심이 세간에 처음 알려진 것은 2009년 한양대 학우들과 만든 TEAM H 로 서울시 주최 '2009 클릭 유어 드림 전국 대학생 동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부터. 서울의 볼거리 먹거리를 담은 UCC로, 누리꾼들의 동영상 조회수가 심사에 반영된다는 점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숨긴채 공모전에 참여했다.관련기사
2012년 그는 각본, 감독, 편집, 주연등 1인 4역을 소화하며 본인의 경험과 메시지를 담은 한양대 학부 졸업작품 '이렇게 사는 게 좋을 것 같니'로 아시아 최대 단편 영화제인 '쇼츠 쇼츠 필름 페스티발 앤 아시아 (SSFF & ASIA)'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 2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오던 장근석은 2015년 영화 '표적'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 창감독과 스페셜 단편 영화 CAMP를 공동 기획, 직접 주연과 연출을 맡았다. 제주도 올로케로 촬영된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감독인 장근석이 동물 촬영에 나섰다가 산에서 조난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재와 과거의 자신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주도의 자연을 배경으로한 영상을 통해 영화 전반에 걸쳐 아름답고 강렬한 자연의 이미지들을 담아냄과 동시에 영화의 내러티브를 이어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상적인 이미지 쇼트들로 짜임새 있는 단편 영화를 만들어냈다. 2015년 DVD로 발매된 후, 일본 오리콘 차트 영화부분 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4.4.1. 위대한 유산 (2016)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장근석은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위대한 유산>으로 2016년 7월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았다. 2015년 하반기 대학원에서 만든 영화가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부분 상영작으로 선정, 주연 배우와 함께 감독 자격으로 부천을 찾은 것. 평생을 일해 모은 돈이 든 통장만 남기고 의식을 잃은 아버지와 빚을 갚기 위하여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야만 하는 무심한 아들의 이야기인 이 영화에 대해 장근석은 "우리에게 아버지는 너무 멀리 있는 존재 처럼 느껴진다"면서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평생 아버지 이름 한번 불러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며 소통의 부재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위대한 유산>은 장근석의 또 다른 단편영화 <대가 초등학교>[21] 와 함께 제1회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Awards Macao, IFFAM)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4.5. 뮤지컬
- 어린이 뮤지컬 헤라클레스 (2005)
5. 음반 활동 및 콘서트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장근석은 일년에 수 차례 직접 아시아 투어를 나서며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만난다. 주로 일본에서 내는 솔로 및 TEAM H 음반 활동과 더불어 배우로서의 작품 활동이 끝날 때 마다 이를 묶어 팬들에게 선보이는 그의 아시아 투어의 대표적인 타이틀은 2015년 3회를 맞은 크리쇼 (THE CRISHOW )다.[22] 2011년 4월 싱가폴, 홍콩, 태국 그리고 일본을 돌며 처음 선보인 '크리쇼'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게된 그가 본격적으로 본인의 스토리를 풀어내는 내용으로 진행된 뮤지컬 형식. 2011년 4만 5천의 객석을 꽉 채운 '프린스 성으로의 초대'를 테마로 한, 도쿄돔 공연도 이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크리쇼'는 2012년 '크리쇼 2'로 그 화려함의 절정을 맞았다. 3500석의 고려대 화정체육관을 꽉 채우며, "한국에서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을 밝히며 출범한 '크리쇼 2'의 부제는 '월컴 투 매직 월드'. 무대 중앙의 폭우 퍼포먼스, 크레인을 사용한 대형 거미줄 퍼포먼스 및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을 선보였던 것은,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그의 아이디어 였다.관련기사 크리쇼 2는 총 4개국 8개 도시를 돌며 진행되었고, 전석 매진 되었다.
