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네이버 웹소설'''
Naver Webnovel

[image]
'''종류'''
웹소설 연재처
'''운영'''
네이버웹툰 유한회사
'''개설'''
2013년 1월 15일
'''언어'''
한국어
'''회원가입'''
선택(네이버 아이디)

1. 개요
2. 역사
2.1. 2010년대 초반: 짧은 전성기
2.2. 2010년대 중반: 쇠퇴기
2.3. 2019년 ~ 현재: 네이버 시리즈에 종속
3. 특징
3.1. 주간 연재
3.2. 유료 결제
3.3. 챌린지 리그
3.4. 베스트 리그
3.5. 여성향 강세
4.1. 나무위키에 항목이 작성된 작품
5. 문제점
5.1. 부실한 교정
5.2. 별점주기 제한
5.3. 피드백 부재
5.4. 독자들의 낮은 수준
5.5. 선정성 문제
5.8. 정규 연재
5.9. 챌린지 리그
5.10. 베스트리그
6. 웹소설 공모전
6.1. 제1회
6.2. 섬띵뉴 프로젝트
6.3. 제2회
6.4. 제3회
6.5. 제4회
6.6. 제5회
6.7. 제6회
6.8. 제7회
6.9. 제8회
6.10. 2020 지상최대공모전
7. 사건·사고
8.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소설은 2013년 1월 15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한 포털 사이트 네이버웹소설 연재 플랫폼이다. 약칭은 네웹소.
네이버 웹소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인터넷에 연재되는 소설들을 대부분 인터넷 소설이라고 불렀고, '웹소설'이라는 이름은 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네이버 웹소설은 대한민국에서 웹소설이라는 명칭을 '''최초로 공식적으로 사용'''한 플랫폼이다.

2. 역사



2.1. 2010년대 초반: 짧은 전성기


네이버네이버 웹툰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는 웹소설 사이트. 네이버 웹툰이 많은 웹툰 작가를 발굴하여 올렸듯이 장르문학 분야에서도 장르문학의 활성화와 새로운 작가 발굴을 위해 추진한다고 한다.
로맨스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챌린지 리그에서도 보였던 현상인데, 판타지SF의 경우는 전멸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지경. 독자층의 여초 현상, 그리고 기존에 존재하는 조아라문피아 등 다른 대체제의 존재 등이 얽혀서 나타난 결과인 듯하다. 이 로맨스 편중 현상 때문에, 아예 다른 장르의 소설들까지도 독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로맨스 코드를 넣는다. 심지어는 무협 카테고리에 올라와 있는 작품의 반수 이상이 '무협의 탈을 쓴 로맨스'(...)라고 불린다.
일단 로맨스만 들어가면 평점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봐도 된다. 오히려 이고깽물 이하의 필력이나 스토리를 보이는 작품도 로맨스 요소가 적절하게 들어간다면 점수가 확 뛴다. 그리고 일러스트 빨이 상당히 큰데 이건 표지뿐만 아니라 매화마다 일러가 들어가는 만큼 일러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독자들이 등돌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15년 시점에서 웹소설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카카오와 네이버, 북팔, 조아라, 문피아 다섯 업체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네이버와 북팔의 경우 로맨스가 주이고, 조아라는 판타지(정확히는 로맨스 판타지, 그리고 조아라 노블레스로 대표되는 남성향 소설류), 문피아는 판타지와 무협, 현대 레이드물이 대표적이다.
텍스트의 제공이 목적인 사이트이나, 페이지 레이아웃·디자인 개편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게 특징.
2016년 7월 8일자 기사 "낮엔 회사원 밤엔 작가"에 따르면 현재 고료를 받고 연재하는 작가는 160여명이다. 정식 연재 작품 197편 중 64편이 종이책으로 출간됐고, 드라마나 영화화를 앞둔 작품도 11편이다.
이 당시의 네이버 웹소설은 조아라와 함께 초기 웹소설 시장을 대표했던 인기 플랫폼이었으며, '''이때가 네이버 웹소설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성기'''였다. 2010년대 초반 당시에는 웹소설이라는 걸 제공하는 플랫폼 자체가 별로 없었기에 네이버 웹소설이 일종의 '''선점 효과'''를 누렸던 셈이었다. 이는 거대 포털인 네이버를 통한 접근성과, 네이버 웹툰 형식의 미리보기 결제구조를 채택한 덕분에 독자들이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합쳐져서 나타난 결과였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네이버 웹소설은 짧은 전성기를 끝내고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2.2. 2010년대 중반: 쇠퇴기


하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 카카오페이지가 기다리면 무료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문피아가 급격하게 부상하면서 웹소설 시장에 편당결제 모델이 정착한 이후부터 미리보기 결제를 내세웠던 네이버 웹소설은 위축과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네이버 웹소설이 내세웠던 미리보기 결제모델은 작품을 완결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웹툰처럼 웹소설 작가에게 원고료를 지급해야 했기에 신작 발매에 타 플랫폼보다 많은 비용이 들었다. 문피아와 카카오페이지는 원고료 지급 없이 작품의 수익을 작가와 나눠가지는 전형적인 오픈마켓의 형태이기 때문에 네이버 웹소설보다 훨씬 더 많은 신작을 발매할 수 있었던 것이다. 양은 곧 질이다라는 말처럼 많은 신작이 발매되는만큼 볼 작품도 많은 문피아와 카카오페이지로 독자가 몰리는 건 당연한 현상이었다.
작가 입장에서 보자면 네이버 웹소설의 발매되는 신작의 숫자는 한달에 5~15 작품 이내[1]로, 하루에도 10작품이 넘게 유료화가 진행되는 문피아와 매일매일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발매되는 카카오페이지에 비하면 현저히 적었다. 심지어 저 신작 숫자는 외부 작품을 포함한 숫자로, 챌린지 리그 또는 베스트 리그부터 승격한 내부 승격 작품만 따지면 비율은 훨씬 더 떨어진다. 네이버 웹소설이 원고료를 보장하기는 하지만, 챌린지 리그와 베스트 리그를 거쳐 정식 연재작이 되기는 극도로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러한 등용문의 협소함은 결과적으로 작가들이 곧바로 유료화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문피아와 사실상 카카오페이지의 작품 수급처 역할을 하는 조아라를 더 선호하는 계기가 되었다.
거기다 네이버 웹소설 작품의 연재 주기 역시 주2회에서 3회 연재로 기본이 주5회 연재인 카카오페이지문피아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네이버 웹소설의 장점이었던 네이버라는 거대 포털의 접근성도, 모바일 시대에 들어서 네이버의 영향력과 대등하게 성장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등에 업은 카카오페이지의 등장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결정적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 웹소설의 마지막 장점인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마저 희석되게 되면서 네이버 웹소설은 과거 전성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쇠퇴하여 후발주자로 밀려나게 된다.
또 다른 실패 원인은 기존 대여점 독자층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는 점이다. 상술된 인기도 거의 로맨스 독자에게 적용될 만큼 팬커그, 무협 갤러리, 문피아, 타입문넷 등 소설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는 런칭 극초기 이후로 이어진 로맨스 편중 때문으로 기존 대여점 독자층은 이런 장르에 관심이 없다 보니 거부감을 살 수밖에 없었다. 결국. 런칭 처음엔 대기업의 진출에 환영하던 이들은 금새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던 대여점 소설,북큐브, 노블레스로 돌아가고, 나중에는 자리를 잡은 카카페, 문피아로 향하고 만다. 카카페가 기존 인기 소설인 달빛조각사를 끌고 오면서 동시에 기존 독자층을 데려오는 데 성공하여 초창기 견인에 성공했다는 점, 북큐브가 대여점 시절 작가를 데리고 와서 시작한 유료 연재로 상상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걸 생각하면 초창기에나 대여점 시절 인기 작가를 끌어오다가 관둔 건 네이버의 뼈아픈 실수인 셈. 또 연령 포커스를 이상하게 잡았는지 기껏 데리고 온 홍정훈 작가 등의 작품도 기존 독자층에게 지나치게 유치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침몰했다.
이러한 네이버 웹소설의 쇠퇴 과정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노블레스의 정액제 모델의 장점이 사라지고 단점이 부각돼서 쇠퇴하게 된 조아라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상술하였듯 네이버 웹소설 역시 웹소설 시장 초기에는 장점이 더 많았던 미리보기 결제구조가 웹소설 시장이 성숙한 이후에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여 사이트가 쇠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네이버 자체의 영향력 덕분에 어느정도 돌아가는 거지, 조아라, 문피아 등의 웹소설 사이트들에 비하면 확실히 처지는 처지로 전락하며 사이트가 쇠퇴하였다. 이용자 수도 그리 많지 않고, 사이트 자체가 편리하거나 한 것도 아니며 심지어 단독 어플리케이션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개편의 여지도, 할 생각도 없는 듯 하다[2]... 네웹에서 돈받고 연재하는 작품들 조회수보다 조아라 '''패러디'''란의 작품들 조회수가 훨씬 많은 경우도 있다(...).

2.3. 2019년 ~ 현재: 네이버 시리즈에 종속


이러한 네이버 웹소설의 부진 때문인지 네이버는 2019년 1월에 기존 네이버 N스토어를 네이버 시리즈로 개편한 뒤, 네이버 시리즈의 유료연재 웹소설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했으며, 네이버 시리즈에 집중하는 네이버의 이러한 전략은 현재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1월에 네이버 시리즈가 등장한 이후 네이버 웹소설은 계속해서 네이버의 웹소설 사업에서 소외되어가고 있다. 단독 앱이 존재하는 네이버 웹툰과 다르게 네이버 웹소설은 별도의 단독 앱 없이[3] 네이버 시리즈에서 네웹소 작품을 서비스하는 걸로 대체하였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2020년 현재까지 단독 어플리케이션 하나 없다는 건, 거꾸로 말하면 네이버가 네이버 웹소설에 그만큼 신경을 안 쓰고 있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화산귀환, 마도전생기,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천화일로처럼 네웹소 연재를 하지 않고 오로지 네이버 시리즈 독점 연재로만 진행하는 인기 작품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리턴 투 플레이어처럼 '''네이버 시리즈에서 완결난 작품을 거꾸로 네이버 웹소설에 다시 연재하는 경우'''까지 생겨났다. 거기다 네웹소의 인기 작품이었던 '''재혼 황후TV 광고를 네웹소가 아닌 네이버 시리즈의 이름을 걸고 하는 걸'''로 미루어봤을 때 2019년 이후 네이버의 웹소설 사업 중심축은 네이버 웹소설에서 완전히 네이버 시리즈로 옮겨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네이버 웹소설은 2010년대 초반에는 상당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유했던 플랫폼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에 들어서는 경쟁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의 약진과 유료 결제 모델의 주류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플랫폼의 인기가 쇠퇴하였고, 결국 '''현재의 네이버 웹소설은 사실상 네이버 시리즈에 종속되어 연명'''하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3. 특징



