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강해 슬픈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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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필각
'''일러스트'''
pirio
'''연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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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날짜'' '
2017년 11월 6일 ~
'''연재 요일'''
월, 목
'''장르'''
퓨전 판타지, 차원이동물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3.1.1. 김성태
3.1.2. 가르바
3.1.3. 먹깨비
3.1.4. 게펠트
3.2. 마왕
3.2.1. 이그니스
3.2.2. 극한의 크라서스, 혈애의 데모니악, 강완의 아이언
3.2.3. 쿠쿨자
3.3. 용사
3.3.1. 레오
3.3.2. 룩스 스카이
3.3.3. 루버트
3.4. 모험가
3.4.1. 환영의 로만
3.5. 통일제국
3.5.1. 진연화
3.5.2. 진소류
3.6. 칠대죄
3.6.1. 나태
3.6.2. 질투
3.6.3. 분노
3.6.4. 색욕
3.6.5. 폭식
3.6.6. 탐욕
3.6.7. 오만


1. 개요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 리그에서 정식연재로 승격한 필각 작가의 작품이다.
작품속의 대략적인 설명을 하자면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세계관 최강자다. 그래서 평범한 민간인은 주인공인 김성태가 말하는 것 만으로도 몸이 가루가 되는 수가 있다(....)그래서 인지 싸운다 하면 답정너이기에 주인공의 힘을 봉인하는 역할을 하는 갑옷을 입고 약화 마법진을 10만개 를 한 상태로 다닌다...

2. 줄거리


꼬마를 구하는 대신 타차원으로 전송이라니? 억울해하는 그에게 신은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럼, 저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최강인 차원으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걷기만 해도 대지를 부수고, 말만 해도 폭풍이 몰아친다. “강해도 너무 강하잖아!” 강해도 너~ 무 강한 그의 유쾌 상쾌 호쾌한 이야기! 과연 그는 아름다운 성녀, 예쁜 엘프와 모험하며 세상을 주유한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3.1.1. 김성태


주인공. 본래 살던 지구에서 사고를 당해 죽을 운명인 꼬마를 구한 대가로 세계를 관리하는 관리자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된다. 설명에 따르면 지구는 오래된 차원이라 물질이나 유지력이 높으나, 주인공이 건너간 이세계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하급 차원이기에 김성태는 자동으로 세계관 최강자의 힘을 손에 넣게 된다. 문제는 적을 물리치는 정도가 아니라 걸음 한번, 목소리 한번, 심지어 호흡마저도 제어하지 못하면 대재앙이 닥치는 수준의 강함이라 약화의 저주와 온갖 봉인 마법으로 떡칠하고 나서야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3.1.2. 가르바


김성태가 이세계로 넘어가고 처음 인연을 맺은 늑대수인. 본래 겁화의 마왕 이그니스에게 힘으로 굴복한 후 부하가 되었으나 김성태에게 패배하고 마음마저 사로잡혀 그를 진정한 주군으로 모시게 된다. 처음엔 그냥 흉폭한 늑대인간으로 묘사 되었으나 인간형으로 변하자 거유의 미녀가 되어 김성태를 번뇌에 빠뜨린다. 기본적으로 사천왕으로 군림했던 만큼 상당히 강한데다 김성태의 힘의 원천인 생명의 마력을 받은 이후는 마왕이나 용사급에 견주는 수준으로 강해지지만 그럼에도 상대가 너무 강한지라 매번 전투력 측정기가 돼버린다.

3.1.3. 먹깨비


김성태가 마왕협회모임에서 처음으로 만난 존재로 에너지를 섭취해 힘을 얻은 능력을 지녔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칠대죄 참조.

3.1.4. 게펠트


마왕 이그니스에 패배하여 가르바처럼 그의 부하로 살아왔으나 김성태가 이그니스를 격퇴하자 그를 새로운 마왕으로 섬긴다. 이그니스와 다르게 자신을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김성태를 진심으로 따르며 대마법사라 할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김성태가 여러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약화 마법으로 김성태가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만들어준 일등 공신.

3.2. 마왕


전투력 측정기2. 주인공인 '''김성태''' 부터 시작해 후술할 용사들을 비롯한 강자들 때문에 마왕이라는 위명에도 불구하고 잡몹 수준의 취급을 당하곤 하지만 그런 특수한 초인들을 제외하면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 강자들이다.