2015년 일본 정규 3집 음반 '모노크롬 (Monochrome)' 발매 후에는 '크리쇼 3'가 일본 총 8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치뤄졌다. 역시 전석 매진. 2015년 6월 도쿄 부도칸 무대로 마무리된 '크리쇼 3'는 전편과 다르게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배어나는 무대와 선곡들로 달라진 3집의 노래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공연 후 장면을 모은 공연 디비디를 보면 그가 너무 조용했다며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2013년 부터 2014년에 걸친 일본 소극장 ZEPP 투어를 거친 후 올린 이 무대는, 외려 보다 짜임새 있는 영상과 조명의 활용, 충실한 밴드의 활용으로 라이브에 더욱 자신이 붙은 그의 모습을 보여준다. 첫 곡 '히다마리 (햇빛이 드는 곳')을 부르며 종이배를 타고 등장해버렸으니, 무대 자체도 절대 소박한 것은 아니었다. 관련기사
그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비교적 널리 알려진 '크리쇼 2' 때문에 뮤지컬 형식, 대형 쇼 형식의 콘서트 포맷이 더 많이 알려졌지만, 꾸준히 음반을 내고 콘서트를 하는 동안 가수 장근석은 계속 진화해 왔다. '크리쇼 2'를 마친 후, 예쁜 남자를 찍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진행 했던 일본 소극장 밴드 공연인 '직진 라이브 투어 in ZEPP'에서 이런 그의 모습은 터닝포인트를 맞았는데, 2000석 이하의 소극장에서 전곡 밴드 연주를 앞세워 진행된 이 긴 투어에서 그는 팬들과 관객들에게 좀 더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노래했다.관련기사 장근석은 객석에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농담을 던지며 흡사 모노 드라마 같은 장면들을 연출해 냈는데 15분 여에 달하는 도쿄 젭 공연의 엔딩곡 "Like a Movie"에서 밴드와 주거니 받거니 하며 노래하는 모습은 이 공연의 백미. 이 소극장 공연은 2015년 하반기 서울, 도쿄, 상하이에서 진행된 라이브 시리즈 '장근석 라이브 (Jang Keun Suk Live in Seoul/Shanghai/Osaka/Tokyo)'로 이어졌다.[23] 관련기사
데뷔 25년을 맞은 배우답게 무대에서 노래에 실어내는 감성과 표현력이 꽤 훌륭할 뿐 아니라, 노래를 자신만의 것으로 체화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가수로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음에도, 두 시간이 넘는 대형 무대에서 20여 곡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기타를 연주하면서, 진행자나 게스트 없이 그 시간을 모두 채운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대와 라이브에서 오는 긴장감을 조절하는 데 능하며, 라이브와 퍼포먼스 그리고 토크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스테이지 전환 등은 대중들과 팬들이 그의 공연을 다시 찾게하는 이유.
대형 규모의 '크리쇼'와 소극장 라이브 공연 그리고 일렉/힙합 프로젝트 그룹 TEAM H 공연을 오가는 그의 무대의 큰 특징은, 노래를 통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풀어내는데 있다. 이는 비단 장근석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 및 공연 기획에 참여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노래를 통해 배우와 가수 그리고 한류 스타라는 세 가지, 같고도 다른 영역을 넘나드는 그가 선택한 일종의 소통의 통로로 보인다. 그가 힘들었을 때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던 노래들인 Save Me 와 Turn Off의 무대를 보면, 배우이자 가수인 갓 서른의 이 스타가 콘서트라는 형식을 빌어 팬과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주로 세트리스트 중반 부에 위치하는 위 두 곡의 노래를 부를 때 그는 배우도, 가수도 그리고 한류 스타도 아니라 그저 장근석이라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
2016년 7월 부터 장근석은 팬들이 자신을 보러 올 때의 마음을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오는 길에 비유한 노래 ‘Darling Darling(8/10 발매, 오리콘 데일리 최고 순위 4위, 위클리 5위, 29,843장 판매)’과 끝나지 않는 여름처럼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Endless Summer(9/14 발매, 오리콘 데일리 최고순위 2위, 위클리 3위, 23,976장 판매)’, ‘TEAM H‘의 네번째 정규앨범 ’Monologue(10/12일 발매, 오리콘 데일리 최고 순위 2위, 위클리 3위, 19,169장 판매)‘, 싱글 '안고싶어, 보쿠노네가이코토(抱きしめたい / ボクノネガイゴト)(12/14 발매, 오리콘 데일리 최고 순위 2위, 위클리 2위)’까지 일본에서 총 4장의 음반을 발매, 총 105,882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또한 음반 발매에 맞추어 동경과 오사카에서 '한 여름 밤의 음악회'라는 주제로 밴드와 스트링 무대로 꾸며진 Endless Summer 공연을 하고 [24] , 2016년 10월 TEAM H 4번째 정규 음반 Monologue 발매 및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TEAM H Party를 마친 후[25] , 12월 15-16일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에서 앵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2016년 일본 투어 Endless Summer에서 장근석은 팬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하나 던졌다. 한국에서 드라마 <대박>을 잘 마치고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일 양국의 8명의 멤버로 구성된 스트링팀을 소개하며 출연했던 드라마 OST 그리고 아끼는 발라드 넘버들을 불렀던 것.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무대로 평가된다. 제작발표회나 인터뷰에서 간간히 드러나듯 장근석은 그의 뿌리가 한국에 있음을 종종 이야기 하곤 한다. 일본에서의 인기가 올라갈 수록 일본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에 대한 대답이라기 보다는, 해외 인기를 얻기전에도 20년간 계속해온 연예 활동의 근간이 한국에 있음을 본인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한류에 기댄 기획보다는 자신만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은, '한류 스타' 장근석의 인기가 한류라는 흐름에 편승하는 모습이라기보다는, 그 속에서 자신이 직접 길을 내고 걸어갔던 지난 활동들과 오버랩된다. 한류의 정점에 서봤고, 최근의 활동을 통해서 잠시 사그러들었던 한류의 한 축을 다시 끌어가고 있는 장근석이라는 아이콘의 무게와 의미는 여기에 있다.