3.1. 주간 연재


네이버와 계약을 맺은 작가들이 정식 연재를 하는 공간이다. 주 2회 연재. 그 중에는 홍정훈이나 금강과 같은 이름이 꽤 알려진 프로 작가도 존재한다.
정식 연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면 이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네이버 웹소설 연재 작가가 쓴 글이라 신뢰성은 높은 편. 다만 2013년 글이라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를 수 있다.
연재되는 작품에는 글과는 별개로 그림 작가가 배정되며, 해당 작품의 표지와 내부 일러스트를 그린다. 이 일러스트는 연재시에 1화당 한 장씩 들어간다. 공개분 최신화와 가까운 화에선 가끔 일러스트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계약을 어떻게 한건지 멀쩡하게 잘 나오다가 갑자기 69화부터 일러스트레이터를 갈아치우는 상황이 발생 중. 아르세니아의 마법사라거나, 이계진입 리로디드라거나..., 이상한 나라의 왕자님 이라든가...
이 삽화가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 삽화때문에 들어와서 보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내용이 막장으로 이상해지더라도 삽화만 보러들어와 조회수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집착', '사랑해 악마', '이혼에 실패하는 법' 이렇게 3개를 네이버 웹소설 3대 쓰레기 소설이라고 하는데, 그 중 '집착'이라는 소설은 가면갈수록 막장인데 삽화 때문에 들어오는 경우의 대표적인 예다.(...)[4] 이렇게 삽화 비중이 커서 소설 얘기가 아니라 삽화 얘기만 나오는 경우도 많다. 저 세 소설이 완결난 후, <하리-달과 짐승의 경계>, <상처, 봉합하겠습니다>, <속지 마세요>, <재벌인 줄 몰랐어>, <예뻐지게 해줄게요>(+끝나지 않는 첫날밤)가 새로운 쓰레기 소설로 떠올랐다.
연재되는 글의 대사에는 주요 인물의 초상화가 붙는데, 이게 호불호가 갈려 이후 on/off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장르는 로맨스, SF & 판타지, 무협 세 종류로 시작해서 4월에 공포 & 추리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후에 라이트 노벨퓨전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SF & 판타지가 판타지, 로판(로맨스 판타지)로 나뉘어졌다. 그리고 역사 & 전쟁도 생겨났다. 이후 라이트 노벨 장르가 폐지되었다.
2013년 9월에 들어 기존 공포 & 추리 부분이 모두 미스터리로 변경되었다. 애초에 기존에 연재하던 글들의 내용들 대부분이 공포나 추리라고 보기 힘든 것들이었고 이후에 연재되는 글들도 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아예 카테고리의 이름을 의미의 폭이 좀 더 넓은 미스터리로 바꾼 듯하다.
2014년 7월에는 웹소설인 뱀파이어의 꽃을 원작으로 하여 웹드라마로 만들었다.(#) 1화의 댓글에 나온 평가로는 남자 주인공을 미스캐스팅했다거나 연기가 어색하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제1, 2회 공모전에 PD가 있었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네이버 웹소설을 시작했을 때나 제1회 공모전 뒤로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5년 3월 25일부터 갑자기 삽화 전체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작품 소개 페이지의 일러스트를 클릭하면 삽화 전체보기 창으로 넘어가며, 삽화에도 좋아요나 댓글을 달 수 있다. 거기에다 본문을 보는 버튼도 있다. 이는 완결된 작품에도 해당되어서 완결 작품의 삽화를 무료로 다 볼 수 있다. 그런데 PC 버전으로 볼 때는 목록이 안 나오고 모바일 버전으로 볼 때는 삽화 목록이 쫙 나와서 PC에서도 모바일 버전으로 봐야 편한 기괴한 기능이다(...).
라이트 노벨과는 애매한 거리를 두고 있으며, 2013년 8월 기준으로 정규 연재 되는 작품 중엔 라이트 노벨이 없다. 단, 홍정훈 작가가 연재한 판타지 소설 '검이여 노래하라'의 경우 작가가 직접 라이트 노벨용 원고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014년 6월 기준으로 라이트 노벨이 두 작품 연재되고 있다. 2015년 4월 기준으로는, 라이트 노벨 한 작품, 라이트 노벨이라기보단 로맨스로 보는 것이 타당한 작품이 하나 연재되고 있다.그리고 마침내 2016년 8월 형의 그녀납치 감금에서 시작되는 우리들의 사바트가 연달아 완결 되면서 카테고리 자체에 연재중인 소설이 하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7년 12월 17일 기준, 현재 연재중인 라이트 노벨 작품은 2개. 이후, 2018년 2월 10일 기준 연재하는 라노벨은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와, 전설의 공돌이, 그리고 편의점에서 그녀와 창세하고 있습니다로 총 3개였었으나, 이후 미래를 구하는 연애전쟁이 완결나자, '''정규 연재에서 라이트 노벨 카테고리를 폐지'''하였다.

3.2. 유료 결제


정식 연재되는 작품들은 네이버에서 작가들에게 미리 여유 비축분의 원고를 받아놓고 그 비축분에서 올리는 식으로 연재가 진행되는데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이 비축분을 유료로 미리보기 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휴재도 거의 없는 듯. 물론 기다리다 보면 차례대로 무료보기로 풀리긴 하지만. 그런데 당연한 소리지만 이게 작가가 얼마나 쓰느냐에 달린 문제라 낙향문사전처럼 비축분이 거의 없어서(기껏해야 1화, 많으면 3~4화) 선연재를 갈구하는 독자들의 처절한 외침이 들려올 때도 있다.
작품을 보다보면 맨 아래쪽에 「'''XX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시리즈에서 미리 만나보세요!'''」라는 링크가 있는데 이를 통해 유료보기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미리보기에는 해당 화를 구입하거나 대여하는 두 방식이 있다. 대여하는 건 저렴하지만 볼 수 있는 기한이 있고, 구입은 대여보다는 가격이 있지만 영구 소장이 가능하다.
정식 연재에서 완결이 나고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정식 연재에 있는 분량은 초반만 남기고 전부 삭제한다. 그 뒷부분은 네이버 시리즈로 결제를 해서 봐야 한다. 대여는 회당 100원, 영구 소장은 회당 300원이다. 대여가 무료인 초반 부분도 영구 소장을 하려면 마찬가지로 회당 300원을 내야 한다.
네이버 웹소설 작가들의 실질 소득을 이쪽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3.3. 챌린지 리그


네이버 웹소설이 등장하고 나서 가장 많은 변경점이 있었던 공간.
도전 웹툰과 같이 자유롭게 자기 소설을 올리는 공간. 독자 연재는 없고 게시판 형식이지만 작품 별 장르는 로맨스, SF & 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역사 & 전쟁, 라이트 노벨, 팬픽, 로판, '''자유장르'''로 구분된 장르 별 게시판이 있다. 여기서 두각을 나타내면 주간 연재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작품을 연재해 보면 로맨스물을 제외하곤 조회률이 매우 낮다. 로맨스물을 제외한 타 장르의 경우 작정하고 조회률을 조작하지 않는 한 주목 받기가 쉽지 않다.
오픈 전부터 '''총 3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상금이 걸린 공모전 소식이 올라왔다. 공모 기간은 2013년 1월 16일에서부터 2월 15일까지. 그리고 2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심사 기간을 거쳐 4월 9일 날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한다.[5]
대상은 1,000만 원에 네이버 정식 연재의 기회가, 본상은 상금 500만 원에 네이버 정식 연재, 장려상은 상금 100만 원을 준다고 한다. 또한 정식 연재 시에는 상금과 별도의 고료가 지급된다고 한다. 수많은 글쟁이들의 관심을 모았으나 초반부터 사이트의 기능 자체에 따른 한계점이 있었고 그 외에 여러 문제가 발생되어 진행될수록 '''망했어요로 접어들었다'''. 아래 문단의 문제점 참고.
상황을 인지한 네이버는 실시간 베스트의 초딩 소설 몇 개와 항의글 전반을 삭제한 뒤 다급히 공지를 올렸다. 업데이트일, 조회 수, 추천 수대로 작품을 정렬하는 기능과 제목 또는 작가명으로 검색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도전 웹툰과 비슷한 규격을 가지게 되었다.
한 가지 특징으로 작가가 복수의 작품을 게재할 경우 작품마다 필명을 서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하려고만 한다면 다중이짓을 할 수 있는 것. 초기에는 댓글 다는 아이디는 원래 네이버 아이디가 나오기 때문에 댓글을 달면 들통날 수 있었으나 현재는 필명만 적히기 때문에 말투만 조심하면 들통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원래는 추천제였으나 웹툰과 같은 별점제로 바뀌었다. 기존의 추천 하나당 별점 10점으로 전환한 탓에 모든 작품이 별점 10점이 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적용 초창기의 불가피한 부작용으로 보인다. 시간이 흐르면서 적정한 점수대가 자리잡아 가는 중. 이는 주간 연재 쪽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2013년 3월 4일 월요일,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자 게시판에서 올라오는 소설의 숫자와 조회수가 급격히 하락했다. 역시 방학의 파워는 대단하다. 또한 이로써 네이버 웹소설 주 독자층이 저연령이라는 사실도 또 한 번 새삼스레 드러났다.
2014년 4월 15일에 업데이트. 하필 화요일인 15일에 업데이트 하는 이유는 역시 1월 15일에 오픈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첫 승격 메일은 2014년 4월 10일 오후 10시경에 일괄 발송되었으며, 총 263편이 승격처리 되었다. 그 중 로맨스 작품이 124개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 반면에 판타지나 무협을 제외한 다른 장르는 2자리 수의 작품 밖에 선정되지 않았다.
2014년 5월 21일 2차 승격 메일이 발송되었으며 5월 28일에 7개 장르 총 28편의 2차 승격이 이루어졌다. 로맨스를 제외하고 퓨전 4 작품, 나머지 카테고리는 3작품씩 선정되었다. 로맨스 공모전에 참가하는 작품 수를 제외했다고 하니, 원래 로맨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컸으리라는 걸 예상 할 수 있다. 이후 매달 일정 수의 작품이 베스트로 올라가고 있다.
2015년 6월부터 한 달에 두 번씩 베스트 리그로 진출할 수 있게 시스템이 바뀌었다.
위에 링크된 2016년 7월 8일자 기사에 따르면 9천여 편이 매달 올라오며 이중 50~60편이 베스트리그로 승격된다.
2020년 6월부터 역사전쟁 , 팬픽 , 퓨전 장르가 합병되어 자유장르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많은 팬픽 작가들의 분노를 샀으며, 조아라로 연재처를 옮기는 일도 일어났다.

