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그불

 


1. 개요
2. 상세


1. 개요


이 문서는 유행어였던 넌그불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넌그불이란 "'''넌''' 그저 '''그'''렌타는 기계에 '''불'''과해" 의 줄임말이다.

2. 상세


천원돌파 그렌라간 1부의 단독 그렌 탑승자인 카미나 사망 이후, 라간과 맞춰 채워줘야 하는 그의 자리를 물려받은 로시우 아다이가 그렌의 파일럿 외에는 비중이 전무하기에 팬들이 붙여준 호칭. 로시우는 이후 3부에서 부사령관으로 출세하기 전까지는 진짜로 그렌 타는 것 외에는 하도 하는 일과 비중이 없어졌다. 그렌이나 그렌라간으로 싸울 때 유효타를 먹으면 "으악!" 하고 비명 지르는 것 정도.
이렇듯 카미나 이후의 그렌 파일럿은 죄다 그렌만 타면 비중이 사라지는 현상을 겪어서 생겨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아다이 이후로도 2대 넌그불인 비랄까지 탑승하고 나서 비중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안 그래도 파워 인플레이션으로 엔키두두가 연속으로 리타이어하는데 단독으로 할 수 있는 활약까지 없어졌다.
서브 넌그불들도 참 고생이다. 키논은 원래부터 공기였으니 그렇다 치고, 요코는 그렌에서 비랄을 저격하는 활약까지는 잘 했는데 그 다음에 시토만드라 때문에 인질로 잡혀버린다. 신기하게도 이런 넌그불들은 그렌에서 내리면 없어진 비중이 돌아오는 듯하다. 진짜 그렌 조종석에 카미나의 저주라도 걸려있나 싶다.
어거지성이 강한 약칭이고 넌씨눈, 겜알못 등과 달리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매우 제한적이라 그닥 알려지지는 못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전국적으로 대유행을 타야 그렌이 뭔지 알 것이고 사람들이 넌그불이라는 단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니 바로 이해되고 자주 쓰이는 밈은 되지 못했다. 대신 넌자불이라고, 자막러들 사이 잘 쓸 수 있는 파생어를 탄생시키는 아버지가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