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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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역 메카닉. 나안(螺顔)을 가타가나로 쓴 것과 같은 이름을 한다
시몬이 지하마을 생활 시절 땅을 파다가 발굴해낸 수수께끼의 로봇. 마찬가지로 시몬이 땅을 파던 도중 발견한 코어 드릴에 반응해 기동한다.

2. 상세


머리에 짧은 손발만 달린 간멘이며 소형인 크기와는 다르게 꽤 고출력이라고 한다. 대충 두 사람 정도가 들어가면 꽉차는 1인승 콕핏인데 잘 쑤셔넣으면 3명까지는 안전하며, 몇명을 넣든 셔터만 덮으면 일단 다 태울 수 있다. 참고로 셔터의 디자인 모티브는 인간의 . 셔터를 덮으면 밖에서는 안이 안 보이지만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다.8화참조
조종석 정면의 나선력 게이지 중앙에 코어 드릴을 삽입 후 돌리면 기동된다. 물론 탑승자의 컨디션에 따라 시동이 안 걸리기도 한다. 코어드릴 삽입부를 중심으로 나선력 게이지가 나타나 상태를 표시해준다.
나선족의 최종병기로 기체의 컨트롤을 탈취한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1000년 전에는 양산기였던 것 같다.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서 라간 형태의 메카가 다수 발견되었고, 로제놈의 라젠간도 그렌라간과 같은 타입의 메카이다. 그리고 27화나 극장판에서도 라간의 형상을 한 소형 콕핏이 다수 등장했다.
강력한 양산형 메카이긴 하지만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극과 극을 달리는 병기인 듯 하다. 정확한 묘사는 없었지만, 동력이 순수 100% 탑승자의 나선력만으로 구동한다는 것[1]을 생각하면, 아크 그렌라간 이상의 초노급 간멘을 운용할 수 있는 나선력을 가진자는 시몬과 로제놈을 비롯하여 극소수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개나소나 시몬 급 전투력이 된다. 그걸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18만명 가량이 타고 있었던 아크 그렌의 나선력과 시몬과 비랄, 단 두명이 타고 있던 그렌라간의 나선력이 동등했다. 그리고 수인인 비랄은 나선력이 없어 그렌라간의 나선력은 100% 시몬이 단독으로 공급한다.
안티스파이럴 격파 후 20년 뒤의 미래에는, 코어드릴을 물려받은 기미 아다이가 탑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코믹스판에서는 요코의 기체와도 합체한 적이 있다.
그레파라 2기 6화 간멘 심포니아(ガンメンシンフォニア)에서는 라간 임팩트에 의한 라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각종 간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그렌라간은 물론 사천왕 간멘과의 합체라던가, 사천왕의 전함들을 전부 합체시킨 도텐카이잔급 다이간, 그렌단의 모든 간멘들과 합체한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2.1.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합체 따위 엿이나 먹어!에서 오리지날 캐릭터 연어가 탑승한다.

2.2. 기술


ラガン・インパクトォ!!!

라간 임팩트!!

입이나 이마, 다리에서 드릴이 나온다. 드릴 러시 같이 공격용으로도 쓰이지만 진짜 용도는 필살기 라간 임팩트로 다른 간멘의 컨트롤을 뺏는 것. 18화에서 나온 로제놈 헤드의 설명에 의하면, 라간은 합체한 메카의 컨트롤을 지배하는 나선력 발동용 코어머신이자 나선족의 최종병기 중 하나. 시몬이 발굴한 라간은 로제놈이 지하에 봉인해둔 것. 그렌라간의 합체도 라간 쪽에서 그렌의 컨트롤을 뺏는 방식이다. 다만 컨트롤 및 미세조종을 그렌의 파일럿에게 맡기는 것도 가능하고,[2] 초은하 그렌라간의 엔진으로 쓰였을 때에는 부타의 도움으로 두 콕핏에서 동시에 나선력을 공급하기도 하였으니 필요에 의하면 양쪽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마의 드릴로 라간 임팩트를 시전하여 안티 스파이럴을 작살냈다. 극장판에선 추락하는 시몬의 말에 반응해 날아가거나 마지막에 시몬을 잡아서 안티에게 던져주는 등 의지가 있는 것처럼 움직였다. 이때 라간의 눈에도 나선력을 각성한 증거인 나선안이 나온다. 부타에 이어서 기계까지 나선력을 각성시키다니 역시 시몬. 또한 패러렐 웍스 중 로제놈의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라간은 로제놈 군이 만든 것이 아니다. 묘사를 보면 하늘에서 떨어진 듯 하며, 이를 모델로 기체를 양산한 것으로 추정. 안티 스파이럴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별에 사는 나선족이 제작한 기체로 추정된다.

[1] 일반 간멘도 주 동력원은 나선력이지만, 나선력 외에도 전기 배터리를 보조전원으로 탑재하고 있다.[2] 작중 카미나가 생존해 있을 때에는 그렌의 파일럿이던 카미나가 합체 후에 컨트롤을 거의 다 했다. 초은하 그렌라간을 변신시킬 때도 비랄이 '미세조종은 내게 맡겨줘'라는 대사가 있다.