3.4. 베스트 리그


챌린지리그 초창기 혼돈의 카오스 시절부터 '쓰레기 걸러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웹툰의 베스트 도전 형식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았다. 네이버 웹툰의 '베스트 도전'에 해당하는 것이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베스트 리그'로 나타났다.
베스트 리그가 되면 두 가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첫째는 고유 표지 설정. 둘째는 N스토어에 유료화 신청을 해서 작품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정식 연재작처럼 미리보기 유료화를 할 수도 있고 아예 문피아처럼 전면 유료화 또는 부분 유료화를 할 수도 있다. 이것으로 정식 연재에 못 올라가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아무래도 네이버 웹소설 정식 연재에 수가 적거나(미스터리, 라이트 노벨, 퓨전) 아예 없는(역사&전쟁) 장르, 또는 장기 연재작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웹소설의 취지인 새로운 작가 발굴에도 적합한 대책. 다만 무료로 보던 작품이 유료로 바뀐 데 대한 독자들의 반발은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유료화를 신청했는데 오래 걸리는 건 둘째 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따지는 게 힘들어서 결국 유료화를 그만둔 사례가 나타났다. 문제를 따지려고 해도 고객센터 문의가 어려운 데다 늑장을 부리니 결국 그만두었다고.
그래도 웹소설 갤러리에 베스트 리그 유료 연재에 판타지 소설을 연재해 돈을 조금 만져서 연재 의욕이 생긴다는 증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예 못 해먹을 수준까지는 아닌 거 같다.
그러나 유저 수가 타 웹소설 사이트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며, 네이버 측에서도 네이버 웹소설에는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는지 네이버 홈페이지에는 네이버 웹소설이 없다. 상술한 것처럼 네이버는 웹소설 사업 역량을 네이버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5. 여성향 강세


네이버 웹소설은 조아라와 함께 여성향이 강세를 보이는 웹소설 사이트다. 남성향 웹소설에 문피아가 있다면 여성향에는 조아라와 네이버 웹소설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아라와의 차이점이라면 조아라는 과거에는 남성향과 여성향이 어느 정도 공존하는 사이트였고, 아직까지 그 흔적이 남아서 노블레스 등지에서 남성향 작품의 지분이 상당한 반면에 네이버 웹소설은 시작부터 여성향 강세의 성향을 지닌 사이트였기에 조아라보다 훨씬 더 여성향의 지분이 크다는 점이다.
다른 장르들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 로맨스 장르는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웹소 측의 발표에 따르면 월 매출이 1억을 돌파한 작가들도 몇몇 존재. 물론 모두 로맨스 작가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건대 아마도 여성향 로맨스를 주요 상품으로 내세우는 전략은 이미 확실히 굳어진 듯하다(…).
201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네이버 웹소설 작품의 절대다수가 여성향 장르인 로맨스 계통이고, 일부 무협, 판타지, 역사&전쟁 장르에 있는 작품들도 로맨스물이다. 연령층에 따라 취향이 심하게 갈리는 작품이거나 혹은 여성이 봐도 좋을만한 작품들이 대다수이며, 제대로 된 히로인도 없이 남자 둘이서 지지고 볶는 약한 BL성향의 작품들마저 있어 담당자가 여성 소비자를 주 타겟층으로 노리는게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사실상 소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네이버 웹소설=여성향 소설 연재 사이트 라는 인식이 거의 보편적일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여성향 강세 때문인지 네이버 시리즈의 등장 이후에는 여성향 웹소설 작품은 주로 네이버 웹소설로 발매하고, '''남성향 웹소설 작품은 주로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발매'''하고 있다.

4. 연재 작품


네이버 웹소설/연재 작품 문서 참조.

4.1. 나무위키에 항목이 작성된 작품



5. 문제점



5.1. 부실한 교정


어떤 장르의 소설이든 완결 여부, 업데이트 날짜, 화수에 대한 정확한 검색이 불가능 하다. 조아라를 보면 앞에 세가지에 관해 검색이 가능한 반면, 무슨 수를 쓰든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거 말곤 작품을 제대로 관람할수 없다. 추가로 아무리 무료로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하는 것이라고 해도 엄연히 공식 연재인데 기본적인 맞춤법을 지키지 않는 소설들이 많다. 웹툰 때부터 꾸준히 지적 당해오던 영역인데, 적어도 웹툰은 만화라는 핑계를 댈 수나 있었지만[6] 웹소설은 글을 쓰는 것이다. 기본적인 맞춤법을 지키지 못하는 소설들이 정식 연재된다는 것에 충격 받는 독자들도 다수. 맞춤법이 엉망인 소설의 대표로 "장의사라는 직업에 관하여"가 많이 거론된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올바르게 그 언어를 다루기 위해 문법, 아니 적어도 맞춤법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 소양인데 이런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몇몇 작가들의 무책임한 연재로 꽤 많은 네티즌들이 속 터져한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맞춤법을 무시(...)한 채 원고를 냈을 경우 네이버 웹소설 담당 부서의 교정이 들어가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데, 이 역시 실행되지 않는 것 같다.
그나마 최근에 올라오는 것들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 맞는 것 같긴 하지만 '다음날'과 '다음 날'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구분법)[7] 등을 보면 그냥 한글 프로그램에 붙여넣기 한 다음에 빨간 줄만 다 없애는 식으로 수정하는 것 같다.[8] 즉 전문 교정 교열 편집자가 아니라 그냥 한글 프로그램에 의지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소설로 돈을 버는 입장에서 분명히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볼 수 있다.

5.2. 별점주기 제한


수준 이하의 작가의 작품을 보다가 분노로 낮은 별점을 반복해서 주게 되면 네이버에서 친절하게 별점 주기 기능을 제한한다. 규칙상 최초는 경고, 그 다음부터는 15일, 30일간 별점 기능을 제한하는데, 경고를 받은 후 별점은 커녕 '''웹소설에 접속한 일도 없는데 15일 제한을 때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해명 가능한 문제인 게, 사실 별점 주기 제한 규칙이 생긴 건 네오타입 작가가 쓴 《앨리스 드라이브》라는 작품 때문이다. 이 작품 자체가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고,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해당 작품에 별점 테러를 가했었다.[9] 네이버 측은 한 번 제재(경고+일시적 잠금)를 가했지만 별점 주기 기능 잠금이 해제된 이후에 재개된 별점 테러로 인해 결국 일반 규칙으로서의 어떤 대응책이 요청되었다.[10] 그것이 지금의 예의 별점 주기 제한 규정이다. '계정 매크로'를 돌려 '별점 테러'를 끼친 게 단순한 '독자 비판 정신'의 일환이 될 수 없음은 굳이 밝힐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앨리스 드라이브》 이전에 별점 주기 기능을 제한한 경우가 있었다.(첼린지 리그에서) 한 네이버 카페의 회원이 올린 소설에 여러 아이디를 이용해서 고의적으로 낮은 별점을 주는 사람이 있어서 카페 장이 네이버에 문의했지만 약한 처벌만 주어졌는데 계속 항의하니까 규정을 만들었다.
사실상 '별점 주기' 시스템이 무력화 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글의 평가 기준을 독자의 주관에 맡긴 것까지는 좋았으나 최소한도의 글 관련 정보 제공을 무시한 채 별점, 제목, 회차 수만이 노출되는 구조가 가히 기형적이였던 탓이다. 타 사이트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글자수나 Kb 등의 총 분량과 편당 분량을 적시해놓아 본문을 읽기 전에 글의 수준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나 네이버 웹소설의 경우 그딴 거 없다. 거기다 회차의 경우 1페이지씩 쪼개어 올리는 경우 프롤로그 분량으로 10편-20편 도배무쌍이 가능하여 신뢰도가 무척 떨어지는 판국임으로 그나마 양질의 글의 가치 척도는 조회수와 별점 정도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본문을 읽기 전에 그것이 지뢰인지 아닌지 감별할 수단은 실질적으로 총조회수와 별점 정도인데 잦은 별점 테러 탓에 네이버 운영진이 시스템적으로 일정량 이상의 낮은 평점에 대해 별점 주기 기능 제한을 설정해둔 결과, '별점 주기' 유저 참여도가 극악으로 떨어져 나가며 존재 의미를 상당분 상실했다. 망했어요.

5.3. 피드백 부재


작가-작가, 작가-독자 또는 독자-독자끼리 정보를 나눌 공간이 없다. 댓글 창이라는 건 사실 작가의 팬들이 장악한 경우가 압도적이고, 뭔가 비판을 내놓으면 빠들의 쏟아지는 비공감과 온갖 반말, 욕설, 폭언에 묻히기 일쑤인지라, 피드백의 공간으로서는 영 아니다.[11]
위의 별점 테러 문제에서도 언급되었듯 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공간까지 없어 독자는 아무런 힌트도 없이 지뢰 찾기를 하듯 작품을 골라야 한다. 그 흔한 자유게시판조차 없다.
네이버가 대형 포털이니 블로그나 카페에 검색을 해보면 네이버 웹소설 관련 글을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팬덤 측 대다수가 정규 연재에 관련해서 글을 쓴 것이고, 베스트 리그는 가뭄에 콩 나듯 나오고 있다. 챌린지 리그는 아예 작가의 홍보밖에 없다. 애초에 인지도 없는 챌린지 리그 글을 읽고 그와 관련한 포스팅을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른 공간에다 할 정도로 열정 있는 독자가 어디 있겠는가?

5.4. 독자들의 낮은 수준


이건 웹소설 뿐 아니라 네이버 웹툰도 마찬가지지만, 독자들의 90% 이상이 사이다를 연호하는 사이다패스에, 주인공이 사이다 행동을 하면 그게 얼마나 미친짓이든 얼마나 심한 악행이든 시원하다면서 옹호한다. 작품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눈에 보이는 결과와 그게 윤리적으로 어떤지 정도는 감안하면서 보기는 커녕, 작중에서 해당 행동에 대해 비판하고 그로 인해 꼬인 결과를 보여줘도 사이다였다면서 옹호하는 댓글 투성이다.
반대로 주인공이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좋지 않은 말을 들을 때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소위 ‘고구마’ 씬이 등장할 경우 댓글란에는 주인공이 답답하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이는 작품 극초반부라서 제대로 된 갈등은 시작조차 안 됐을 경우에도, 혹은 개인적인 트라우마라는 식으로 해당 인물에 대한 부연 설명이 나올 때에도 가차없다.
이러니 댓글을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끼며 아예 댓글을 달지 않는 독자도 있다. 후술할 선정성 문제와 정형화된 패턴의 문제들과 합쳐져, 현재 네이버 웹소설의 댓글 상태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5.5. 선정성 문제


2015년 들어서 네이버 로맨스 경향이 자극성 위주로 치닫고 있다. 처음엔 그런 소설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갈수록 저질 독자가 늘어나고 그러한 경향의 글에 저질 독자가 많이 붙다보니 네웹소도 작정을 한 듯. '전체 이용가'를 논하던 웹소설 방침이 무색할 정도로 성적인 요소가 다분한 글들이 정규 연재에 등장하고 있다.
정규 연재작인 '고결한 그대'는 베스트 리그에 있던 시절 '패왕색기'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끌던 작품이었으며[12], 최근 15년 2월 신작의 경우 '야한 남자'라는 제목으로 키스와 색기라는 설명을 곁들여 아주 대놓고 19금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사실 로맨스의 특성상 키스 내용이 들어가는 건 보편적인 일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웹소설에서 제목이나 소제목으로 성적인 상상을 유도하거나 내용으로도 성희롱 논란을 야기시키는 일이 많아졌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자극적인 문구가 네이버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네이버 홈에서 웹툰·뿜 섹션 두번째 칸에 웹소설 란이 있는데 대개 ''일 분만 있다가 입으면 안될까'' 같은 자극적인 문구로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단, 법적으로 음란물을 판단하는 경우, 대법원의 유권해석을 고려하면 이러한 선정성을 도의적으로 비판할 수는 있으나 이것이 이른바 '매체 검열'에 대한 논거로 활용되기는 어렵다. 주요한 판시사항은 다음과 같다.

