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워서 레즈비언 업소에 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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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가타 카비(永田カビ)의 에세이 만화. 기존 pixiv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을 서적화하였다. 픽시브 판을 거의 새로 그려 그림체가 정돈되고 깔끔하게 바뀌었다.
동글동글한 그림체도 그렇고, 작품 자체에서도 그렇게까지 선정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1] 제목에 혹해서 읽다가 눈물을 훔치게 되어 버리는 작품이다.
2. 줄거리
작가의 자전적 사연을 만화화한 작품으로 우울증과 거식증, 폭식증을 거쳐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가 재기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하면서도 여전히 방황하던 작가가 레즈비언 풍속점에서 28년만에 처음으로 성경험을 하고 나서[2] 삶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3]“마음을 여는 건 어떻게 하더라……? 애초에 마음을 연 적이 있나?”
28세, 성경험 없음. 살기 힘든 인생의 전환기-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동안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온 나날.
그런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선택한 수단이 「레즈비언 업소」를 찾아가는 것이었다. 자신을 극한까지 응시하며 돌파구를 연, 아주 적나라한 실록 만화.
3. 발매 현황
단행본은 2016년 6월 17일 발매. 1권 완결 구성이다. 한국어판은 2018년 7월 영상출판미디어에서 발매하였다.
후속작으로 '나혼자 교환일기(人交換日記)'가 있다. 한국어판은 2019년 4월에 애니북스에서 발매 예정이다.
4. 기타
- 이 책의 발매 이후로 일본에서 레즈비언 업소 이용자 수가 상당히 늘어났다고 한다. 사시하라 리노의 방송에 업소녀가 나와서 수입을 공개하는 일도 있었을 정도. 심지어 고객 중 상당수는 여성 경험이 없는 이성애자라고...
[1] 그래도 한국어판은 소재가 소재인지라 19금 달고 나왔다.[2] 본인의 말에 의하면 누군가가 꼭 안아주는 것을 갈망하여 선택했다고 하는데, 남체보다 여체에 훨씬 흥미가 많다는 독백을 보면 성 지향성이 레즈비언일수도 있으나 남성에게 안기는것이 두려웠고 어머니에게 안기는 느낌이 들고싶었다고한다.[3] 안타깝게도 이 작품 이후 발매된 다른 작품에서는, '''여전히 정상적인 생활하기 어려운 상태'''로 나와서 완전하게 회복이 안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