3.2.1. 이그니스


겁화의 마왕. 김성태가 이계로 떨어지고 최초로 마주한 마왕. 김성태의 몸에 자국을 남긴 만큼 대단히 강한 힘을 가졌으나 하필이면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라 그대로 끔살. 최후로 자신이 입은 블랙 오리하르콘 갑옷에 약화의 저주를 걸어 김성태에게 입혔으나 너무 강한 힘을 주체 못하던 김성태는 오히려 환호성을 지른다. 마왕인 동시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뛰어난 대장장이로도 평가받는데 이유인 즉슨 갑옷의 원재료인 블랙 오리하르콘은 본디 너무 지나치게 강력한 내구도 때문에 드워프들도 제련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3.2.2. 극한의 크라서스, 혈애의 데모니악, 강완의 아이언


마왕협회의 일원으로 예전 인간계를 침공한 전적 때문에 잘 알려진 마왕들. 결국 용사에게 격퇴당했으나 마왕 특유의 자존심은 하늘을 찌른다. 마왕협회모임에 참석한 김성태에게 말 그대로 쳐발리고 심령까지 제압당해 노예나 다름없는 신세로 전락한다.

3.2.3. 쿠쿨자


태생부터 강력한 마왕이면서도 마법을 연구한 끝에 경지에 올라 보통의 용사들조차 상대가 안되는 강함을 지녔던 마왕. 당시 최강의 용사로 칭송받던 룩스 스카이와 일전을 벌이기 위해 멸망한 하이엘프의 숲에 들어섰으나 그 숲을 자양분 삼던 칠대죄인 '''나태''''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스켈레톤이 되어버린다. 결국 김성태에 의해 정화된다.

3.3. 용사


예로부터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세상에 홀연히 등장하는 존재들로 마왕들이 인간계를 침공하려 할 때마다 그를 저지했으며 세상의 존경과 칭송을 한 몸에 받는 존재이나 그들의 힘은 사실 '''칠대죄'''들로부터 나온 것이다.

3.3.1. 레오


'''김성태'''가 모험가 자격시험을 치르는 곳에서 그 단단한 블랙 오리하르콘을 베는 기행을 선보이며 처음으로 마주한 용사. 김성태와 함께하면서 그의 성품과 압도적인 힘에 매료되어 존경을 넘어 연심을 품게 되고 특급 모험가에게 의탁해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다시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막상 재회하자 김성태의 마음이 이미 가르바에게 향해 있음을 알게 되고 눈물을 삼킨채 물러난다.
하지만 후에 통일제국에서 다시금 재회했을때도 가르바가 연심을 동경이라 착각한 채 지지부진 하는 모습을 본 후 복장이 터져버려 가르바를 몰아붙히지만 김성태에 대한 믿음이 자신보다 훨씬 굳건한 가르바와의 차이를 깨닫게 된다.

3.3.2. 룩스 스카이


당대 최강의 용사, 성국의 성검이라 불리는 용자로 대마법사이자 마왕인 쿠쿨자를 멸망한 하이엘프의 숲으로 유인해 일기토를 벌이려 했으나 숲에 도사린 '''칠대죄 나태'''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쿠쿨자와 마찬가지인 스켈레톤이 되어버린다. 훗날 '''김성태''' 손에 최후를 맞고 정화된다.

3.3.3. 루버트


성국에서 빛의 기사로 유명한 용사이며 오래전 이그니스와 마주했으나 도주한 그를 놓친것에 이를 갈던 중 김성태가 이그니스의 갑주를 입고 나타나자 다짜고짜 칼을 빼들고 덤벼든다. 다행히 성녀가 등장해 중재하면서 마무리 되는 듯 싶었으나 자신에 힘을 준 '''칠대죄 질투'''의 농간에 넘어가 성녀까지 공격하게 되고 결국 '''김성태'''에게 저지 당한다.

3.4. 모험가


전사, 궁수, 마법사등의 클래스로 나눠진 직업으로 개인의 역량에 따라 등급이 나눠진다. C등급은 초보 모험가, B급은 경력있는 모험가, A급은 범재가 경험과 노력끝에 올라갈 수 있는 영역, S급은 재능의 영역으로 불리며 그 위에 특급 모험가가 있는데 이들은 무려 마왕이나 용사급에 해당하는 강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에 S급을 얻었던 가르바도 강해진 후 특급 모험가 패를 얻게 된다.