'''음란한 물건'''이라 함은 '''성욕을 자극'''하거나 '''흥분''' 또는 '''만족'''케 하는 물건으로서 '''일반인의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치고 선량한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을 의미하며, 어떤 물건이 '''음란한 물건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행위자의 '''주관적 의도나 반포, 전시 등이 행하여진 상황에 관계없이 그 물건 자체에 관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대법원 2003.5.16 2003도988)

‘음란’이라 함은 사회통념상 일반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하여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을 말하는바, (중략) 특정 표현물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음란표현물이라고 하기 위하여는 그 표현물이 단순히 성적인 흥미에 관련되어 저속하다거나 문란한 느낌을 준다는 정도만으로는 부족하고, 사회통념에 비추어 '''전적으로 또는 지배적으로 성적 흥미에만 호소'''할 뿐 하등의 '''문학적·예술적·사상적·과학적·의학적·교육적 가치를 지니지 아니한 것'''으로서, 과도하고도 노골적인 방법에 의하여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묘사함으로써 '''존중·보호되어야 할 인격체로서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왜곡'''한다고 볼 정도로 평가되는 것을 뜻한다고 할 것이고, 이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표현물 제작자의 주관적 의도가 아니라 사회 평균인의 입장에서 그 전체적인 내용을 관찰하여 건전한 사회통념에 따라 객관적이고 규범적으로 평가하여야 한다.(대법원 2008. 6. 12 선고, 2007도3815 판결)

성기를 자세히 묘사하지 않고 오히려 하얗게 보이게 만드는 등으로 블라인드 처리함으로써 '''성기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지 않고 …(중략)… 불법적이거나 반사회적인 설정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 표현 방식이 직접적이거나 노골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와 같은 설정 자체만으로 음란성이 인정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중략)… 실제 사람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표현물'''이 등장함으로써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왜곡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심각하다고 할 수 없는 점 …(후략)
(서울남부지방법원 2014. 10. 16. 선고 2014노1170, 대법원 2015. 4. 9.선고 2014도14699)


5.6. 사측의 표현 검열




5.7. 지나치게 정형화 된 패턴


전개가 다 비슷하다보니, 표절인지 아닌지 조차 판단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그냥 형식이랑 설정만 조금만 바꾸고 일러스트만 다르게 하면 새로운 작품이 되는 수준이다. 특히 네이버 웹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 로맨스 소설은 더욱 심각하다. 거의 복사 붙이기. (그런데 이건 네이버 웹소설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세계 로맨스 소설의 공통 클리세라 어쩔 수가 없다. 트와일라잇 혹은 할리퀸 소설 아무거나 골라서 보면, 평범하게 생겼으나 밝고 씩씩한 여주와 부자집 잘생긴 남주가 안나오는 로맨스 소설이 없다는걸 알게될 것이다.)
스토리 라인이 지나치게 정형화가 되어있는 탓에 여러 작품을 읽다보면 피곤할 정도로 패턴이 진부한데, 대체로 아래와 같은 서사 구조를 띤다.
여주와 남주의 불쾌한 첫만남 → 처음엔 서로 좋지 않은 감정 밖에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서로 계약 혹은 위장 연애를 함 → 서로 원치 않는 동거 시작 → 중간에 억지 삼각 관계를 위해 서브 캐릭 하나 끼움 → 작은 사건이 터짐 → 남주가 여주 구해줌 → 그때부터 서로 호감이 생김 → 독자들을 위한 야릇한 서비스 장면 묘사 (...) → 큰 시련이 닥쳐옴 → 남주 여주 모두 힘을 합하며(아니면 남주 혼자서) 시련을 이겨냄 → 그 뒤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애나 결혼에 성공 → 에필로그나 외전 격으로 결혼 후 생활(예를 들어 2세 이야기) → 해피엔딩
캐릭터 설정 역시 지나치게 양산화된 것으로 비판을 받는데, 대략적인 설정은 아래와 같다.
남주인공: 외모는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다. 또 이점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남주가 등장하는 장면에선 꼭 '''“연예인인가?”(...)'''하는 대사가 나온다. 하지만 길을 걷다 매우 잘생긴 사람을 본다해도 '와 잘생겼다'하는 반응이 일반적이지 연예인인지 아닌지부터 의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직업도 거의 대부분이 재벌 2세, 유능한 사업가, 연예인이다. 또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여자들을 멀리한다. 하지만 자신을 인간적이고 순수하게 대하는 여주에게 반하고, 아픈 과거를 치유받는다. 거의 대부분이 매우 부자연스러운 다나까체를 쓴다. 반말을 쓸 때는 항상 -지, -군, -나? 와 같은 종결어미가 붙는다.
여주인공: 평범한 외모와, 가난하거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밝고 씩씩하게 살아간다. 높은 확률로 대인배(를 가장한 호구)이며 약자들을 절대 그냥 넘기지 않고 자신에게 호의를 배푸는 이들은 그게 누구든 무한 신뢰를 한다. 처음 남주와 엮일때는 남주를 금방이라도 죽일 듯한 원수로 대하지만 나중에는 남주를 사랑하게 되고 남주의 상처를 치유해주면서 이어진다. 하지만 요즘엔 설정상으로도 상당한 미인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또한 남존여비적인 설정 역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데렐라식 스토리도 문제가 되지만, 사소하게는 주인공들의 말투 또한 지적을 받는 편이다. 한때 여주가 남주에게 일방 존대를 하는 작품이 열에 아홉은 되었을 정도. 남자쪽이 연하일 경우에는 너, ~아 등으로 부르며 무조건 반말을 한다. 모 남주들은 여주의 동의 없이 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반말을 쓰기도 한다(...). 그럴 때는 항상 앞으로 자주 볼테니까, 나와 가까운 사람이니까 등 별의별 이유가 다 붙는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이 클리셰를 비틀어 존댓말하는 남주와 반말하는 여주 구도를 세운 작품도 보인다.
네이버 웹소설 초창기에는 주로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여자주인공 캐릭터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자기 할 말 다하는 걸크러쉬형 여자주인공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답답하다며 반감을 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사이다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풍조는 네이버 웹소설 독자층에서 아직까지도 유효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위 말하는 ‘억지 사이다’ 요소나 걸크러쉬 주인공의 양산화로 인해 서사의 긴장감과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거부감을 느낀다는 독자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다만 그러한 비판은 주로 외부에서 나오는 편이고, 아직 네이버 웹소설 안에서는 직접적으로 양산형 사이다를 저격하는 여론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저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다수의 여주인공은 자신에게 호의를 주거나 인품 좋아보이는 사람이면 악역이든 선역이든[13] "무조건" 신뢰하며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을 강조하려는 건지 함부로 내뱉으면 안될 것 같은 얘기도 술술 불어댄다. 게다가 대게 여주의 성격은 앞서 말했듯 편견 없이 남들에게 털털하게 지낸다. 초면인 이들에게 격식 없는 말투와 행동거지가 그 예다.
이렇게 보면 알다시피 '''현실에 있다간 뭔 큰 일 낼 것같은 사람'''이다. 물론 안 그런 소설도 존재하며 각주에 적혀있듯 자신에게 친해지고자 하는 이들에게 역시 마음을 주는게 이상한건 아니다. 하지만 분명 남들이 주의를 준 이야기 같은 걸 스트레스 좀 풀겠다고 찾아가 만나서 그 얘기를 요점만 제외하고 잠깐 언급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술술 말해댄다.[예] 실제로 이러면 상대 입장에선 그저 '여주가 나를 이만큼 신뢰해주는 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왠만한 사회인들은 '얘 왜 이렇게 입이 가벼워?' 라며 한심해 할 것이다. 만일 자신보다 더 신뢰하는 자가 있다면 자신과의 이야기도 술술 불테니까.[14] 그걸 그렇게 함부로 말해도 되냐 물어도 괜찮아요! 이거 그렇게 큰 문제 아녜요.' 라고 말하고 바로 사건 터진다. 좀 극단적이지만 대기업의 경우 산업 스파이가 접근할수도 있다. 보통 여주는 높은 지위에 남주와 측근이니 굳이 금전적 유혹을 안해도 기밀을 털 수 있으니까. 결국 여주는 현실이든 소설이든 삽시간 배신자로서 낙인 찍히며 바로 해고 당할 것이다. 어찌저치 남주가 그야말로 가문을 상대로 난리쳐 여주를 지켜냈다고 해도 거의 모든 회사원과 여론, 그리고 국민들이 낙하산 인사라며 비난을 할 것이고 회사의 배신자를 지위를 이용해 보존시킨 것 자체가 범죄이기에 남주는 철장행 확정이고 회사 이미지, 주가, 입사 지원자는 폭락할 것이다.
악녀를 비롯한 악역들의 캐릭터 붕괴가 심하다. 여주를 괴롭힐 때는 무섭도록 교활한 빌런들이 그 외의 다른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파악하는데는 놀랍도록 무능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물들은 주로 메인 주인공들의 로맨스 진행을 위한 소모품으로 희생되는 용도이다 보니, 캐릭터성이 평면적이고 기계적일 뿐만 아니라 일관성, 통일성, 개연성도 부족하다. 그런데 이건 로맨스 소설 뿐만 아니라 양산형 3류 오락 소설들의 공통된 문제이기도 하다.

5.8. 정규 연재


노블레스S는 시중에서 판매되던 책이었다. 그래서 이미 책을 구매한 팬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
아예 소설의 형식에 맞지도 않는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아무리 공짜라고 하지만 너무하는 수준. 이것 말고도 2014년 초에 '웹소설 섬띵뉴 프로젝트' 수상작이 2014년 중순부터 하나씩 연재가 시작되었는데 모두 소설의 형식과는 거리가 멀다. 이 작품들은 모두 '퓨전'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연재해왔지만, 마지막 작품의 완결과 동시에 15년 1월부로 카테고리가 삭제되었다가 다시 부활했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없는 장르다. 애초에 퓨전이라는 장르가 애매모호하기도 하다. 퓨전 판타지 참고.
역사/전쟁 장르는 챌린지/베스트 리그에는 초창기부터 있었지만 정규 리그에는 몇 년 동안 단 한 작품도 연재된 적이 없었다. 그러다 제6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두유필(筆)잇에서 최초로 역사/전쟁 장르 작품이 본선에 올라와 특선으로 당선되었다. 그에 따라 2017년 5월 3일부터 역사/전쟁 장르에서 첫 정식연재의 포문을 열었다.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한 연못에 핀 목화 - 송경별곡이라는 작품이다.[15]

5.9. 챌린지 리그


챌린지 리그의 초기에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먼저 문제는 올라오는 소설들의 수준. 기본적으로 용량 제한을 전혀 하지 않은 네이버 측의 과실이 크다. 분량은 어느 정도로 하면 되는지 설정을 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A4 분량의 10페이지도 안 되는 소설을 거의 1페이지 분량으로 잘라서 미친 듯이 도배를 걸어놓고 거기에 대량의 친목질을 통해 추천수를 올리는 꼼수가 횡행하고 있다. 한 마디로 메모장 잡설이 난무하는 형편. 당연히 추천 게시판은 제 역할을 못하고 출발 지점부터 시망 상태이고 여기에 판갤러들의 가세로 상황은 시궁창.[16]
분량 뿐 아니라 내용의 수준도 대부분 저질. 어디서 베낀 듯한 양판소가 두 자리수의 추천을 먹는가 하면 괴작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거나 기본적인 맞춤법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귀여니체의 이모티콘 남발 소설이나 슈퍼주니어가히리의 인물들이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똥 같은 내용의 팬픽이 '''실시간 베스트 6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17] 재미 여부를 떠나서 정확한 문법에 진지한 내용의 소설은 그냥 묻힌다. 그런 소설은 평균 조회수가 1~2회. 마치 그렇게 써야 한다고 교육받은 듯 과도하고 장황한 묘사의 남발이나 적절하지 못한 문장 부호의 사용이나 수준 낮은 대사[18]나 협소한 인물 묘사는 올라오는 소설들의 고질적인 문제다. 또한 소재는 참신하고 좋지만 실력이 부족한 작품도 많다.
실시간 베스트의 시스템 자체도 문제가 많았다. 초기에는 분류별로 실시간 베스트를 뽑는 기능이 없고 모든 게시판을 싸잡아서 10위까지만 실시간 베스트를 표기했다. 인기 있는 소설만 올라가고 상당수의 소설이 묻히고 마는 구조다. 다른 소설 연재 사이트(문피아나 조아라 등)가 조회수, 추천수, 선호작품, 신작베스트 등등 여러 방향으로 베스트 작품을 뽑아 많은 사람에게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여러 모로 비교된다. 그나마 3월 6일부터 각 카테고리별로 실시간 랭킹을 따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런 상황이 심했을 때는 분노한 장르 문학도 한 명이 올린 분노의 글이 '''전체 추천수 1위'''에 '''실시간 베스트 2위'''를 차지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체 추천수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당시 시스템에 대한 불평글로 채워졌다. 이때는 초딩들이 쓴 저질 소설이 60%, 항의글이 30%, 진지한 소설은 고작 10%밖에 되지 않는 상황. 결국 'N의 이야기'라는 동화 형식의 글을 필두로 투명드래곤 패러디까지 등장하는 등 장르문학의 새로운 장이 될 거라 여겨진 네이버 웹소설은 '''풍자문학'''의 장이 되었다. 그러다 좀 시간이 지나서 별점제가 도입되고 문제가 그나마 고쳐지나 했더니 이제는 소위 리뷰글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아래에 그 'N의 이야기'를 보면 상황이 어땠는지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제목: N모 회사 꼭 봐라 두번 봐라!