5.1. 한국
5.1.1. 음반
5.1.2. 콘서트 & 팬미팅
5.2. 일본
5.2.1. 음반
5.2.2. 콘서트 & 팬미팅
- 2015년 장근석의 일본 공연은 정규 3집 모노크롬 (Monochrome) 발매 후 진행 한 크리쇼 3 (2015 Jang Keun Suk, THE CRI SHOW 3)와 TEAM H 할로윈 파티였다. 일본 6개 도시 홀 공연과 2개 도시 아레나 공연을 펼친 크리쇼 3는 16회 전석 매진 되었고, TEAM H 할로윈 파티 실황 DVD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 음악 부분 1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5.3. 중국
5.3.1. 음반
5.3.2. 콘서트 & 팬미팅
5.4. 아시아
5.4.1. 콘서트 & 팬미팅
6. 수상
7. 사건사고/논란
7.1. 허세 논란
한 때 대표적인 싸이 허세 연예인으로 낙인이 찍혀 있었다. 그 예로 인터넷에 떠도는 다이어리 글들을 보면 전형적인 싸이 간지글임을 알 수 있다. 로브 루치와 옷을 비슷하게 입고 온 것도 한 몫 했다. -당시 반응은 '장근석은 '허세허세 열매 능력자'(…). 장근석 갤러리에는 이상하게 디씨답지 않게 장근석의 허세에 관해 언급하는 게시물이 없는데 그 이유가 허세를 등록금지 단어로 만들어서 그런 것.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이 일은 장근석이 쾌도 홍길동의 창휘 역으로 인기를 모으던 2008년 여름에 일어난 일이다. 그의 나이는 스물 둘. 누군가가 장근석의 싸이를 뒤져 그보다 더 어린 시절에 썼던 글들을 짜깁기해 인터넷에 퍼뜨렸다. 몇 개의 문장들이 중구난방으로 편집되어 공중파 방송에서 패러디 되었고, 그 여파로 장근석은 허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실제로, 당시 논란이 되었던 부분 중에서, 당시 왜 파리에서 뉴욕 헤럴드 트리뷴을 찾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미국 신문을 왜 프랑스에서 찾냐고 놀린 것. 하지만 이는 사실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에 나오는 장면이다. 미국에서 온 유학생 패트리샤가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뉴욕 헤럴드 트리뷴"을 외치며 신문을 판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신문은 영화의 배경이 된 당시의 파리에서 발행되던 유명 영자신문이었고, 영화 속에서 리얼리티를 드러내는 한 장면으로 사용되었다. 장근석은 2011년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이 영화의 장면을 보고 글을 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4년 후, 2012년 장근석은 화보 촬영 차 찾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정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26] 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장근석은 본인이 이와 같은 논란을 인지하고 태연스런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유머의 소재로 삼거나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무작정 회피하거나 허세를 허세로 덮지 않는다. 장근석은 훗날 고 정승혜 대표가 자신의 글에 대해서 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정말 내 글이 남들 눈에는 겉멋 들린 글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옛날에 썼던 글들 지금 내가 다시 봐도 웃긴데 남들이 보면 얼마나 웃길까?”. 하지만 담백하게 자기 탓으로 돌리며 이 사건을 넘기려 했던 장근석은, 그의 글에 있던 "하, 귀신 같은 사람!"이라는 문장 때문에 다시금 조롱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장근석 허세' 사건은 연예인의 글이라는 미명 하에 대중의 관심이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고 의도하던 의도치 않던 이미지를 훼손했을 때의 부작용을 여실히 보여준다. 장근석은 그 후 이 사건에 대해, "그 당시에 내가 싸이에 그런 글들을 썼을 때는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 글들이 그런 식으로 다시 편집되어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나 자신이 보기에도 그 당시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2016년 9월 방송된 내귀의 캔디 3회에서 장근석은 "정말 있었던 일을 쓴 것"이라며, "억지로 하려기 보다는 그냥 내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한 것"이며 "내가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 더 열심히"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SNS도 자신감의 표출이라는 생각으로 했던 건데 사람들 눈에는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거짓말을 많이 할 것 같고, 그냥 허세부리는 것 같다고 비춰졌을 것 같다"고 회고 했다.관련기사
7.2. UMF 게스트 출전 논란
2012년 8월 4일 장근석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ltra Music Festival (UMF, 현 울트라 코리아)에 그의 프로젝트 그룹 TEAM H와 2일차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했다.