3.4.1. 환영의 로만


레오가 김성태와 헤어진 후 다시만날 날을 기약하는 동안 의탁한 노년의 특급 모험가.
레오에겐 은사에 가까운 존재지만 처음에 남자아이 같던 레오가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움을 갖추며 성장하자 음심을 품고 레오와 결혼까지 계획하는 몹쓸 인물. 후에 레오와 재회한 김성태가 그의 진면목을 간파하고 로만 또한 자신의 계획에 명백한 방해가 될 김성태를 용의 계곡에서 제거하려 했으나 당연히 김성태를 당해내지 못했고 그의 손에 죽게 된다.
이 와중에 로만에 몸안에 '''칠대죄 분노'''의 파편이 들어있음이 드러나게 되고 그 또한 김성태의 손에 소멸한다.

3.5. 통일제국


1000년도 훨씬 전 '''진나라'''라는 이름으로 건국 되었으며 당대 황제인 진연화가 무지막지한 강함을 위시에 대륙을 통일한 국가. 자세한 건 후술.

3.5.1. 진연화


제국의 여황제로 통일제국 이전 진나라 시대에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물려받고 엄청난 힘으로 대륙을 통일해 제국을 선포한 절대강자. 무려 1800년 동안 살아오며 제국의 치세를 이끌었고 상식을 벗어난 강함 때문에 대륙의 그 누구도 진연화를 꺾지 못할 정도 였으니 작품을 통틀어 진연화를 이길 수 있는 존재는 '''김성태'''나 칠대죄 중 '''오만'''을 비롯해 그와 관련있거나 준하는 신적 존재들 뿐이다.
흑막으로 계속 거론된 '''칠대죄''' 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 오만 다음으로 강한 먹깨비도 제국의 유물을 몰래 파헤치기 위해 침투했다가 순식간에 리타이어 당했으며 오죽하면 김성태 조차 처음 그녀의 진정한 힘을 마주하자 진지하게 자신보다 강한 게 아닌지 걱정했을 정도.
어찌보면 마왕들을 잡몹으로 느끼게 만든 일등 공신으로 마왕 중 설령 용사를 꺾을만한 강자들이 나온다 해도 진연화에겐 낙엽처럼 쓸려나갈 수준이니 마왕들에겐 애초에 꿈도 희망도 없는 인물이라 하겠다.
여담으로 그녀의 이상형은 자신을 이기는 남자(...)라고 했으나 유일한 후보인 김성태는 가르바 일편단심 이었고 후엔 자신만큼 강한 남자(...)로 허들을 낮추고 제자 육성에 힘썼으나 요원한 듯 하다.

3.5.2. 진소류


특급 모험가인 동시에 제국의 황족으로 나이는 진연화보다 두살 어린 1798세. 진연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대단히 강한 인물로 진연화와 겨루면서 발동한 진력인 막야는 가르바나 레오같은 마왕급 이상의 강자들의 시간을 멈춰버릴 정도.
레오가 로만 이후에 인연이 닫아 그녀를 제자로 들인 인물이다.

3.6. 칠대죄



본작을 관통하는 흑막으로 '''오만, 질투, 색욕, 분노, 탐욕, 나태, 질투'''로 구성되어 있다.

3.6.1. 나태


하이엘프를 멸망시키고 그들의 숲을 오염시킨 진범으로 '''김성태'''가 처음 마주한 칠대죄. 거대한 세계수까지 타락시키면서 미증유의 힘을 가진 칠대죄의 위엄을 보였으나 김성태에게 압도 당하고 육체라도 차지해보려 내면세계에 파고 들었다가 칠대죄 시절 기억을 어느 정도 되찾은 먹깨비에게 흡수 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후담으로 칠대죄는 압도적으로 강한 '''오만'''을 제외한 나머지 여섯끼리 삼강삼약으로 구분되는데 나태는 삼약에 속하는 존재로 최약체 클리셰의 희생자가 된다.


3.6.2. 질투


'''나태'''와 마찬가지로 삼약에 속하는 칠대죄 중 하나로 성국에서 루퍼트를 조종해 일을 도모하다 '''김성태'''의 저지로 실패하자 김성태의 마왕성 까지 따라와 게펠트를 충동질하여 조종 하는데 성공하지만 김성태에게 가로막히고 격퇴 당한다. '''오만'''의 유물을 가지고 있던 덕에 도망치긴 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칠대죄 탐욕'''의 손에 최후를 맞는다.

3.6.3. 분노


칠대죄 중 삼강에 속한 일원. 엘프 산맥에서 엘프들의 체질을 바꾼 채 힘을 기르다 김성태와 마주하게 되고 그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존재인 가르바를 죽임으로 분노의 힘을 이끌어내 흡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김성태의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다 흡수하기엔 그야마로 중과부적이었고 오래전 '''폭식'''을 공격해 얻은 힘 마저 먹깨비가 회수해가자 결국 힘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한다.