옛날 옛날에, N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 N에겐, 아름다운 새들을 불러오는 신비한 마법의 피리가 있었지요.

어느 날, 왕국의 임금님께서 N을 부르셨어요.

"임금님, 무엇을 원하십니까?"

"나는, 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새들을 보길 원한다. N아, 너에게 새들을 불러올 수 있는 신비한 마법의 피리가 있다고 들었다. 그 피리를 불어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새들을 나에게 보여주지 않겠느냐? 만약, 할 수 있다면 큰 상을 내려주마."

임금님의 말씀을 들은 N은, 곧 그리하겠다고 대답하고, 집으로 피리를 가지러 갔어요.

피리를 찾은 N은 곧바로 임금님의 성으로 달려갔지요. 하지만 달려가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앞에서 달려오던 또 다른 사나이를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 부딪혀 넘어졌답니다.

"어이쿠야!"

"어이쿠!"

곧바로 일어난 N은 마법의 피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지요. 근데 이를 어째, 피리는 무사했지만 끝에 작은 이가 나가버렸어요.

"아아…임금님에게 이미 약속을 해 버렸는데…어쩔 수 없지, 피리가 완전히 망가진 것도 아니니, 잘만 숨기기만 하면 괜찮을 거야."

그렇게 생각한 N은, 왕궁에 도착하자마자 임금님과 여왕님이 보는 앞에서 피리를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신묘한 피리 소리는 온 세상에 울려 퍼졌고, 곧이어 새들이 왕궁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몰려든 새들은 공작이나 나이팅게일과 같이 아름다운 새들이 아니고, 독수리처럼 사납고, 까마귀처럼 더러운 새들이었던 것이에요!

왕궁은 곧 난장판이 되었어요. 작은 새들은 왕궁 전체에 똥을 싸질러 놓고, 커다란 새들은 사람들을 쪼기 시작했어요.

화가 끝까지 난 임금님은, 곧이어 병사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답니다.

"여봐라! 저 N이라는 놈을 가두고 벌을 주어라!"

 

N은, 자기의 탓이 아니라고 빌었지만, 이미 화가 나신 임금님은, N을 벌주고, 새똥에 뒤덮인 커다란 왕궁을, 혼자서 깨끗이 청소하게 했답니다.


2013년 2월 중순, 네이버 웹소설의 심사방식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글과 퓨전 장르의 글이 1, 2위를 차지했으나 그 두 개 말고는 1페이지가 로맨스로 도배되어 있다. 다른 장르의 작품들은 겨우 턱걸이만 하고 이어서 올라오는 로맨스 소설에 밀려 떨어지는 중. 이쯤 되면 네이버 웹소설이 아니라 네이버 로맨스 소설로 바꿔도 이상할 게 없어보일 지경으로 로맨스의 비중이 높다.
순위권 소설의 댓글 전반이 자신의 소설 홍보 및 친목질로 도배된 상황. 이제는 별 시덥지 않은 소설이 실시간 랭킹 순위권에 올라오면 이를 틈 탄 사람들이 그 작품의 댓글란에 작품 홍보를 해댄다.
일부 독자들은 '네이버가 웹툰으로 재미 좀 봤더니 소설도 같은 줄 알았나 보다'라는 식으로 깠다.
다만 나이가 어리다고 소설을 까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잘 쓰는 사람이 있겠는가. 오히려 어릴수록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를 해줘야 한다.
그리고 일반 문학 소설을 기대했는데 실망한 사람도 적지 않은 걸로 보인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이런 문제점들이 고쳐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친목질로 순위, 인기도 조작이 횡행하며 경쟁자 견제를 위해 별점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판갤러들 말로는 인맥이 없으면 인기를 얻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랭킹 외에는 자기 작품을 드러낼 곳이 거의 없다 보니 친목질로 랭킹에 올린다고. 심지어 이런 친목질과 조작질이 '''필수'''라고 한다. 한 마디로 초기 서비스 실패가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5.10. 베스트리그


'''고생고생하며 베스트리그까지 올라가도 그에 대한 보상이 거의 없다.''' 이 작품은 지뢰가 아니라는 보증밖에 안 된다.
베스트리그에 올라가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미리보기 서비스를 신청하여 자신의 작품을 판매 하는 기능'''인데 다른 웹소설 사이트에서는 모든 아마추어들에게 주는 기능이다. 네이버 유료 연재의 장점이라면 매출액에서 작가 몫이 매우 크다는 것. 70%를 작가에게 지급한다.
그렇다면 남은 혜택은 정식 연재로 승급하는 길밖에 없는데 문제는 '''잘 안 뽑는다.''' 네이버 웹소설은 기존 작가의 차기작, 아니면 기성 작가가 네이버 웹소설에 직접 투고해 심사에 통과한 작품들만으로도 신작을 채우기 벅찬 모양이다. 베스트 리그 서비스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지난 2015년 3월 말 기준으로 베스트 리그에서 정식 연재로 승격한 것은 겨우 다섯 번(총 6작품)밖에 안 되는 실정이다. 베스트 리그 승격이 1달에 한 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로또급 확률. 그나마 로맨스 작품은 가능성이 있지만 베스트 리그 작품 과반수가 로맨스라는 걸 감안하면 그게 그거.
아마추어 작가를 길러내겠다는 네이버의 말이 무색할 정도의 일도 있다. 기존에 연재하던 베스트 리그 로맨스 작가나 로맨스 작품이 종종 특정 출판사와 계약을 맺은 뒤에 정식연재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승격제도도 아니고, 꼭 출판사를 끼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처럼 보여서 정책과 맞지 않은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그것도 100% 로맨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다.
더 나아가 서비스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승격되지 못한 장르도 있으니(판타지, 미스터리, 라이트 노벨, 퓨전) 웹툰처럼 내부 작가를 양성하여 판을 키우겠다는 의도가 무색할 지경에 이르렀으며, 챌린지 리그만 존재할 때보다 승격이 더욱 별따기가 된 상황인지라 베스트 리그 작품들은 연재 도중 출판 계약을 맺어 사라지거나, 연중하는 일들이 많은 듯하다.
그나마 판타지, 미스터리, 라이트 노벨은 상위 리그가 존재하기라도 하지 2017년 5월에야 첫 정식 연재작이 나와서 카테고리가 왜 있는지조차 의문스럽게 만들고 연중이 속출했던 역사/전쟁 쪽 소설들은 지금도 승격할 전망 자체가 없다. 왜냐고? 이 '''첫 정식 연재작'''은 이 카테고리 연재작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쟁물이 아니다. 역사 로맨스다.
사실 네이버가 승격한 소설 중에서 로맨스를 제외하면 '망했다' 수준의 처참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 꽤 존재하는데, 그런 이유로 인해 승격을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관해서는 누가 봐도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실패의 근거가 있다. '''1. 인기도를 무시하고 뽑아 올린 글 들이다. 2. 소설의 기본을 갖추지 않은 글이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지만, 어쨌든 인기도를 반영하지 않은 탓이 제일 크다. 인기도에 따라 뽑혀올라간 글은 대체로 성공했다. 그곳에서 인기 있는 글은 인기 있는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하니 망할 수밖에. 그렇다고 해서 정식 연재, 베스트 리그, 챌린지 연재의 인기글 주제나 성향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어쨌든 실패에 대한 압박이 있는지, 예를 들어 A주제의 글이 인기를 끌고 있으면 외부 인물 중 A와 비슷한 주제로 작성된 글을 섭외해 연재하기도 한다. 아마도 이름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의 경우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6. 웹소설 공모전


네이버에서 정기적으로 여는 챌린지리그에서 정식 웹소설로 '''직행'''할 수 있는 길이다.

6.1. 제1회


2013년 4월 9일부로 네이버 제 1회 웹소설 공모전 이 종료되었다.(#) 그러나 공모전 초기에 우려했던 대로 공모전 결과에 대해(주로 개인 블로그 위주로) 엄청난 불평이 쏟아져 나오는 중.
애초에 대상부터 본상까지 수상한 작품 중에 로맨스 본상 하나만 빼면 전부 평균 조회수가 200 미만[19]이라는 것은 공모전의 기본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조회수-추천수 점수를 상당히 무시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이런 요소는 참고만 하고 심사위원단 마음대로 뽑은 셈.
그 결과 각 장르별 조회수와 추천수에서 탑을 달리고 있던 작품들은 전부 데꿀멍 상태. 심지어 무협 부분에 본상으로 뽑힌 '조선환세록'의 경우 조회수 평균 100 미만에 별점은 7점대이다.
당초에 조회수나 추천수를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 창작 작업에 반드시 필요한 검증절차'라고 말했던 것을 감안하면 언행불일치 정도가 아니다. 웹툰 시스템으로 치자면 수두룩한 베스트 도전 작품들을 놔두고 도전 만화란에서 심사원단의 입맛에 맞는 수상작들을 뽑아간 셈.
사실 작가들이 개인적으로 원고를 투고하고 자체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식의 평범한 공모전이었다면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공모전과 차별화를 둔답시고 누구나 볼 수 있고 조회수나 추천수가 영향을 많이 받게 하겠다고 판을 벌여놓은 것이 문제.
또한 각 장르별 당선작의 비율에도 문제가 있다. 대상을 수상한 '이매망량애정사(魑魅魍魎愛情詞)'는 SF & 판타지 란에 올려진 작품이지만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 실체는 판타지의 탈을 쓴 로맨스 소설이고 5개의 장려상 부분은 로맨스·로맨스·로맨스·로맨스 SF라는 심히 안습한 비율을 보여준다.
사실상 각 장르에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본상을 제외하고선 전부 로맨스로 도배된 것이나 마찬가지. 이렇듯 수상작들이 로맨스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까닭에 '여기가 인소 공모전이냐!'라는 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일단 심사위원을 잘 살펴보면 MBC 드라마 PD가 무려 셋이다. 출판사 쪽에서도 심사위원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PD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결국 공모전 자체가 드라마화나 영화화, 혹은 웹툰화를 염두하는 것으로 흘러갔다는 것. 같은 로맨스라고 해도 드라마화가 힘든 서양식 판타지 배경의 로맨스는 수상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결국 공모전의 진행방식 뿐 아니라 수상 기준을 비롯해서 초반 공지부터가 완전히 잘못되어 있었다는 결론. 드라마화될 것을 염두에 두었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공지하고 뽑을 것이지 처음엔 마치 다양한 장르를 망라할 것처럼 허풍을 떨어놓고 자기 멋대로 뽑을 것이면 공지의 의미가 없다.