그의 UMF 게스트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이돌/연예인 팬덤이나 대중가요 관련을 제외한 음악관련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 디시인사이드 일렉트로니카 갤러리도 그 중 하나. 최종 라인업 단계에서 뜬 TEAM H[27] 의 정체가 무엇인가 했는데 이게 장근석이 포함된 일렉트로닉 뮤직 유닛으로 밝혀지면서 일렉트로니카 동호인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것. TEAM H 는 2011년 2월 부터 활동을 시작한 장근석의 일렉트로닉 뮤직 유닛이다. 오사카, 도쿄에서의 공연 후 2011년 중화권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이 2012년 2월 16일 IFPI 홍콩 음반판매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한일 음악상을 수상 하기도 했으나관련기사, 당시 한국에까지 많이 알려진 유닛은 아니어서, 아직 검증 되지도 않은 연예인이 그것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비록 게스트라고는 해도 나온다며 장근석이 까였다. 위의 싸이/허세 같은 안좋은 이미지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장근석의 참석에 관하여 UMF의 대대적인 언플이 있었다. 그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티켓의 30%가 해외팬들에게 판매되었다고. 30여 분 동안 공연을 했는데, 그의 차례에서 팬들이 대대적으로 몰려나와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야유 소리와 욕설이 들리기도 했고, 약 280만의 국내외 시청자들이 몰린 동시 생중계 유투브 채널에는 그가 나오는 부분에서 팬들이 몰려 시청자 블러핑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일갤과 장근석 갤러리에서는 TEAM H의 무대 에 따른 키배가 오갔다. 또한 장근석은 이 때 티에스토하고 함께 찍은 인증샷 으로 일갤러들의 어그로를 다시 한 번 끌었다고 한다.[28]
7.3. 탈루 논란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초까지 연예인 및 대형 기획사들의 해외 소득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루어진 와중에 불거진 논란. 장근석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 및 대형 기획사들의 세금 탈루 의혹이 기사화 되었다. 당시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는 배우 본인에 대한 특별 세무 조사가 아닌 소속사 정기 세무 조사에서 누락분이 발견되어 이를 수정 신고 후 납부의 의무를 이행하였다고 밝혔다.소속사 공식입장 규모가 수십억 원에 달했고, 당초 배우 본인의 세금 탈루 의혹인 것처럼 보도되어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조사 과정에서 소속사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고발 및 검찰 조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중국 활동에 따른 외화 소득신고의 실체적 절차적 문제가 노출되어 장근석이 홍역을 치루었다.관련기사
비슷한 정황으로 조사를 받은 연예인들이 다수 있었지만, 당시 인기를 끌던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할 예정이던 장근석은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로 첫 촬영까지 마쳐서 몇 화 방송분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이 문제가 터져서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것. 이 후 장근석은 자숙의 의미로 2015년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다.[29]
2020년 3월 트리제이컴퍼니를 운영하던 장근석의 어머니가 장근석이 해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홍콩 등에서 찾거나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대 소득 신고를 빠뜨려 모두 18억여 원을 탈세한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조세포탈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종적으로 2021년 1월 모친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원이 선고되었고, 전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벌금 15억원을 선고받았다. 근석은 트리제이컴퍼니는 어머니가 전적으로 운영하던 곳으로, 자신은 자금 운용에 대해 일절 공유받은 사실이 없다며 소속사로부터 독립했다. #
7.4. 병역 논란
2018년 7월, 병역문제로 논란이 되었다. 기사 1 기사 2
'''1987년생, 만 30세(2018년 기준)'''로 법률상 병역 의무를 치러야할 시기가 이미 지났다. 또래 연예인들은 속속 입대 또는 면제를 받았으나, 장근석은 끝내 입대하지 않고 새 드라마에 참여한다. 한양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나 박사학위 취득 예정으로 미뤘다 치더라도 이미 입영 연한을 넘긴 상황이었다.