3.6.4. 색욕


칠대죄 중 삼강의 일원으로 그 안에서도 '''폭식'''과 함께가장 강한 축에 속한다. 남쪽 바다의 먼 섬에서 힘을 기르고 있었으나 은연중 김성태 내면세계에 꾸준히 존재했던 성욕의 화신에게 힘을 거의 빼앗기고 화신이 진화를 이루자 결국 모든 힘을 빼앗김과 동시에 칠대죄의 이름이 가진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 뭔가 다소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긴 하지만 김성태로썬 힘 안들이고 평화롭게 해결한 칠대죄니 다행이라 하겠다.

3.6.5. 폭식


성태가 마왕협회 모임에서 만난 존재이자 그 정체는 본 작품을 관통하는 최대의 흑막인 '''칠대 죄''' 중 삼강에 속한 '''폭식'''. 때문에 성태의 적 포지션이 될 뻔 했으나 이미 오래전 '''오만, 탐욕'''을 제외한 다른 칠대 죄들에게 공격을 받아 존재도 희미해진 때에 성태에게 거둬져 그와 함께 칠대 죄와 싸운다. 이름처럼 에너지를 먹어치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힘을 쌓는 것이 가능해 성태의 무한에 가까운 생명력을 섭취하면서 과거 이상의 힘을 가진다. 칠대 죄 중 아예 격이 달랐던 '오만' 하나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수준으로 성태 일행에서도 성태 다음으로 강하다 할 수 있다.

3.6.6. 탐욕


삼약의 칠대죄 중 하나. 탐욕이라는 개념 자체가 수많은 욕구를 포함하는 만큼 그가 약체인 칠대죄인 것에 김성태는 의문을 품었으나 사실 탐욕은 이미 폭식이 힘을 잃기도 전에 깨달음을 얻고 운명의 굴레를 벗어난 상태였다. 때문에 다른 칠대죄처럼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본신의 힘을 기르는 데는 관심이 없었으며 인간친화적인 성격을 지녔고 급기야 인간 사회에 녹아들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오만'''이 남긴 여러 유물들을 손에 넣고 김성태와 손을 잡아 세계 멸망을 막는데 일조한다.

3.6.7. 오만


본작의 '''최종보스'''
칠대죄 구성원 전부가 일반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존재들이나 그 중에서도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한 힘을 지니고 세상을 멸망시킬 수수께끼의 존재. 그의 이름은 김성태가 지구에서 보았던 루시퍼 같은 유명한 자들의 이름을 따 대륙 곳곳에 퍼져 있었기에 김성태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존재였으나 사실 그의 진정한 정체는....

작중 초반 김성태가 지구에서 나와 차원의 관리자에 의해 의식불명의 상태로 끔찍하게 긴 시간동안 공허 너머의 세계를 이동하던 중 김성태의 내면에서 깨어난 또 다른 존재로 다름 아닌 김성태의 '''진력'''을 맡고 있었다.
그렇게 혼자 기나긴 시간을 보낸끝에 이 세계에 도착하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세계는 아직 구성도 제대로 안 된 세계였으며 그 세계를 관리하며 김성태의 생명력을 이용해 세계를 구성하는 관리자가 될 보랏빛 구체가 에너지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즉 차원의 관리자는 김성태를 이세계를 구성할 희생양으로 점찍은 것.
하지만 본디 호기심과 의심이 많았던 진력은 관리자만 믿고 얌전히 잠든 채 도착하기만을 기다린 김성태와 달리 진작 깨어있었던 상태였고 보랏빛 기운이 김성태를 완전히 집어삼키기 전 연결을 끊어 보랏빛 기운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갑작스레 끊긴 연결 때문에 김성태는 공허를 다시 떠돌게 되고 진력은 언젠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김성태를 위해 자신의 힘과 보랏빛 기운을 이용해 세상을 창조하고 문명을 만들어 나간다. 마탑의 창시자도, 통일제국의 모국가인 진나라의 초대 황제이자 진연화의 아버지도 김성태의 진력 본인 이었던 것.
결국 김성태를 제외한 모든 것, 가르바, 게펠트를 비롯해 인간, 엘프, 드워프, 용사, 마왕, 용족, 통일제국의 진연화 등의 황족들과 심지어 흑막으로 취급된 나머지 '''칠대죄'''까지 김성태의 진력이 구성한 문명 위에 자리잡은 일개 피조물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김성태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나 진력이 생성한 공허를 돌파하면서 그를 이해하게 되고 마침내 하나가 되어 완전한 김성태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