6.2. 섬띵뉴 프로젝트


요약하자면 '''형식 파괴''' 프로젝트.
2014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열었으며 이메일 공모 형식으로 열었다. 작품 기획안/시놉시스+5회 이상의 원고를 제출해서 총 세 작품을 골라 200만원을 주고 정식 연재를 시켜준다.[20]
이 공모전의 특징을 적으려면 '''형식이 엄청 자유롭다'''는 것. 300자 소설, 55단어 소설, 대화로만 이루어진 소설, 포토소설 기타 등등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작품과 형식이면 모두 좋다고 하며 텍스트 이외에 이미지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동영상, 음악, 플래시 등의 활용은 제한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네이버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으나 쉽고 빠르게 읽히는 강렬한 텍스트, 혹은 사진으로 전환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물론 수상작 중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소설의 형식을 깨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수상작들을 보면 소설의 형식을 깨는 것에 몸을 사리고 있다.
수상작 '언어영역 완전정복'은 다른 매체로 재탄생하기 위한 각본의 연장선이 될지언정, 색다른 '소설'로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결국, 현재 연재하고 있는 웹소설 가운데 꼴찌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결이 나고 말았고, 완결된 작품들 안에서도 꼴찌 신세다.
그나마 '채널나인'이 체면치레 했다. 채팅소설이라지만 일반 소설묘사부도 존재하고 있는데, 채팅만 나왔을 때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이 아닐까 싶어보인다. 다른 두 작품에 비해서 완결까지 반응이 상당히 괜찮다.
'계와 과학자'는 여러가지로 복잡한 작품. 신선하다는 반응은 있는데 주인공의 성격이나 이런 부분에서 신선하다고 해서 문제다.[21] 이 소설은 포토소설이라는 테마를 달고 나온 섬띵뉴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중간중간에 들어간 포토에서 별다른 느낌이 없다는 어마어마한 약점이 있다.
그냥 사진을 삽화 대신 쓴 느낌이 강하다.[22](이 항목을 본 작가의 반응)[23] 결국, 완결된 언어영역 완전정복의 뒤를 이어받아 현재 연재 중인 작품 가운데 꼴찌를 차지하게 되었고, 완결이 될 때까지 극복하지 못했다.
이런 작품들을 과연 '소설'로 볼 수 있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언어영역 완전정복은 소설이라기보다는 희곡에 가깝다는 느낌이 더 크다. 채널 나인도 비슷하다. 소설과 채팅을 섞긴 했지만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해된다. 좋게 보자면 기존의 형식을 부숴서 신선하고, 소설 말고도 다양한 장르를 망라할 수 있다고 말하겠지만 나쁘게 보면 소설도 아닌 것들을 소설로 둔갑시켜 내보낸다고 말할 수 있겠다.
소설의 형식 파괴라는 점이 얼마나 흥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 그만큼 충격스럽고 신선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거꾸로 독이 되어 무시만 받는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위의 작품들은 현재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 중인 작품들 가운데서도 조회수 순위가 밑바닥을 돌고 있다. 채널 나인 혼자서 분발하고 있는데, 그나마도 미스터리 같은 비주류 장르 작가들의 차기작을 겨우 쫓아가는 성적일 뿐, 섬띵뉴의 초기 목표치를 채우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클리셰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떠올려보자.
미리보기 시스템에서도 그다지 힘쓰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북스 앱 장르소설 코너에서 웹소설만 따로 떼서 판매순[24]으로 나열하면 언어영역 완전정복은 무료 소설만 빼면 거의 꼴찌고, 채널 나인도 하위권이다. 조회순으로 바꿔도 마찬가지. 웹소설 본진에서 힘을 못 써도 N스토어나 네이버 북스에서 상위권이면 나름대로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25] 위의 소설들은 N스토어나 네이버 북스에서조차 부진하고 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채널 나인이 혼자서 이끌고, 체면치레를 해줬다. 네이버 웹소설 쪽에서는 소설의 형식을 부수거나 다른 매체를 합쳐 읽기 쉽고 쓰기 쉬운 작품들로 독자들의 눈을 끌고 웹소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 했겠지만 끝내 쥐도 새도 모르게 실패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아마 앞으로는 이런 형식의 작품들을 네이버 웹소설에서 찾아보지 못할 듯하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나 사족을 달아보자면 네이버 웹소설 쪽에서는 소설의 묘사나 서술을 사진이나 대본소설로 바꾸기 쉽고 읽기도 쉬울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네이버 웹소설 쪽에서 한 가지 떠올리지 못한 게 있는데, 장르의 형식이나 클리셰를 부수거나 비틀기는 쉽지만 그것을 '''독자들이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꾸며내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다는 것. 이 어려운 작업을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인 작가들에게 맡기니 제대로 될 리 없었다.[26]
최종 성적으로 본다면 채널 나인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게 섬띵뉴 프로젝트의 성과라고 보긴 힘들다. 왜냐하면 채팅 소설로서의 신선함보다는 스토리의 탁월함과 흡입력으로 호평을 받은 쪽이기 때문이다. 채널 나인은 섬띵뉴 프로젝트의 성과라기 보다는 거의 개인 역량에 의한 성과라고 봐도 괜찮을 수준이다.
2014년 12월 30일부로 세 작품 모두 완결이 난 상태다. 차기작을 준비중이라고 하지만 퓨전 장르가 완전히 사라졌으니[27] 수상자 세 사람 모두 퓨전과는 관계가 없는 작품을 들고 나올 듯 보인다. 결국 섬띵뉴 프로젝트는 네이버 입장에서 그저 한 번 건드려본 프로젝트라는 이야기다.

6.3. 제2회


'''제1회 공모전에서 벌어진 병크로 장난 삼아 말했던 네이버 웹소설 로맨스 공모전이 진짜로 열렸다.'''
공모전 이름은 '네이버 웹소설 제2회 공모전 2014 로맨스 피크닉'. 2014년 5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고, 6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심사를 한다. 수상작 발표는 2014년 7월 31일.
제 1회에서 받은 비판을 수용하여 '''아예 로맨스 장르만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장르로 써도 되지만 주 장르를 로맨스로 깔고 공모해야 한다. 로맨스 소설만 심사하는 것은 네이버 웹소설 주 독자층이 대부분 여성들이고 로맨스 소설들이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네이버 웹소설을 시작한 이유가 장르문학의 활성화인 만큼 다른 장르 팬들의 지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 줄 알았으나 반 년 뒤, 판타지 장르만 뽑는 공모전이 열리면서 '''제2회부터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2회 공모전은 단지 '로맨스'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연 공모전이었던 것. 제2회 공모전 공지사항을 자세히 보면 "'''매 시즌마다 느낌 있는 주제로 진행될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의 첫 테마가 열렸습니다'''" 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이 테마 공모전이라는 개념이 공모전 공지에 단 한 줄에만 나와 있고 FAQ에는 언급이 안 되어 있어 오해가 빚어진 것.
문제는 최소 연재 회차와 회당 원고 분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쥐꼬리만한 분량으로 마구잡이로 찍어댈까 우려되는 바이다. 이에 대한 문제는 네이버가 챌린지 리그에서 겪어봤는데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모양이다. 심사기준은 별점을 제외. 조회수, 관심작품등록수, 덧글 등 적당히 참고하여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한다.
제1회 공모전보다 나은 점을 꼽으라면 운영진 쪽에서 기존에 나왔던 작품들을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출품작을 따로 내서 그것들로만 심사를 한다는 것이다. 아예 따로 챌린지 리그에 공모전 카테고리를 만들어 출품작들만 감상하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존에 연재하던 작품들도 작품 설정을 바꾸면 출품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할 수 있겠다. 기존의 인지도를 '''통째로''' 이용하는 셈이므로.
2014년 7월 31일 제 2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로맨스 피크닉) 공모결과 발표.
최종 심사 위원 목록
공모전 결과 링크
1회 공모전에 비해 비교적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는 느낌. 특히 청어람, 신영미디어, 가하 등 탑 장르소설 출판사 편집자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하여,[28] 기본기가 없는 글들 자체를 솎아낸 듯한 느낌이 있다. 대체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공모전 결과가 나왔다고 보이며, 특히 관심작품 등록 수가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즉, 네이버 내의 독자 인기에 따라 상을 주지 않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어 보인다. 공모전 수상작 5편이 정식연재로 진출함에 따라, 수준 관리가 안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네이버 웹소설 정식연재 포맷의 질적 향상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이 2014년 10월에 전부 연재를 시작한다.