'''정신병(조울증, 양극성장애)'''으로 인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2018년 7월 16일 입교[30]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동안 대체 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련 기사 장근석 측에 따르면 2011년에 조울증을 처음 진단받았다고 했다.
2020년 5월 소집 해제하였다.
8. 기타
- 2011년 9월 7일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고민은 '이승기와 친해지고 싶다'. 이유는 이승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데, 이승기와 친해지면 자기를 싫어했던 남자들이 자기를 좋아해줄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라고. 강호동을 비롯한 무릎팍 3인방은 "1~2명 쯤은 있을 거다"(…)라는 대답으로 응답. 이후 SMAPxSMAP[31] 에서도 보여준 '셔플댄스'를 춘다든가 업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해당 방송 자막버전
- 2011년 10월 30일에는 트위터를 통해서,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쫓아다니는 빠들은 무조건 배척하겠다고 밝혔다. # 팬들의 지나친 빠질이 부담되었는지 결국 연예인으로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최후의 카드를 든 격. 택시에 안테나를 달아 GPS 송신을 하는 등 [32] 사생팬들의 행위가 점점 심해지자 2012년 7월 22일엔 트위터를 통해 "거듭 얘기하지만 사생따위 필요없으니 꺼져"라는 말을 남겼다. #[33]
- 2014년 2월, 8년만에 한양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하면서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양의 이름을 드높였고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학교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 학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모교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지 장학금을 자주 쾌척한다. 2018년에도 1억을 기증했다. 학교 신본관에 장근석 이름이 고액 기증자로 걸려 있는데, 단지 이거 하나 보려고 일본 관광객들이 종종 찾는다.
- 2014년에 열린 장근석의 팬미팅에 김재중이 게스트로 초대되어서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서로가 서로의 팬미팅과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하면서 상부상조한 셈. 여기서 김재중은 차분한 발라드를 부르는데 장근석의 팬들은 평소와 같이 열성적인 환호성으로 게스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 2017년 12월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그리고 강원도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 되었다. 관련기사 2017년에도 <일본이 좋아하는 한국인 배우 1위>에 선정되며 여전한 한류 인기를 과시했던 장근석이므로 홍보대사 임명은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이에 그치지 않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관람 티켓 2018장을 구매, 팬들을 무료로 경기장으로 초청하고 관람 후 특별 콘서트도 연다. 많은 스타들이 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으나 그 중 가장 통 크게 팬들을 불러 모아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패럴림픽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2018년 1월과 2월에는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된 본인의 콘서트 <크리쇼 4>에서 일본에 강원도 및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홍보했는데 오사카에서는 올림픽 특별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 올림픽과 강원 관광을 홍보했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에 따르면 춘천에서 열린 그의 성화 봉송이 가장 많은 팬들이 운집한 이벤트였다고 한다. 관련 기사. 본인도 상당히 자랑스럽고 즐거웠던 모양인지 성화 봉송 이벤트 전후 콘서트 장에서 팬들에게 수 차례 그 때의 이야기를 했는데 주로 짧은 거리에 운집한 팬들을 위해서 양 옆에 호위대가 걷고 있는 동안 제자리 걸음에 가깝게 뛰면서 사진도 잘 찍히게 표정 관리도 하며 강추위에 응원하러온 팬들에게 인사도 해야 해서 힘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