6.4. 제3회


제3회부터 1년 주기가 아닌 6달 주기로 공모전을 열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접수는 2014년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심사는 2015년 1월 2일부터 2월 23일까지이고, 수상작 발표는 2월 24일에 한다. 심사 과정은 제2회 때와 마찬가지로 조회수, 관작수 따위로 1차 심사를 거쳐 장르소설 전문가들에게 2차 심사를 맡겨 수상작을 뽑는다.
제2회 때는 로맨스 장르만 받은 공모전이었다면 '''제3회는 판타지 장르 공모전.''' 공모전 이름은 '킹 오브 판타지'. 제2회부터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공모전을 열기 시작했다. 그런데 제2회에서는 이 테마 공모전이라는 개념이 공모전 공지에 단 한 줄에만 나와 있고 FAQ에는 언급이 안 되어 있어 '이제부터 로맨스만 뽑는다'는 오해가 빚어진 것. 다행히 제3회 공모전 공지사항에는 FAQ에 언급되어 있다.
테마 공모전 방식은 아무래도 제1회 공모전에서 로맨스가 강세를 보이자 내놓은 해결책으로 보인다. 제1회 때 로맨스 장르가 다른 장르들을 묻어버리자 아예 따로따로 심사하여 다른 장르를 묻히지 않게 하려는 심산인 듯. 다만, 네이버 웹소설 이용자 대부분이 여성층이라 무늬만 판타지이고 로맨스가 중심인 소설이 뽑힐까 우려하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12월 정식 연재 작품 중 로맨스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할 글을 판타지, 미스터리에 각각 집어넣으면서 이러한 우려를 확신시키고 있다. 덕분에 로맨스 작가들이 대거 판타지로 글을 이동시키거나, 새 연재를 진행함으로써 판타지 카테고리가 로맨스 식민지화 되어가는 상태.
공모전 진행 방식은 제2회 때랑 똑같다. 제2회 때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기존 작품도 출품 가능, 글자수 제한 없음도 그대로다.
12월 31일 기준 약 6000건 이상이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후에 글을 삭제하는 사람이 있어서 작품 수가 조금 줄어들었다. 참가자는 처음 글을 올린 작가부터 꾸준히 연재한 챌린지 작가와 베스트리그 작가, 심지어 현재 정식 연재를 하고 있는 판타지 작가와 로맨스 작가까지 참여했다.
앞으로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공모전을 열기로 했으니 이후에는 무협 장르, 미스터리, 라이트 노벨 순으로 한 번 돌 듯 싶다.[29] 그 다음에는 특정 주제나 아예 백일장처럼 단어 하나 주고 그걸 소재로 쓰라고 할지도...
최종 심사위원 목록
공모전 결과 링크
제 1회 공모전의 재림...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저평가 받은 공모전.'''
네이버의 1차 선정 후 5800여개의 작품 중 47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2차 심사에 들어갔다. 그 중에서 SF는 한 편도 없었으며 최종 당선작은 이세계 진입물 두 편(+로맨스)과 전형적인 판타지물이 최종 확정되었다.
일단, 당선작 전부 조회수와 관작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심사에 논란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한 회 조회수가 100을 넘지 못하는 편도 있었다. 이것이 1차 심사에서 작품 인기도를 반영한 게 맞는지 의문을 일으킨 모양이다.
이 때문에 문피아에서는 심사위원의 자질에 대해 논란까지 생겼다.[30](#) 하지만 심사위원의 경력이 충분하다는 반박 댓글 또한 많으니 직접 읽고 판단하도록 하자.(참고: 심사위원 자질 논란 글에 반박 댓글을 단 사람이 남긴 글) 이에 대해 심사평이 짧고 당선작의 장점만 써서 자질 논란이 생겼다고 보는 관점이 있다.
여담으로 제1회 공모전 이후로는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다. 아무래도 제1회 때 생긴 병크+초기 챌린지 리그 서비스 실패가 너무 큰 탓에 독자나 작가들이 많이 빠져나간 모양이다.
얼마 없는 반응 중에서도 장장 4달에 걸친 공모전이라기엔 너무 맥빠진 결과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소재의 신선함, 대중평가 가중치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평범한 소재가 선택되었다는 것과 로맨스가 가미된 글이라는 점, 이미 위에도 언급되었다시피 그닥 인기도와 상관 없는 글이 당선되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며 특히 대중 평가에 관해서는 두가지 견해로 나뉘는데, 첫째는 모든 글을 꼼꼼이 봐주었다는 의견, 둘째는 그 덕분에 심사기준이 모호해졌으며,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글을 선택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심사위원의 말에 따르면 # 한 달 동안 47개의 작품을 결정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는 건 남은 한달 동안 네이버 운영진들이 5800여개의 글을 봤다는 소리가 된다. 1인당 몇 개씩 본 뒤 좋아하는 글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는 러시안 룰렛 형식과 모두가 5800개를 보고 공정히 판단했을 지도 모른다는 방법 등 내부인이 아닌 이상은 알 수는 없으니 어떤 방식으로 선택한 것인지는 미궁 속으로...
그러나 막상 연재가 시작되고 보니 킹스 앤 데빌아나하라트 - 공주와 구세주, 환수의 소원은 나무위키에 문서가 생기고 거기에 상당히 평가가 좋게 써져 있어서 작품성에 문제가 있거나 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제1회 공모전과는 달리 드라마화를 비롯한 미디어믹스 전개를 염두에 두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전 걱정거리로 나타났던 정식연재 작가의 당선은 당연히 없었으며, 2회 때와 마찬가지로 베스트리그 작가도 당선되지 못했다.

6.5. 제4회


2회의 로맨스, 3회의 판타지에 이어 이번에는 슬로건을 「러브 앤 히어로」로 하여 장르를 로맨스와 무협으로 못박았다. 접수는 2015년 4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심사는 2015년 6월 8일부터 7월 21일까지이고 수상작 발표는 7월 22일에 한다. 심사 과정은 작품 인기도와 내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로 하는 1차 심사를 거쳐 장르소설 전문가들에게 2차 심사를 맡겨 수상작을 뽑는다. 로맨스 3명(또는 팀), 무협 2명(또는 팀)에게 각각 1천만원씩과 정식 연재의 기회 부여. 순위 같은 건 없다.
공모전 진행 방식은 그 전과 같다. 정식으로 계약한 적만 없다면 기존 작품도 출품 가능, 글자수 제한 없음도 그대로다. 2회 때부터 한 방식이 이대로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3회 때의 예상대로라면 미스터리, 라이트 노벨 둘 중 하나가 다음 차례가 될 듯. 아마도 판타지와 섞어서 판타지+미스터리(+라노벨) 정도가 될 듯 하다. 버린 자식인 역사/전쟁은 그냥 포기하는 게 마음 편하다.
시작 전부터 흠을 잡자면 이미 2회 때 써먹은 로맨스 테마를 다시 꺼내들었다. 위에 써놓긴 했지만 독자층 대부분인 여성층을 노린 마케팅인 듯. 어차피 무협 단일로 공모전을 열어봤자 무협의 탈을 쓴 로맨스가 연재될 것이 뻔한지라 이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다. 거기에 여성층들은 무협에 별로 익숙하지 못하니 로맨스와 병행하여 공모전 작품을 늘릴 속셈인 듯.
4월 14일 시작부터 망조가 들기 시작했다. 2014년 로맨스 소설 공모전에 출품했다가 떨어진 작품을 다시 제출하는 응모자들이 많았다. 사실 공모전의 특성상 이전에 제출했던 것들은 '안 된다.'고 생각하며 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나, 웹소설 공모전은 연재하던 소설도 제한없이 출품가능하다 보니 작년에 써먹은 소설을 이번에도 써먹는 듯하다. 덕분에 로맨스는 첫날부터 850여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덧붙여서 무협은 70여개의 작품 뿐이다.
심사위원 및 최종 결과 발표. 하지만 더 말할 것도 없이 독자들의 관심은 이미 사그러진 상태.

6.6. 제5회


2회의 로맨스, 3회의 판타지, 4회의 로맨스와 무협에 이어 이번에는 퓨전 장르를 대상으로 한다고 못박았다.
접수는 2015년 11월 10일부터 2016년 1월 4일까지, 심사는 2016년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이고 수상작 발표는 2월 25일에 한다. 심사 과정은 작품 인기도와 내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로 하는 1차 심사를 거쳐 웹소설 전문가들에게 2차 심사를 맡겨 수상작을 뽑는다. 총 3천만원의 상금을 준다는데 몇 작품이나 뽑을 것인지는 공지하지 않았다.
완성도, 창의성, 대중성에 모바일 친화도까지 심사하며 다양한 장르 요소의 결합을 통해 퓨전 소설임이 플롯에서 명백히 드러나야 한다고 한다.
심사위원 및 최종 결과 발표. 예정대로 2월 25일 최종 수상작 세 편을 발표했다.

6.7. 제6회


'두유필(筆)잇'이란 제하에 모처럼 장르 제한이 없는 공모전이다.
접수는 2016년 9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접수 마감 후 10월 31일까지 내부심사를 통해 본선작 100편을 가리고 이를 대상으로 다심 본선심사를 20일간 거쳐 11월 21일 최종후보작 20편을 공개한다. 그리고 22일 부터 12월 5일까지 20편을 대상으로 독자투표를 실시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이전과는 조금 색다른 방식을 취하고있다.
팬픽을 제외한 모든 장르 참여가 가능하고 본선심사 후엔 독자투표로만 결정을 하는 방식이다. 이전 공모전 수상작이 완성도와 관계 없이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려는 수단인 듯.
최종 선발 역시 수상작만을 가리는 것이 아닌, 카운슬링을 거쳐 정식연재 기회를 제공하는 후보작 선발까지 포함하고 있다. 공지만 본다면 다양한 장르의 수상작을 내기 위한 장치들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본선 진출작을 보면 결국 로맨스로 도배되어 있다. 순수로맨스만 70작품. 타장르의 탈을 쓴 로맨스까지 합치면 90작품 정도. 기실 로맨스 외 장르는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게다가 뽑힌 로맨스(...)의 수준도 영 좋지 못하다. SF/판타지를 비롯한 타 장르에서 오랫동안 연재되어온 수작들을 비롯해 훨씬 작품성이 뛰어난 신작이 많았음에도 모조리 떨어진 것을 보면 로맨스가 편애 받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소수의 네이버 심사위원들이 모든 작품을 제대로 심사했을지도 의문. 정식 연재 작품 중 유일한 역사&전쟁 분야의 소설 연못에 핀 목화 - 송경별곡도 이때 나왔다.

6.8. 제7회


'''로맨틱 판타지아'''라는 이름으로 보면 알겠지만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다.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된 '로판' 장르 카테고리를 아예 따로 신설하며 2017년 봄에 공모전을 열었다.
심사위원 및 최종 결과 발표

6.9. 제8회


'''Wanna All''' 라는 이름으로 (팬픽을 제외한) 올 장르로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개최했다.
Wanna All
그러나 이 공모전 수상작 중 하나인 예뻐지게 해줄게요 가 남주가 성희롱이나 하는 소설이라며 독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6.10. 2020 지상최대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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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단독 공모전이 폐지되었고,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의 지상최대공모전과 연계한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7. 사건·사고


  • 2013년 6윌 5일 오전, 원래 6월 6일 연재시작 예정이던 '장의사라는 직업에 관하여'가 올라왔다 삭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공모전 본상 수상작이었던 '아씨는 고시생'은 연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2013년 8월 31일 연재분 이후로 휴재했다. 재연재 날자가 다가오자 1차 휴재 때처럼 1주일 추가 휴재를 했는데 휴재 기간 동안 댓글창에선 지속적인 장기 휴재로 작가빠들과 작가까들 사이에서 일주일간 격렬한 키배가 일어났으나 대부분의 댓글이 삭제되었다. 그러다 2013년 10월 8일, 결국 무기한 휴재 공지가 올라왔다. 이유는 작가의 원고 펑크,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한 편도 못 써서 담당자 사과글을 올리고 완결 표시가 붙어있다. 웹툰 특수 영능력 수사반과 비슷한 경우. 2013년 10월 9일 현재 댓글창은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 vs '사정이 그렇다는데 봐주자' 상태.
  • 네이버 웹소설 '엘리와 늑대와 메르헨'의 삽화가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독자들의 의견으로 삽화가 교체. 첫번째 삽화가인 제이를 대신해 삽화를 맡게 된 CR의 일러스트가 트레이싱으로 판정되어서 또다시 삽화가가 교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세 번째 삽화가인 천경이 삽화를 맡았다.
  • B 출판사의 난입. 2013년 11월부터 네이버 웹소설에 등장하기 시작한 B 출판업자. 그들은 자사의 소설 중 일부를 무료공개하는 형식으로 챌린지 리그에 입성했다. 그와 동시에 N스토어에서 유료 미리보기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챌린지 리그 독자들 중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게 만들며 작가와 독자에게 쌍방 이익을 주는 형식으로 중간 역할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 번 재미를 맛 본 그들이 계속해서 줄기차게 후속 작품을 연발하였고, 급기야 챌린지 리그 인기 신작과 주간, 월간 인기작을 대부분 차지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 되었다. 이후 '네이버 작가들 매니저'를 자청하여 아마추어 작가들까지 포섭해가면서 차츰 세를 늘렸으며, B 출판사와 연계된 소설을 소속 작가들끼리 서로 소개해줌으로써 관작을 늘려 동반 인기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첫 베스트리그 진출작 263편 중 65편이 B 출판사에서 탄생하였다. 이후 베스트리그에서 출판사 로고를 표기한 책표지를 썼다가 더는 봐주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네이버의 제제를 받고 출판사 로고가 사라졌다. 현재는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B 출판사 소설과 일반 소설이 구별되지 않는 상태.
  • 네이버 웹소설 '가면 속 그대' 9회차 분량에, 톱스타 연예인 남자 주인공이 성희롱(여자 가슴골에 싸인, 탈의한 채 강제 키스)을 팬 서비스라고 미화하는 장면이 논란을 일으켜 많은 독자들이 해당 내용을 비판했다. 그러나 소설은 소설로 보자, 요즘 소설 다 이 정도는 기본이다, 여자 주인공이 반격을 했으니 성희롱이 아니다 등 위의 부적절한 내용을 합리화하며 무리한 쉴드를 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독자들이 있었다. 작가 '손작가' 또한 비판의 시선을 보고 '(소설의 완성도를 위해) 남자 주인공 네가 욕 좀 먹어 줘야겠다'라며 소설의 완성도를 부적절한 내용으로 채우려 한 본인 역량을 반성하는 대신, 책임을 남자 주인공에게 전가하는 반응을 보여 더욱 욕을 먹었다. 이에 11회차가 연재될 시점에 작가는 사과와 함께 해당 9회차의 내용을 수정했다.
  • SF/판타지 카테고리에 연재 중이던 '영원의 밤' 조기완결. 네이버 북스에서 미리보기가 125화까지 나와 있었지만 90화로 조기종결 되었다. 이유는 성적 부진. 하지만 연재 당시 카테고리 인기순위 2위였기에 완결 이유가 조금 의아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더욱 인기 없는 작품들도 미리보기를 제공한 곳까지는 연재가 되었었기에, 이번 일은 누구도 예상 못한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어쨌든 작가였던 백묘는 차기작으로 이미 로맨스를 들어간 상황이지만, 여태껏 이중으로 연재했던 작가들이 여럿이었던 만큼, 90화 댓글에서는 이번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독자의 성토가 줄을 이었다.
  • 2015년 6월 19일, 고결 작가의 로맨스 작품인 '끌림의 미학' 19화[31]에서 인터넷 기사를 무단 도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기자의 말로는 허락을 구하러 온 적이 없다고 한다.[32] 디시인사이드 웹소설 갤러리에서 의혹이 제기되었으며[33] 점점 논란이 심해지자 작가는 블로그에 맨 처음 밝혀진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하고[34] 도용을 인용으로 덮으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35] 다른 회차에서 또 도용이 나오자 독자들이 폭발하여 본진과 N스토어에서 항의가 빗발치듯 올라갔다. 결국, 작가는 6화 작가의 말과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몇몇 독자들은 작가의 전작에 대해서도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필이면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일어난 일이라 항의가 더 거셌다. 이밖에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표절을 했다는 말이 있지만 정확한 증거가 없어서 이에 대해서는 불명.[36]

결국 네이버가 대책을 내놓았다. 연재를 중지하고 해당 작품은 웹소설 및 미리보기에서 모두 삭제한 다음 미리보기 구매분은 전액 환불하는 조치를 취했다.
  • 2015년 6월 28일. 장담 작가의 강호제일 해결사가 130화에서 연재를 종료하고 그 이후 분량을 유료로 전환하여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처음부터 유료 연재를 한 것도 아니고 "130화까지만 무료 연재한다"는 계약 내용도 연재 시작 전에 공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일방 통보라 독자들과의 약속도 어기고 돈벌이 수단으로밖에 안본다며 비난을 받고 있다.
  • 정식연재 중인 왕기대 작가의 그 남자 밥해주기가 표절의혹이 제기되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비슷하다는 댓글이 달렸다. 그러더니 결국은 용두사미로 흐지부지 끝맺고 말았다.
  • 기사 무단 도용 사건을 벌였던 고결 작가의 고결한 그대 역시 블로그 글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다.
  • 2016년 6월 22일 화요일 이경하 작가의 '남자 사람 친구'가 8월 10일 55화로 1부 미완결 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사실 이전부터 n스토어에서도 5월 28일에 올라온 52화를 마지막으로 올라오지 않아 이상하게 여겼던데다가 전날인 5월 27일에 작품리뷰 칸에 작가의 지인이 작가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으로 작가의 사망을 암시하는 댓글을 달았다. 많은 독자들이 불안해하며 네이버에 문의를 남겼었다. 네이버에서는 작가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연재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냈었다. 네이버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예상을 하면서 이러저러한 혼란속에서 작가가 복귀하길 바랐으나... '남자 사람 친구'가 완결까지 연재되는 일은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작가의 사망. 사실 이경하 작가가 사망한 것은 이미 한달 전인 2016년 5월 23일이었으며, 유족 측의 요청으로 부고가 늦어졌다고 한다. 작가의 어머님이 독자들에게 남긴 부고 내용[37]을 보면 출산 중 사망한 듯하다. 이 작가가 예전부터 네이버 로맨스 분야에서 2~3위를 할 정도로 네이버 웹소설 전체에서도 최상위였음을 감안하면 참 안타까운 이야기다. 네이버 측에서도 완결 후 일부만 무료로 남겨두고 유료로 전환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람들에게 기억되게 하려는지 유일하게 전편 무료로 남겨두었다.
  • 효월 작가의 신작인 <부부끼리 뭐 어때!>가 플아다 작가의 <반드시 해피엔딩>과 비슷하다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네이버 측에서 <부부끼리 뭐 어때!>를 연재중단하고 미리보기분도 모두 삭제해버렸다. 그렇게 계속 연재중단 상태였다가 효월 작가의 사망으로 결국 미완결이 되었다.

8. 관련 문서



[1] 그마저도 전부 승격작품이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온 작품까지 포함한 수치이다.[2] 당장 챌린지 리그의 표지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3] 모바일 웹사이트는 존재한다.[4]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나루 작가가 다음 작품들은 좀 제대로 된 내용으로 쓰고 있다.[5] 2013년 3월 18일에서 변경됐다.[6] 물론 이 핑계도 말도 안 되는 핑계인 건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그래도 그림에도 신경을 써야하니 '''그나마,''', '''정말로 그나마''' 핑계를 댈 수 있는 것이다.[7] 협박연애 26화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단어다. 참고로 한두 번 이러는 게 아니고 이 뒤에도 틀린 것이 많다.[8] '다음날'은 먼 훗날, '다음 날'은 내일이라는 뜻으로, 둘은 명백히 다른 뜻이지만 한글 프로그램에서는 두 표현 모두 옳은 표현으로 간주해서 빨간 줄이 나타나지 않는다.[9] 계정 매크로를 돌렸다고 네이버 측에서 문의에 대한 답변을 작가 측에게 주었다.[10] 일반 규칙으로 제정하지 않으면, 즉 명문화된 규정에 따라 처리하지 않으면 차후에 유사 문제가 발생해도 효율적인 대처가 곤란하므로.[11] 이건 네이버 웹툰도 어느 정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장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거나 작품 질이 몇 화만에 급하락하는 정도의 사태가 나지 않는 이상은 좀처럼 댓글에서 비판 의견을 보기 힘들다. 특히나 뭔가 심각한 결함이 있더라도 하드코어 극성 팬들이 많은 경우에는 이마저도 보기 어려워진다.[12] 작품 설명에서도 '패왕색기'를 언급하고 있다.[13] 물론 당연히 여주는 상대가 악연인지 모르며 자신에게 잘해주는 이에게 잘해주는건 절대 잘못이 아니다. 근데 이게 문제로 작용하는건 그 다음이다.[예] 아니 글쎄~ ○○○께서(대게 높은 지위에 남주) 제게 □□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상대가 여주는 □□을 안 하냐 물으면) 저는 안 하죠. 저는 ○○○님께 다른 특별한 명을 받았으니까요. (상대방이 내용을 물으면) 네. 이건 '''기밀'''이지만 '''특별히 말해드릴게요.''' 한 ¤시 즈음에 ◇◇으로 가래요. 거기서 ○○님이란 분이 계신다는데 ○○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에이, '''알게 뭐예요~'''[14] 소설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상대는 그저 뾰루퉁해지고 여주는 사과하며 이유를 대 사이를 회복하지만 현실에선 나의 비밀이나 에피소드를 바깥에 퍼트리고 다니는 여주가 절대 좋게 보일리 없다. 이유를 대도 변명일 뿐이다.[15] 두 주인공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큰 틀을 이루고 있기는 하나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시대와 역사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고 위기를 맞기 때문에 역사&전쟁 장르에 더 알맞다. 실제 역사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개연성있고 치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호평을 많이 받는다. 물론 역사 장르를 걸고 입성한 작품이기에 안타깝게도 높은 작품성에도 불구, 로맨스 강점기인 네이버 웹소설에서 타 소설들에 비해 잘 주목받지 못했다(...).[16] 챌린지 리그 첫날부터 짠 것처럼 장난질을 쳤다. '판갤러들 주작질하지 마라'라는 제목만 달랑 있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오기도 했는데 이 역시 판갤러들의 추천 러쉬로 인한 것이었다. 글쓴이도 당연히 판갤러.[17] 물론 팬픽은 공모전 대상이 아니지만 공모전 대상이 아닌 카테고리가 전부 합쳐서 올라가다 보니 다른 글이 묻히는 문제점이 있다.[18] 작중 인물들의 연령이나 지위에 어울리지 않거나 헐, 억, 으악 등등 의성어를 남발하는.[19] 2013년 4월 9일 공모전 결과가 나온 직후에 한정.[20] 상금과 연재로 들어오는 급여는 따로 준다.[21] 이마저도 중2병이 느껴진다는 지적이 있다.[22] 삽화가가 없지는 않다. 다만, 이 작품의 삽화가는 표지와 대사 옆에 나오는 캐릭터의 초상화(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힌 바로는 사물만)를 그린다. 또한,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사진도 보정해준다고 한다.[23] 이 글을 보면 알겠지만 네이버 쪽에서는 로맨스 장르로 포토소설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로맨스 광신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24] 판매량 순으로 추정된다.[25] 이를테면 청빙 최영진의 호접몽전. 이 소설은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하위권이지만 네이버 북스에서 웹소설만 따로 떼고 보면 중상위권이다. 다만, 호접몽전은 작가의 전작 프로젝트 J가 어느 정도 성공한 뒤(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했을 때, 연재 중이었던 전체 웹소설에서는 중상위권이었고 SF&판타지 카테고리만 따로 떼서 보면 상위권이었다)에 나온 차기작이라 아예 신인이 쓴 위의 소설들과 같은 선에서 놓고 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긴 하다.[26] 사실 공모전 자체가 아이디어 공모전에 가까웠다. 설령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기성작가들이 쉽게 맡아줬을까? 자기 경력을 깎아먹는 짓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즉, 신인에게 아이디어를 제안받은 건 사실상 차선이자 최선이었다는 소리다. 이는 결국, 처음부터 공모전의 컨셉을 잘못 잡았다는 뜻이 된다.[27] 나중에 다시 부활하기는 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없는 장르이며 그나마 있는 한 작품조차 현재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하는 작품 중에서 꼴찌를 하고 있다.[28] PD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29] 퓨전 장르는 섬띵유 프로젝트에서 이미 한 데다 섬띵유 프로젝트가 폭망해서 수상작이 전부 연재 종료되자 장르 자체가 아예 사라졌다... 가 나중에 다시 부활했다.[30] 위의 후기에서도 이런 댓글이 달렸다.[31] 사건 당시 미리보기 분량이었다.[32] 기사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무단 전재-재배포를 하면 고소미를 먹을 수 있다. 괜히 인터넷 기사 맨 끝에 이에 관련한 글귀를 넣는 게 아니다.[33] 해당 글은 논란이 끝나자 삭제되었다.[34] 논란이 끝나자 작가의 모든 글이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되었다.[35] 도용을 인용으로 덮으려고 한 사과는 N스토어에서 했다.[36] 캐릭터가 비슷하고, 대사와 말투가 똑같거나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37] "독자님들 사랑해요. 화창한 오월, 사랑을 담뿍 안고 아기 따라간 이경하 작가님.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세요. 독자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